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 경제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이야기
백광석 지음 / 다온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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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변화가 잦은 현시대에 ‘주머니 속 경제’를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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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 경제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이야기
백광석 지음 / 다온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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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주머니 속 경제_백광석_다온길

뉴스에나 볼 법했던 경제 용어들을 잘 몰랐는데, 이 책에 익숙한 단어들이 보였다. 장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주머니 속 경제’

-경제를 보는 새로운 관점!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경제 지식

-경제를 이해하는 첫걸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경제 지침서!!

사실 쉽고 만만한 책은 아니었다. 꼼꼼하게 정리된 내용에 전문용어는 쉽지 않았다. 물론 경제학이어서 였고 말 그대로 교양 입문서라 나 자신이 얼마나 여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건지 깨달았다.

그래서 대충 쓱 보고 넘기기보단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읽을 필요가 있었다. 금융 용어들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와 더불어 정치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다만 몇몇의 공산주의 국가와 전쟁 중인 국가는 제외하면 말이다.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누구나 경제활동은 마음대로 하지만 그 안엔 국가의 법적인 규율이 존재하고 있었다. 국가가 경제 활동에 관여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건 처음 알았고 완전한 자본주의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는 게 나한테 참 중요하게 와닿았던 것 같다.

재테크다, 주식이다, 부동산이다,를 알기 전에 경제의 키워드부터 제대로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미래의 시장경제를 예측하는 것도 아니고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옳고 그름만 얘기하는 것도 아니었다.

경제의 원리에 대해 독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게 목적이었다. 덕분에 중요한 키워드를 알게 되었지만 역시 생각보다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제 용어 자체가 단순히 재미를 위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문가나 전공자 또는 공부를 좀 했던 분들은 개념 이해가 쉽겠지만 초보자들은 대충 읽는다기보단 좀 더 진지한 마음으로 곱씹어서 읽을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일회성이 아닌 두고두고 볼 핵심적인 경제 관련 책이다. 각 항목별로 궁금한 점을 찾아서 먼저 읽는 게 더 익숙할 듯하다.

하루에도 변화가 잦은 현시대에 ‘주머니 속 경제’를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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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 지친 나에게 권하는 애니메이션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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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_이서희_리텍 콘텐츠


인간은 참 신기한 존재다. 세상은 대부분 무생물이고 생명 자체는 특별하기 때문이다. 지구의 나이가 45억 년이라고 한다면 인생은 길어야 100년 정도이니 너무나 짧다. 그래서 삶은 더 소중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지친 나에게 권하는 애니메이션 속 명언

-아이의 기억 그 시절 반짝이던 순수함 속으로

-모든 사람은 어린 시절, 그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순간이 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세상에 아기로 태어나 어린이로 자라며 청소년기를 거쳐 어른이 된다.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접한 티브이에서 가장 기억나는 건 드라마나 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이었다. 특히 영상과 함께 주제곡이 나오면 흥겹게 따라 불렀다. 풋풋하고 순수했다. 물론 이 책에도 오래된 영화가 나오지만 그 시절 한국에서 유명했던 애니메이션은 아쉽게도 없었다. 그럼에도 익숙한 작품이 많아서 읽으면서 추억이 돋았다.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된 줄거리와 대사를 읽으니 당시는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을 한 번에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봤던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자세히 기억나지도 않고 정작 중요한 교훈은 잘 몰랐다. 그래서 이 책이 참 유용했던 것 같다. 거기에 일본어 원문 대사까지 같이 수록해서 일본어를 공부하는 분들이겐 더 흥미로울 듯하다. 다만 조금 아쉬운 건 대사가 나올 때 장면까지 사진으로 함께 나왔다면 더 기억이 나고 좋았겠는데 아무래도 저작권 문제로 보인다.

이 책이 가지는 가장 좋은 매력은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에 내용에 대한 요약을 잘 했고 재미와 더불어 인생에 대한 교훈도 분명하게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머리글에서도 나왔지만 애니메이션을 통한 자아 성찰은 정말 의미 있었다.

세상은 각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돈을 벌기 위해 멈출 수 없는 현실은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그런 와중에 맑고 고우며 보석 같은 이 책이 선물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다시 보며 이전에 봤었던 애니메이션도 다시 볼 생각이다. 그러면 더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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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컬러링북
켄드라 노턴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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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리버스 컬러링 북_켄드라 노턴_비에이블
 
 이건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지금까지 접합 컬러링 북 중에서 단연코 최고의 자유도를 보장하는 말 그대로 엄청난 책이다. 사실 컬러링 북을 쓰려고 해도 실력이 좋지 않아서 혹은 재료가 충분치 않아서 막상 펼쳐보고 바로 덮어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별다른 설명 없이 바로 그려볼 수 있어서 부담이 없었다. 그냥 그려지는 대로 그리면 그게 자신만의 정답이 되고 나만의 그림이 된다. 
 
