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퍼니월드 6 - 대예언가 노스트라쥐무스가 남긴 양피지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6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대예언자 노스트라쥐무스가 남긴 양피지

사파리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이번에는 노스트라쥐무스? 혹시 예언가로 알려진
노스트라다무스에관한 이야기?
큰 사건이 일어날 때에 한번씩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것과 일치한다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그 이를
제로니모와 함께 만난다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까 궁금해졌습니다.

전 세계에 1억부 이상이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제로니모 시리즈~!
퍼니월드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보다는 두께가 얇지만

제로니모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게하는 책이지요.

 


찍찍신문사의 편집자인 제로니모가 만난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


 


이번 이야기는 제로니모와 같이 일하는
편집 조수 핑키의 삼촌 쥐틴 반 쥐텐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쥐틴과 핑키 덕분에 찍찍이 푸루트로 가게되어요.
도서박람회가 있거든요!
위대한 문화계를 운운하는 쥐틴의 모습.
쥐틴으로 인해 제로니모는 계속 일이 꼬이게되어요.


 


그런데, 글쎄 허풍쟁이인줄 알았던 쥐틴이
진짜 특종을 가지고 있었네요!
바로, 노스트라쥐무스의 양피지를 가지고 있던 것이었어요!
세상의 마지막날까지 예언되어있다던
사라진 그 예언서가 쥐틴에게 있다니~
그런데,
순순히 제로니모의 손에서 출판되지 않고
뜻밖의 일들이 벌어지는 데요~
더 놀라운것은 그것까지
노스트라쥐무스의 예언에 나와있었다는!!


 



책 말미에는 제로니모의 책에서 늘 만나볼 수 있는,
책의 모티브가 된 원래의 인물에 대한 설명을 만날 수 있어요.

세계적인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속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제로니모의 이야기 속에서 만나니
미래에 대한 막연함에 두려움보다는 지금을 충실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미래의 모습은 지금 내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의 연장선 안에 있는 것이니까요. 물론, 예상치 못한 일도 있지만...^^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방학이 끝나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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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팻캣의 영어 수업 : 영어는 안 외우는 것이다 - Big Fat Cat
무코야마 다카히코 지음, 다카시마 데츠오 그림, 김은하 옮김 / 윌북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영어를 외우지않고 할 수 있다니! 빅팻캣, 명성은 들었지만 실제로 접해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림으로 영어를 이해하며 즐겁게 영어를 대하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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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머무는 밤
현동경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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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머무는 밤

현동경 여행에세이
상상출판
 

 

한 해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만큼의
새로운 잔물결을 만들어 낸다.
딱히 큰 사건은 없지만 무언가를 기대하며 시작하게된다.
그리고 또 그만큼의 기억들이 더해진다.

수많은 이들이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지만,
일상을 다 짊어진 무거운 가방을 메고 나서는 이들도 있고,
가벼운 배낭하나 메고 길을 나서는 이들도 있다.
누가 옳고 그르다는 것은 없다.
같은 여행이라도 각자가 부여한 의미가 다르고 목적이 다르기에
그래서,
여행을 주제로 삼은 책들은
같은 곳을 다녀왔다 하더라고
작가만의 이야기가 다르고 그래서 더 흥미롭다.


 

 

현동경 작가님의 책은
여느 여행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난다.
여행에세이...분명, 이곳 저곳 많이 다니면서 찍은 사진이 보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느끼고 생각한 것이 담긴 글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행기와 기차를 타고 물리적인 공간을 이동하는 여행이라는 생각보다,
작가님의 인생 전체를 생각하고 떠올리며 다니는 여행, 그 속에서 나온 글을 만나는 느낌이다.
그래서
수필집같고, 시집같고, 여행기로 만나는
작가 현동경님이라고 할까.

많은 낮과 밤의 시간을 지나며
많은 글자 속에서 이 책을 만나고 읽게되었다는 것.
저자의 말처럼 어쩌면 이조차 인연일지 모른다.


 


책으로 누군가를 알게된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다.

작가님의 할머니의 고향에 나도 같이 가고,
할아버지의 그 사랑이 나도 느껴지고.
최갑수 작가의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라는 책 제목과
이병률 작가의 글이 조합되어
"그래요, 설레면 사랑, 두려우면 여행. 그 두가지가 섞이면 그게 인생이겠죠."하는
현동경 작가의 말이 울림을 준다.
마음이 두근거리는 일을 찾아라고 선배들은 조언하지만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삶이기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그것이 사랑과 여행이라고 인생을 이야기하는게 멋스러워보였다.
삶은 사랑과 여행이다...
그래. 두렵다고 피하면 여행에서 누리는 그 감동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겠지.

속깊은 언니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비행기를 어떻게 타고 어디를 어떻게 가야하는가에 대한 여행 가이드가 아닌,
삶이라는 여행에 대한 사색을 풀어놓은 책
현동경의 [기억이 머무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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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좌충우돌 돌고 도는 세상 6
오주영 지음, 심보영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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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세상 6 지구편] 지구가 좌충우돌

글 오주영 그림 심보영
감수 정관영

상상의집



돌고 도는 세상 6번째 책이 나왔어요!
지구에 관한, 특히 지구를 이루는 암석, 땅에 관한 이야기
[지구가 좌충우돌]

 


매번 '히어로'가 등장하여
주인공 친구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주인공의 친구가 되어주고 덩달아 우리에게도
관련 과학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
이번에는 암석 '우돌이'가 등장합니다.
전학을 와 친구가 없던 석우가
자연사 박물관으로 견학 온 날
운명처럼 우돌이를 만난 것이지요.


