도쿄 셀프 트래블 - 2019-2020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한혜원.김미정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셀프트래블 도쿄 Tokyo

한혜원, 김미정 지음

상상출판

 

아이가 3D펜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보여줍니다.

에펠탑이네? 하고 알은체를 했더니

도쿄타워랍니다.

비슷하게 생긴 건 다 넘겨짚으려던 엄마의 꼼수가 통하지않네요.

 

도쿄의 심장 도쿄타워.

1958년 롯폰기에 세워진 전파탑으로 전망대의 역할도 하지만, 실제 관동지역 일부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을 발신하고 있는 전파탑으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수족관, 원피스타워, 푸드코트, 기념품숍 등이 있고

금~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저녁 8시부터 특별한 조명을 밝힌다고 합니다.

셀프트래블 도쿄 책이 백과사전처럼 사용되었네요 ㅎㅎ

 
 

2019~2020 최신판으로 개정되어 나온

셀프트래블 도쿄.

표지도 특유의 파란색 배경을 살리면서도

산뜻한 느낌이 전해지네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일본 관광!하면 식도락(^^)의 기본을 설명하는 란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시와 관련된 단어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게소개까지,

돈카츠의 카츠가 이긴다의 의미의 카츠와 발음이 같아서 수험생들이 시험전에 먹는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된 사실!

햄버그스테이크, 오므라이스, 우동,소바,

돈부리, 라멘, 오코노미야키, 몬자야키, 스위츠 까지

뒤에 소개되는 맛집들과 음식들을 이해하는데 무척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 외에도, 일본 편의점을 비롯 현지 숙소 및 쇼핑 목록들도 소개되어 있지요~!)

 
 

도쿄 각 지역을 여행할 때

어디를 둘러보아야할지

지도와 함께 추천하루일정을 한 눈에 보기 좋게 소개해주신것도 좋았어요.

구체적인 시간까지 명시되어 있으니,

혼자 여행해도 단체 여행하는 기분?

^^

 
 

도쿄 주변 외곽지역에 관한 관광정보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도쿄 최대 항만도시 요코하마, 에도시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곳 가와고에,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만점인 가마쿠라, 에노시마,

화려한 역사유산과 수려한 풍경을지닌 닛코,

온천 휴양지 하코네,

도쿄 디즈니 리조트 까지.

신랑이 오르골을 보며 일본에서 본 오르골 연주를 이야기하던데,

가마쿠라 오르골당이 거기였는가 싶기도하고

굵직굵직한 명소와 함께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늘 드는 생각이지만

여행전에 여행책자를 먼저 들여다보고 있으면

벌써 그곳과 친근해지는 기분!

도쿄와 인근지역을 갈 계획을 가지신분이라면

셀프트래블 도쿄 책, 훑어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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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셀프트래블 - 2019-2020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정승원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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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셀프트래블 괌 Guam

정승원 지음

상상의집

 
 

아이들의 겨울방학도 어느덧 중후반으로 넘어가네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을 간다는 이들중에

'괌'을 목적지로 삼은 이들이 눈에 띄기에 궁금했습니다.

거긴 신혼여행지 아닌가? 비용은 적당한가?

가서 뭘하지?

 
 

아...

바다는 신혼부부들만의 것은 아니지요.

사진을 보고 우선 감탄.

미세먼지와 추위로인해 한동안 집 안에만 있어야 했던 아이들에게 ㅡ어른들에게도 ㅡ 힐링이되겠다 싶었죠.

 
 

괌을 한 번도 안 가 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괌.

우리나라 제주도의 1/3크기의 이 섬에 왜 사람들이 몰리는 걸까요?

저자는 4가지로 이야기합니다.

1.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비치, 각종 리조트의 만족스러운 휴식

2. 미국령으로 각종 의류, 잡화,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하고 질좋은제품을 국내보다 월등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음.

3. 원주민 문화 + 스페인문화 +미국문화 가 아름다운 자연과 공존,다양한 볼거리제공

4. 차모로 전통음식과 미국음식, 일본음식 등 다국적 음식

휴식, 쇼핑,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하다는 말씀!

 

괌도 목적에 따라 가보는 곳이 달라지겠지요.

