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부동산 상식 공부 - 대한민국 부동산 왕초보를 위한 실생활 부동산 상식
황태연.김제민 지음 / 미래지식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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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움직여 옮길 수 없는 재산. 토지나 건물, 수목 따위"를 이릅니다. 저는 부동산 하면 집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수차례 쏟아져 나오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주택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부동산 고민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그동안 부동산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던 저로서는 굉장히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매매든 임대든 부동산 관련 이슈는 살아가면서 결코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관련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결국 손해를 보거나 큰 낭패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관련 세미나나 교육을 찾아다니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부동산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는 초심자, 왕초보들을 위한 책입니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왕초보들에게 필요한 부동산의 가장 기초적인 상식을 소개해 줍니다.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하는 필수 서류 같은 실용적 부분부터 부동산을 통한 은퇴 설계나 노후를 대비하는 주택연금, 노후를 보낼 주거지를 고르는 방법 등 미래 설계를 위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장에서는 실제 계약 시 알아야 하는 부동산 관련 상식과 기초 법률에 대해 알려줍니다. 집주인의 얼굴도 모른 상태에서는 절대 그냥 계약해서는 안 된다, 임차인으로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이 그 주요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계약은 빈번히 발생하는 이벤트는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필요할 때만 그때 그때 찾아보게 됩니다. 나중에도 찾아볼 수 있는 유용한 장입니다.
3장, 4장에서는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상식을 전해줍니다. 무주택자의 경우는 분양가 상한제로 더욱 치열해졌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청약통장, 내 자본만으로는 어려운 내 집 마련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 등이 소개돼있습니다. 세금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유주택자를 위해서는 양도소득제, 증여세에 대한 대책들이 담겨있습니다.
5장, 6장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제게는 가장 어려운 장들이었습니다. 용어들에 조금 더 친숙해지고 나중에 다시 한번 처음부터 정독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의 구성은, 소제목과 관련되어 실생활에서 발생한 질문에 대해 답을 해주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조금 더 추가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끝에 "알아두면 좋은 부동산 TIP"도 꼭 챙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부동산 특강 전문 강사인 저자의 책답게 부동산 초심자부터 중급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내용이 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 위주로 담겨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책이지만 5,6장에서 투자에 대한 기본 원리와 관련 제도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상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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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6가지 음료 - 석기 시대의 맥주부터 21세기 코카-콜라까지
톰 스탠디지 지음, 김정수 옮김 / 캐피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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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분해 능력이 좋지 않아서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습니다. 그래도 술 자리는 좋아합니다. 비록 알콜의 힘을 빌리기는 하지만, 평소보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조금 더 편한 모습으로 서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 몸에 좋다, 해롭다처럼 서로 상반된 이야기들로 갑론을박, 말이 참 많은 음료입니다. 출근해서 오전에 한 잔, 점심식사 후 또 한 잔. 이렇게 거의 매일같이 에너지 드링크처럼 마십니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좋고, 당 떨어졌을 때 달달한 바나나 라테나 캐러멜 라테도 참 좋습니다.
이처럼 음료는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종류에 따라 그 역할은 다르지만, 저자의 말대로, 어찌보면 우리 생활에서 음식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이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액체"를 통틀어 음료라고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음료의 종류는 수없이 많습니다. 한 가지 음료 내에서도 종류가 세분화되고 세분화되어서 무수히 많습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종류가 더욱 많이 늘어난 것이겠죠. 이렇게 많은 음료 중 역사, 그것도 '세계의 역사를 바꾼' 음료들이라니. 그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맥주, 커피, 증류주 등 6가지 음료를 통해 석기 시대라는 아주 먼 과거부터 21세기, 현재까지의 인류의 역사에 대해 살펴봅니다. 읽어보니 평소 공기처럼 그 소중함을 간과하기 일쑤였던 음료가 이렇게까지 우리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다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였지만, 평소 자주 접하는 음료인 커피와 콜라에 대한 이야기에 가장 마음이 갔고 덕분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먼저 기억에 남는 커피 이야기를 잠깐 해보고자 합니다. 커피는 사실 예멘에서 종교적 음료로 탄생하여 아랍 지역을 거쳐 유럽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그 후 유럽 강대국들에 의해 전세계로 퍼져나가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커피가 대중화되기 전까지만 해도 가장 흔하게 마셨던 음료인 알코올을 대신하여 세계 여러 사람들, 특히 소위 '지식 노동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인 지식인들과 사업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런 새로운 음료인 커피를 소비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등장한 '커피하우스' 이야기도 재밌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종교적 음료였던 커피가 그 굴레에서 벗어나 사회적 음료가 되면서 시장이나 거리에서 잔(盞)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이후 등장한 것이 전문적인 커피하우스인데 바로 이 곳에서 험담, 소문, 정치적 토론과 풍자가 왕성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정부가 그 소비되는 환경을 우려하기까지 했던 것입니다. 결국, 시민 혁명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혁명'까지 시작된 역사적 현장으로 남게 됐습니다.


