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 - 일터의 죽음을 사회적 기억으로 만드는 법
신다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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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근무하는 회사는 20년된 중소기업입니다. 사무실에서 향료를 가끔 운반하는 일이 있는데 운반하는 수레가 현관문에 부딪혀 유리문이 산산조각이 나서 사원의 팔에 유리조각 파편이 많이 박히는 사고가 오래전에 있었습니다. 그 사원은 두 차례의 수술에도 흉터가 남았고 그 당시 산업재해를 신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부리나케 건물주는 유리문을 강화안전유리로 바꾸는 일이 있었습니다. 안전에 미리 대비했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서두에 하는 것은 공장이 아닌 회사에서도 사고는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노동자 한 사람이 죽었는데 형벌이 집행유예에 그친 이유가 뭘까. 이는 산재가 고의로 한 살인이 아니라, 했어야 할 조치를 다 하지 못한 과실이라는 사회적 시선을 담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하는 법 위반 기업의 최대 형량은 징역 7년형, 벌금은 최대 1억원이다. ---p.59

 

제빵 공장의 끼임 사망사고 뉴스는 심심치 않게 일어납니다. 2013년부터 의무화된 자동정지 기능이 연동된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았고 위험한 작업시 21조로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일입니다. 왜 이런 사고가 반복되는지 안타깝습니다. 이처럼 사고는 단순히 개인의 실수나 우발적 요인들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원활한 생산활동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만든 ㅣ업의 생산체계과 안전을 뒷전에 둔 업무방식, 작업에 늘 산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잊고 마구잡이로 지시를 내리는 등의 관행이 모여 사고가 발생합니다. 1부에서는 2021년 평택항에서 20대 노동자 이선호씨의 죽음, 2부에서는 2015-2022 사이에 언론보도로 알려진 여러 제조업 산재 사망하고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3부는 산재의 원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못하게 하는 사회의 구조적 배경을 기업과 정부, 노조, 언론의 4가지 영역으로 짚어줍니다.

 

안전을 경영의 중심에 놓아본 적 없는 기업이 생산효율을 최우선으로 추구할 때 아주 자연스럽게노동자가 죽는다. 뒤집으면 기업이 안전해진다는 것은 부자연스러워진다는 것이다.---P.6

 

 

이 책은 근면히 일하는 자라는 의미의 근로자라는 표현 대신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노동자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수많은 노동자의 죽음에 빚을 졌다고 썻습니다. 어떤 추모의 말도 그들의 소중한 삶을 그날의 사건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우리 모두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충실히 준비를 한다고 해도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사고가 위중해 사람의 목숨을 가져간다면 이것은 50인 미만 사업장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보도에 따르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응답한 기업은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하니포터로 받은 책은 제목 부터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 는 산업재해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이들에 대한 뒤늦은 애도로 더 이상 공장 안 사고가 남의 일이 되지 않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보는 취지에서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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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밸런스 리셋 -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젊은 몸으로 오래 사는 법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이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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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는 어깨뼈입니다. 우리몸 어느 곳하나 중요하지 않은 곳은 없지만 피로할 때 뭉친 어깨 근육을 풀어주면 약간의 긴장과 피로는 풀 수 있습니다. 뻣뻣한 어깨뼈 때문에 생기는 각종 신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와 하버드 의대 교수진들이 함께 고안한 상체 밸런스 리셋은 어깨뼈 스트레칭과 4.4.8 호흡법, 이렇게 2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우리몸에 딱 필요한 운동과 호흡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책입니다.

 

 

어깨뼈가 뻣뻣하게 굳으면 본래의 호흡법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점점 복식호흡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세가 구부정해지니 흉곽이 압박되어 가슴 호흡까지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P.77

 

 

매일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이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픈 사람의 90%는 어깨가 굳어있다고 합니다. 독자도 피로감을 가장 먼저 느끼는게 무거운 어깨입니다. 몸이 찌푸둥하거나 무겁고, 피로감이 계속되는 등의 권태감을 호소하는 사람, 고혈압, 고혈당, 복부 비만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 어깨 결림, 허리 통증, 냉한 체질로 고생하는 사람, 수면장애, 소화불량을 달고 사는 사람 등 모두 호흡이 얕아진 탓에 발생한 질환으로 고통받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백년 허리, 백년 목을 원한다면 어깨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전 세계 의학계가 인정한 하버드 의학박사의 건강법

12천만 열도를 뒤흔든 기적의 스트레칭

아마존 재팬 건강 1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을 책

 

 

 

