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1
나쓰메 소세키 지음, 정수윤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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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으로 찾아온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사랑의 의미를 찾아보는 도련님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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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특별판)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카이 버드.마틴 셔윈 지음, 최형섭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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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개발과 세게사의 대전환을 낳은 과학 혁명에 중요한 인물 읽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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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책 - 희망의 사도가 전하는 끝나지 않는 메시지
제인 구달.더글러스 에이브럼스.게일 허드슨 지음, 변용란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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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건 속에 희망을 이야기하는 환경운동가 제인구달의 인터뷰집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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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일하는 방식을 바꿔라 - 문제해결보다 문제발견이다
이병주 지음 / 가디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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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현장 전문가가 알려주는 챗GPT 활용법!

문제해결은 AI에게 맡기고 문제발견 능력을 가져라

 

 

요즘 핫한 챗GPT 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번 가디언 출판사에서 출간된 신간은 챗GPT 활용법입니다. GPT에게 더 나은 일을 시키려면? 질문력, 그 핵심은 자기 분야의 도메인 인사이트(현장지식+기획력)이 필요로 합니다. 이 책은 챗GPT의 빼어난 장점과 함께 태생적 취약점을 고찰하여 챗GPT가 바꾸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예측하고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AI 전문가가 아니라, 비즈니스 현장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접근이라고 합니다.

 

계획은 정확한 목적이 아니다. 계획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 GPT가 거짓말을 해도 의미가 있는 이유는 그 거짓말을 보고 사람들이 뭔가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는 단계에서 도움을 받아 일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p.11

 

음성인식 기술이 용산을 양산으로 인식했지만 컴퓨터는 자기가 용산을 양산으로 인식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리고 대화를 이어간다. 최신 음성인식 기술의 성능을 조사한 논문 중 하나에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95%의 단어 인식률을 보여 가장 높았다.---p.40

 

 

저자는 LG경제연구원에서 경영전략, 신사업, 해외사업, 비즈니스모델, 변화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후 연구소를 나와 컨설팅회사 더밸류컨설팅을 설립해 경영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왔는데 몇몇 회사는 상장(IPO)까지 도움을 줬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트업 인재들과 현장을 누비며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이 기업과 세상을 얼마나 빠르게 바꿔놓고 있는지를 체감했다. 이 책을 쓰기 직전에도 챗GPT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며 초거대 언어모델 관련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그런 그의 비즈니스 현장 경험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수많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디지털과 AI가 비즈니스모델을 얼마나 빠르게, 혁신적으로 바꿔놓는지를 체험한 저자는 자기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이 탁월한 사람이 챗GPT를 더 잘 활용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AI 능력이 평균 이상을 넘어선 지금, 사람은 최소한 AI의 평균을 넘어서야 더 나은 질문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획이나 마케팅, 그리고 연구 개발 등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브레인스토밍과 초안 작성에 특히 효과적이고, 정보관리나 문서작성 등 사무업무를 개선해서 비용을 업무 효율화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업무의 극대화에 도움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이제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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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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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의 예언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꾸준히 신작을 발표하고 있는 작가의 저력에 놀랍고 반갑습니다. 개미, 고양이에 이어 이번에는 꿀벌입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가 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멸종의 위기를 맞은 2053년의 이야기입니다. 지구를 보고 온 뒤,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흥미로운 책입니다. 인류의 미래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대모험과 과학적 상상력과 역사적 사유가 만나 시작되는 기상천외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에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책 속의 스토리에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한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같이 예언서에 언급된 몇몇 나라는 아직 지도에 조차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가스파르의 예언은 군사와 정치, 경제에 초점을 맞춘 반면 살뱅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기술발전, 예술을 중심으로 한 예언이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 알렉상드르는 2023년 이후로는 예언이 불가능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인류는 3보 전진하고 나서 2보 후퇴하지만 결과적으로 인류는 뒷걸음질 치기보다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셈입니다. 그래도 쇠망이 필연적인 과정이라면 사랑과 평화에 기반한 문명을 건설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무의미하진 않을까요. 예언서가 맞는다면 기독교인들이 예루사렘에서 축출되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일어날까요

