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워도 괜찮아 - 다른 사람 시선 신경쓰지 말아요
오인환 지음 / 마음세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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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다어울린 맛과 세련됨이 없이 어수룩한 데가 있다... 어원의 의미가 나옵니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하겠지만 제가 쓰고 듣는 촌스럽다는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간다? 아니면 자기만의 의식을 고집한다. 해석할때 사람들 사이에서 쓰였습니다.

 

지역과 경제가 불분명 해지고 사람의 인식도 바뀌는 만큼 지역으로 농사지역(속된말로 촌으로)의 구분하기엔 사람들의 개성과 능력이 다양해졌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촌스럽다라는 어휘에 대해 콤플렉스는 아니지만 이 듣던 말에 대한 해석을 자기에게 좋은 방향지침으로 삼은 것 같습니다. 촌이 하위 밑바탕은 아니지만 촌스럽다는 어휘에 대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권위의식없이 상황을 능동적으로 받아 들이며 대처하게 합니다. 늘 긍정적으로 곧게 바라보는 저자에게는 촌스럽다가 오히려 삶을 올려보는 시선에 모티브가 됩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식하면 상황에 대처도 유연해지며 보는 시선의 넓이가 커져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마음의 여유는 기본 감정적으로 행동해도 내가 왜 이랬어야 했나 돌아보는 계기 빨라지며 나중에 개선점을 행동에 반영합니다.

 

촌스러움은 작가의 과거시절에 대한 오마쥬이고 그것을 원동력으로 인생의 철학을 만들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인생에 대해 여유롭게 바라 보는 그의 시선과 철학은 누구나 한 번은 경청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두가 자신에 삶에 대해 자부심을 바탕으로 현실의 상황 만족하지만 불의에 대해 타협을 하면서 자기합리화로 살아가리라 봅니다. 하지만 현실의 자신을 직시 하고 인정할 때 앞으로 나아갈때 행동의 정당성과 과정에 대한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책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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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황금레시피 플러스 - 매일 저녁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 줄
KBS <2TV 생생정보> 제작진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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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요리 하는것을 조금 미루고 있지만 음식을 만드는 즐거움과 맛있게 먹어주는 이들을 보면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취생활로 인한 면도 있었고 관심이 많았기에 티비나 대중매체 통해 열심히 배우고 익혀나갔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장르의 음식도 하고 싶어 중식, 일식, 양식, 타이 요리책등을 사게 되었고 특화된 음식도 하고 싶어 파스타, , 샐러드, 장등 분야별로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식을 등한시 한 것은 아닙니다. 늘 같은 메뉴의 요리를 이야기하는 책들도 많았고 전반적으로 다 익히고 있기에 일반요리외 김치나 전통요리등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늘 먹는 한식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면 매일 시청하는 생생정보통 맛집의 팁을 알려주는 황금레시피. 맛집만의 비결을 간단한 팁으로 소개하기에 유일하게 소유하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기본요리 이상에서 더 들어가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는 황금레시피 플러스가 나왔습니다. 전과 같이 하나의 요리에 조리과정 순간 황금팁을 이야기 하지만 황금팁 1,2,3 까지 나아가 모양, 시간, 순서에 더 치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치말이찜 같은 경우는 황금팁을 3개나 소개 하는데 고기의 두께와 잡냄잡는 비법 조리과정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맛뿐 아닌 모양과 양념의 골고루 입히는 과정도 있습니다.

LA갈비 보통 핏물을 빼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넣고 끓인 양념을 식혀서 절입니다. 하지만 피빼는 과정에 고기와의 조화를 위해 콜라를 사용하며 피를 제거하는 과정과 배와 양파만 넣는 양념장에 다양한 야채와 사과로 모양을 내서 면보에 곱게 내어 맛간장을 사용하는 편이 맛의 깔끔함을 더해줄 것 같습니다. 별다른 연육과정이 없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콜라로 인한 감칠맛이 산다고 하니 올 추석에는 이렇게 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일품요리부터 흔히 먹는 찌개, , 반찬 밥맛을 돋구는 요리까지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수 있게 계량화된 조리과정과 현지 맛집의 맛을 내고 싶은 이들에겐 다양한 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늘 가서 먹어야 그 맛이 나오지 않을까하지만 비대면사회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현실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줄만큼 좋은 기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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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일즈맨 - 누구나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전문직
데이비드 프리머 지음, 김성아 옮김 / 프리렉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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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생산자의 접점을 만들어내고 구매를 촉진시키는 세일즈맨.

