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4.9 2024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브누아 브레빌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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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프랑스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입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 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입니다.

 

 

알프스 산양도 마주치지 않는다. 나는 혼자 있다.”

 

지난 14일자 <르몽드>는 고독과 관련하여 증가하는 경제적 부담을 더는 등한시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고독과 경제의 상관관계 언뜻 떠오르지 않는 문장이지만 부자들의 고독과 비잔들의 고독을 읽고는 생각이 바뀌어졌습니다. 연구진, 보건 전문가, 정치인들의 발언을 인용해 프랑스인 15%가 대부분의 시간동안 홀로 있고 어릴 때부터 안정감을 주는 사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장 좋은 실천 방법과 수단을 추진할 것을 권장하면서 흔히 고독은 특정한 범주의 사람들이 갖는 문제라는 인식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 합니다. 미국 은행원이 직장 책상에서 고독사한 뉴스가 지난주에 보도되어 놀랐는데 나흘간이나 직원, 가족 아무도 몰랐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걱정했던 수위를 넘어섰다는 생각이 듭니다.

 

 

 

9월호 타이틀 제목은 AI디지털을 재회하는 공산주의 유령입니다. 벤처 캐피탈리스트 마크 안드레센은 중국이 공산주의 AI를 만들 것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공산당의 선동가 비벡 라마스와미도 친공산주의 AI룰 코로나19에 비유하며 이 논쟁에 뛰어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밖에도 파룬궁의 아포칼립스 왕국의 이야기와 프랑스 산림이 위험에 처한 이야기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마비된 북극 거버넌스등 세계 각국의 다체로운 소식들을 9월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정세에 관한 궁금증도 알고 상식도 키우고 인문학적 소견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월간 잡지입니다. 9월호를 읽다보니 벌써 9월의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계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보통의 알권리는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무르익는 가을 10월호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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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 열두 달 - 지금부터 준비하는, 현실적인 1인 가구 생활 안내서
빈보경.최여진.전보영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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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것인가

혼자 살기 열두 달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나 홀로 라이프를 꿈꿔 보기에 좋은 책

 

가족학을 전공하고 1인 가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랜 시간 개발해 온 저자들은 1인 가구가 겪는 삶의 애환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방법을 알려주면서도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책 <혼자살기 열두 달>을 출간했습니다. 1인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자칫하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 그대로 꾸밈없이 인정하고 내보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혼자 최선을 다해 살아온 자신을 믿는다면, 앞으로 펼쳐질 삶 또한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독립생활자를 위한 실전 워크북!

 

사회적으로 1인 가구의 수는 증가했음에도 현실적으로 1인 가구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1인 가구를 삶의 전환기에 일시적으로 머무르는 미완성의 삶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그런 인식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선들이 1인 가구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은 독립생활을 꿈꿈니다.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사는 인생은 얼마나 행복할까 아마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혼자 살게 되면 이런저런 삶의 어려움에 부닥칩니다. 혼자서 외롭지 않냐는 세상의 편견, 건강과 안전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 크고 작은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혼자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들은 이제 접어둬도 괜찮습니다. 이 책은 일 년 열두 달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1인 가구를 위한 생활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심리적 허기를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대상을 만들고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객관적으로으로 판단하기 위한 건강일기 쓰기, 여성1인 가구로 살기위해서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1인가구 안심 장비 신청하기 등을 통해 혼자 사는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행복을 찾는 방법이 제시된 유익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혼자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을 깊이 이해하며, 주체적으로 자신만의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생을 계획하는 것은 자신의 삶의 경로를 그려보는 중요한 일입니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현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바라는 모습을 얻기 위해 지켜나가야 할 것들을 자신과 약속하는 과정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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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싱 마케팅 트렌드 - 책 좀 팔아본 사람들의 출판 마케팅 노하우
곽선희 외 지음, 기획회의 편집부 엮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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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싱 마케팅 트렌드 책 좀 팔아본 사람들의 출판 마케팅 노하우

 

 

이 책의 저자들은 출판 마케터, 북튜버, 저작권 에이전트, 1인 출판사 대표 등 새로운 시도로 성공 가능성을 만들어낸 경험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것들이 반드시 정답이라곤 할 수 없으나 그러나 이들의 마케팅 성공 노하우를 모두 읽고 나면 지금 나에게 필요한 출판 마케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출판 현장의 마케팅 등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으로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들은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이어 네이버까지 숏폼 시장에 가세한 상황입니다. 이미 숏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출판사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긴 영상이 전부였던 예전보다 촬영과 편집이 수월하고 OSMU(one source multi-use)가 가능하고 당분간 숏폼을 대체할 콘텐츠는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포화 상태가 될지언정 시장의 판도가 변하기엔 몰입 인구가 너무 많은게 현실입니다. 결국 마케터는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 책을 팔아야 하는데 도파민 중독의 위험성을 말하는 책을 만들지만, 그 책을 팔기 위해서 도파민을 이용해야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마주해야만 하는게 현 출판시장입니다.

