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사용설명서 버전업 2024 - 테스터에서 마스터로 레벨업!
송준용 지음 / 여의도책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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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챗 GPT 사용설명서 버전업 2024_송준용_여의도 책방


솔직히 정말 무섭다. 대화형 인공지능 AI인 챗 GTP가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발전했다는 사실을 이 책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근데 처음 접했을 때의 두려움은 곧 희망으로 바뀌기 시작하여 지금은 이것 없이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만큼 이제는 간절해졌고 속된 말로 이 녀석의 파워와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어? 와.. 좀 하는데?”에서 이제는 “내가 졌다. 넌 진짜 대단한 녀석이야. 내가 못하는 걸 뚝딱 해내니까.” 이렇게 바뀌게 되었다.

그런 충격도 잠시 이젠 더 발전해서 챗 GTP 4o가 나왔다. 4부터는 유료였는데 현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 또한 충격이었다. 그러면 어느 정도까지 발전했느냐. 그걸 객관적으로 알 순 없었다. 그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강의 책이 나왔다.

‘챗 GPT 사용설명서 버전업 2024’

-챗 GPT, 어디까지 써봤니? 무료 버전부터 최신 버전까지

-초심자에겐 친절하고, 중급자에겐 유용하다!

-가장 최신 버전의 프롬프트 솔루션 업데이트

미친 거 아닌가. 저자가 그러길 이 책을 내려고 하는 최종의 순간에 바로 최신 챗 GTP 가 세상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당장 중단하고 다시 내용을 정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데 그만큼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다. 놀라운 건 단순히 채팅을 해서 정보를 얻는 게 아니라 폰 카메라로 장면을 보여주며 즉각적으로 인공지능이랑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솔루션도 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전 버전에서는 버벅였던 대화도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그걸 음성 대화로 나눌 수 있다고 하니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게 물리적인 로봇이랑 결합되어 인조인간화된다면 정말 놀라울 것 같다. 인간의 상상의 산물이었던 인조인간이 정말 제대로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이 책으로 챗 GTP의 최신 버전으로 완벽한 마스터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한다. 짧지만 이 인공지능의 탄생과 발전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저자가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독자는 그대로 읽으며 실습해 보고 따라가면 된다. 그래서 이 책을 더욱 추천하고 싶으며 빨리 습득하지만 않으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 지능 시대에 뒤처지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열심히 읽고 활용할 생각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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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의 새 - 나는 잠이 들면 살인자를 만난다
김은채 지음 / 델피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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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지하실의 새_김은채_델피노


한국에도 이런 감성의 소설을 쓰는 작가님이 계셨다니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일본 미스터리를 참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심리 스릴러는 단연코 매력적이다.

‘지하실의 새’

-나는 잠이 들면 살인자를 만난다

-지퍼를 내리듯 날카로운 칼로 목에서 배꼽까지 한 번에 그었다

와... 이 정도만 해도 이 소설은 일명 꾸금 소설로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처음부터 꿈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살인 장면은 소름 끼칠 정도였다. 그런 면 때문인지 몰라도 몰입될 수밖에 없었다. 전개는 조금 느린 듯했지만 고도의 심리적인 서스펜스는 긴장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런 섬세한 면을 쓰는 게 정말 쉽지 않은데 작가님의 필력도 좋지만 이런 의학적인 면과 현실적인 묘사를 어떻게 상상하신 건지 궁금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큰 결핍이 있었다. 기억 상실증 중에서도 야경증은 실로 경악할 정도였다.

‘야경증’

-야경증은 비렘(NREM) 수면 각성장애 중 하나로, 비렘수면기 중 수면 초반 1/3 앞쪽에서 가장 흔하며, 주로 소아에서 갑자기 잠에서 깨어 비명을 지르며 공황상태를 보이는 질환이다.