과거의 세일즈맨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바쁘게 움직이면 세일즈의 성공 정석이라 불리며 물건을 판매 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잡해지고 다변화된 소비자의 패턴에 따라 세일즈의 전략도 바뀌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이해와 강요 열정이라는 마음만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하기엔 소비자가 똑똑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차별화되고 운영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세일즈를 만들어가는 세일즈포스의 영업부사장 데이비드 프리머만. 그의 영업의 원리를 소비자와의 소통방식을 <더 세일즈맨>을 통해 세일즈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단순한 상품의 판매가 아닌 영업에 대해 회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하므로 고객의 니즈 파악이 제일 우선이겠습니다. 소비자들 행동의 원리와 인간의 가진 편향들에 입각해 심리학에 가까운 그들의 유사성을 알면 구매자의 의도와 성향을 엿 볼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사소한 불만의 피드백이라도 경청해야 고객의 감정에 반할것이며 좋은 호감을 통해 반복적인 구매 패턴을 파악하면 다음의 영업으로 이어지게 될것입니다. 보통의 영업은 구매경험과 감정을 통해 호소하는 일이 일반패턴이므로 그들의 니즈에 충족하게 소비자의 말을 경청하는게 우선시 되야 하며 영업시 스토리텔링과 같은 자신만의 끌어당김으로 물건의 가치와 이해설득이 우선으로 실행해야겠습니다. 고객의 마음에 가치나 편의 같은 끌어담김이 부족하면 기술적으로 성공한 판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일회성에 그칠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접근성을 파악하여 과학으로 심리를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구매라는 실행으로 옮기까지의 다양한 소비형태에 맞게 노하우를 영업에 녹여 내고 있습니다.

 

작가만의 4단계 인포머셜 비밀공식 통해 살펴보는 영업전술과 영업의 본질적으로 파악하여 과학, 공감, 실행 살펴본 접근법 <더 세일즈맨>. 성공적인 영업을 꿈꾸는 이에게 실행의 주체가 되어 고객과의 원할한 소통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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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무사시 - 병법의 구도자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우오즈미 다카시 지음, 김수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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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위인은 아니지만 일본관련 만화나 드라마를 통해 쉽게 접할수 있었던 미야모토 무사시. 그 당시는 단편적인 일화(사사키쿄지로와의 간루섬 결투)로 인해 단순한 검술의 신으로 생각했고 지금에 와서는 베가본드라는 만화를 통해 그를 재조명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물에 치중한 그의 모습보다 검성이라 불리며 무패의 신화를 자랑하는 단순한 검의 천재가 아닌 예술가로서의 접근 그리고 무패의 기록속에 자신만의 치밀한 전략이 있었던 병법가로서 미야모토 무사시가 궁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전반적인 일대기와 무엇이 그를 병법가로 내몰았는지 사실성에 입각한 그의 인생을 알고 싶어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일 궁금한 것은 출생 자라온 배경이 그가 무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 궁금했습니다. 출신과 배경에 분분한 예상이 많았지만 그의 저서 오륜서를 통해 나이의 추정과 출생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오륜서를 기반으로 그의 싸움과정이 병법으로 진화하게된 계기와 요시오카 기요쥬로, 사사키 쿄지로 대결을 통해 그의 전략과 싸움의 변화를 읽을수 있었습니다. 13세부터 28~29세로 이어진 무사수행은 그를 병법자와 무사로서 충실하게 성장하게 하였고 30세를 넘어서는 자신의 검을 돌이켜보며 50세 병법과 검의 구도자의 길로 내딛게 됩니다. 구마모토 번에서 자리를 잡은 그는 번사들을 지도하기도 하고 병법35개조를 저술하기도 합니다. 병법과 그 인생의 총라인 오륜서도 이 당시 저술되었으며 말년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훈계하는 독행도도 저술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검뿐만 아닌 연가와 그림 다도에도 깊은 소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론 리큐 같은 다도가나 이름을 날리는 화가는 아니었지만 달마의 그림이나 다도에 대한 이해의 깊음은 일반인의 것을 한참을 뛰어넘었습니다.

 

무사로서의 한 사람을 넘어 시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한 인물로 남는 미야모토 무사시.

 

시대의 걸출한 영웅으로 자세히 다방면으로 자세히 알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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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서핑 - 파도가 우리를 밀어줄 거야 난생처음 시리즈 2
김민영 지음 /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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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잘 하지 못해도 나에게 꼭 해보고 취미가 있다면 서핑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현실탓을 하면서 적극적인 뛰어듬도 열정도 마음 한구석에 미루어 놓고 있다. 이런 나에게 행동으로 보여준 저자의 책은 많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무모하리 만큼 서핑이란 도전을 시작하고 몸의 컨디션과 다르게 바다를 온 몸으로 원하고 있다. 서핑을 하기에 우리나라는 쾌적한 조건이 아닌 만큼 빛을 내서라도 일년에 한 번은 발리로 향한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고 전문가가 될만큼의 열정으로 유튜브와 현지 강사의 지도로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늘어간다. 취업과 이직에 갇힌 현실에 대한 유일한 탈출구 이기도 하고 서핑이란 매개체를 통해 바다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광활한 바다에서 축소판인 인생, 사회 어려움 극복의 지혜를 얻기도 한다. 물론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진 않고 박탈감과 번아웃에 하루가 고되기도 하지만 그에게 서핑은 인생을 살아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용기를 주게 된다. 어떻게 쓰러지고 일어나는 고된 과정의 스포츠 통해 현실의 회의와 두려움을 극복할 용기를 얻게 되는것일까...바다에 현실이 오버랩이 가당키나 한가 할 수 있는 독자도 있겠지만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으로 가볍게 시작하여 서핑에 매력에 빠지게 되고 힐링을 받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그 막연함에 이루지 못하는 희망을 현실로 들고와 지친 마음에 여유를 주는 난생처음 시리즈 2난생처음 서핑’. 언택트의 힘들고 어려운 비대면 현실속 책이란 간접체험을 통해 몰랐던 즐거움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따스하게 바라보는 시선, 갖게 해주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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