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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효과
댄 토마술로 지음, 윤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1월
평점 :

새해가 시작되면서 ‘긍정’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긍정은 언제 들어도 좋은 말입니다. 자신감 넘치고 강화된 자신을 만들기 위해 새해의 다짐이 자칫 작심삼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긍정효과>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심리학 저자 댄 토마술로의 긍정효과는 과연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지 서로 다른 4가지 감정 희망(Hope), 유능감(Empowerment), 회복탄력성(Resilience), 낙관주의(Optimism)의 영어 앞글자를 따서 HERO라고 부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희망을 키우고, 유능감을 도모하며, 회복탄력성을 개발하고, 낙관주의를 고취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며 긍정효과를 유지하는 수단에 관해 주안점을 두고 읽었습니다.
타고나기를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사람은 감정 조절이 가능하고 성격이 활발하며 무엇이든 잘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심리적 자본을 개발하고 내면에 HERO를 잘 활용하며 생활하게 되므로 아무래도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로운 정신, 부정적이거나 소모적인 일에서도 멀어질 수 있으며 긍정성을 활용해 사회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고 항상 부정적인 사람에게 긍정효과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려움과 낙담, 우울, 불안, 절망들은 정신건강 뿐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에도 큰 상처가 됩니다.

어려움을 겪는 동안 필수 질문으로 유연한 사고방식이 개발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것이 효과가 있는가?
오스트리아 신경학자, 정신과 의사이자 홀로코스트 생종자, 빅터 프랭클은 <인간의 의미 탐구>에서 프랭클은 고통, 죄책감, 죽음과 같은 삶의 가장 비극적인 측면을 겪을 수밖에 없었지만 거기서도 의미를 찾아 냈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겪는 극잔적인 상태에서 인간의 잠재력을 믿었습니다. 비극에 직면한 낙관주의는 인간에게는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삶의 부정적인 측면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것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제목의 책을 읽으면서도 주인공의 마음가짐에 여러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죽을 운명이라고 삶을 포기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주변에도 크고 작은 일들로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비극적 낙관주의를 찾는 훈련은 프랭클의 기본원칙을 읽고 따라 해본다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효과적인 감정적 자기 조절 기술은 바람wish, 결과, 장애물, 계획이라는 4단계로 바람이나 목표, 성취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만으로도 자신감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책에는 탐구 WOOP 기법을 통해 자기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일상이 매일 반복되는 삶을 살다보면 자칫 무력감에 빠지게 됩니다. 긍정효과는 HERO(희망, 유능감, 회복탄력성, 낙관주의)로 우선 관심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캄캄한 밤이 지속되는 어두운 시기에 밝은 횃불을 높이 치켜들 수 있기를 긍정효과를 읽는 독자에게 저자의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