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퍼니월드 4 - 모나리티자의 미소에 숨겨진 글자의 비밀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4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김재선 옮김 / 사파리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 모나리티자의 미소에 숨겨진 글자의 비밀

제로니모 스틸턴 글, 김재선 옮김
사파리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시리즈!
영어 챕터북으로 많이 보는 책이 바로 이 '제로니모의 퍼니월드'시리즈 랍니다!

'제로니모'하면 두꺼운 양장본의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을 떠올렸는데,
보다 얇으면서도 제목부터 궁금함을 자아내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그 매력속으로 들어가봅니다~!


 


모나리티자

모나리티자라고 써 있는데도 모나리자로 읽었네요 ㅎㅎ
그만큼 익숙한 명화의 이름이지요!
오늘은 이 모나리티자 그림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지나봐요!


 


찍찍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신문인 <찍찍신문>의 편집장 제로니모 스틸턴
특종이라면, 두말않고 달려가는 편집장이지요~
오늘은
사촌 트랩과 동생 테아, 조카 벤저민과 함께
모나리티자의 비밀을 밝히려고 하네요.
그 비밀은 바로,
그림 뒤에 또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


 


제로니모 책에는
내용 뿐 아니라
글자 자체에도 흥미로운 것들이 가득해요.
반대로 적힌 글자,
다양한 형태로 강조되어있는 글자!

마치, 내가 암호를 해독하는 탐정이 된 듯한
느낌으로 책을 보게 되지요.
그래서,아이들이 적지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  물론, 퍼니월드는 환상모험 시리즈보다는 얇은 책이에요 - 재미있게 빠져드나봐요!


 


모나리티자 그림뒤에 이런 수수께끼가 숨어있다니!
이 열한 곳을 찾아서 열한 개 글자를 찾아
한 단어로 만드는 것이 미션!


 


순서대로 연결하면 단어가 나올까요?
신통방통하게도 트랩은 이 모든 단서들을 가진 곳의 사람들을 알고 있네요?
과연, 수수께끼 뒤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제로니모의 책에는
늘 책에 소재로 삼았던 실제 이야기를
설명하는 장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재미로 읽었던 이야기가
더 마음에 구체적으로 남게 하지요.
모나리티자의 수수께끼도 풀고
모나리자의 저 신비한 미소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



 



제로니모와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신나지요!

제로니모를 보고 싶은데
두꺼운 책 두께에 부담을 느끼는 친구들이 있다면
먼저 이 제로니모의 퍼니월드를 권하고 싶어요.
이 책이 재미있다면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시리즈도 보시길 권하고 싶구요.
다양한 시, 공간으로 초대하며
재미있게 역사와 판타지를 넘나들게 하는 제로니모 시리즈!

명성대로
저희집에서도
유치원생부터, 초등~ 모두에게 인기 도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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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8.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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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샘터 2018 1 해오름달



벌써 1월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오랫동안 2500원이었던 월간지의 값도 3500원으로 올랐네요.
2005년부터 줄곧 2500원의 정가를 고수했었으니 이제 오를만도 한 값이지요.
그러면서 전면 컬러에, 8페이지가 증면되었습니다.
그냥 값을 올려도 수긍할만한데, 긴 글로 인사말처럼 변명(?)을 해주신 편집장님의 글에서 오랜 고민의 흔적이 묻어나네요.

이번호에서는 '처음이라 힘드시죠?'라는 제목으로
특집 글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처음 농사, 처음 대학교에들어가 동아리에서 배운 기타, 처음..
그러고 보면
우리의 삶에 처음이 아닌게 어디있는가 싶네요.
어제가 아닌 오늘은 누구에게나 '처음'인 삶인걸요.

우리가 매일 대하는
정류장을 새롭게 만드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글,
동전이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경제학 이야기,
가정의 업을 이어가는 꽃집 아가씨의 이야기,
뮤지션 임헌일씨의 이야기...
우리의 삶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는
내가 생각하고 대하는 이상의 것을 보게하기에
샘터를 계속해서 보게 만듭니다.

이번 호에서
제 마음을 울린 한 문장은
바로, 신년 에세이 '솟아나는 자리, 샘터'입니다.
쉴 새 없이 맑은 샘물이 솟아나는
중국 지난.
그곳을 보며 작가가 적은 글을 옮겨 보겠습니다.

" 솟아나는 것이라야 마음을 놓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흔들리는 세상의 모든 것들 속에서도
변치 않고 솟아나는 마음,
지난의 물은 그 마음을 보여주었다.
...
샘솟고 있는 마음, 그것이 바로
내가 놓치치 않고 바라보아야 할 단 한가지다."

