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통독 - 예수 그리스도를 초첨으로 읽는 90일 성경 1독 비전 통독
조상연 지음 / 두란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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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성경1독 비전통독
예수그리스도를 초점으로 읽는

조상연 지음
두란노

    


독서의 계절 가을입니다.
시원한 날씨에 책을 펴놓고 집중하기도 좋지요.
책이라고 하면 읽어야지 하고 늘 생각하는 책이 있지요. 바로 성경책.
종교개혁 500주년인 올 해, 더더욱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가 마음에 새겨지는 때에
말씀 통독을 도와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말씀 통독 목사님 (말통목사)이신 조상연 목사님이 펴내신 90일 성경일독을 도와주는
비전통독 책 입니다.
성경의 핵심인 예수그리스도를 초점으로 읽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90일 동안 성경을 한번 읽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까지 책에 기록되어 있어요.
1일은 창세기 1장~11장26절, 2일은 창세기 11:27절 ~창 25:11절
보통 '장'단위로 끊어서 읽는데, 이 책에서는 시대, 한주제로 묶어지는 성경단위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던데..하는 분들에게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로마서 10:17)

콩나물을 기를 때, 물을 부으면 밑빠진독으로 물이 다 빠져나가는듯 보이지만
콩나물이 자라듯
성경을 읽는 것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믿음이 자라는 통로가 되는것이죠! 포기하지 말기!





성경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그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서론으로 풀어놓고 있습니다.





구속사적으로 (길, 새언약, 왕노릇) 전체를 보는 눈,
시대별로 보는 성경구조가 표로 정리되어 있구요.





본격적으로 1주차 1일부터 시작합니다.
한 주동안 읽을 성경책 - 1주차는 창세기, 출애굽기 - 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먼저 해주시네요.




그리고 1일차.
하루치 안내되어 있는 장은 대략 2장(4쪽)입니다.
그 안에 Day Point로 그날의 개관과 함께 시작합니다.
그날의 말씀을 먼저 통독하고, 책을 보는것이 좋은 듯합니다.
성경책을 보면서 필요한 부분 - 지도 - 등을 같이 봐도 좋구요.





오늘의 말씀에는 주요 성구가, 본론에는 각 장을 아우르는 주제로 설명도 되어 있어요.
오늘의 미션이라고 하는 부분에는 구체적으로 수행할 제목들도 제시되어 있구요.





이 교재를 구입하는 분들에게는 두란노 비전통독 앱을 지원해주시네요.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서 책 뒷편에 있는 교환코드를 입력하면 개역개정 성경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어요.
90일 통독 프로그램으로 설정하면, 지금 몇일차 성경을 읽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구요.
다만, 성경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것은 기계음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차를 확인하고 눈으로 성경을 보는 것으로는 좋으나
오디오 성경으로 듣고자 하시는 분들은 원래 듣고 계시던 앱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해도 좋을것 같았어요.
(저는 드라마 바이블을 사용하는데, 오디오 성경으로는 기존에 듣던것이 더 익숙하네요.)

말씀으로 돌아가자.
우리 마음에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님의 마음이 부어지는 지금
비전통독 90일을 통해 그 걸음을 실천해 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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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된 선비 이덕무 보림 창작 그림책
김세현 그림, 이상희 글 / 보림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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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된 선비 이덕무

김세현 그림, 이상희 글
보림


    


[ 책만 보는바보]로 만났었던 이덕무 라는 분.
이번에 아이에게 소개해줄 수 있음직한 좋은 통로를 만났습니다.
바로 그림책으로 나온 [책이 된 선비 이덕무]
책만 보는 바보 인줄 알았는데, 이 책의 표현이 더 강하게 느껴지네요.  책이 된 선비라니!
(한 편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정말 책으로 만나니 그것도 틀린말이 아니다 싶네요^^)


목멱산 아래 사는 책 읽기 좋아하는 선비.
온종일 방안에 앉아 햇빛드는 자리로 옮겨 가며 책을 읽다가
문득 깊은 뜻을 깨치면 벌떡 일어나 까마귀처럼 웃던 선비.

꽃잎 흐드러지던 날, 선비 이덕무...진짜 이렇게 까마귀처럼 웃었을 것같아요.
이렇게 행복한 나날들만 계속되었으면 좋으련만.



