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가 참 좋아
이수안 지음, 김소라 그림 / 비룡소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엄마가 참 좋아

이수안 글, 김소라 그림

비룡소


 

엄마가 아이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여러 말이 있겠지만, 그 중에 "엄마, 사랑해!"라는 말이 빠지지 않을거에요.

엄마 사랑해, 엄마가 참 좋아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가 아이에게, 아이가 엄마에게 하던 이 표현이 서먹해지곤 하는데요, 《난 엄마가 참 좋아》 이 그림책은 엄마가 네게서 듣고싶은 말이야 하는 마음을 한켠에 가지고 쓰윽 아이에게 내민 책이었어요. 엄마가 안좋은데 혹시 억지로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걱정도 잠깐, 아이는 이 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보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어요.

아침에 눈을 뜨고 잠이 들 때까지 아이 입에 달고 사는 말 '엄마'

가장 자신 있는 이 단어가 앞 면지에 적혀있네요. 여러 동물 친구들이 각자 자기의 엄마를 부르는 것 같지요? 막내도 같이 말해봅니다. "엄마!"

엄마가 좋은 이유는 뭘까요?

어린 아이는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왜 위급한 상황이나 급박한 상황이 닥치면 엄마야! 하고 무의식적인 말이 튀어나오는 걸까요?

엄마가 좋은 이유를 아기동물과 엄마의 모습을 통해, 또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글을 통해 그림책은 잔잔히 들려줍니다.

부스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깜깜한 밤에 코 잠이 들 때,

항상 내 곁에 있어주는

엄마가 참 좋아

난 엄마가 참 좋아 /이수안 글 김소라 그림/비룡소

늘 함께있기에 아기의 필요와 반응에 즉각 대처해 줄 수 있는 엄마.

배가 고프면 맛있는 것을 해주고, 같이 놀아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엄마.

칭찬해주고, 기다려주고, 손을 꼭 잡아주는 엄마.

책을 읽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엄마.

엄마 해달이 아기 해달을 품에 안고 배영을 하며 뽀뽀하는 그림을 보고는 막내도 책에 같이 뽀뽀해주네요^^

책의 그림을 보는 내내, 글을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아이입니다.

엄마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좋은 걸까요, 그냥 엄마가 좋으니 엄마가 하는 모든 행동이 좋아보이는 걸까요.

아이는 계산적인 시선이 아니라 그냥 엄마니까, 엄마가 좋으니까 자신을 대하는 엄마의 모습이 다 좋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동시에, 이런 엄마가 좋아...하고 열거된 모습을 보며 엄마는 또 다짐해 봅니다. 그래. 이런 엄마가 되어야지. 책 읽어주고 기다려주고 안아주고 ...

아이는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고 덩달아 행복한 미소를 얼굴에 그리게 되고, 엄마는 그림책을 읽어주며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야지 하고 다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난 엄마가 참 좋아》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 꿈틀꿈틀 애벌레 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펠리시티 브룩스 지음, 엘사 마틴즈 그림, 송지혜 옮김, 맷 더버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 꿈틀꿈틀 애벌레

어스본 코리아




 

책에 구멍이 뚫린 구멍책이에요! 아기들이 마음껏 가지고 다니고 놀 수 있는 보드북에다가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쏙~ 집어 넣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책이지요. 제목은 《꿈틀꿈틀 애벌레》. 책에 구멍이 뚫린 것 자체가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거기에다 엄마 손가락이 쏙 하고 나오니 눈이 더 동그래지네요. 볼펜으로 얼굴 표정을 그리면 책읽기 준비 완료!

손가락과 색을 맞추려고 해서였을까요? 애벌레도 많은 종류와 색이 있겠지만, 애벌레보다는 지렁이가 먼저 떠오른건 부인할 수 없네요.(지렁이라고 이름 붙였어도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생김도 그렇고 말이죠^^)

어쨋든 우리의 애벌레들은 어디론가 바쁘게 몸을 움직입니다.

아기 지렁이도 함께 따라가요.

어디를 그리 바삐 가는 걸까요?

엄마가 책을 들고 읽어주면서 양 쪽에 있는 구멍 모두에 손가락을 하나 씩 넣어주고 읽어도 좋을 거 같아요.

아기 애벌레 얼굴에는 함께 읽는 아이 손가락을 넣어주면 더 좋을 것 같지요?!

애벌레 처럼 느릿느릿 기어가는 달팽이도 지나고, 애벌레를 먹이로 하는 새를 피해서 땅 속으로 쏙 숨어도 보고, 꽃꿀을 먹어보라는 이야기에도 머물지 않고 애벌레들이 달려간 곳은 어디일까요?

손가락 인형 놀이를 하면서 애벌레의 행동 특성과 천적,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까지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함께 읽어볼 책으로 《배고픈 애벌레》가 떠올랐어요. 두 애벌레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같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요?

