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컴퓨터와 코딩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알렉스 프리스.로지 디킨스 글, 콜린 킹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컴퓨터와 코딩

프리스, 디킨스 글  콜린 킹 그림
어스본 코리아

 


 

    

 

2018년도 부터 초등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실시된다고 하지요.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4차혁명이야기가 언급되면서
컴퓨터가 이해하고 알아듣는 언어를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코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에 앞서
컴퓨팅 사고력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셔요.

그런데...
컴퓨터가 뭐지?
묻는 아이들에게 뭐라고 대답해주실건가요?
기계를 보여주실건가요?
그럼 그 기계는 어떻게 설명하지요?

어스본의 플랩북으로 재미있게 하나씩 살펴보아요!


    

 

"컴퓨터는 명령을 따르는 기계에요."
컴퓨터의 정의가 이거였군요!
모니터와 마우스, 화면, 데스크톱이라는 명칭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보여줍니다.



컴퓨터 화면 플랩을 넘기면 로딩중이라는 화면으로 바뀌네요~



명령을 따르는 기계가 컴퓨터라면, 우리의 명령을 따르는 기계를 좀 더 찾아볼까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 .




플랩 속에 숨겨진 컴퓨터들.
시계, 안경, 게임 속에도 컴퓨터가 들어있지요!




매일 옷을 빨아주는 고마운 세탁기 안에도 컴퓨터가!
길을 안내해 주는 네비게이션도 소형 컴퓨터라는 사실~!




그럼, 컴퓨터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실제 컴퓨터를 본 뜬 모습의 플랩을 열어보면





와~
컴퓨터를 해체하지 않아도 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플랩안에 또 플랩이~!
이건 뭐지? 그러면 그건 또 어떤거야?
우리의 생각의 흐름을 따라 플랩을 열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요.





컴퓨터의 정의와 종류, 내부장치등을 둘러보고 나면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명령어를 작성하는 코딩에 대해 나옵니다.
우리가 외국인을 만나면 그들의 언어로 말해야 대화가 되는 것 처럼, 컴퓨터가 우리의 명령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스크래치, 파이선 같은 컴퓨터 언어도 연계해서 실습해봐도 좋겠지요?




이미 우리 생활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컴퓨터.
몰라도 된다고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에요.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기술자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체계와 흐름은 파악해야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대에 살면서 그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더 나아가 컴퓨터와 관련한 윤리적문제까지 이야기 할 수 있을 거에요.

컴퓨터와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한 책
놀이처럼 플랩을 열며 볼 수 있는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컴퓨터와 코딩] 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도 가는 길 천천히 읽는 책 18
김일광 지음 / 현북스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도 가는 길

김일광 지음
현북스


    


누군가가 '독도는' 하고 선창하면

자동으로 '우리 땅'이라고 외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곳.

바로 우리 영토 최 동편에 있는 섬 독도입니다.


'수토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 책은 작가가, 첫 수토사였던 장한상의 [울릉도 사적]을 읽고

그 기록과 울릉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길을잡은 글입니다.



작가소개 아랫편의 QR코드로 들어가면
수토사와 관련된 방송영상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수토사'란 조선정부가 울릉도에 파견한 조선 수군으로,

이는 정부가 울릉도와 독도를 정기적으로 관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됩니다.
숙종임금 때부터 고종 임금 때까지 약 200년 간 활동했는데,

2~3년에 한 번씩 울릉도와 독도에 들어가서 도둑질하러 온 왜인들은 없는가,

섬 주변 동식물과 해초 물고기를 확인하고 보고한 관리 수토사.
독도가 주인없는 땅 '무주지'라고 주장한 일본에 반대 증거로 제시할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요.


 



"최초의 수토사인 장한상을 비롯한 여러 수토사들과 안용복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서

 울릉도와 독도로 가는 거야"





수토사 재현행사장인 울진 월송포진에서 본격적인 아라와 '나'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숙종임금때, 독도를두고 일본과 외교적마찰이 생기자, 안용복 사건 이후
"이 기회에 울릉도의 형편을 자세히 살펴서 주민을 이주시켜 거주하게 하고 진을 설치한다면, 일본의 침탈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 남구만의 의견에 따라 삼척 영장인 장한상을 최초의 수토사로 울릉도에 파견하게 된것이지요.
실제 재현 행사 사진을 실어놓아 이해를 도왔습니다.

