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샷

문샷 - 극한상황에서 더 크게 도약하는 로켓과학자의 9가지 생각법
오잔 바롤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문샷>

우리가 단순히 호기심에 표면적인 것을 보고자 거대한 망원경을 제작하거나 개선이 아닌 달탐선과 같은 우주선을 만들어 달탐사에 나서는 거대한 계획, 인식의 틀을 깨고 발상의 전환을 꿈꾸는것을 ‘문샷’ 이라고 합니다.

물론 달탐사선에 들어가는 비용도 천문학적인 액수지만 물리학, 역학 과학기술의 총체적인 집대성인 로켓을 만드는데 많은 시행과 착오가 있을것입니다. 로켓과학자 ‘톰 뮬러’는 이런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에서 성공확률 0.1%에 불과한데 계산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답을 신속히 내놔야하는게 로켓과학자라 합니다. 이들은 전혀다른 신념과 방식으로 걸어오지 않은 길에 대해 문제해결을 이루어 내는데 이들과 같이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불확실성이 많은 지금 혼돈의 시대, 생각과 사고의 틀을 전환으로 그들의 거시적인 방법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많은 질문의 답을 찾을수 있다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특징정인 9가지 생각법과 실천법을 일, 로켓의 사례로 비즈니스에 적용시켜 다른 한분야의 전문가 관점에서 대처와 사고 다양성을 제시하는게 본 도서의 매력입니다.

그들은 불확실성이 무한한 상황에서 해결욕구에 대한 모티브로 생각을 촉진하고 혁신으로 불가능성에 도전하길 권고합니다. 단계별로 시작한 과정에서 오류를 통해 사실성을 입증하고 발전시키며 그 결과물에 관한 테스트와 반증으로 해답에 가까운 진실을 추구 할수있다 합니다. 모든 시행에는 착오와 실패도 있겠지만 다양한 상황수용방법으로 실패를 인정하고 다음단계에 나아가기 위해 심리적인면의 자양분으로 삼으라 합니다.

로켓의 해설이 다소 난해하게 다가오고 고루하긴 했지만 다양한 전술 포인트를 과학자들의 사례를 통해 짚어주며 그들의 마인드와 단계별 과정에서 그들 특유의 학습능력을 들여다 볼수있었습니다. 로켓학자 시선에 맞게 로켓이 비중이 크면 진부할수도 있겠지만 스페이스엑스의 엘론머스크 혁신이나 애플의 아이폰같은 빅테크, 오랄비의 아이디어 전환등 과거 사례를 통한 부연설명으로 미래에 대한 방향성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틀을 깨는 다양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로켓학자들 모습에서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대처하고 인식의 전환으로 혁신과 순발력 갖추어 미래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ㅣ 스토리인 시리즈 6
강은미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10월

자신에게 행복을 주는일.

안정적인 상황속에 안주하지 않고 인생 절반의 시점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현실을 개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긍정의 공간을 갖고 싶기도 하고 하루라도 젊을 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작은 옷가게를 인수합니다. 그래도 처음 해보는일이기도 하고 대인관계조차 낯가림 심한 그녀가 시작을 하면서 자신을 온연히 받아들이고 손님과 신뢰를 쌓는 과정 인연과 행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동네의 작은 옷방에서 인연으로 언니 동생하는 옷가게 사장이 있습니다. 그 동생이 어느날 권유합니다. 공들인 자신의 가게를 타인이 아닌 언니라면 믿고 맡기겠다고..일단은 목이 좋았고 그에 제반하는 노하우와 여러 가지를 가르쳐준다하여 도전을 하게 됩니다. 치과위생사로 20년을 근무하고 10년만 더 노력하면 편안한 노후를 맞을수 있을텐데 그녀는 제 2막의 인생을 새로이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어려움이 많습니다. 상인들과 장차라는 버스를 타고 새벽에 동대문에 가서 옷을 떼어와야하고 전시, 기획, 매칭등으로 가게의 장점을 살려야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힘든 것은 손님과 만들어가는 신뢰의 과정이 힘들게 다가 옵니다. 옷에 대한 견해를 물을때도 있고 무작정 가격을 깎아 달라는 손님도 있습니다. 어렵지만 웃으면서 진심을 다해 이야기를 건내고 원칙을 세워 한결같은 자세로 서비스합니다. 그래서 손님들은 그녀와 옷가게의 진정성을 알아주고 먼곳에서도 힘들게 찾아오는 단골이 됩니다. 지금은 더욱 큰 12평매장으로 이전하지만 그녀의 확실하고 소소한 즐거움은 오늘도 그들과의 만남으로 옷가게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어느 개업에서 겪는 좌충우돌이 아닌 행복을 만들어가는 소소한 과정,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이 추억으로 이어지는 즐거운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옷가게라는 공간이 남녀의 옷에 대한 인식이 다르듯이 여성들에게 옷가게가 주는 의미가 다른 것이 신선했습니다. 다양한 손님을 맞이하면서 그들의 개성과 인연을 이어주는 공간, 작지만 마음이 큰 옷가게 새로운 도전으로 만들어낸 인간미 넘치는 그 공간을 저도 언젠가는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시냅스 독서법