 

마침내 그 순간이 도래하게 될 이다.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벌어지는 전투와 폭격 학살 장면만 송출했던 방송국들이 제2의 르네상스를 이끄는 여왕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 실시간으로 보도할 것이고 수백개의 알이 그녀의 몸을 빠져나와 허물을 벗고 날개를 펼치며 수정된 여왕 꿀벌들은 인간의 도움으로 도시를 세울것이며 새로운 꿀벌의 탄생이 이루어지며 건축가 일벌, 화학전문가 보육사 벌, 탐험 벌, 전사벌 완벽한 분업 체계가 작동하게 되면서 예언서의 제목은 꿀벌의 예언이라 써 있었습니다.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의 잠재적 기능성을 깨닫는 것이다. ---p.33

 

우리는 예언서를 지키는 일에 목숨을 바칠 것이다. 우리는 세상이 예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예언서가 세계의 평화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해 쓰일 것이라 확신이 들 때 예언을 공개할 것이다.---p.45

 

 

 

인류를 구할 방법이 적힌 고대의 예언서 꿀벌의 예언을 찾아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르네와 그 일행은 과연 예언서를 찾아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기대하고 생각하게 되면서 이 작품이 영화화 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애독자로서 듭니다.

 

우리의 최대의 적은 미래에 대한 공포라는 말이 있습니다. 십자군이 당도한다는 소문이 동족들 사이에 오래전부터 퍼져있었지만 우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장을 할 생각도 그렇다고 달아날 생각도 하지 않고 기도만 하면서 죽음의 순간을 기다리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인간이 소비하는 식물의 80퍼센트가 꽃식물, 그리고 이 꽃식물의 80퍼센트가량의 수분을 담당하는 곤충이 바로 꿀벌입니다. 그동안 꿀벌은 서서히 사라지는데 인구는 무서운 속도로 늘어났던 겁니다. 인간이 직접 손으로 하거나 로봇을 이용한 수분이 가능하다고 믿었지만 그 결과가 신통치 않았고 조그만 원인 하나가 결국 치명적인 결과를 낳아 전 세계 농업 생산량이 급감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지구의 온난화로 기온까지 상승하니 곡물 생산은 더 줄어들었고. 지표면의 사막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물 부족이 심화되다 보니 관개수에 드는 비용이 너무 커져 농민들은 이용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조심스럽게 일어나고 있었지만 그동안 관과 했던게 사실입니다.

 

 

 

2053년의 세계를 구할 1121년의 여왕 꿀벌

 

 

소설의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2053년 일어날 제3차 세계대전을 중단시킬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을 찾을까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꿀벌이 사라진다는 가정하에 책을 읽는다면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 듭니다. 미래의 르네는 현재의 르네에게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이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에 쓰여 있다는 걸 알려 주고, 르네는 인류를 구할 실마리가 적혀 있는 예언서를 찾아 전생의 자신을 찾아갑니다. 놀랍게도 예언서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던 전생은 무려 1천 년 전,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출정한 십자군 기사였고, 르네는 전생의 자신과 함께 예언서에 얽힌 거대한 모험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가는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끊임없이 오가면서, 르네는 미래를 구할 힘은 현재의 바로 이 순간에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 책은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프랑스인이 주축되었던 십자군 전쟁과 중동 현대사와 서유럽의 종교 이야기까지 해박한 지식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합니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며 식수는 고갈되고 인구 과잉의 상태에 끝임없는 전쟁하는 사이 꿀벌은 멸종하는 등 2053년 예언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중세 시대 활약한 성전 기사단과 21세기에 벌어질 역사적 사실과 허구, 과거와 미래를 이 책 한권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 판타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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