2018년 새해
지금 내 마음 속에는 무엇이 샘솟고 있는가
질문했던 작가의 물음을 기억하며
내 안에 매일 새롭고 맑은 살리는 마음이
샘솟기를 바라봅니다.

#샘터 #샘터2018 #샘터값인상 #괜찮아요 #솟아나는샘물처럼 #처음이라힘드시죠 #새해에도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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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6 (양장) - 마르코 폴로의 위대한 모험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6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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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6 마르코 폴로의 위대한 모험
 


요즘 처럼 날이 추워지면
몸을 움츠리게 되지요.
바깥보다는 실내에 있는 시간도 많아지구요.
이럴때, 재미있는 책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건 어떨까요?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제로니모와 함께 떠나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모든 사건은 기적처럼 일어납니다.
실에 꿰어놓은 구슬처럼
그 일련의 일들이 반짝거리는 놀라움을 불러오죠.

찍찍랜드의 <찍찍신문>을 운영하는
제로니모 스틸턴 삼촌과 함께라면
더욱 그러하단 말씀!

 


 

 

거센 폭풍우가 몰려오던 날 밤 우연히 찾게된 동방견문록,
그리고 다음날 '세계의 아름다움 박람회'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베네치아에서 모험을 떠난 마르코폴로를 생각나게 했는데요!

 


 

 

 

13세기 후반 '비단길' 또는 '실크로드'라 불렸던 길을 따라
멀리 동양을 여행한 일을 적은 놀라운 여행기인 <동방견문록>을
사실은 마르코폴로의 이야기를 들을 작가 루스티첼로다 피사가 기록한 것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누구를 만나는 가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의 이야기!
이 작은 기적들이 모여
지금, 우리는 그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네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동방으로 떠난
아버지 니콜로와 삼촌 마페오.
15년이 지나서야
동방의 쿠빌라이 칸의 부탁을 받고 다시 돌아온 아버지!
그 아버지와 함께 동방으로 여행하는 마르코의 이야기가 책속의 책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교황이 바뀌던 시기라 베네치아에서 몇년간 머물면서 기다리게 되지만,
결국 칸이 부탁한 학자 100명 대신
아들 마르코를 데리고 동방으로 가게되지요.
(학자 2명을 데리고 떠나긴 했지만 중간에 여행이 험난할 것을 걱정한 학자들이 도망갔거든요.)

여행은 사람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당시 동양에서만 알고있었던 석유에 관한 것도,
또 새로운 지역에서 듣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정말 가치있는 보물은
아름다운 세상을 보며 끊임없이 경이로움을 느낄 줄 아는 마음이라는 것도 배우지요!

 


 

 

 

책과 함께 들어있는 커다란 지도도
마르코 폴로의 여행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해주는 데요~!

 


 

 

 

책 속에 넣어두고 책을 볼 때마다 꺼내도 좋고,
벽에 붙여놓고 세계지도로 보아도 좋겠네요!

쿠빌라이 칸을 만나면서
지금 중국의 다양한 지역을 살펴보고,
호기심 많은 코카친 공주에게 그동안 여행다닌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르코폴로.
나중에는 이 공주의 결혼식을 위해
길을 안내하면서
그토록 바라던 베네치아로 돌아오는 여정까지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건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신부도 만나구요~~♡

책 안의 책 처럼,
제로니모가 들려주는 마르코폴로이야기~
동방 견문록이라는 책의 이름은 들어봤어도
옛날 이야기라 재미있을까 싶었던 이야기를
제로니모를 통해 듣게되니
동방견문록 책을 찾아 읽어보고싶은 마음으 들 만큼
이야기속에 흠뻑 빠져 보게되는데요~~

 

 

 

제로니모 책의 별미~!
책 속의 책!
이번에는 마르코폴로의 흔적을 따라 가는 모습이 담겨있어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그곳의 특징과 음식은 물론,
그림자놀이, 칠교놀이, 미로찾기 다른 그림찾기 같은 쉬어가는 코너도 나와있지요.

 

 

 

같은 제로니모 시리즈지만
책마다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한 경험을 주는 제로니모시리즈~!

제로니모 환상모험 16번째 마르코폴로의 위대한 모험은 정말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제로니모 시리즈 읽고
또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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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몸이 달라졌어! 돌고 도는 세상 4
김미애 지음, 심창국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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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도는세상4] 두근 두근 내 몸이 달라졌어!