울릉도로 향하는 바다에서 만난 고래들,
무예가 뛰어나고 건장한 장한상을 최초의 수토사로 임명한 일,

 울릉도 약수공원앞 안용복 장군 충혼비-장군이라는 호칭은 나라가 아닌 백성들이 그에게 붙인 칭호-,

박석창 수토사가 그린 <울릉도 도형>와 장한상 수토사의 <울릉도 사적>에서 죽도와 독도가 다름을 보여주는것,

황토구미, 모노레일 등
마치 내가 그 여정에 있는것 같은 느낌으로 글을 따라가게 됩니다.


곳곳에 울릉도와 독도가
이미 우리의 관리 영역안에 있었고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증거가 있는데,

일본사람들은 무엇을 근거로 자신의 땅이라 우기는 것인지.


먼저는 우리 아이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이렇게 쉽게 알려주는 책을 통해 알았으면 싶었습니다.
더 나아가 두 발로 울릉도와 독도를 디뎌보고 눈으로 확인하는 답사, 여행이 많아졌으면 싶었습니다.
이왕이면 독도에서 며칠 머물 수 있는 입도 허가서를 받아서 말이지요.
울릉도에 비행장도 만들어 진다니 곧 더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겠지요?


아름다운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
그 아름다움은 물론
독도를 지키고자 한 이들의 수고가 녹아져있는,
그리고 그 사이에 사라진 강치와 귀신고래등의 멸종이라는 아픔도 녹아있는,
그래서 더 아련하고 더 애틋해지는 우리 땅.

이 책 [독도 가는 길]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고 움직일 수 있게되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음악 이야기 천천히 읽는 책 17
한승모 지음 / 현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를 위한 음악이야기

한승모지음
현북스

    

팔고 사는 사람이 다 정해져 있는 그런 음악 말고
내가 소리 내고 싶어 마음껏 소리 내고 표현하는
그런 음악과 노래가
아이들에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노래와 소리에 둘러쌓여 삽니다.
길을 걸을때도, 물건을 사러가도, 지하철과  버스안에서도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상업화되고 소비적인 음악환경에서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고 앞으로 음악을 어떻게 만나면 좋을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었다는 선생님.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자 음악을 새로 만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책, 만나보았습니다.


총 5부로 구성된 책에서는
음악이 무엇인지, 음악의 특징과 요소를 비롯해
노래에 대한 생각들,
음악을 풀어내는 악기들,
좋은 글과 시로 만들어진 몇 곡의 노래를 깊숙이 들여다 보는 것으로 매듭지어집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될까요?
그 중 노래는 단연 우리에게 자유로움을 줍니다.
동요의 노래 가사를 바꿔부르고, 구전동요의 음정을 달리해도 뭐라하는이 없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할 때 그 즐거움은 배가되지요.
하지만,
상업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는 가요들에 대해서는
좋다고 권하시않으시네요.
좋은 음악을 찾아 듣고, 악기를 연주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가사의 의미를 생각하고 듣기.
어른들의 노래를 아이들이 따라하고 그에 맞춰 춤추는것을 마냥 귀엽다고 볼 것은 아니구나... 생각을 깨우게됩니다.

음악의 떨림, 박자를 이야기하는 장에 이어
음악은 쌓여 가는 것이란 말에 잠시 머물러있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것 처럼 보이는 음악이
내 마음과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고 쌓아둔다...
리듬이나 가락을 비워두는 빈 공간조차
허전함이나 여유로움으로 바꿔주지요.


노래를 잘하기위해 배우는 발성, 성악이나 보컬연습도,
악기를 배우는 것도 본질부터 생각하게됩니다.

음악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보다 잘 하는 것 이전에 기본을 먼저 짚어보자는 거죠.
그리고 나서 여러 악기에 대해 소개합니다.
북, 트라이앵글, 장구, 해금, 리코더, 카주,
피아노,기타에 이르기 까지
악기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더 깊은 통찰을 담아냅니다.



각 악기 부분에는 QR코드가 나와있어서
유투브로 생생한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북과 연결된 드럼라인의 한 장면.
소리와 모습 정말 놀랍네요.



뒤이은 노래이야기에는
선생님이 소개해주고 싶은 좋은 노래들이 악보와 함께 들어있습니다.
처음 접해본 곡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만큼 생소하면서도 신선했습니다.
권정생선생님의 그림책 강아지똥을 가지고 쓰여진 곡도 있었구요.



QR코드로 연결된 영상으로 직접 들어볼 수도 있었어요.