다음으로, 콜라 이야기 중에서는 콜라하면 떠오르는 대명사 코카콜라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1930년대에 코카콜라가 직면했던 역경들, 1929년에 닥친 세계 대공황과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한 펩시콜라의 도전을 이겨낸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분명히 존재했고 현재를 만들어주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의 새로운 얼굴을 알게 되어 더없이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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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게임 - 심리 편향에 빠진 메이저리그의 잘못된 선택들
키스 로 지음, 이성훈 옮김 / 하빌리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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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종종 가족들과 잠실 야구장에서 탁 트인 필드를 바라보며 신나게 응원하면서 야구에 대한 애정이 싹텄습니다. 평일 하교 후 저녁 시간에 TV 중계 보는 게 낙이던 시절도 있었죠. 그렇게 야구를 좋아하던 중 우리의 투 머치 토커 찬호 형님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눈을 떴습니다. 지금은 메이저리그를 챙겨보지 않은 지 꽤 되었지만, 한창 열심히 챙겨서 보던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중후반까지 맹활약하던 선수들의 이름을 책에서 오랜만에 보니 괜스레 반갑고 기분 좋았습니다. 그 시절 추억이 다 떠오르더군요.


가끔씩 접하는 대형 계약 소식을 통해 비현실적으로 들릴 만큼 어마어마한 연봉이나 계약금이 오간다는 것과 100년을 훌쩍 넘은 오랜 역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부분이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을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매년 약 30개에 달하는 팀에서, 무수히 많은 선수들이, 한 해에 팀당 120경기 이상을 소화하니 그만큼 엄청난 데이터가 쌓일 겁니다. 그 무수한 숫자 속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뽑아내고 관리 및 분석하는 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의 역할과 존재에 대해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자는 실제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일했었고 현재는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이루어지는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크고 작은 결정들이 생각보다 비이성적이고 직관적으로 이뤄진다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단지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수많은 문헌과 연구를 근거로 말이죠.


책 속 내용들 중, 처음 알게 된 것도 있지만, 지금껏 막연하게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던 내용들이 그렇지 않다, 오해라고 과학적 연구를 근거로 이야기하니 제법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모든 프로야구 선수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그 메이저리그의 프런트, 감독, 선수들까지 모두가 여전히 틀린 이론(?)을 믿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 보니 저자가 소개해 주는 인지심리학, 심리 편향의 이론이나 용어들을 그와 관련된, 메이저리그에서 일어났던 혹은 지금 이 순간도 일어나고 있는, 실제 사례를 통해 만나니 더욱 와닿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 속 내용은 야구계에서만 적용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릴 때도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즐겁게 익혔으니, 쉽지만은 않겠지만, 실생활에도 잘 적용해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야구, 특히 메이저리그를 즐겨 보셨거나 보시는 분들, 거기에 더해 심리학에 흥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저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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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 상처받지 않고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43가지 대화 습관
스즈키 하야토 지음, 이선주 옮김 / 다산에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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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를 키워보지 않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뉴스, 주변 이야기, 책 등을 통해 접하는 내용을 보면 아이들을 양육하다 보면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언행에서 오는 문제들로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비록 아직 완전히 성숙해지지 않은 인격체지만 각각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존재다 보니 같은 상황에서도 무수히 많고 다양한, 다른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그것을 모두 정확히 예측하는 것도 힘들 텐데 그럴 때마다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고 아이들을 어떤 길로 이끌어가야 하는지 아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좌절하고 주눅 들고 자신감을 잃고 자존감과 의욕까지 다 잃어버리려 하는 상황은 진정한 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부모 된 입장에서 얼마나 걱정스럽고 근심하고 우려되겠습니까. 이런 순간들과 상황들이 쌓여 아이들의 성향을 결정짓고 결국 아이의 미래, 인생이 된다고 생각하면 하나도 허투루 보내거나 지나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도 안 됩니다.


