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무서운 꿈을 꾼다
우사미 마코토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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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매역을 발산하는 일본 미스터리의 작가의 판타지 미스터리 작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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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논리학 수업 - 논리적 사고와 추리논증의 기초
윌러드 밴 오먼 콰인 지음, 성소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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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논리학 수업 논리적 사고와 추리논증의 기초

 

 

철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중 한 명인 윌러드 밴 오먼 콰인저자가 하버드대학에서 오랜 세월 학생들을 가르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 논리학을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한 책입니다.이 책은 미국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로스쿨을 준비생들의 논리학 입문서이자 필독서로 널리 알려져 있고, 20년이 넘게 개정을 거듭해온 스테디셀러입니다. 논리학의 초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다루는 주제와 공식을 저자 특유의 깔끔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체계화한 것으로 철학을 좋아하는 독자를 위한 교양서로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이 꼭 필요한 독자들

 

-철학의 세계에 이제 막 입문하여 기본적 논리학 개념의 이해가 필요한 분

-논리적 사고를 키워서 문제 해결력을 길러 진정한 리더가 되고자 하는 분

-인문학의 꽃이자 철학의 핵심인 논리학을 가장 검증된 책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분

-LEETPSAT 시험을 준비하며 논리학의 핵심 개념을 정리하고자 하는 분

 

 

논리적 사고를 키우고 기초 논리학을 마스터하기 위한 딱 한 권의 선택!

하버드 대학교 전설의 명교수가 설명하는 논리학의 세계적 스테디셀러!

24년 동안 개정을 거듭하며 수많은 철학과 학생들의 극찬을 받은 책!

현대 서양철학의 거두 윌러드 밴 오먼 콰인의 명저 기초 논리학의 국내 최초 번역서!

 




 

논리를 펼치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글을 읽고 논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도 논리학을 바탕으로 한 비판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딱 떨어지는 논리를 펼치며 쓰는 글은 주목도와 설득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의 리더들과 명문대학들은 논리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철학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들은 논리적 사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어렵습니다. 특히 논리학이 상당히 광범위하므로 일반인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만 콕 집어서 정리한 책이 드물었는데 권위 있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자가 쓴 논리학 개론은 국내에 보기 드물었지만 이번에 출간된 <하버드 논리학 수업>에서 논리적 사고와 추리 논증의 기초를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로 로스쿨 준비생들의 스테디 셀러 교양서로 논리학의 거장 콰인이 쓴 하버드 인문 필독서가 되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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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과 그림의 문화사 1 - 민족의 정체성 한국문학과 그림의 문화사 1
권정은 지음 / 소명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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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과 그림의 문화사 1 _민족의 정체성

 

 

이 책은 한국문학과 그림의 종합적 발전 과정을 다룬 문화사의 첫 번째 시리즈입니다. 2권은 고려후기부터 조선시대 사대부의 고급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2027년 출간 예정이며, 3권은 조선 중기 이후 폭넓은 무명인의 대중문화를 대상으로 하며, 2030년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학과 그림이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익숙한 전제를 근거로 한국의 언어예술과 시각예술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며 성장했는지 긴 노정을 추적한 것입니다. 현대 학문 체계 속에서 한국의 문학사와 미술사 연구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그 여세를 몰아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문학과 그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의 흐름을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기획된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최근들어 선보이는 문학과 그림을 동반하는 연구들은 고정되지 않는 국적과 학문 분야 그리고 각종 작품을 포괄하며 풍부한 경우의 수를 실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학과 그림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책에서 이야기 합니다. 고전문학을 공부한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서예를 취미로 하다가 자연스럽게 미술과 가까워지면서 문학과 그림이 연결되는 걸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문학은 말과 글로 이루어지는 언어예술이고, 그림은 선과 면 그리고 색을 이용하는 시각예술입니다. 두 장르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문학과 그림의 특성을 논하면서 양쪽이 근본적으로 같다고 하거나 아니면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고 하는 등 다양한 비교 논리가 전개되기도 했습니다.