 ‘리버스 컬러링 북’
 -전 세계가 사랑에 빠진 드로잉 컬러링 북
 -미국,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포스트> 강력 추천
 -안타 스트레스 감각적인 컬러링 수록
 
 몇 장의 설명을 제외하고는 다 기초 그림 작업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옆면은 흰 공백지였다. 그렇다고 디테일하게 건물이나 사람이 그려져 있는 건 아니었다. 유화로 가볍게 칠한 느낌이었으며 다양한 무늬가 있거나 꽃이 아름다운 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저자는 그 밑그림을 이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다. 추천 도구로는 0.05 mm 볼펜이었지만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이고 그 어느 것으로 그려도 상관이 없었다. 물론 용지가 두껍지 않아서 물감을 강하게 쓰면 스며들어서 제대로 그림을 그릴 수 없겠지만 적절히 조절해서 그리면 된다. 일단 필자는 손가락을 이용해서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 뚜렷한 계획 없이 감정의 흐름에 따라 그려나갔다. 그랬더니 밑바탕 그림과 내가 그린 게 어울리면서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일단 추상화였다. 제목은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 없었다. 그냥 보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감정과 교감하며 해석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부담 없이 즐기며 그렸다. 보통 컬러링 북이라고 한다면 스케치가 되어 있고 색연필로 그리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된 색이나 명암 표현을 하기가 사실 힘들었다. 그래서 쉽게 지루하고 질려버렸다. 하지만 이 책은 놀랍도록 자유스러워서 마음 가는 대로 그려서 완성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연령층이 그림 취미생활을 즐기 수 있는 획기적인 드로잉 컬러링 북이었다. 
 
 ‘채우지 마세요. 그리세요!’
 
 그랬다. 무언가를 채우는 게 아니라 그리면 된다. 그렇게 멋진 그림이 완성되었고 앞으로도 종종 겨볼 생각이다. 그래서 강력히 추천하는 컬러링 북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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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EY BOOK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토스 지음 / 비바리퍼블리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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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 THE MONEY BOOK_토스_비바리퍼블리카

정말 독특한 디자인의 책이 나왔다. 무려 노출실제본으로 되어있는데 일명 누드 제본 책이었다. 처음 봤을 땐 심히 당황했다. 투명 커버로 포장되어 있으면서 튼튼한 종이 케이스는 마치 빼빼로 과자 통 모양이었다. 시원하게 확 펼쳐지는데 종이가 뜯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처음이라 낯설었을 뿐 이내 보기 편하게 견고하게 만들어진 신개념의 디자인 같았다.

그런데 뭔가 익숙한 단어가 보인다.

‘토스’

바로 국민 입출금 앱으로 사랑받던 ‘토스’였다.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면서 이런 금융 생활 안내서를 책으로 엮어 낸다는 게 그저 신기했다. 표지 디자인은 특별할 게 없다. 그냥 없었다. 겉표지부터 바로 책의 제목이 나오고 목차가 나열되어 있었다. 물론 겉 재질은 일반적인 코팅지였다. 두툼한 책은 무려 439페이지나 되지만 책의 크기는 아담해서 보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금융생활 안내서였다.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사회생활 초년생이 보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고, 누가 봐도 두고두고 펼쳐 볼 매력적인 책이었다. 단순히 금융에 대한 정보나 교양 수준의 책에서 머무르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이 많았다. 이를테면 ‘돈이 늘 부족한데 저축을 꼭 해야 할까?’, 언제 예금을 넣고 언제 적금을 넣는 걸까?, 금융기관에 맡긴 내 돈은 안전한 걸까?‘ 등 뭔가 현실적으로 궁금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었다. 사실 이런 내용이 말은 쉽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도 막상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속시원히 대답할 수 없고 몰랐다. 내용 중간엔 빈칸을 채우는 퀴즈가 있어서 복습도 되고 간결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고 문장 자체도 어렵지가 않아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그리고 정말 알아야 할 것들인데 모르고 있던 정보도 있었다. 특히 연금에 관한 건 그동안 왜 모르고 있었는지 놀랐을 정도였다. 책의 디자인부터 내용까지 ’토스‘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가까이 두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생각이다. 이 때문에라도 더욱 추천하며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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