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찰리의 연감 -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찰리 멍거 지음, 피터 코프먼 엮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난한 찰리의 연감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찰리 멍거 탄생 100주년 유일한 마지막 작품

현자들의 현자, 가치 투자의 귀재, 기업계의 거인

 

세계적인 금융투자 워렌 버핏의 유일한 파트너이자 세계적인 투자의 대가 '찰리 멍거'의 유일한 책이자 마지막 작품 <가난한 찰리의 연감>입니다. 이 책은 워렌 버핏이 인정한 유일한 동업자 '찰리 멍거'가 해외 독자들에게 완벽한 책을 선보이기 위해 타계 전까지 원고 수정 작업을 했다는 책으로 드디어 국내 첫 공개가 되어 투자 원칙 부터 삶의 지혜까지 투자 귀재가 남긴 유일한 책입니다.

 

 

이야기는 윌리엄()보스윅의 회상으로 찰리와 나의 어머니가 결혼한지 거의 50년이 흘러 그동안 나는 찰리에게 나를 훈육할 많은 기회를 주었는데 그 두가지 교훈을 이야기 합니다. 어느 날 강한 폭풍우가 불던 날 비, 파도, 바람도 엄청 났습니다. 내개 주어진 임무 중 하나는 캐스레이크라는 고세 사는 가정부를 차에 태워서 데려고오 데려다 주는 일이고 또 다른 일은 시내에서 신문을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잔뜩 긴장한 채 힘들게 시내로 가서 가정부를 데려왔는데 문제는 신문을 깜박했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 라는 것으로 그러는 동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 다짐하는 일이었습니다. 한가지 교훈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호수에서 요트를 타고 친구들과 놀다가 차 키를 1.5미터 아래 탁한 물속에 빠트리고 맙니다. 집에 돌아와 그 사실을 털어놓았는데 그레이트노스우즈에는 열쇠공이 많지 않아 나는 해 질 무렵까지 2시간 가량 잠수를 거듭해 마침내 열쇠를 찾아 겨우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미네소타 시절에는 이런 소중한 일화들이 많습니다.

 

찰리는 99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견뎌냈지만, 모두가 배워야 할 날카로운 유머 감각과 더욱 날카로운 도덕 의식을 유지했다 _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여러 분야에서 걸친 사고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 책은 단순 투자서가 아닌 당신을 둘러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 줍니다. 찰리의 철학은 그가 잠깐이나마 관심을 가졌던 거의 모든 분야의 통찰을 종합합니다. 거기에는 경영과 금융뿐 아니라 수학, 물리학, 역사학, 윤리학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찰리가 말한 대로 미래를 파악하는 데 역사보다 나은 교사는 없다. 30 달러짜리 역사책에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답이 있다.”

 




 

배움에 대한 끝없는 욕구, 복잡한 재무제표보다 더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보여주는 단순한 틀을 통해 기업을 평가하는 불가사의한 능력, 10대 시절 워런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료품점에서 일할 때 소박하게 시작되어 사상 최고의 성공을 거둔 투자 동반자로 결실을 맺은 버핏 가문과의 협력은 호황과 불황을 거치며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찰리와 워런이 돈과 믿음을 투자한 수많은 존경 받는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왕이었던 크로이소스의 말에 따르면 나중에 수치스럽데도 포로가 된 그는 산 채로 화형 당할 위험에 처했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삶이 끝나기 전까지는 행복한 삶이라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사지 않을 것을 팔지 않는다.

-존경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 사람 밑에서 일하지 않는다.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들하고만 일한다.

 

 

-기대를 낮춘다.

-유머 감각을 갖춘다.

-친구와 가족의 사랑으로 주위를 감싼다.

 

찰리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정부, 기업, 금융,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게 되는 과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그의 수많은 강연과 청중이 있는 자리에서 했던 말을 통해 드러납니다. 프랭크린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부를 쌓아 재정적 독립을 달성했습니다. 사회 발전에 집중하기 위해서였고 찰리는 스승의 그런 면을 존경했고 본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찰리 멍거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간되는 이 책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에 접근하는 방식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확인해 보기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입니다.

 

 

 

 

김영사 협찬 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 수업 - 위대한 감독의 명작과 예술
메리 팻 켈리 지음, 한창욱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 수업 / 위대한 감독의 명작과 예술

 

 

 

그가 없는 영화계는 상상조차 어렵다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파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강력 추천!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 인생

영화사에 길이 남은 스코세이지표 시네마의 기념비적 아카이브

 

 

황금종려상, 칸 영화제 감독상, 골든 글로브 감독상, 명예 황금곰상, 아카데미 감독상 등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영화인들이 존경하는 영화감독’, ‘할리우드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인물 바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입니다.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 수업은 스코세이지의 대표작들과 예술적 세계관에 주목하여 감독 자신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의 시선으로 스코세이지표 시네마의 정수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책입니다. 뉴욕대학교 학생 시절의 습작부터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분노의 주먹],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좋은 친구들] 등 불세출의 명작까지 총 21편의 대표작에 담긴 메시지와 창작 배경, 촬영기법의 숨은 의도, 관객들은 알 수 없는 스크린 뒤편의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영와인들의 가장 존경을 받는 살아 있는 전설 기대되는 책입니다.