우리가 듣고 부르는 음악에대해 얼마나 고민했던가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비판없이 주어지는 상업적 노래환경속에서

적극적인 '음악을 하는'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천천히 읽는책 [어린이를 위한 음악이야기]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ictory Set Infant & Toddler 02 : Brush Your Teeth Please (Boardbook + Audio CD) - 픽토리 영어동화 픽토리 Infant & Toddler 2
Leslie AcGuire / TWOPONDS (투판즈) / 190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픽토리 영어동화] Brush Your Teeth Please

 

치카치카 양치질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함께 보면 좋을 그림책

Brush your Teeth please를 막내와 함께 보았습니다.



팝업북으로 된 이 책은, 도서관에서 보면 늘 한군데가 찢어져 있던가 대출중이었던

인기 만점 책!

오디오 cd와 함께 있는 픽토리 영어동화 세트로 만나보았어요.



흥겨운 노래가 나오는 오디오 cd도 함께~~!



친근한 동물들이 입체 팝업북으로 양치질 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칫솔로 아이가 직접 동물들의 이를 닦아줄 수 있어서 인기 만점!



요즘, 인기많은 상어도 등장했네요^^

치실이 영어로 뭔지 아세요?

바로 floss에요~

그림책에서는 상어도 치실로 치아관리를 하네요 ㅎㅎㅎ



동물들의 이빨이 반짝반짝~!

내 이도 한번 들여다 볼까?!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거울이 아이들의 흥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픽토리 영어동화는 관련 홈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픽토리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런 화면을 만나실 수 있어요.


첫번째 탭 0~3세 Infant - toddler 란을 클릭하면
아이와 살펴보았던 책
Brush Your teeth please가 나옵니다.


그리고, 책을 클릭~!


책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책소개가 등장하네요.


그리고, 책을 직접 읽어주는 동영상을 보고, 오디오도 들으실 수 있어요!
아이에게 책을 어떻게 읽어줄 까 고민했다면, 여기서 팁을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픽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책을 읽어주는 영상과 오디오 파일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어떤책이 어느 분류 안에 들어있는지 몰라서, 책을 찾으려면 각 탭을 눌러서 하나씩 봐야하는것이 아쉬웠어요.
목록 다운로드란도 있지만, 한 눈에 책 목록 전체가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첫 화면에 책 표지만 나열해서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해보았네요.


책을 놀잇감처럼 가지고 노는 0~3세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면서 동시에 영어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있는 팝업북 조작책
경쾌한 노래와 함께여서 더욱 좋은
Brush your Teeth please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ictory Set Pre-Step 54 : First The Egg (Paperback + Audio CD) - 픽토리 영어동화 픽토리 Pre Step 50
로라 바카로 시거 / TWOPONDS (투판즈)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픽토리 영어동화] First the egg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그림책 First the egg를 픽토리 영어동화에서 만나보았습니다.



도서와 cd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알이먼저일까요? 달걀이 먼저 일까요?

그림책에서는 달걀 그림을 먼저 보여주어요.



막내와 함께 cd를 들으며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책장마다 구멍이 나있네요~!

알에서 병아리, 닭이나오고

씨앗에서 싹이나고 꽃이피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책.


인상적이었던 것은,

다른 과정들은 자연관찰책에서도 접할 수 있는 것이지만,

단어 (First the word)가

이야기 (then the STORY) 가 된다는 것!




그리고,




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닭에서 다시 달걀로 이어집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문제는 이 그림책에서도 결론은 안내려주네요^^

뒷 면지와 뒷 표지에도 이어지는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이 그림책 세트는 [픽토리]라는 이름으로 나오네요.

관련 사이트도 있어요.




픽토리 사이트에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실 수 있어요.


두번째 탭의 Pre-step(4~6세)에 들어가시면
First the egg 책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익숙한 에릭칼의 From Head to Toe 옆에 First The Egg 책이 놓여있네요.


책 그림을 클릭~


책에관한 상세 정보와 소개, 활용법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파일 다운로드 라는 글 보이시나요?

아래에 색 박스로 표시되어있는 Teacher's Guide를 클릭하시면

가이드와 함께 활동자료를 받을 수 있어요.

 
 





픽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장된 자료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어떤책이 어느 분류 안에 들어있는지 몰라서, 책을 찾으려면 각 탭을 눌러서 하나씩 봐야하는것이 아쉬웠어요.

목록 다운로드란도 있지만, 한 눈에 책 목록 전체가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책갈피 모양의 탭을 만들어 보여주거나, 책 표지만 나열해서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영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동시에

그림 자체로도 흥미를 끌게하는 그림책 First the egg!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