이덕무는 누이를 잃은 슬픔도, 어린딸과 아내를 잃었을 때의 슬픔을 이기기위해
어쩌면 더욱더 책 속으로 파고 들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생 내 곁을 떠나지 않을 책.
그래서 책벌레 이덕무는 자기만의 동굴을 책 속에서 계속 파고들었는지도 모르지요.





추운 겨울 날에도, 먹을 쌀이 떨어진 그 때에도
책 병풍 두르고 책 이불 덮고 글을 읽기.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이라, 바보같다 놀려도 좋다하네요.
서얼로 태어나 사회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되어 있고, 자녀와 부인마저 잃은 이 선비에게
책은 피난처이지 않았을까요.
그런 그를 알아본 정조임금. 그를 규장각의 검서관으로 임명하지요.
가장 좋아하는 일로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된 것이지요!

스승이자 벗인 연암 박지원이 평한 이덕무는 이러합니다.
'기이하고 날카롭되 진실하고 정성스러운 사람이었고
순박하고 성실하되 졸렬하거나 평범하지 않았다'

스스로를 드러내려고만 하는 세상, 그것이 옳다고 하는 시대에
순박하면서도 졸렬하거나 평범하지 않았던 이덕무 같은 분을 더 만나고 싶어집니다.
그림책 [준치가시], [엄마까투리] 등으로 만나보았던 김세현 그림작가님의 그림책으로 만나본 선비 이덕무.
[책이 된 선비 이덕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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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코딩 카드 - MIT 미디어랩 스크래치 공식 가이드북 헬로! CT 10
나탈리 러스크.MIT 스크래치 팀 지음, 홍지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스크래치 코딩 카드


MIT 미디어랩 스크래치 공식 가이드북

길벗어린이

    


내년부터 코딩교육이 초등학교에 실시된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코딩이라고 하면 컴퓨터 학원부터 다녀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요.
하지만, 핵심은 '컴퓨터 사고력'!
이에 관해서는,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헬로 CT시리즈에서 잘 이야기해 주고 있지요.

이번에 나온 것은 코딩관련 '카드'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스크래치를 배워볼 수 있는데요
MIT 미디어랩 스크래치 공식 가이드북이라니 더 궁금하지요?
아이랑 함께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단어카드처럼 생긴 통에
정말 카드들이 들어있습니다!



글자카드, 달리기 게임카드, 음악카드, 숨바꼭질 카드, 이야기카드...애완동물카드까지
10가지 종류의 활용을 각각의 색 카드에 담아
그대로 따라하면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스크래치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에요.
이야기나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마음껏 만들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요.
스크래치 코딩 카드에 담긴 75개의 프로젝트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자신만의 프로젝트도 완성할 수 있지요!




스크래치는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사용하거나 오프라인버전을 다운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사용해보았어요.
scratch.mit.edu 를 입력창에 치시면, 사이트가 나와요.
스크래치를 가입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름 -실명은 넣지 마세요!! -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실 사용자가 아동일 경우 엄마의 이메일주소를 입력해야하구요
(그러면, 엄마 계정으로 메일이와요~ 다음에도 사용하려면 그 메일을 열어 해당항목을 클릭해야해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서 금방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스크래치 코딩 카드 안에 들어있는 가이드에요.

코딩을 시작하려면 블록들을 가져와 서로 연결해야하고,
동작 팔레트에 있는 블록을 끌어와야하고...
용어가 생소하지요?
그런데, 신기한건
이 프로그램을 처음접한 아이들은 두려움없이 금방 익힌다는 거에요!
경험하면서 용어를 익히게 되어요!





저기 화면에 보이는 고양이캐릭터를 '스프라이트'라고 하는데요,
기본으로 고양이가 설정되어있어요.
스프라이트는 화면 가운데 있는 관련 탭을 클릭하면 바꿀 수도 있어요.

블록이란 명령어가 들어있는 파란색, 보라색 등등의 길쭉한 상자를 말하구요.
이 '블록'들을 스크립트 영역으로 옮겨 연결하면 무대에 보이는 스프라이트가 움직여요.