매일 자기 전 30초 운동으로 몸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인은 하루 8시간 대부분 모니터 앞에서 작업하고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새우등과 거북목의 자세로 체형이 바뀌었습니다. 책 속에 스트레칭의 효과를 2배로 늘려줄 호흡법도 함께 담아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4초간 코로 숨을 들이쉬었다가 4초간 멈추고, 다시 8초간 숨을 내쉬는 횡격막을 되살리는 4, 4, 8 호흡법과 누워서 쉽게 할 수 있는 복식호흡법까지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말린 어깨와 굽은 등이 펴지고, 어깨뼈의 가동 범위가 늘어나 자연스레 횡격막을 사용해 숨을 쉬게 합니다. 실제로 간단한 스트레칭과 호흡법을 따라 하면 체중 감량, 혈압, 혈당 수치 감소, 허리, 무릎 통증 개선, 만성 두통 및 전신 피로감 완화 등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됩니다. 추석 연휴 오랜시간 운전과 가사 노동으로 피로감이 몰려 듭니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호흡법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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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프로젝트 - SF, 판타지, 블랙코미디 본격 장르만화 단편집
봉봉 지음 / 씨네21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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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판타지, 블랙코미디, 페이크다큐멘터리 등 장르를 화려하게 넘나들며 인간의 욕망과 세태를 풍자하는 봉봉 작가의 재능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웰다잉 프로젝트입니다.

 

출산율이 저조해 인구 감소가 우려된다는 현재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기대되는 책입니다.인공자궁이 통용되는 미래 유전자 조작으로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 원하는 대로 죽음을 맞이할 기회를 인간이 갖게 된다는 세계를 맞이합니다. 상상속 기술이 상용화된 미래에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음을 풍자하는 만화입니다.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넘나드는 풍부한 세계관, 단편마다 새로운 스타일의 작화로 채워진 웰다잉 프로젝트를 빨리 들어가보겠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죽음은 소박함에 있습니다.” ---p.85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가장 아름다운 연출로, 가장 원하는 방식으로 준비된 전문가들과 함께 4주에 걸쳐 가장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기회의 행운은 1500:1 의 엄청난 경쟁률을 통해 뽑인 웰다잉 프로젝트의 승자는 단칸방, 신데렐라, 약물남 세명입니다. 가장 원하는 죽음을 만들어주는 신개념 리얼리티쇼는 시청률10%를 기록 죽음 코디네이터와의 첫만남으로 시작되고 아름다운 죽음에 걸맞게 메이크오버 팀이 투입됩니다. 비행기에서 투신, 동맥절단, 약물복용으로 일생의 추억을 뒤로하고 리허설이 시작되며 이들은 최후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게 될까요? 인간은 누구나 한번 죽음을 맞이 합니다. 요즘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웰다잉 프로젝트는 최초의 죽음을 위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판타지이지만 우리가 어떻게 잘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미수령 아이들, 버려진 쌍둥이들, 페미니즘, 마초이즘, 종교인들

 

 

인공자궁 범죄들이 세상의 어둠 속에 여전히 존재한다고 믿는 저 같은 사람도 많습니다. ---P.40

 

 

ANA는 인공자궁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됩니다. 다큐멘터리는 30년 전 세계 최초로 인공자궁을 통해 태어난 소녀를 회고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당시 인공자궁 시장을 독점했던 상표의 이름을 그대로 따와 아나로 불린 소녀. 인기와 환대뿐 아니라 질타와 조롱도 함께 받으며 생애 일거수일투족이 매스컴에 올랐던 그 소녀는 왜, 어떻게 사라진 것일까요. 인터퐆은 인공자궁 불법 아기 생산을 추적하는 툭별 정보팀을 발족, 인신매매를 근정하기 위해 국제 공조 수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아나>법이 불임을 가진 난임부부에게는 희소식일지 몰라도 태어나지 못했을 아이들을 태어나게 해준 과학의 승리일지는 의심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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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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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이, I, 두부멘탈, 쿠크다스 멘탈들을 위한 극약 처방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지금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지금 나의 상태가 어떤지를 아는 것입니다. 인간은 긴장하거나 무언가를 처음 경험할 때는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멘탈이 약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살 수 있습니다. 멘탈이 강하지 않다 해도 지금 그대로 내 모습도 괜찮습니다. 멘탈이 쉽게 흔들려도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정신과 전문의 기무라 코노미 로부터 알아보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분위기에 따라 감정이 자주 바뀐다

-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지나치게 신경 쓴다

-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진다

- 나는 운이 잘 따르지 않는 것 같다

- 멘탈이 강해 보이는 사람들이 부럽다

-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살고 싶다

 

 