비치와 리조트 휴식, 맛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투몬&타무닝,

3천년 문화유산 볼거리가 풍부한 아가냐,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는 남부지역,

그리고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되었지만 그러기에 신비로움이 깃든 북부지역.

 
 

그럼 비용은?

뭘가져가지?

김치나 라면도 가져가도 되나?

등등의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고 있네요^^

 
 

괌을 배경으로 찍은 드라마와 관광프로그램을 따라 다녀보는 것도 재미있겠는걸요!

 
 

수상, 지상 액티비티, 쇼핑 알짜정보, 전통문화 정보는 물론

지역 하나하나 볼거리 먹거리 쉴 곳등에 대한 정보에서 부터

첫 여행자라도 따라하기 쉽도록 공항에 가서, 비행기에서 당황하지않게 세세한 정보가 가득한 셀프트래블 괌!

신혼여행때는 못가봤지만,

아이들과 같이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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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마음별 그림책 8
코리나 루켄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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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마음 들여다보기 :: [나는별] 내 마음은

코리나 루켄 지음

김세실 옮김

나는별

 
 

그림책에 권장연령이 있는걸까요?

분명한 대상을 정해두고 쓰여진 책은 분명 있지요.

하지만 작가의 손을 떠난 글과 그림은

독자에게 바통이 넘겨지지요.

아이들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시기는 이제 지난듯합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ㅡ 집에 어린아이가 없어도 ㅡ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마음을 여는 도구로 약 처방전처럼 쓰이기도 하구요.

이 책을 보고나서

이 그림책도 아이들용 책이라기보다 마음 문을 스스로 닫고있는 이들에게 보여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책 [빨간풍선의 모험]을 통해 서먹서먹한 모임의 물꼬를 트고 그림책 장면에 자신의 상황을 대입해서 느끼는것을 이야기하듯 말이죠.

[내 마음] 그림책도 책으로 마음을 열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내 마음은 지금 이 장면들 중에 어디와 닮았는지, 제일 답답하게 여겨지는 장면에서 그림책에 그려진 이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것인지, 그림책 작가의 마지막 그림과 글에 동의하는지, 자신의 마음을 그려보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말이죠.

 
 

내 마음을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를 가지고 올까요?

창문?미끄럼틀?

물웅덩이..얼룩..세찬비가 쏟아지는 먹구름..

그 어디쯤에 있으신가요?

작가는 다양한 우리 마음의 상태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대상으로 선명하게 그려냅니다.

그래서 더욱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요.

그런데 그림책을 들여다보다가 아하!했던것이 있어요.

바로, 모든 장면에 하트가 빠지지않고 등장하고 있다는 것!

작고 여린 싹으로 시작해 무한히 자라는 마음.

그것이 세상과 소통 혹은 단절이 되기도 하지만

환경에의해 좌지우지 되는 줄로만 여기고 수동적으로 반응했던 마음이

사실은

나에게 달려 있다는 것

어느 순간에나 그 모습은 사랑(하트)으로 내게 머물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이수지 작가님의 그림책 [이렇게 멋진 날]을 마주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

어두운 느낌의 표지가 의아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모든 순간이 마음먹기 달렸다는 것을 보여주었듯이

이 책은 거기에 덧붙여

그 모든 마음의 상태 저변에는

'사랑'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하는 듯한 그림책

[내 마음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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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사물 인터넷 과학 퀴즈! 과학상식 78
권찬호.김진호 지음, 차현진 감수 / 글송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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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사물인터넷 과학

글송이

 
 

4차 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 IoT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리는 요즘,

이 모든 것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정작 이에대한 정확한 정의는 모르고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삼성에서 접히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도 나온다고 광고하던데

상상속에서만 가능하던 일들이 현실세계에서 손으로 만져지는 것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실제 사용되는 과학 용어는 물론, 어떤 분야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만화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퀴즈! 과학상식

사물 인터넷을 다루고 있는 78권을 만나보았습니다.

 
 

와이파이는 무엇이고 블루투스는 어떤것일까요?

정확한 의미는 몰라도 우리 생활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인터넷도 하고,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스마트 폰 안의 음악을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해

음악을 듣기도 하고.