글 김미애, 그림 심창국
감수 정관영
상상의집



과학에 처음 입문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과학적 상식을 듬뿍 안겨주는
돌고도는 세상시리즈
이번에는 4번째, 인체편이야기가 나왔네요!


 


그림책 처럼
그림과 이야기가 함께 전개되는 중간중간에
관련된 과학지식을 정리해주는 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던 시리즈에요.

이번이야기에서는 두근 두근 내 몸이 달라졌다는 초등학교 2학년 원준이가 주인공으로 나와요.

좋아하는 짝꿍 채빈이에게 멋진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달리기, 뜀틀...어째 원준이 마음대로 안되는것 같네요.
그때 나타난 요정!
바로, 심장모양을 한 건강 요정 두근이네요!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원준이의 말에
먼저, 두근이는
우리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해줍니다.
(이 페이지는 과학 설명으로 정리되어 나와있지요.)


 


밥을 왜 먹어야 하는지,
우리몸에서 필요한 에너지, 소화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려 주기도 하구요,


 


두근이의 조언대로 매일 걷고 뛰는 것을 연습하는 원준이에게
왜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은지 이야기하면서
우리 몸속의 노폐물이 어떻게 되는지도 설명해주네요.



 



드디어 운동회 날.
두근이의 조언을 받아 체력을 기른 원준이는
좋아하는 채빈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1등을 해서 멋진 것이 아니라,
우리몸을 이해하고 알아가며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기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고, 아는것을 친구에게 권하는 원준이의 모습은
충분히 멋지고 듬직해보였답니다!

이야기와 과학지식이 적절히 조화되어
이야기를 떠올리며 주제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과학그림책
돌고 도는 세상 4권 인체편
[두근 두근 내 몸이 달라졌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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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깡통 집 햇살어린이 48
김송순 지음, 유연경 그림 / 현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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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깡통집

김송순 글, 유연경 그림
현북스


오년만에 아빠를 만나게 되었다.
찬우...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엄마 조차 나를 짐짝처럼 여긴다고 생각했다.
나쁜 바이러스 라고 놀리는 아이들, 나를 괴롭히는 노랑머리, 그리고 어릴적 부모님이 일하러 갔을 적 맡겨진 집에서
어두 컴컴한 방에 갇혔던기억...
그렇게 초등학교 5학년 겨울방학이 되어서야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아빠를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아빠가 사는 곳이 깡통집이라니!
외딴 산 속 컨테이너에 모자란듯한 삼촌과 함께 살면서,
오리농장을 하고 있는 아빠였다.

왕겨가 엉켜있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것 같은
그곳에서
게임도 할 수 없는 그곳에서
찬우는 겨울방학을 무사히 보내게될까?

요즘 학교에서 찬우와 같은 아이들을 종종보게된다.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가정문제가 있다고 여겨져
원 밖으로 분류되는 아이들.
책을 보면서, 어떤 행동에 이유 없이 그러는 아이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찬우의 문제만이 아니었는데.
엄마 아빠도 모르는 일이 있었는데...엄마 아빠가 알고 있더라도 그만큼 아픔이 있을줄
생각지 못한일도 있었던 건데..
찬우의 마음에서 울리는 그 말만
진지하게 들어줬더라도
...

찬우 속에 있는 두려움과 분노의 상징이었던
엄지와 검지를 치켜들고
오리들을 향한 총을 쏘는 듯한 행동이
다친 오리를 돌보며, 그 생명의 따스함과
마음으로 통하는 진심을 읽고
점점 변하는 찬우.
엄마의 치료를 위해 만나는 날이  늦춰지겠지만 기다리라는 엄마의 문자,
그리고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아빠와 함께 지내며
봄에는 이곳 6학년으로 전학을 준비하게된 찬우.
자전거를 가르쳐달라는
찬우의 요청에
아빠는 아빠의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며
이야기는 맺어진다.
이제 찬우의 손가락이 아빠처럼 그렇게 변할것이라는 암시라도 하듯말이다.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글의
주인공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처받고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더 남을 괴롭히고
그러면서도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이...

그런 찬우에게 선입견없이 다가와 주었던
친구 선우.
선입견없이 어떤 이를 대한다면,
죄인 장발장을 친구 장발장으로 대한 신부님같은 분이 많아진다면
찬우 같이 안타까운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보담아 줄 수 있지 않을까...


겨울,
유달리 눈이 많이 오는 지금
눈 때문에 무너진 축사에 마음이 가기보다
그 눈이 녹고 봄이오면 새롭게 시작할
찬우의 삶을 기대하게 되는 동화
[아빠의 깡통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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