처음부터 등장하는 변호사를 보면 마치 법정 스릴러로 가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 뒤에 이어지는 의사의 정신병 진단은 왠지 모를 메디컬 스릴러로 가는 건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주인공의 심리였다. 야경증 때문에 벌어지는 꿈은 특별했다. 시시각각 기면증처럼 나타나는 꿈 현상은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 같았다. 특히 이 소설의 제목처럼 ‘지하실의 새’는 바로 주인공 ‘김하인’이었다. 변호사 상담사와의 만남에서부터 발생하는 꿈의 상황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이야기의 주제를 관통하는 중요한 상황인 듯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인물의 등장과 시체를 먹는 새가 된 주인공이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피가 낭자하며 고어적인 장면은 소설로서는 상상할 수 있겠지만 영상화가 된다면 쉽게 찍어내기 어려울 듯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의 정신병적 상황을 통해 벌어지는 살인극을 벌이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갈등 상황과 미스터리적 매력을 잘 표현한 소설이었다. 그래서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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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기분파 이용사 필기 - 유튜브“미용관”채널 동영상강의 2025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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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2025 기분파 이용사 필기_에듀웨이 알앤디 연구소


바야흐로 이용사의 시대인 것 같다. 우스개소리지만 동네 안에 교회 다음으로 많은게 미용실이었다. 그걸 또 세분화 하면 이발소, 이용원, 헤어샵이 있고 바버샵이란 것이 또 있다. 그리고 아무개는 이발비가 비싸다느니 말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서구권만 가더라도 굉장히 비싸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지불하고 헤어 서비스를 받는 게 현실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머리를 깎는 건 필수라고 할 수 있고 그만큼 수요도 많은데 여전히 이용사는 각광받는 직업인 것 같다. 거기다 자부심도 있고 잘만 된다면 최소한 굶지 않고 평생 일하며 돈 벌수 있는 좋은 직업인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밥은 가끔 굶어도 머리를 안깎으며 사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 것이다. 그만큼 위생과 미적인 매력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인터넷 영상으로 봤다는데 이용사의 최종 합결률이 높지 않다는 걸 알았다. 무려 30% 밖에 안된다고 하는 것 같았는데 이게 민간 자격증이 아니라 국가 자격증이여서 더 까다로운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이용사 응시는 많이 하는 추세이며 지지않는 태양처럼 꿈을 이루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와중에 ‘에듀웨이’ 출판사에서 나온 ‘2025 기분파 이용사 필기’ 문제집은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요즘 추세에 맞게 깔끔하게 나온 디자인과 학생들 사이에서도 최고 인기 문제집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신뢰한다. 특히 문제집과 더불어 동영상으로도 공부할 수 있게 ‘미용관’채널이라는 유튜브 영상도 있었고 추가 모의고사 2회분도 제공했다. 물론 네이버 카페를 통해 제공한다. 그리고 최신 빈출을 엄선한 120제 문제도 수록되었고 시험에 자주나오는 핵심이론 반출 노트도 있어서 편리했다. 이런 문제를 짧은 시간에 빠르게 풀어야 해서 긴장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용사의 꿈은 가까우면서도 참 멀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말고 이 문제집을 통해 공부하려고 한다.

빠른 풀이에 대응하기 위해 문제 아래에 바로 정답이 있었고 목차마다 앞에는 핵심 요약을 잘 해놔서 복습하면서 공부할 수도 있었다. 이대로만 한다면 필기 시험도 문제 없을 듯하다. 물론 열심히 노력해야하는 건 당연하고 실기도 중요하기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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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글쓰기 수업 - 글쓰기 동기부여, 이론 및 실습을 한 권에 담았다
이지니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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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에세이 글쓰기 수업_이지니_세나북스


 
 '글쓰기 동기부여, 이론 및 실습을 한 권에 담았다'
 참, 쿨한 문장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첫인상.
 어른과 아이의 차이라면 아이는 글을 쓰라고 하면 어떤 강제성이 있기에 억지로라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른은 어떤가. 아무도 뭐라고 하는 이가 없다. 그리고 글 쓰는 게 싫으면 안 하면 된다. 아이는 혼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차이였다. 뭔가 탁 들킨 느낌이어서 뜨끔했다. 그런데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특히 잘 쓰든 못쓰든 써야 늘 것이다. 사실 타고난 자의식이 있어서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습관이 내게 있다. 고쳐보려고 해도 잘 안된다. 거기다 예민한 성격이어서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다. 그래서 글이 잘 안 써졌다. 미루고, 멈추고 완성된 글이 별로 없었다. 미루는 건 '다음에 써야지.' 멈추는 건 '아, 생각이 안 나.' 그렇게 미완성된 글이 꽤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다. 어쨌든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남의 평가를 의식하기 전에 쓰고 채워나가는 자세도 중요한 것 같다.


