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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님들 ㅣ 마티니클럽 2
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적 판매 4천만 부, 스릴러의 여왕 테스 게리첸의
마티니 클럽 두 번째 이야기
아마존 편집자 추천 미스터리/스릴러
BookBub 선정 2025년 봄 최고의 미스터리/스릴러
스릴러 영화 테스 게리첸 마타니 클럽 두 번째 이야기!
작은 마을 여름 별장에서 사라진 소녀와 수면 호수 아래에 숨겨졌던 섬뜩한 오래된 비밀이 이제 드러납니다. 수면 아래 깊숙이 숨겨진 섬뜩한 비밀 스릴러의 여왕 테스 게리천의 마티니 클럽 두 번째 이야기는,여름 손님들>입니다. 누적 4천만부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여름 별장이 있는 1972년 메인주 퓨리티 지역의 경찰 서장 대행 조 티보듀에게 여름은 붐비는 거리, 술집의 싸움, 음주 운전자, 과속하는 관광객, 가끔씩 돌출하는 사나운 너구리로부터 마을의 거리와 도로를 안전하게 지키는데 호숫가 별장에 놀러온 여름 손님 중 한명이 실종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올래 여름 예약률 사상 최고치
오크 거리에서 흑곰 목격
자동차 사고로 두명이 병원으로 실려 가다
<여름 손님들>은 호숫가에서 실종된 15살 소녀 조이를 납치한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그동안 묻혀 있던 수십 년 된 사건들이 파헤쳐지면서 반전을 거듭합니다. 이 소설의 제목이 손님들에서 나타나듯이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관계 속 계층 갈등과 사회 생활 속에 동료들에 대한 우정에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실종된 딸을 찾으려는 어머니 수잔의 절박한 마음도 눈여겨 봅니다.

그녀가 호수에서 사라진 계절은 여름이었는데 마치 지구의 가장자리에서 훌쩍 뛰어넘어 사라진 것 같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실종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실종에 대한 의문은 .... 멈춰 버렸습니다. 그게 특이한 지점 그녀가 발견되었나? 그건 하나의 해프닝일 뿐인가?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 누구도 그것에 대해 말하는 걸 원치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미스터리는 기억에서 사라졌다. 해답도 없이. 시신도 없이. 마치 그 처녀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이 이야기는 실종된 조이가 아닌 1972년 실종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한나는 경찰이 그녀의 집에 와서 아버지를 심문한 것을 기억하며 글을 적었습니다.
‘가족의 어떤 비밀은 묻어두는 게 가장 좋을 때가 있어요. 이것도 그중 하나요.’ ---P.318
은퇴한 CIA 요원으로 구성된 독서 모임 ‘마티니 클럽’은 익명의 삶을 살기 위해 모인 다섯 명의 옛 동료들이 결성한 유쾌하면서도 특이한 모임입니다. 은퇴 후에도 유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마티니 클럽에 독자는 반하게 됩니다. 그들은 시들어가는 뇌를 단련하기 위해 사건의 퍼즐을 맞추길 좋아합니다. 이번엔 이웃 친구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에 참여하게 되고, 사건을 쫓다가 전직 스파이인 그들도 이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그때 호수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해지고, 오랫동안 묻혀 있던 비밀과의 상상할 수 없는 연관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마티니 클럽 멤버와 함께 비극적인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경찰관 조의 노력, 가족이 오랜 동안 지은 죄를 가슴 깊숙한 곳에 묻어 놔야만 했던 일들 행복한 가족이 사라지고 살인에 의해 스캔들로 얼룩진 새로운 버전의 코노버 가족이 대체되면서 그녀는 이 가족의 일원이 되고자 원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점이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문제, 가족은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사랑할 사람뿐입니다. 수잔은 에단이 자신을 선택했던 것처럼 에단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남기지 말아야 해. 왜냐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테니까.’ 라는 말을 남깁니다. 스파이코스터에 이은 훌륭한 작품입니다.
여름 손님들이 사라졌다.
여름의 사람들 그들처럼.
사상 최고의 무더위를 날려 줄 여름 밤 <여름 손님들>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