시냅스 독서법 - 공부가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
박민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이란 말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각자의 입장에서 필요이상의 아이의 교육 참여에 자제하란 말이었는데 요새는 그 말이 퇴색 된 것 같습니다. 성장기의 아이에겐 접하는 모든것이 외부자극으로 학습효과 형성에 도움이 되는만큼 아이는 부모의 환경과 모습을 반영할 것 입니다. 그래서 늘 부모도 같이 아이 주도적인 학습습관에 고민하고 다양한 아이를 위해 책을 읽고 배워가고 그래야 겠습니다. 일단은 저의 경우에서 부모가 같이 모습과 대화를 하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심어주는데는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같이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스마트폰과 티비를 치웠으며 책을 손에 잡힐곳에 놓고 조금씩 씹어 삼키듯 읽어 자주 읽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대화를 하고 아이가 궁금해 하는 피드백에 대해 성심성의껏을 답을 해주고 들어주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름 학습에 대한 습관을 들였다 하나 장기적인 로드맵이 없으니 취향이 그림관련 동화나 캐릭터로 편향되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 교육관련 독서법, 학습습관 고찰책을 찾던중 <시냅스독서법>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이 책은 컨설팅 바탕으로 아이의 맞춤교육에 맞는 비젼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담과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것일수도 있겠지만 디테일한 분류 통해 아이의 눈높이와 취향, 성향에 따른 부분류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간과하던 우뇌, 중뇌, 좌뇌 발달로 인한 직업군과 그에 맞는 독서법을 권고하고 현재 상황에 아이들이 지루할수 있는 지적, 호기심 욕구충족할수 있는 법을 권유합니다. 제일 유용한 것은 스펙트럼 판단에 저의 아이 위치와 단계를 알수 있었고 그냥 독서만 권고하기보단 내용과 이해에 집중한 연령, 학습별 책을 권고한다는 것입니다. 교육을 하면서 그 눈높이 맞는 과정을 알수 없던 저에게 다양한시도와 문학적지식이 부족한데 저한테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시대와 원하는 인재상이 동일하면 과정에 방식을 적용하고 플러스로 다양한 첨삭을 하겠지만 다각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는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과정을 적용할수없겠지만 기본과 학습욕구를 충족시켜주면 아이들은 다양한 선택에서 좋은 결과를 낼수 있는 변화의 설명을 이야기 하는 책이었습니다.

빗나간 기대

빗나간 기대 - 준비되지 않은 통일
안정식 지음 / 늘품(늘품플러스) / 2020년 10월

통일은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우리가 언제가 풀어야 할 숙제이다. 필연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위치와 입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통일이 필요하다. 삼면이 바다요. 수출국가로써는 일본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내수시장보다 수출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 그리고 국제원조를 구하는 북한은 ICBM같은 핵전략적 무기로 우리를 압박하고 일방적인 요구가 많다. 하지만 우리가 통일을 하고 내외로 내실을 다진다면 중국의 눈치를 볼일도 미국의 국방관련 비용 입장수용도 눈치 볼 필요가 없다. 결론적으로 자주를 위해 통일은 필요하다.