 

 

1권에서는 우선 문학과 그림의 관계에 대한 이론을 점검했다. 그리고 선사시대에서부터 고대와 중세를 거쳐 구한말까지 한민족의 문화 정체성을 형성했던 주요 내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암각화를 기점으로 신화와 고구려 고분 벽화를 통해 한국 고대 문화의 특징에 접근했다. 이어서 우리가 동아시아 중세 문명권의 일원이 되어 한자와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어떤 위업을 달성했는지 다양한 한문학 작품과 금석문, 서예, 대장경, 변상도, 팔상도 등을 통해 확인했다. 그리고 산문문학에서 강감찬 설화와 강민첨 초상화가 별도로 전승되는 이유를 비롯하여 주요 작품의 양상을 거론했으며, 운문 문학에서 특별히 그림을 다룬 제화시를 필두로 어부가와 어부도 및 영물시와 화훼영모도의 공존 가치 등 핵심 작품의 존재 의미를 언급했다. 이어서 조선이라는 상징적 왕조가 개국하면서 독자적인 중세 문화를 형성했던 과정을 건국 신화와 악장, 의궤, 팔준도, 삼강행실도 등을 통해 살펴보았으며,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한양과 함흥이라는 특정 공간을 중심으로 탄생한 새로운 유형의 문학과 그림을 대상으로 그 역사적인 가치를 탐색했다.




 

문학사의 경우 최초의 성과로 주목받는 것은 1922년 출간된 안확의 <조선문학사>이다. 안확은 조선의 국운이 기울기 시작하자 민족운동에 투신한 뒤 학문에 몰두하여 <자각론>, <개조론>에 이어 <조선문학사>를 비롯한 많은 저술을 선보였다. ---p.43

 

 

문학과 그림의 친밀한 관계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동서를 막론하고 입을 모았다. 이 책은 문학과 그림이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익숙한 전제를 근거로 한국의 언어예술과 시각예술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며 성장했는지 긴 노정을 추적한 것이다. 현대 학문 체계 속에서 한국의 문학사와 미술사 연구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 여세를 몰아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문학과 그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의 흐름을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5장 이야기와 인물화의 허구와 진실에서는 사실에 근거하는 공식적인 기록 외에도 흥미로운 인물과 사건에 관한 내용은 다양한 형태로 문학과 그림 속에서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진실과 허구 사이의 줄타기를 하면서 의외로 흥미로운 경우의 수를 낳기도 했던 초상의 진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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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 거장의 재발견, 윌리엄 해즐릿 국내 첫 에세이집
윌리엄 해즐릿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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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거장의 재발견, 윌리엄 해즐릿 국내 첫 에세이

 

 

자유사상가이자 이단아였고 반체제 운동의 열렬한 옹호자 에세이스트였던 가히 최고의 현대인 불리우는 윌리엄 해즐릿의 작품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그의 에세이 선집입니다. 대중은 스스로 판단할 때는 올바른 선택을 하지만 눈먼 안내자에게 판단을 일임할 때는 그릇된 길로 간다고 합니다.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자기자신이 불편한 사람들이 타인의 비위에 거슬리는 법이다. 고의로 불쾌감을 주는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아니다. ---p.101 비위에 거슬리는 사람들에 관하여

 

인간의 본성은 깊이 들여다보면 볼수록 반감들로 이루어져 있는 듯합니다. 염오할 게 없으면 생각한 행동의 원천마저 잃어버릴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삐걱거리는 이해관계 제멋대로인 열정으로 계속 파문을 일으키지 않으면 삶은 고인물이 될 것입니다. 윌리엄 헤즐릿은 당대 최고의 문장가이자 에세이스트였습니다. 해즐릿은 정치적으로 급진적 이상주의자였는데, “정부의 도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유일한 결점으로 꼽힐 만큼 평생 소수파로서 보수주의를 비판하고 국민 주권의 공화국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죽을 때까지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1830년에 사망한 급진적작가 해즐릿의 묘비가 40년 뒤인 1870년에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훼손되기까지 했습니다. 1930년에 버지니아 울프는 일류 지성인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인 해즐릿의 위상을 복원시키고자 해즐릿론이라 할 수 있는 장문의 에세이를 발표합니다.