 


이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는
이야기와 함께 내용 정리가 된 페이지가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에요.
앞에서 인물들이 이야기한 내용이 바로 설명되어 있기에
독자가 더 알고싶은 것을 바로 볼 수 있어요.
지구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이기에,
가장 먼저 지구의 발생부터 이야기합니다.
책에서는 우주의 가스와 먼지들이 뭉쳐 암석을 이뤄 충돌하면서 지구가 만들어졌다는 가설을 토대로 설명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속에서 여러 요소가 상호작용하며
지구의 환경을 만드는것도 이야기하네요.


 


자연사 박물관에서
석우와 우돌이가 선사시대 유적인 돌로만든 도구들을 보고 있네요.
어린이 박물관에서 봤던 반달돌칼!
우리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했기에 더 잘 기억하는 유물을 보고 반가웠어요^^


 


그런데, 돌이 지금도 유용한 도구라는 것, 아셨나요?
물론, 돌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암석 속에 있는 철, 구리, 알루미늄, 니켈 등을 뽑아서 사용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만들 때도 돌을 이용하는 거랍니다!


 


지구를 이루는 암석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중학교때 열심히 외웠던 암석의 굳기도 나오네요.
활석과 방형이...
아이들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통해 친근하게 접하니
참 좋네요.


 


전학을 와 친구가 없던 석우가
다른 아이들에게 오해를 사는 일이 일어나자,

석우는 우돌이에게 자신의 마음이 바위처럼 단단해졌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단단한 바위도 변화를 겪는다는데요!
퇴적암, 변성암, 화성암으로 변화를 겪는 돌들.
뿐만아니라
과거의 지구는 하나의 대륙이었다는 판구조론과
그로인한 지진과 화산 이야기까지 
석우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되고,
우돌이는 또다른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까지
동화와 과학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있는
그림책!

초등저학년은 물론
유치원생 동생까지 흥미롭게 본 책.
돌고 도는 세상 6 지구편
[지구가 좌충우돌]이었습니다.

ps.)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 5번째책을 봤나??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한 이야기 하나,
곧 5째책도 나온다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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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라고 오해하지 말고 차별하지 말고 - 기생충에게 마음을 열면 보이는 것들 아우름 25
서민 지음 / 샘터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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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라고 오해하지 말고 차별하지 말고
기생충에게 마음을 열면 보이는 것들

서 민 지음
샘터


기생충이라면 떠오르는 것은 대변검사와 구충제이다.
(지금도 학교에서 대변검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때만해도 했던 기억이 난다.)
박멸해야할 것 같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생각.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터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달리말한다.
혹시나 잘 못 알아들을까봐 노파심에서인지
제목에다가 속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다.
'기생충이라고 오해하지 말고
차별하지 말고'

이 글은 저자가 샘터에 기생충과 글쓰기에 관해
지난 3년간 실었던 글을 담은 책이다.
몇몇글은 월간 샘터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내용도 있었지만,
나처럼 처음부터 그 글을 연결해 보고싶은 이들에게 좋은글이 묶여져 나온 단행본을 만나는건 행복이다.
기생충에대한 글을 못읽어봤기에 어느정도의 호기심도 마음속에 일었고말이다.

기생충을 회순이(회충), 광절이(광절열두조충)등 친근한 이름으로
그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한 글이 무척 재미있게읽혔다. 기생충을 다루는 의사이기에
사람편에서 퇴치해야할 대상으로 볼 수도 있는데 말이다.
샘터 기고당시에는 그림도 있었던것 같은데ㅡ저자의 여는글에서 보면 ㅡ

이책에서는 그 삽화를 만나지못해 살짝 아쉽긴했다.
키모토아 엑시구아, 주혈흡충..
생소한 기생충이름이지만 이들이
양심적인 모습과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며 암컷에대한 수컷의 헌신을 이야기할 때는
기생충에게도 배울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기생충과 인간사를 연결해

 결혼, 시댁과의 관계, 유기견, 행복에 관한 것 등을 생각해보게한다.
하물며 기생충도! 라는 생각에
숙연해지는 마음.
글쓰기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해 주는 것도 책의 상당부분을 할애한다.
글쓰기 노트를 마련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독서를 하고, 매력적인 글을 위한 조언...
문득, 내 글을 생각해본다.
내 글은...?
^^

자신의 인생회고록이랄까,
50대가 된 저자의 삶, 서울대 의예과를 나온 이기에 어렸을적부터 순탄대로로 지내지않았을까 싶었는데
외모로인한 상처, 목표없이 지낸 시간,

 그러다 적성검사를 통해 생기게된 목표와 인생의 여러 기회를 만나며 지금의 모습을 이룬것을 보며
좀 더 인간적인느낌을 갖게했다.

기생충에 대해 관심도 없던 독자에게
단숨에 기생충과 글쓰기, 거기에 저자 '서민'에 대해 더 알고싶은 마음을 가지게 한 책.
하찮다고 여긴 기생충에게서도 배울 점을 보게한 책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시리즈
아우름25
[기생충이라고 오해하지 말고
차별하지 말고]였다.


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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