우리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꿈틀꿈틀 애벌레》.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더더욱 원서 제목의 Fingerwiggly worms를 꿈틀꿈틀 지렁이라고 번역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아이가 재미있게 놀이하며 보았던 책 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블록스 최강 게임 백과
캐빈 펫먼 지음, 김민섭 옮김 / 서울문화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블록스 최강 게임 백과

메타버스 게임 유저와 미래 개발자의 필독서

서울문화사




 

로블록스 게임 아시나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즐겨하는 게임중에 하나에요.

얼마 전에 큰애가 와서 '입양하세요'게임이야기를 한참을 했더랬어요. 그게 뭔가 했더니 이 로블록스 안에 있는 거였네요. 친구들에게도 이 게임을 같이하자고 할 정도로 적극적인 게임. 최근 심심찮게 들리는 메타버스와도 연결되는 이 게임을 엄마는 책으로라도 만나봐야겠다싶어 아이들도 보고 저도 볼 요량으로 펼쳐봤습니다.

로블록스는 하나의 게임이 아니었어요. 100개가 넘는 게임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이었네요.

로블록스 게임을 다운받고 아바타를 꾸며 아바타를 조작하여 움직이는 게임이네요. 기존에 있는 게임을 활용해도 되고 자신만의 로블록스 게임도 만들 수 있구요.

이어서 게임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플레이팁도 나와 있었어요. 민감한 개인정보나 로블록스 안에서 사용하는 로벅스 이야기, 게임에서 괴롭힘을 당할 때 신고하는 것과 부모님이 사용자 설정을 잠그는 계정 PIN을 추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게임을 개발하고 공유도 할 수 있는데,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링크는 만 13세 이상의 계정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로블록스 안에는 마을과 도시, 코메디, 중세 및 판타지, 스포츠, 공포및 SF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게임이 있어요. 그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을 100가지 정도 담아놓은 책이 이 책이었어요. 아이들은 이 책을 넘겨보면서 자기가 해 보았던 게임을 이야기해주고, 또 전에는 이 게임이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이게 더 재미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이야기 했던 '입양하세요'게임은 롤플레잉 게임 카테고리에 들어있네요. 아기를 돌보는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자기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형식의 게임이네요. 예전에 유행했던 다마고치 게임이 생각났어요. 누군가를 돌보고 기르는 것에서 오는 만족감이 게임에 적용된것이구나 싶었지요.

중세 및 판타지 카테고리에 있는 유성우!드래곤 어드벤처를 보면서 이 게임도 재미있게다고 하네요. 게임 소개와 함께 게임에 평점을 매겨놓고 있어요. 평점은 재미와 난이도, 외형, 개성 등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평가랍니다.

게임을 하기 시작하고 몰입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무조건 게임 하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

게임할 시간을 같이 조율하고 정하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이 무엇인지 알고자 보았던 책을 통해 아이가 지금 어떤 게임을 하는지 알게되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모임 이야기 - 아이를 한 뼘 더 키우는
박미정 지음 / 이비락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한 뼘 더 키우는 책모임 이야기

특별하고 거창한 독서교육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독서가 삶이 된 이야기

박미정 지음

이비락


 

독서모임. 셋째가 막내라 생각할 적에 아이를 데리고 독서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벌써 5년 전이네요. 그 때는 아이들이 다 어렸기에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을 가지고 어른들이 먼저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책읽기 봉사도 겸하는 모임이었어요. 그러고 나서 이사를 하고, 진짜 막둥이가 선물로 오고, 코로나도 겹치면서 오프라인 독서모임은 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독서모임이라면 어른들의 독서모임만 생각했지 아이들의 독서모임은 생각하지 못하고 있을 때 이 책 '책모임 이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독서모임이라고? 어떻게? 그렇게, 호기심반 궁금증으로 펼치게 된 책입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 책과 책친구라는 저자의 말. 그래서 부모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일 임에도 그런 수고를 감당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혼자 읽는것도 좋지만 함께읽을 때, 스스로 좋아서 읽을 때 아이를 평생 독자로 키운다는 사실. 타인과 소통하면서 같은 책도 다른 결로 읽을 수 있다는 사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겸손할 수 있는 것.

책을 얼마 읽어내려가지 않고서도 독서모임이 하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게했습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일단 함께 책 읽을 친구부터 구해! 그리고 일단 시작해!"

함께 책 읽을 친구를 구했다면 '언제, 무엇을, 어떻게'읽을 지 약속하고 그 약속을 잘 지키면 된다는 것.

쉽지않은 여정이지만, 가치있는 길이기에 아이가 초등 저학년일 때 시작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도 해줍니다.

그리고 실제 어떻게 책 모임을 운영했는지, 옆집 친한 언니가 이야기해 주는 것 같이 하나하나 짚어주지요.

먼저 이 모임이 책을 읽는 모임이라는, 모임의 정체성을 확실히 해주는 모임 이름을 정하는 것 부터, 모임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임이 50회, 100회가 지속되면 작은 파티를 여는 계획을 갖는 것, 책을 선정할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시작하기. 모임의 방향성 분명히 하기 - 사교모임이 아니라 책읽는 모임이라는 것.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 아이가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책 모임의 모습, 가족안의 책모임 이야기 등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었어요.