아이가 이것저것 클릭하고 들여다보더니
이 스크래치 프로그램에 푹 빠져드네요.
학교 다녀오자마자 냉큼 컴퓨터부터 하게 해달라는 녀석!
스크래치를 접하고 나면 어렵지않게 논리적 흐름을 이용한 코딩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하루는 자유활동(?!)시간 으로 보내고,
다음날은 스크래치 코딩 카드를 보고 활용해보았습니다.

글자카드 중에서
배경을 선택하고
색깔바꾸기 카드로 실전에 사용해보기!




카드 뒷면에 나온 예제에는 스프라이트 중에서 글자를 선택하라고 되어있는데,
다른 모양을 고르시는 아드님;;
그래도 핵심은 '색깔바꾸기'이니까요.



 



스크립트 중에서 이벤트와  형태에서
원하는 블록을 선택해서 연결!
아이가 선택한 눈송이 모양이 클릭을 하면 색이 바뀌네요!

프로그램을 알게되고 궁금한 것을 클릭해서 찾아보고 할 때에는
호기심을 더욱 크게 만들어놓았다면,
코딩 카드를 이용해서 할 때는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카드는 색깔바꾸기로 한장이 끝나고 다음 카드를 보며 또 활용해볼 수 있어요.




그런데...
응용으로 바로 진입하는 아이;;;




블록을 조합하면 새로운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되니
원하는 블록으로 스크립터를 작성하고
숫자가 적혀있는 란에 원하는 숫자도 입력해봅니다.





움직이고 소리나는 눈송이가 되었네요~
배경도 어울리는 눈내린듯한 과자집으로 바꿔주고요~^^
아이들에게는 코딩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엄마가 정해준 컴퓨터 시간이 짧기만 한 아이입니다.


코딩을 처음 실제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크래치
그 스크래치를 보다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MIT 미디어랩 스크래치 공식 가이드북
[스크래치 코딩카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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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놀이 숨바꼭질 ㄱㄴㄷ / 123
김재영 지음 / 현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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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ㄱㄴㄷ, 123  색칠놀이

김재영
현북스

    


초등 국어 1-1 ㉮ 에 수록 된 '숨바꼭질 ㄱㄴㄷ'을 색칠놀이로 만나보아요~!

이 책을 보고, 1학년 아이에게 물었더니, 교과서에서 다뤘다고 이야기하네요.
요즘에는 교과서를 다 배우고 집에 들고오니
따로 보지 않는 이상은 잘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은 것같아요.
미리 알았더라면 예비초등때 한번 훑어봐도 좋았을 것을... 그래도 수업시간에 재미있게 보았으니~~



그래서, 이 색칠놀이책은
한글을 익히는 동생들에게 주었습니다.
색칠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게 되어 있는 책이니 얼마나 좋아하면서 받던지요~~




어디어디 숨었니?

단어가 아닌, ㄱ이 들어간 그림들이 나와있네요.
기차, 가위, 고양이...각 그림속에 숨어있는 'ㄱ'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단어도 이야기하게 되어요.
기린의 'ㄱ'은 기린의 얼굴과 목~ 스티커로 붙일 수 있게 되어 있구요,
다른 그림들은 색칠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ㄴ'은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나비'의 'ㄴ'
예쁜 날개도 스티커로 붙여주어요.





다른 한글 자음들도 스티커 붙이고 색칠하고~
 어쩜 이렇게 단어를 그림을 표현하면서 글자를 넣어서 그렸는지!
기발한 그림들이 많아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이 책은 두 권의 책이 한데 모아져 있는 색칠놀이에요.
앞면은 숨바꼭질 ㄱㄴㄷ, 뒷면은 숨바꼭질 123이 시작되네요.

막내도 색연필들고 숫자 1을 찾아 그어봅니다.





귀여운 코끼리 코의 1, 개구리 뒷다리의 2도 스티커로 붙여보구요~
숫자에도 색칠놀이와 함께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더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어요.

교과서 수록도서를 더욱 재미있게 활용하는 법!
한글을 익히고 숫자를 익히는 아이들에게
한글과 숫자 스티커, 색칠놀이책으로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이 책을 활용하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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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놀라운 팝업왕 9
로버트 사부다 지음, 잔-마리 르프랭스 드 보몽 원작 / 넥서스주니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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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로버트 사부다 팝업북 ::  미녀와 야수

 

넥서스 주니어


    

 

팝업북의 전설! 처음 본 순간 예술작품을 소장한 듯한 느낌을 받게 한 책이어서
로버트 사부다라는 이름이 뇌리에 깊이 새겨졌었지요.