 

 

 



 

마틴 스콜세지는 10살 무렵 예수의 삶을 담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 스토리보드까지 그린 적이 있었고 30년이 지나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으로 그 욕망을 실현작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이 책 속에는 뉴욕대 시절의 습작부터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분노의 주먹>,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좋은 친구들> 등 불세출의 명작까지 총 21편의 대표작에 담긴 메시지와 창작 배경, 촬영기법의 숨은 의도, 관객들은 알 수 없는 스크린 뒤편의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고 영화를 사랑하고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입니다. 마틴 스코세이지는 언제나 영화를 예술이라고 생각했지만 영화의 역사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할리우드 제작사는 영화를 상업적인 상품으로만 간주해왔다고 말합니다. 마틴 스코세이지는 1950년 이전에 만들어진 미국 영화의 50%1929년 이전에 만들어진 영화의 90%가 영원히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11장 미래세대 P. 469에서 강조합니다.

 

 

영화의 언어는 보편적입니다스코세이지는 이렇게 말했다. “엄청난 분열, 갈등, 급변의 시대에,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공유하며, 이 보편적인 언어가 미래 세대에게 말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은 정말 중대한 문제입니다” --- 11장 미래 세대중에서

 

영화의 언어는 보편적입니다스코세이지는 말한다. “엄청난 분열, 갈등, 급변의 시대에,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공유하며, 이 보편적인 언어가 미래 세대에게 말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은 정말 중대한 문제입니다연출에서의 역량 뿐 아니라 할리우드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도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꿋꿋하게 자신의 개성이 담긴 작품세게를 펼쳐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보기에 훌륭한 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술관으로 숨은 엄마 - 그림에서 발견한 삶의 가치 36가지
한도연 지음 / 북클로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관으로 숨은 엄마 그림에서 발견한 삶의 가치 36가지

 

 

별다른 목적 없이 찾는 곳, 아름다운 공간 건물 자체도 아름다울 뿐아니라 눈을 즐겁해 해주는 그림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미술관입니다. 저자는 미술관을 자주 찾는 카페처럼 드나들면서 미술사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지식으로 그림을 보는 것이 즐거웠고 미술사를 공부하고 그림을 포스팅하고 그림을 공부하는 북클럽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그림 한 점에는 화가의 그림 솜씨만 있는 게 아니라 화가의 인생과 그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자신을 투영하게도 됩니다. 해외에서 힘들게 아이들을 키우며 사는 엄마들은 어떻게 그 시간을 견뎌냈을지 <미술관으로 숨은 엄마>가 기대가 됩니다.

 

 

나만의 특별한 가치미술관

 

저자가 그림 속에서 발견한 가치는 꿈, 배움, 유연함, 행복, 관계, 나눔이었다. 이 미술관은 단순한 그림의 나열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연결된 특별한 이야기로 채워진 공간이다. 각 전시실에는 저자의 삶 속에서 빛나는 순간들이 담겨있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자신을 잃어버린 채 일상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그림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책 속에서

 

 



 

어떤 가치에 중점을 더 두느냐에 따라 화가들의 삶도 달라졌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양미술사에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모네는 인상주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한평생 하나의 화풀 안에서 깊이 그만의 그림 세계를 완성해 냈습니다. 그러면서 이라는 예술 언어를 그림에 담았고 많은 화가들이 인상주의를 떠났을 때 그는 오롯이 한 우물을 팠습니다. 그리고 피카소는 무려 3만점이라는 작품을 남겼는데 훌륭한 화가는 모방하지만 위대한 화가는 훔친다라는 말을 했듯이 새로운 것을 따라하고 도전했습니다. 모네가 깊게 한 우물을 팠다면 피카소는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림 한 점에는 화가의 그림 솜씨만 있는 게 아니라 화가의 인생과 그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보이지 않는 게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보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보기에 좋은 일이며 단지 감상에 그치지 않고 미술사조를 통해 인문학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제공받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그널 코리아 2025
(사)미래학회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인도의 지도자인 간디가 남긴 말입니다. 미래를 위해 우리가 당장 해야 할 무엇 가운데 중요한 하나가 현명한 시그널(signal)을 찾아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다양하고 혼란스러운 신호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때로는 소음과도 같은 신호들 가운데 우리에게 성공과 돈을 가져다주는 시그널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내년 2025 을사년(乙巳年)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그널 코리아를 미리 읽어보면서 내년을 위해 미리 계획해 보기에 기대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노동 환경입니다. 일자리와 관련된 미래 신호는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극단적 증가, 초저출산, 자식 반감기 단축, 보수적 공급과 관리, 글로벌 경기 후퇴, 기후 위기의 심화, 팬데믹의 주기적 출현, 국가 자본주의 강화 등이 있는데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의 일자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일자리 전망 보고서의 산업 정망과 한국 사회 전체에 대해 시사할 점 등입니다.

