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시툰 : 용기 있게, 가볍게 마음 시툰
김성라 지음, 박성우 시 선정 / 창비교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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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없는 바쁜 일상 특히 요즘 우울한 시기에 사는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를 읽으며 웹툰을 보면서 즐기고 잠깐이나마 고통과 고민을 잊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마음 시툰’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책을 넘기다 좋아하고 반가운 김영랑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오랜만에 읽는 <모란이 피기까지는>시와 백석시인의 시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시를 웹툰으로 재해석해 시를 읽는데만 그치지 않고 재해석하는 마음으로 ‘마음 시툰(詩+Webtoon)’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시리즈는 <마음 시툰: 너무 애쓰지 말고>와 <마음 시툰: 용기 있게, 가볍게> 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박석우작가가 애장하는 시 한편 한편에 독자의 마음도 많이 가벼워지면서 다정한 위로가 됩니다.

 

 

너무 애쓰지 말고 용기있게 가볍게 위로받기에 충분한 시집입니다.

 

 

이 책은 창비에서 제공해 주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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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 귀찮지만 집밥이 먹고 싶어서
이미경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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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주말은 시간이 평소의 두배로 빠릅니다. 아침부터 냉장고를 청소하고 한끼 해결 하려고 늦은 점심을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는 가정간편식(HMR) 요리를 했습니다. 주말은 냉장고 파먹기 탁월한 선택입니다. 오랜만에 요리책을 받고 보니 <가정간편식>정말 간단한 스킬만을 요리하는 마트의 가정간편식만큼 간단하고 냉장고에 늘 있는 재료와 기본양념으로 다섯 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고 갖은 양념을 배제한 심플하고 건강한 집밥 레시피를 이용하니 저에게 딱 필요한 책입니다.

 

귀찮지만 집밥이 먹고 싶은 가정간편식 ,면역력이 높아지는 진짜 집밥, 냉파요리, 한그릇요리, 간식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변했습니다. 간편 조리법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많이 출시 되었는데 그래도 집밥만은 못하겠죠. 가정 가편식으로 건강과 시간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요리에 서툰 새네기와 바쁜 직장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은 상상출판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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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이미란 지음, 임소연 그림 / 바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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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그가 나에게 다가와 줬으면 사랑과 이별 그리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의 감정들을 모아 한권의 예쁜 시집으로 나왔습니다. 이미란작가님의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에/ 내 미련을/ 실어 보낸다 -미련한 후회

 

지나온 내 청춘/ 늘 혼자였어/ 참는 것이/ 행복인 줄 알았는데/ 그대를 만난 후 / 사랑한 만큼 더 아팠어 / 문득 그대가 / 더 보고 싶어지네 / 사랑해도 / 슬픈 건 매한가진데 - 사랑해서 슬프다

 

혼자일때 외로움, 헤어진 뒤에 상실감, 지나간 사랑의 후회, 하지만 찾아온 따뜻한 봄날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사랑과 이별을 겪으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캘리로 아름답게 표현해낸 시집. 봄이 가고 여름이 성큼 다가온 주말 시집한권 가지고 산책 갈까요?

 

 

이 책은 바른북스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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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 우울증과 번아웃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나에게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음, 추미란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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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아니 자주 무기력하다는 말을 합니다. 무기력이란 기운이 없고 힘이 없다 심리학으로는 피하거나 극복할 수 없는 부정적인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무기력이 장기간 방치된다면 일상생활은 물론 삶의 질도 많이 나빠질 것입니다. 독일의 정신요법 의사이자 20년동안 과학 및 의학전문기자인 클라우드 베른하르트의 <어느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에서 우울증과 번아웃을 극복할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겪고 있을 가장 간단하고 분명한 ‘자가치료법’을 제시해 주는 책 요즘 꼭 필요한 필독서입니다.

완벽주의자는 대개 휴가 때조차 직장 상사, 고객, 동료, 친척, 지인들이 언제든 연락할 수 있게 해둔다. 이 정도의 ‘의리’는 이들에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동안 ‘단 한 사람’이 외면받고 있음을, 즉 ‘자기 자신’이 등한시되고 있음은 스스로 알지 못한다. 완벽주의자는 시간이 늘 부족하다고 느낀다. 언제나 벌써 해치워야 했을 일이 남아있다. 그 모든 일이 자신을 얼마나 짓누르고 있는지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늦었다. 그때쯤에는 자꾸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너무 힘들어. 더는 못하겠어.”