유리 멘탈에 말랑말랑한 보호 필름을 한 겹 더 입히는 정도로 깨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같은 상황이 일어났을 때 반응하는 속도와 크기는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너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왜 되는 일이 없을까? 저 사람이 내 말을 오해하면 어쩌지? 분위기가 좀 안 좋은 것 같은데,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나는 왜 운이 따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은 멘탈을 자주 무너뜨리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섬세하고, 더 꼼꼼하게 살피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분명 좋은 성품이지만 이렇게 계속 생활한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무리가 갈 것입니다.책에는 이러한 유리 멘탈의 장점은 그대로 간직하면서 생각을 조금만 바꾼다면 강철 멘탈보다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멘탈이 강한 사람이 승자이고, 멘탈이 약한 사람이 패배자가 아닙니다. 멘탈이 약하고 자주 우울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책에서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플 서평단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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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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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꿈꾸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그가 상상하면 모두 현실이 된다!”

 

천재인가 몽상가인가, 영웅인가 사기꾼인가?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1%의 가능성에 모든 걸 걸며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 일론 머스크의 모든 것!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기업들을 경영하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인물이라고 알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좋은 기회가 되어 읽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유일한 공식 전기를 쓴 저자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2023년도 최고의 화제작 일론 머스크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빠른 입소문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태생의 미국인 테슬라 이런 정도로만 알고 있는 최고의 경영자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성장과정과 1%의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거는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의 모든 것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테슬라, 세계 부자, 경영자입니다.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자랐던 어린시절 고통을 이겨내고 살아남는 법을 배웠습니다. 모든 사람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거나 아버지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애쓰며 살고 자신의 특정한 결함도 아버지에게서 받은 정신적인 고문에서 비롯해 영향이 컷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책에는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괴짜 소년의 면모가 담겨 있다. 하루에 9~10시간씩 서재에 틀어박혀 공상과학 소설과 과학책을 읽어대며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던 모습, 비디오 게임에 매료되어 직접 프로그램을 배워 블래스타라는 게임을 만든 후 이걸 잡지사에 500달러에 팔았던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fh 그는 만족에 대한 혐오감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 감정은 아주 두터운 콘크리트 층 아래에 묻혀 있어. 그리고 난 아직 그것을 꺼낼 준비다 되어 있지 않아.” ---P.413

 

세상을 바꿀만한 제품을 만들어낸 그도 성공가도를 달린 것 만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인생에 지옥같은 시기 2008, 스페이스X로켓의 처음 세차례 발사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테슬라가 파산위기에 직면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가 사업가적 기질을 발휘해 돈을 벌어들인 대학 시절 이야기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저어도 포기하지 않고 머릿속에 떠오른 건 일단 시도해보면서 무수히 실패하고 성공하는 과정 등 그가 사업가로 알려지기 전의 모습들은 한 편의 성장소설처럼 읽힙니다. 1년후 카운트다운이 제로에 도달하고 멀리 엔진이 점화되고 팰컨 1호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솟구처올라 2단 로켓이 예정대로 분리되어 승리의 환희를 맞보던 순간 발사 11분만에 끝나버렸고 4번째인 2008928일 팬컨1호는 지상에서 발사되어 궤도에 진입한 최고의 민간 제작로켓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됩니다.

 

비용 효율적인 로켓을 제작하여 성공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고 실패하면 많은 돈을 잃을 수 있었다. “낭비가 아닌 성과에 보상하는 방식이지요.” ---P.152

 

에버하드가 CEO, 타펭닝이 사장, 스트로벨이CTO, 이안 라이트가 COO, 다섯명의 공동창업자를 만난 인연도 있었지만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경쟁자들의 비웃음과 동료들의 배신, 실패로 인한 좌절 속에서도 자신이 상상한 모든 걸 결국은 현실로 만드는 과정은 읽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공상과학 소설과 비디오 게임에 탐닉하던 괴짜 소년이 자라서 시대의 혁신가가 되기까지 그의 신념과 우여곡절 많았던 일, 페이팔을 시작으로 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 보링컴퍼니, 뉴럴링크, 오픈AI,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그리고 최근 인수한 트위터까지, 머스크는 자신만의 유니버스를 차근차근 건설 중입니다. 화성을 제2의 지구로 만들겠다는 그의 야심 찬 계획, 지구에서 태어났으니 죽음은 화성에서 맞이하고 싶다는 그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지 그는 단지 부를 축적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며 소유하고 있던 집을 모두 팔고 그 돈을 모두 다른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하는 일론 머스크. 그가 그리는 머스크 유니버스(Musk Universe)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가 해온 말과 행동을 통해 앞으로 그가 바꿀 인류의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할 수 있을지 우리는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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