블루투스가 10세기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통일한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블루투스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통일한 것 처럼, 컴퓨터와 휴대전화, 주변 기기등을 하나의 무선 통신 규격으로

통일한다는 것. 이제는 의미를 알고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동물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을까요?

사물과 사물을 인터넷을 통해 연결한다는 뜻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미래도시에서 전화로 가스밸브를 잠그고, 난방온도를 조절하는 것을 통해 보았는데

이젠 실제로 가능한 일이 되었지요.

동물도 인터넷으로 제어한다?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 잃어버린 동물을 목걸이형 단말기로 찾는 것 등등

이미 실 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 사물인터넷의 하나였구나 하는 것도 다시 보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면 참 편리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람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로봇도 클라우드에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해 작아도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니

작으면서도 인간의 감정까지 알아채는 로봇까지 만날 수 있지요.

하지만, 그렇게 인간의 삶에 깊숙히 들어온 사물인터넷에 의해 빅데이터가 모이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고 해킹되어 조종당할 수 있는 위험도 간과할 수 없는 일이지요.

어느 일에나 명암이 있지만, 사람을 편리하게 해주는 사물인터넷이 선한 방향이 더 두드러지도록 좋게 사용되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으며

만화로 더 친근하게 첨단 과학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과학상식책

퀴즈! 과학상식 사물인터넷 과학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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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달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윤동교 지음 / 레드우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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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딱 한달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윤동교 지음

레드우드

 
 

가끔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카페에서 차 한잔 시켜놓고 읽고 싶은 책 느긋하게 읽으며 시간보내고 싶은 마음.

책 제목을 보고 마음을 들킨것 같았지요.

이 책은 결혼 9년차, 요리조차 부담스럽고 하기 싫은,

번아웃된 이가 제주도 한달살기를 준비하고 그 일상을 적어놓은 글입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라는 마음이 겹쳐져

읽어야 할 책, 해야할 것이 쌓여있는데도

어느새 책장을 넘기고 있는 저를 보았죠.

 
 

무기력, 우울감, 만성피로...

혹시 나도 우울증??

이렇게 생각했던 적 혹시 있으신가요?

전 국민의 70%가 겪고 있지만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번아웃 증후군'

저자는 그런 현실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합니다.

세상이 알려준 대로,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배운대로 정말 열심히 살았던 지난 날이었지만

이런 무기력함에 대처할 법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의 일탈.

 

아이들을 위한 제주도 한달살기는 생각해봤어도

오롯이 나만을 위한 한달휴가는 생각지 못해봤던 시간,

몇 달 전 잃어버린 양말 한 짝처럼 도대체 찾을 수가 없던 의욕이 어느 날 갑자기 세탁기 뒤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밀 듯

그렇게 조용히 저자에게 찾아온 것이죠!

(저자의 표현이 정말 감칠맛나지 않나요! 무심코 펼쳐봤다가 정독할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책상 위에 책을 두었더니, 남편이 언제 봤는지

이 책 재미있더라고, 이렇게 준비하면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당신도 100만원 줄테니 이렇게 가보라고 그러네요.

저자는 아이가 없는 삶을 결정하고 결혼생활을 해서 남편의 동의와 지원만으로 가능했다손 치더라도,

우리에겐 아이 셋이 있는데...

과연...혼자서 아들셋을 어찌감당하시려고

ㅎㅎㅎ

그래도 말 만 들어도 좋네요^^)

실질적인 숙소준비, 그리고 제주에서의 한달의 삶.

보통의 제주 살기 이야기 속에는 방문하면 좋은곳, 그곳에서 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들을 풀어놓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내면'에 집중해 보게됩니다.

자유, 자기성찰, 심심함을 넘어 자신에게 찾아온 그 모든 감정들을 글로 해소하는 동시에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 까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그런 분주한 삶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알고 받아들이면서 주변이 바뀌지 않고 감정의 흐름도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상황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그 안에서 한걸음씩 내 딛어 가며

익숙한 곁의 사람과 공간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진정 삶인지 보게 되네요.

명절즈음,

당장은 홀로 있는 시간을 넉넉히 가지진 못해도

글과 그림을 보는 것 만으로

대리 만족이 되는 책

[딱 한달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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