---p21 <1장. 우울증과 번아웃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중에서

현대 뇌 과학의 발전 덕분에 이제 우리는 늙어서도 우리 뇌가 계속 변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렇게 변하는 능력을 뇌의 신경 가소성이라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뇌에 계속 새로운 시냅스 연결들을 생성하고, 그런 동시에 다른 낡은 시냅스 연결들을 끊는다. 뇌 속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이 과정은 좋은 것이다. 모든 정보를 똑같이 저장하고 유지한다면 우리 뇌는 터져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뇌 과학에서는 “사용하거나 잃어버려라Use it or Lose it!”가 기본 법칙으로 아주 유효하다. 우리 뇌 속에 저장된 정보는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게 되어있다.

---<2장. 우울증 원인 10가지>중에서

작가는 위험이 보내는 신호를 먼저 알아차리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주의깊게 살펴볼 수 있는데 커피나 차를 마실 때 , 일하면서 급하게 마시지 말고 의식적으로 그 시간을 즐겨라. 따뜻한 것이 위장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과 카페인이 천천히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순간을 하루에 서너번만 누려도 건강한 직감이 복구 된다고 한다. 일례로 저는 다른 직원들보다 일찍 7시에 출근을 해서 12시 점심시간이 되어야 건물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침 햇살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잠시 나마 낮에 햇볕을 많이 쐬는 편인데 그 시간이 나에게는 무기력함을 없애 주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나만 힘들고 나만 힘든일상은 없다. 우리 모두 지금 무기력과 번아웃에 빠지기 쉽다. 스스로 좋은 생각과 나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이책은 동녘에서 제공해주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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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클로이
마르크 레비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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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한 요즘 문화권이 다른 미국인 여자 클로이와 인도인 남자 산지 <그녀, 클로이>를 읽었습니다. 영혼을 울리는 로맨스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레비 작가의 열아홉번째 소설. 출발선에는 수천명이 운집해 있다. 몇 주 전만 해도 나는 피렌체로 날아갈 예정이었는데 하지만 인생은 때론 다른 결정을 내리게 한다. 사고는 언제나 예고 없이 오고 그것이 큰 사고일 경우 평생이 잊지 못할 아픔과 기억속에 살아야 한다. 14시 50분, 폭탄이 터졌고 클로이는 죽음의 문턱까지 가있었다.

 

 

가까운 사람에게 무슨 큰일이 일어나면 왜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결코 똑같지 않은 삶을 각자 살다가 맞이하는 죽음도 각자 다 다른 것인데. 사고 전과 사고 후. 사고 후를 생각하면서 나는 줄리어스를 뚫어져라 쳐다보다 자책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 감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냐, 매기의 감독 하에 자기가 내 머리 감겨주는 걸 허락하는 거냐고 물었다. 내 머리에 ‘14시 50분’의 냄새가 배어 있는 모양이다. 내게 일어난 일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내 시계가 멈춘 14시 50분……, 그 순간을 ‘14시 50분’이라고 명명했다.

--- p74-75

 

이 소설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은 맨해튼 5번가 12번지 9층 아파트 건물 엘리베이터 승무원 디팍이다. 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현대식 엘리베이터 비용이 훨씬 적게 들 것이다. 하지만 오가면서 나누는 인사와 경청해주는 배려를 어떻게 금전적 가치로 환산할 수 있을까? 이웃 간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인내심, 다정한 말로 아침을 열어주고, 날씨에 대해 알려주고, 생일을 기억해주고, 여행을 떠날 때는 비어 있는 집에 신경을 써주고, 혼자 밤을 보낼 때는 로비에 자기가 있다며 안심시켜주는 든든함, 그 가치를 무엇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이쯤 되면 엘리베이터 승무원이란 직업은 거의 성직에 가깝다. 인도인 산지가 고모의 집으로 오게 되면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나쁜 선입관과 편견은 두려움인 동시에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소설입니다.

 

인상적인 글귀-  인생엔 늦게 오는 것들이 있어요. 중요한 건 결국 오기 마련이라는 거죠.

 

이 책은 작가정신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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