하지만 통일의 방법과 과정이 문제다. 일단은 그들은 세습체제처럼 국가를 운영하기 때문에 세습이 공고히 되어있고 정보의 차단으로 자유에 관한 인식의 전환을 할수 없다. 그래서 김정은이 제일 차단하는 것은 민주주의 평등과 같은 사상의 논리이다. 노력하면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좋은 지휘에 있는 것 보다 평등이란 동급화 이름하에 모든 것을 통제하기에 발전도 미래도 없다. 그래서 그들이 행하는 것은 발전과 교류가 아닌 전략적무기를 통해 위협하고 자원과 물자를 받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단기 집권에 정부 정책이 들쑥날쑥하다. 어떤때는 정책의 이익보단 당을 위한 정책수행, 대북정책이 일쑤이다. 단기적인 정부의 수명에 민감한 대북정책은 늘 시시각각 여론에 따라 변한다. 그래서 변동적이고 탄압에 의한 정책이 아닌 서독과 동독의 통일과 같은 사례에서 우리는 미래의 모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일단은 점진적이고 강요와 흡수가 아닌 방식이 최선인 것 같다. 우리가 흡수 통일을 한다해도 그에 인한 비용처리 사상에 본국이 어려워 질수 있으며 주체와 사상이 강한 이때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우리가 손 내미는 것이 제일 합리적인 방향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은 ‘고려연방제국가’ 1국가 안에 2체제를 꿈꿀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습과 체제속에 그들이 그 방식을 인정을 할지 여야의 정책에 어떻게 흘러갈지가 비용을 우리가 부담할지 모르는게 우리 현실이다.

통일은 반도에 접한 우리가 대륙으로 이어지는 필수 과정이다. 하지만 그 주도는 누가 하고 점진적인지 진취적, 주도적인지 고민해 볼필요는 있다. 진보라는 이름에 이념을 분쟁하여 적으로 간주하고 우리의 포지션을 수용하는 현재의 입장이다. 정책과 정부의 기조에 따라 우리의 포지션이 달라지는만큼 정세를 확실히 알고 국익에 도움되는 큰 소리를 자주적으로 내기 위해 우리는 현실을 공고히 할필요가 있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행복하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행복하다 - 심리학으로 본 훌륭한 아이 키우는 자녀 양육법
넥시아 하몬드 지음, 박준영 옮김, 박인섭 감수 / 봄봄스토리 / 2020년 10월

과거의 상황과는 틀리게 시대의 다변화와 다양성으로 인해 아이의 교육방법도 틀려졌습니다. 과거에는 우리 부모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묻지마식의 상명하복 교육이 있었지만 세대문화의 확연한 인식차이와 시대가 요구하는 성취도가 틀리기에 더욱 복잡해진 것이 우리 부모의 양육이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부모와 자식이 같이 배워가고 시대에 맞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그 소정의 결과를 받을수 있는데 항상 명심할것은 늘 교육에 대두되는 자존감과 자립심 주도적인 학습에서 올바른 양육, 성장과정을 찾아야겠습니다.

과거와는 틀리게 아이들의 감정은 직설적이고 표현으로 개방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거와 틀리게 ‘그냥 해라’ 식의 강요는 통하지 않고 원인과 이유, 인과관계에 설명을 해야 아이가 수긍하고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한방향의 침묵적 강요가 반발성을 띄기에 양방향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루어져야겠습니다. 예를 들어 막연하게 강요당한 우리가 배움기준을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예를 들어 흡연의 폐해, 성교육의 올바른 이해, 도덕적인 이해등이 행해져야겠습니다. 그리고 늘 작은 아이들의 반응에도 주의깊게 귀를 귀울이고 발언권의 자유, 하나의 존중받는 인격체로 말을 끊는 일이 없어야 소통은 원활하겠습니다.

다음은 강요가 아닌 주도적인 평생학습을 위해 유아기때부터 중등입학시까지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가 함께 선행으로 책을 읽어주어야 하겠습니다. 시켜서 하는 공부는 그 한계가 있고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모자름을 드러냅니다.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 학습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부모의 습관으로 책을 읽는 모습보이고 같이 생각 고민하면 아이의 주도적인 공부습관이 형성 될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성취감 고양, 자신감 배양을 위해 칭찬과 같은 확실한 독려가 있다면 아이의 실력은 일취월장할것입니다. 물론 학습능력과 더불어 인격에 미칠 영향 포옹과 수렴과 같은 표현으로 애정받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고 바른 마음가짐과 바르게 나아가기 위해 감사와 표현의 방법도 가르쳐야 겠습니다. 그와 더불어 운동과 음식의 올바른 섭취를 통해 건강한 육체를 형성케하는 것이 아이교육의 더불어 중요성이겠습니다.

健身健神(건신건신)-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아이에게 몸도 중요하겠지만 올바른 정신이 깃들어 건강한 삶을 살아 갈수 있게 바라는 마음 누구나 바라는 부모의 마음 이겠습니다. 심리학 측면에서 양육의 기초를 본 이 책은 그 마음을 반영하고 쓰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