그래서 구입한 책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
그리고, 이번에 재정가 되면서 더욱 착한 가격으로 [미녀와 야수]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미녀와 야수] 본 팝업북이
오른쪽에 보이는 같은 표지의 상자 안에 담겨져
집으로 도착했답니다~!



[미녀와 야수]는 올 초에 개봉한 영화로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해서 이야기로 들려주고 싶었는데요~
디즈니 영화와 만화로 들어온 스토리는 원작이야기랑 조금 다른 점이 있더라구요.
영화에서는 아버지와 벨 두 사람이 가족으로 나오는데
다른 이야기에서는 벨의 언니들 이야기가 나오죠.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 미녀와 야수에서는 막내딸 벨을 비롯해 상인 아버지의 세딸과 세아들이 등장합니다.
처음부터 가난했던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부유한 상인으로 나오네요.
미녀와 야수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실거라고 생각되기에..
여기에서는 팝업북에 집중해서 보여드릴게요.





팝업북이라고 해서 내용이 허술하다는 생각은 NO~NO~~
멋진 팝업 그림과 함께 양 옆과 아래에 적힌 내용들은 원작에 충실하게 담겨있답니다.
게다가, 그 작은 그림들을 펼치면
그 안에도 섬세한 팝업과 입체효과들이 가득~!!





종이띠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풀어서 보면, 성 안을 들여다 보는 듯한 느낌의 그림이 펼쳐집니다.
이 기법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굴로 들어간 장면에서도 사용되었지요.





살짝 보여드리자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첫번째와 세번째 종이 속 화면이에요.
어때요, 진짜 성 안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야수의 성에서 벨과 야수가 식탁에 앉아 함께 식사하는 장면.

야수는 정말 야수답게 보이지요!
이렇게 섬세한 작품이 책장을 펼치면 마법처럼 휘리릭 보인다는게
보고 있으면서도 신기해요~





우리의 벨~~ 처음에는 야수의 겉모습을 보고 두려워하지만
점점 그 내면의 모습을 보는 아름답고 지혜로운 아가씨~!





벨은 야수와 함께 우정을 쌓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마음한켠 아버지가 보고 싶은것은 어쩔수 없었지요.
그래서 야수는 벨에게 반지를 주며 손가락에 끼고 세 번 돌리며 집을 떠올리면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죠.
대신 보름달이 뜨기 전에 돌아오라고 하면서요.




이 장면은 영화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장면이지요.
영화에서 벨을 짝사랑하던 사냥꾼이 악역으로 나왔다면, 책에서는 벨의 언니들이 악역으로 나와요.
벨을 질투하면서 말이죠.
언니들이 벨이 야수에게 돌아가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잔치를 열어요.
신분높은 남자들이 벨에게 계속 청혼을 하게 만들면서요.




그렇게, 보름달이 뜨기전에 돌아올거란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뒤늦게서야 벨은 요술 반지를 이용해 야수의 성으로 돌아오지만
수많은 장미꽃이 떨어진 가운데 야수가 쓰러진 모습만 발견하게되죠.





야수가 눈을 감기전, 벨의 얼굴을 봅니다..
그리고
벨도 자신의 마음이 야수에게로 향한다는 것을 알게되지요.

그리고..





아랫쪽 작은 팝업을 열자
야수였던 왕자가 본래 모습으로 변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쨘~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장미로 만발한 정원도 회복되는 데요~
제가 사진으로 다 소개못한 작은 팝업들, 그리고 큰 장면의 팝업그림들은 직접 확인해보시는 걸로~~!


보통의 팝업이 유아용으로 제작되어
스토리도 단순하게 압축되어 있는것과 달리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은 유아부터 어른에 이르기 까지
누구나 보고 감탄하고 감동할 수 있는 팝업 작품의 놀라운 완성도와 함께
이야기도 충실하게 들어있어서 더 좋아요.

로버트 사부다의 작품은 한번 보게되면 자꾸 모으고 싶어진다는 ㅎㅎㅎ
엄마도 아이도 자꾸만 책을 들춰보고 싶게 만드는 책
재정가 되어, 더 착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게 된 책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 [미녀와 야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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