 
 ‘에세이 글쓰기 수업’
 -7권의 종이책을 쓴 8년 차 저자이자 500여 회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 5년 차 강사가 알려주는 에세이 쓰는 법
 -에세이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 제시
 -실제 책에 쓰면서 키우는 에세이 글쓰기 능력!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마스터 한다!


 
 작가님은 무려 500회가 넘는 글쓰기 수업을 하신데다가 7권의 책을 출간하신 베테랑 선생님이 셨다. 수필도 잘 쓰기 힘든데 참 대단했고 그 때문인지 필력이 좋은 게 느껴진다.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이다. 에세이의 특징부터 퇴고하는 법까지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가르침을 준다. 거기다 실습 예제 부분이 있어서 쓰면서 배울 수 있는 특장점 까지 있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인터넷으로 첨삭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물론 이부분은 약간의 용기와 금전적인 부분이 필요할 것 같다.
 어느 정도 끈기가 있다면 쓸 수 있을 듯 하다. 그러고 보면 글을 쓰기 위해선 기술적인 것도 중요하겠지만 쓰고자 하는 의지와 실천이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의지와 실천이 있고 기술의 부족함을 알면 채워나가야 된다고 본다. 그건 쓰면서도 내 글의 부족함을 깨닫고 찾아 나갈 것 같다. 글 쓰는데 나이? 학벌? 중요하지 않다. 이 책으로 용기를 갖고 쓸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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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구시키 리우 지음, 곽범신 옮김 / 허밍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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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TIGER_구시키 리우_허밍북스


 제목부터가 아주 강렬하다. 과연 어떤 게 호랑이일까? 그저 궁금증이 생겼다. 거기다 전작 ‘사형에 이르는 병’으로 굉장히 주목을 받은 작가였다. 무려 스바루 신인상과 호러소설 대상 독자상을 받았다.


‘TIGER’

-영화 [사형에 이르는 병] 원작 작가의 최고 범죄 미스터리 소설

-아시카가 사건을 연상시키는 억울한 누명 미스터리, 진범은 누구인가

-누명을 쓴 자는 과연 선량하기만 한가. 베스트셀러 저작 선보이는 뼈대 있는 범죄 미스터리 작품


표지부터가 강렬하다 추상적인 그림 조각들이 모여있고 강렬한 백 호랑이의 눈빛이 보인다. 그런데 정말 만만한 소설이 아니었다. 일단 두 명의 어린 소녀들을 살해한 사건이었다. 실제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있었던 국내 사건을 떠올리게 했지만 억울한 누명을 쓴 듯한 두 범죄자의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이야기였다. 무려 1980년대에 있었던 걸 수십 년이 흘러 은퇴한 형사가 자신의 믿음직한 손자와 함께 파헤친다.

사실 읽으면서도 너무 불편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살해 사건이었기도 했고 자칫 잘 못쓰다간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 시 될 수 있기에 작가의 도전에 존경심이 생길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안타까움이 무색할 정도로 실제 있었던 일처럼 사실적으로 쓰였다. 그런 면이 개연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개 자체가 더뎌져서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이 굉장히 매력 있었다. SNS 시대에 걸맞게 전방위적으로 정보를 알리고 독특했던 건 웹툰으로 간접적인 홍보를 했다는 점이었다. 책의 초반이 끝날무렵까지 범인에 대한 윤곽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그저 두 장면 정도 범인이 피해자인 어린이를 해하는 장면을 매우 사실적으로 써내서 읽기가 힘들었다. 이런 부분만 봐도 이런 사건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마땅한지 느낄 수 있었다. 거기다가 피해자의 가족들의 심리적은 면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서 뉴스에서는 접해보지 못했던 면모까지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미스터리 소설로서 매력을 느꼈다. 과연 이 소설의 원작이 팔려서 영상화가 된다면 어떨지 기대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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