 

권위주의 체제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먹이고 입히고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데 국제 공급망이 차단된 상황에서 당장 전쟁을 할 의도가 아니라면 제한된 자원을 군사력 건설에만 투입하기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위주의 체제 국가 간에 상호 원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이다. ---p.90

 





이제 더 이상 전통적인 사무실은 없다라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방식은 이제 과서의 유물로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업무 공간과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무 공간의 발전 역사와 함께 우리는 어떻게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합니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업무 방식과 업무 공간의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 오피스라는 새로운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업무 공간이 꼭 사무실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없어진 것도 한몫했습니다. 업무 공간의 개념이 물리적 공간을 넘어 가상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시그널 코리아 2025에서 미래를 위해 오늘,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시그널를 찾아내는게 중요한 일이라고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제공받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4.11 2024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브누아 브레빌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4년 10월
평점 :
품절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4.11

 

잡지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프랑스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입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 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입니다.

 

11월호 역사 조작은 어떻게 자행되어 왔는가?

 

 

전 세계가 미 대선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때 트럼프의 압승으로 선거를 마쳤습니다. 11호에서는 세계적 정권 다툼과 정치적 불안이라는 제목으로 카멀라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른 것에 대한 기사가 관심있게 들어옵니다. 그리고 지난74일 치워진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승리하면서 14년의 보수당 집권이 막을 내렸다는 소식과 세게적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등 너무 비싼 콘서트 입장료에 관한 기사등 다체로운 기삿거리가 실려 있어 기대가 됩니다.

 

 

초대받지 않은 그들은 아무도 원치 않은데도 전쟁이 끝난지 거의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머물러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근동분쟁까지 조작된 집단기억

 

소련은 사라졌고, 소련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 기여했던 프랑스 공산당(PCF)도 몰락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프랑스에서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화려하게 기념하면서 이를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왔으나 1964년 드골 장군이 노르망디 방문을 거절하면서 당신들은 제가 그들의 상륙작전을 기념하기를 바라나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1984년 미-소 간 긴장이 심화되는 상황에 정치적인 의미에서도 화려하게 변모합니다. 지난 668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무려25개국의 국가원수와 정부수반 왕실인사들이 노르망디 해변을 찾았으나 러시아 대표는 단 한 명도 초대받질 못했습니다. 이유즉슨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으로 인한 결과라고 하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역사 조작을 방어하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 역사는 수없이 조작된다. 역사는 전쟁을 정당화하고, 적을 무력화하며, 집단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누구나 역사 왜곡이 필요할 때마다 비유나 참고할 만한 사건을 차아내고 이를 이용해 자신의 주장을 강화할 수 있다. ---P.10

 

 

전통음식, 자수, 고고학 등 시온주의 정치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문화적 전쟁의 일부이다.

 

 

2017년 말 영국 항공사 버진 애틀랙틱의 항공편에서 제공된 기내식 메뉴 팔레스타인식 쿠스쿠스 샐러드로 명명된 이 요리가 논란을 일으켰다는 기사가 흥미로웠습니다. 이 요리는 근동 지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전통 쿠스쿠스인 마프툴을 참조한 것으로 팔레스타인의 맛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적혀 있었고 한 승객이 샐러드 이름에 불만을 품고 항공사와 직원들을 테러리스트를 지지하는 자들이라 비난 하며 친이스라엘 단체들에 의해 확산 되었고 수많은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낸일입니다.이 사건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문화적 정체성 싸움의 단면을 보여주며 음식, 예술, 전통 같은 분야에서 자주 발생되는 문화적 차용으로 주의해야 할 내용입니다.

 

그밖에도 한반도에서는 윤석열 정권들어 미중 패권 갈등 속 너무 일방적으로 미국 편에 가담해 한국 경제를 걱정하는 기사 <화폐 권력과 민주주의>가 실려있고 미국의 덮에 걸려 있는 베네수엘라 등 세계는 미국의 영향력권에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유럽의 인기 실버타운이 된 스페인에 관한 기사등과 함께 급변하는 세계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보통의 알권리는 꼭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무르익는 가을을 보내면서 겨울의 문턱 12월호도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