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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 정지영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1월
평점 :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걱정만 하고 있다고 해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도파민과 검색의 덫에 갇혀버린 집중력 점점 산만해지는 우리의 멘탈, 초 단위로 흩어지는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집중력 상실의 시대를 헤쳐 나갈 딴생각 탈출기 <오늘도 딴 생각에 빠진 당신에게>에서 흐트러진 집중력을 모으는 집중력 소생 습관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잃어버린 집중력을 되찾으면 인생을 2배로 살수 있다는 훗타 슈고 저자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인간의 뇌는 3가지 이상을 동시에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 실뱅 샤롱과 에티엔 쾨슐랭은 싱글태스키과 멀티태스킹을 했을 때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실험을 했는데 전두엽에 있는 좌우 전두피질은 공동으로 일하고 멀티태스킹을 할 때는 판단력과 이성 등을 관장한 전두엽 전 여역에 의해 여러 가지 일이 조절되어 좌우 내측 전두피질이 분할해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의 뇌가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작업은 2가지가 한계라고 <사이언스>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2가지의 일을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밥을 먹으면서 핸드폰을 보고 회사에서는 전화를 받으면서 컴퓨터의 자판을 열심히 치기도 하고 특히 주부들은 요리를 여러 가지 동시에 하기도 하죠. 하지만 멀티태스킹으로 실수가 50퍼센트나 증가한다고 하니 생산량이 저하되고 창의성이 떨어지며 실수가 생기므로 좋은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바쁜 현대인들에게 좋은 방법은 무엇일지 책을 읽으면서 고민해 봅니다.
결과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다양한 해결법을 부정적으로 파악한다.---p.61
“선택의 시간이 빨라지면 집중할 시간도 늘어난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이나 인생에서 무언가를 결정할 때 심리학에서는 기본적으로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매사를 선택하기 전에 시간을 들여 폭넓은 선택지를 검토하는 극대화자와 완벽한 판단보다 속도를 중시하고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빨리 선택하는 만족자입니다. 극대화자는 최상의 것을, 만족자는 충분히 좋은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물론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루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결과는 천차만별 일것입니다.
필요없는 것을 버리고 나의 24시간을 되찾아 나를 속박하는 것에서 나를 해방시키자.---p.109
아침형인 독자는 하루를 일찍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보통 사람들보다 길 수 있습니다. 하루를 미리 계획하고 하나하나 체크해 가면서 산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시간에 쫓기는 일이 많습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삶을 충실하게 살기 위해 서는 “지금 눈앞에 있는 일부터 집중”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에게서 쓸데없이 시간을 빼앗고, 비즈니스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로부터 어떻게 나의 하루를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집중력을 흐트러뜨려서 나의 시간을 강탈하는 것들의 정체를 찾아내어 집중력을 되찾으면 성과와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플 서평단 지원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