모임의 실제 활동을 소개하는 것은 마치 내가 그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넉 점 반》, 《화요일의 두꺼비》 《눈물바다》 등등의 책들을 읽고 아이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 그 속에서 엄마들은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 지 자연스레 배울 수 있었죠. 아는 책인데 싶었던 것도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었던가 하고 다시 보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혼자 독서를 권할 때는 독후활동을 챙기다가도 이런 독후활동이 아이나 준비하는 엄마에게나 부담이 되기도 해서 생략한 적이 많았는데, 여럿이서 하는 독서모임에서는 하나의 활동도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니 책도 더 즐겁게, 또 재미있게 오래 기억남을 것 같았어요. 혼자 하는 독후 활동은 그리고, 만들고, 쓰거나, 혼자 실험하는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는데, 함께하면 연극도 같이 할 수 있고 서로 의 생각을 바로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좋았구요. 생각과 활동의 범주 자체가 확장되었지요. 문학작품을 읽고 감상을 나눌 때 연극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롭게 배운 것 중의 하나였어요. 함께 읽은 책 목록과 함께 모임 중에 책을 읽으며 나눌 질문을 만든 활동지가 실려있는 것(함께 나눌 이야기를 질문형식으로 정리한 것. 발제)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막막하던 것이 조금씩 선명해 지는 느낌이 들었지요.

문화센터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서논술 수업을 참여하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정해진 책과 짜여진 커리큐럼이 있기에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쉽고 편할 수 있지요. 하지만, 엄마가 아이와 소통하며 아이들의 관심사를 살펴 책을 정하고 어떻게 진행하고 질문할지 같이 고민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상호작용하는 것은 기관에서 책 모임을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책모임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해 준 책.

벌써 고학년이 된 첫째와 내년에 고학년이 될 둘째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어린 두 동생들에게는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과와 악당 바람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과와 악당 바람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올리





 

요즘 사과, 바나나~ 하면서 말을 익히는 막내가 특히나 잘 먹는 과일 사과! 사과가 나온 그림책에 눈길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었어요. 특히나 최근에 알게된 사토 메구미의 과일, 채소가 등장하는 동화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를 보고 나서 이번에 새로 나온 《사과와 악당 바람》도 기대가 컸지요.

그리고, 아이의 반응은 기대했던대로 좋았습니다.^^

맛있는 숲에 놀러온 사과 친구들.

막내는 그림책을 보며 인지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 따라 말하기 시간^^ 그림책이 한 권 씩 더해지면서, 제일 첫 장에는 새로 등장하는 과일이 소개되고 그 다음 장에는 앞서 등장했던 과일과 채소들이 보입니다. 얼마 전에 보았던 책의 주인공이었던 레몬도, 딸기도, 복숭아도 함께 보이네요.

노란 사과 초록 사과 빨간 사과는 다른 친구들에게 기마전을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머리띠를 가장 많이 빼앗은 팀이 이기는 것으로 하자고 하지요.

크기가 비슷하고 안정적으로 빨간 사과를 태운 사과 팀이 다른 팀을 제치고 승리를 거두네요.

그런데, 이 승자의 자리는 계속 될까요?

맛있는 숲에 부는 수상한 갈색바람. 이 갈색바람은 사과모양으로 모습을 바꿔 사과 삼총사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기마전을 하자고 하는데요,

그 제의를 받아들인 것 까지는 좋았는데 어라? 사과들의 색깔이 갈색으로 바뀌었어요!

이 때 등장하는 우리의 과일 채소 히어로즈의 향신로 스파크! 갈색 바람을 물리칩니다.

그리고 유자, 라임, 레몬 샤워를 맞고 난 사과들은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사과는 어떻게 원래의 색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일까요?

관련 활동으로 책 안에 '사과로 갈변 관찰하기'활동지가 들어있었어요. 직접 집에서 실험 할 수 있도록 제시되어 있었지요.

껍질을 깎은 사과 두 조각을 준비해 한 쪽에는 레몬즙을 뿌리고, 한 쪽에는 그냥 두고 1시간 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 지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사진을 찍었는데, 보이시나요?

레몬즙을 뿌린 사과는 변화가 거의 없는것에 비해 그냥 공기중에 둔 사과는 갈색빛이 확연히 드러나네요.

이를 두고 '갈변'이라고 하는 데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요?

그 질문이 2번째에 나와있었답니다.

답은 바로 제시해 주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 답을 쓰고나서 백과사전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라고 되어 있네요.

사과안의 효소가 공기를 만나 색이 변하는 것이 갈변이라고 하지요. 더 자세한 것은 아이와 직접 이야기 해보고, 자료를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사과 삼총사는 기마전의 최종승자로 계속 그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과일 채소들을 알아가는 재미, 그 특성을 알아가는 재미, 이야기 자체의 재미, 그림체에서 느껴지는 사랑스러움을 가진 그림책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과와 악당 바람》 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