 

최고 중의 최고 레벨. 고강도의 지혜와 재치를 필요로 하는분들께 시니컬한 대화를 즐기고 어둠은 탐구할 가치가 있다고 분들께 해즐릿을 추천한다.”- 장강명 작가

 

낭만주의 시대는 현대로 들어서는 관문이었습니다. 현대는 신세계였고 사람들은 누군가 그 새로움을 분석하고 해설해 주기를 원했으며 해즐릿은 그럴 재능과 기질을 갖춘 최적임자였습니다. 해즐릿은 비국교도인 유니테리언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당시 그리스어, 라틴어 등 고전 교육을 받으려면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에 들어가야 했는데 이 학교는 다른 학교들이 가르치지 않는 철학과 정치 등 진보적 신학문을 가르쳤고 해즐릿은 정치 강연자, 저널리스트, 비평가로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성장하게 됩니다. 1815년 영향력있는 <에딘버러 리뷰>l의 청탁으로 그는 철학과 종교, 관습, 정치, 문학, 미술에 걸친 에세이도 씁니다. 1823년 리베르 아로리스 라는 자전적 책은 해즐릿을 파멸시킨 책으로 유명합니다. 이 자전적 소설은 루소의 참회록에 대한 오마주 같은 것으로 오랜 세월 해즐릿을 음해하고 비방한 보수 언론에게 공격거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 여파로 거의 배 년간 해즐릿은 무덤에서 빛을 보지 못하다가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로 빛을 봤으나 한 작가가 조직적인 중상모략과 인신공격에서 사후에라도 헤어나오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케 하는 대목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해즐릿처럼 쓰지 못한다.”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윌리엄 해즐릿의 에세이 선집입니다. 낭만주의 즉 현대의 시작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묘사한 해즐릿의 글을 통해 철학적 사고과 인간의 본성을 파고드는 최고의 에세이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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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루코와 루이
이노우에 아레노 지음, 윤은혜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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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은 올해 가장 반짝반짝한 소설!

 

일흔 살에도, 그 이후에도 삶은 여전히 반짝일 수 있다!” <마더>의 박은교 작가가 강력 추천하는 작품성과 즐거우을 동시에 잡은 올해의 가장 반짝반짝한 소설 <데루코와 루이>는 일본 작가 이노우에 아레노의 작품입니다.

 

가부장적 남편을 두고 떠난 70살 주부 데루코와 갑갑한 노인 아파트에서 뛰쳐나온 70살 샹송 가수 루이’. 일흔 살 동갑내기인 그녀들은 줄곧 참기만 한 삶에 지쳤있습니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루이데루코에게 SOS를 청하고 데루코는 기다렸다는 듯,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남편의 은색 BMW를 훔쳐 루이에게로 향합니다. 살다 보면 가장 힘든게 인간관계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해 보았을 상상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무언가를 해내는 데 나이는 문제되지 않는다.”

 

 

데루코는 침실로 들어가 워크인 클로젯에서 해외 어행 갈 때 쓰는 대형 가방방 리모와의 슈트케이스를 꺼냅니다. 속옷과 옷과 신발을 넣었는데 특별히 애착이 있는 것이 하나 없다는게 괜스리 안쓰럽습니다. 반짇고리와 좋아하는 소설책 세권, 결혼할 때 가져온 돌아가신 부모님과 언니와 나의 어린 시절이 담긴 앨범을 챙기며 결국 이 집에서 가져가고 싶은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잘 있어요. 나는 이제부터 살아갈게요.” 그렇게 데루코는 39년간 살아온 그 집, 아니 45년에 이르는 도시로와의 결혼 생활을 박차고 나와 암흑같은 자신의 인생에서 루이를 만납니다. 루이는 집에 립스틱으로 대문짝만하게 엑스표를 그려놓고 나왔다고 합니다. 일흔 살에 맞이한 인생 2회차 두 여자의 통쾌한 질주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100세 시대이지만 무병장수를 꿈꾸는 우리에게 현실은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일흔이라는 나이 아직도 살 날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이제 삶을 마무리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데루코와 루이는 오랜 친구이지만 놀랄정도로 외모도 성격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도 정반대입니다. 고상하고 우아한 현모양처 사모님으로 살아온 데루코, 사랑에 몸을 던지는 정열적인 삶을 살아온 샹송 가수 루이 하지만 단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생이 한참 남았다고 생각하며 젊은이들보다 오히려 더 뜨겁게 살아가려는 의지와 열망이 가득합니다. 이 책의 저자 이노우에 아레노는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로 우리에게 언젠가 닥칠 노년의 인생 제2의 인생을 어떻게 멋지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 줍니다. 당당한 현실 탈출이라는 로드 무비가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리게도 해줍니다. 여성의 노년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 책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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