 

 


마케팅에선 독자를 이해하고 그 인식을 바꾸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 그러나 그 인식의 측정 수단이 책의 단기 판매량이라면 마케터가 할 일은 별로 많지 않다. 일을 하면 성과를 내야 하고 전술적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전략에 치중하면 오류를 범하기 쉽지만 관계 구축도 커뮤니티 구축도 다소 시간이 걸린다. 참을성 없는 출판사는 마케팅을 통해 자생력을 기르지 못한다. ---P.8

 

책 판매에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법칙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화의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듯 강한 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고 하죠. 마케팅과 영업의 두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듯 마케팅 없는 영업에만 온역량을 쏟든, 출판사마다 규묘와 환경에 맞춰 생존과 번영에 최적화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책이 좋아서 출판일을 35년째 하고 있는 박선영 저자가 말하는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백만분의 일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책을 만들기를 소망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는 책이 출간되서 마케팅을 거쳐 독자의 손에 들어오기까지 수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책은 출판 현장에서 마케팅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온 출판 관계자들에게 출판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하고 유익한 책입니다. 1인 출판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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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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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은 고생 끝에 오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존재하는 것.

누리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 누리며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일홍 작가의 에세이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는 지치고 힘든 일상에 위로가 되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놓인 행복을 찾아낼 수 있다면

이곳에 있는 나와 당신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언제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은 불행을 이길 수밖에 없으니

 

 



행복의 핵심 조건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고 사람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좋은 인간관계라는 얼마전 칼럼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돈, 성취, 건강 등 다양하지만 과학적 연구로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중요성이 증명된 것은 인간관계라는 것입니다. 가족, 친구, 공동체와 많이 연결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긍정적이고 위기를 잘 극복하며 건강한 것으로 입증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더 고립된 사람은 성취가 낮고 수명도 짧았습니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10만 독자의 행복을 채집해 주는 일홍 작가가 주는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그땐 괜찮은 줄 알았다, 어른이 된다는 것, 잘 살고 싶은 마음, 힘듦을 알아주고 안아 주며 등 제목만으로도 감성 충만, 사랑 충만한 글귀입니다.

 

뭐든 처음이 서툴다. 누구는 막상 하면 잘하는 애로 불린다만 나는 그런 쪽이 아니었다.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어렵게 느껴질 때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는 지금보다 괜찮은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얼마나 힘쓰고 노력하고 있는지 우리의 열정과 노력한 시간이 헛되지 않다는 걸 말해주고 토닥여 줍니다. 사실 힘들다고 가족에게 말하면 다들 힘들어, 누구는 안 힘들까라고 말하지만 누구 하나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사실 눈앞에 행복이 와 있는데 막상 정신없이 살다보면 행복인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눈 앞의 행복을 놓치지 말 것에서 작가는 지금 이 순간에 놓인 행복을 찾아낼 수 있다면 이곳에 있는 나와 당신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언제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라고 했습니다. 너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긍정의 말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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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자 - 삶의 무기가 되는 멘탈, 심리의 열쇠
김원우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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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자_ 삶의 무기가 되는 멘탈, 심리의 열쇠

 

인간에게는 모두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도 당하고 심지어 집도 잃을 수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시련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어나는 일에 대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더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모든 불행이 나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점 그러기에 누구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해방자>UCLA 의과대학 임상심리학자 로버트 마우어 박사추천으로 통찰력 있는 다양한 연구와 사례들을 엮어 독자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해 주는 책입니다, 자존감과 멘탈 관리의 진정한 변화를 추구하는 실천가 김원우 저자의 책입니다.

 

 

자존감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성장의 원동력이다. 개인적인 선택과 의식의 활용은 자존감을 키우거나 혹은 외면하게 만든다 ---P.12

 

자기 효능감의 핵심은 파악, 이해 그리고 배움, 성장이다. 삶의 도전과 시련을 직면하고 그것들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P.15

 

완벽주의자들은 자존감이 낮고 칭찬을 내리 깎고 자기를 질책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주장하지만 왜 나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지 못하는가는 평생의 의문으로 남습니다. 성공과 행복은커녕 왜 현실은 버겁다 못해 절망스럽기까지 한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문제들을 어쩌면 우리는 나는 내가 가장 잘 안다는 착각이라는 감옥에 스스로를 몰아넣은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듯 책 해방자는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다잡고 나 자신의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멘탈을 단단하게 다지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이 오랜 시간을 노력하고 인내하는 경기입니다. 자존감, 긍정 마인드, 잠재의식, 존중과 배려 등 멘탈을 성장시킬 요소들을 다양한 사례와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하나씩 풀어나가다 보면 삶을 살아가는 통찰력을 얻게 도움을 줍니다. 실용적 조언과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방법들은 독자들이 멘탈과 자존감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자신의 삶을 감옥에서 해방할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누구도 감옥에서 나를 꺼내주지 않는다. 문제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고 원한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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