자녀교육 코치 전문가로서 많은 부모와 아이를 만나 상담해 온 저자가 지은 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우리 아이의 의욕, 자신감, 마음, 주체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총 43가지에 이르는 아이의 언행, 아이가 처한 상황별로 부모가 취할 수 있는, 취해야 하는 대화 습관을 소개해줍니다.


상황별로 아이의 의욕 키우는 말, 아이의 의욕 꺾는 말, 그리고 이렇게 해보겠느냐는해볼까요라는 항목을 통해 짧게나마 예시를 들어줍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신중하고 조심해야 하며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무심코 내뱉는 말이 아이들의 생각과 삶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모와 아이 사이 일상 속 대화의 한 마디, 한 단어가 우리의 소중한 아이의 의욕을 꺾어버려 다시는 일어설 수 없게 혹은 비슷한 부류의 일에 대해서는 아예 등 돌려버리도록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아이의 자아존중감을 높여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피드백으로부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다시 일어나 마침내 목표를 이루도록 디딤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부모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세세하게 모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황별로 아이들과 대화하는 법을 정리해주고 있어 참고하기 좋습니다.


아이가 말을 막 때는 시기나 부모가 하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하는 때의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취학 아동을 둔 부모가 보기에도 참 유용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앞으로 부모가 될 어른도 미리 보면서 공부한다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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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 일 잘하는 사람의 창의적 사고력
모니카 H. 강 지음, 정영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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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_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 모니카 H. 강 지음, 정영은 역음


책에서 저자가 소개해준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의 직장인들이 대부분 행복하지 못한 불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사실 같습니다. 많은 직장인이 열정을 갖고 자기 일을 수행하거나 위험을 무릅쓸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삶이 피폐해지고 결국 그로 인해 퇴사까지 하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저도 요즘 회사 일에 많이 지쳐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사람 때문에 혹은 하는 일 때문에 몸과 마음이 소진되기 쉽습니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해 보이거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도, 생계를 위해 혹은 그냥 나서기 싫다, 총대 메기 싫다는 등의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렇게 직장에서 스트레스에 치이고 몸과 마음이 상해가며 현실을 그대로 맞아가며 지나가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기도 전에 출근하기 싫어하고, 출근하자마자 퇴근할 생각만 하며, 월요일부터 주말만 바라보는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나만 힘든 게 아니다, 다들 하기 싫은 거 해가며 참고 산다,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다고 생각하면서 바꿀 생각보다 그냥 받아들이고, 희생하고, 참을 생각만 하는 것이죠. 이렇게 직장에서 괴로운 심정으로 일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결코 정상이라고 말하기는 힘들겠죠.


이 책의 저자 모니카 H. 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녀는 미국 정부 부처와 국제연합에서 국제 핵확산 방지 정책 전문가로 일했습니다. 분명 자신이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어느 날 문득 출근길 차 유리에 비친 자신의 퀭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결국 저자는 더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 상황을 바꿔야겠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녀는 문제의 해결책을 '창의성'에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각고의 노력 끝에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을 찾았고 현재 왕성하게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그것도 나중에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수준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을 줄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자신과 상관이 없거나 낯선 다른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맺어보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하나가 아니니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해보기,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등이 그것입니다.


시간에 쫓기고, 넘치는 업무에 치이고, 인간관계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는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이기만 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녀가 해냈던 것처럼 저도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조금씩 실천해가면서 변화를 이뤄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간절히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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