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헬스케어 솔루션 - 모든 의료제공자를 위한 생활습관의학 진료 지침서
시마 사린 외 지음, 이승현 외 옮김 / 청아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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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건강과 의학 그리고 생활과 삶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생활습관의학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선뜻 답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바쁜 일상 속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불규칙한 수면 습관, 가볍고 간편한 페스트푸드 찾기, 카페인 다량 섭취 등 건강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살아가는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이 책은 미래는 질병의 치료 시대가 아닌 근원적인 프레임을 바꾸는 예방 케어 시대로 그 선봉에 서 있는 분야 바로 생활습관의학이라는 내용으로 개념을 알아보고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입니다.

 

생활습관의학은 미래다.

 

생활습관의학은 만성질환의 예방, 치료 및 역전을 위한 일차치료 행태로 자연상태 식물성 위주의 식습관, 규칙적인 신체활동, 회복 수면, 스트레스 관리, 위험한 물질 피하기, 긍정적인 사회적 연결을 사용합니다. 생활습관의학의 6가지 원칙은 만성질환을 예방할 뿐만이 아니라 2형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을 역전시킬 수 있는 근거기반 접근을 제공해 줍니다.

 

 

미래의 의사는 약을 주지 않을 것이다. 대신 환자들이 몸을 돌보고, 식단을 관리하고,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관심을 가지도록 할 것이다.”

 

- 에디슨, 1903 미국 발명가


 

우리는 나이가 들기 때문에 운동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멈추기 때문에 늙는다.”

 

- 케네스 쿠퍼 , 쿠퍼 에어로빅 설립자

 





미국의 한 연구팀이 20245월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의 기대수명이 2022년에 비해 5년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202273.6세였던 기대수명이 2050년에는 78.1세라고 예측한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늘어나는 건 기대수명일 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결국 건강수명입니다. 건강하게 오래사는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오래 살 수는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상태가 더 길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런 삶의 연장이 정말 인간이 원하는 모습일까.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량한 영양, 신체활동 부족, 수면 부족, 사회적 관계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위험한 물질사용 등 우리는 결국 건강수명을 위해 나쁜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생활습관의학 의료인으로서 성공하기 위해 다이싱어 박사는 2가지 가치 있는 조언을 했습니다. 첫째 의료인이 정말로 생활습관의학 진료를 하려면 완전히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고 둘째 여러분의 재정적 모델을 가치기반 모델로 변경하는 방법을 파악해야 합니다. 최적의 건강은 성공적인 환자 성과에 의해 얻어집니다. 최적의 건강은 성공적인 환자 성과에 의해 얻어진다고 합니다. 가치 기반 케어에 기반한 노력으로 환자를 위한 긍정적 성과를 얻길 기대해 봅니다. 질병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요인들을 조절한다면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의 80% 그리고 암의 40% 감소가 되면 사람들의 기대 수명은 증가하고 의료비는 급감하며, 의약품 필요도 상당히 감소할 것입니다. 의료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건강과 의학 그리고 생활과 삶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생활습관의학이 건강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 부터 협찬 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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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묘한 미술관 - 하나의 그림이 열어주는 미스터리의 문 기묘한 미술관
진병관 지음 / 빅피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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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화의 이면에는 늘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너무 잘 그려서 불행을 부른 그림, 누구에게도 발설할 수 없었던 화가의 비밀을 간직한 그림, 자신을 조롱하고 몰아세운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린 그림들 16년 동안 파리에 살면서 미술관을 들른 것만도 수천 번. 그렇게 언제나 갈 수 있었던 미술관이 폐쇄된 2021,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기묘한 미술관을 출간한 이유입니다.

 

 




책속에 눈길을 끄는 몇몇의 반가운 작품들이 있습니다. 미켈라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은 국내 전시를 통해 감상한 작품이었습니다. 카라바조의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로 13세의 어린 나이에 티치아노의 제자 시모네 페테르차노의 화실에서 화가의 꿈을 키워 간신히 상업 초상화를 그리며 생계를 이어가던 어느날 미술 중개업을 하는 지인으로부터 로마의 추기경 델 몬테를 소개받는 좋은 기회를 얻습니다. 추기경이 카라바조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게 됩니다. 그는 빛과 어둠을 극적으로 다루는 능력있는 화가로 탄생됩니다. 이 밖에도 오필리아의 최후의 그림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라파엘전파의 특징상 오필리아를 그리기 위해 실제로 강에 떠 있는 여인을 그리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워 밀레이는 작업실의 실내 욕조를 이용했습니다. 햄릿 속 이야기를 상상하며 스케치를 반복하여 1851년부터 시작해 집요한 작업은 해를 넘겨 1852년 완성되었고 5월 왕립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공개 됩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배경지식이 쌓이게 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더 기묘한 미술관>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들려주는 명화 속 숨겨진 이야기입니다. 주제별로 큐레이션을 한 다섯 개의 전시관을 통해 100여점의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전작 <위로의 미술관>에서는 지친 하루의 끝에 모지스, 발라동, 마티스, 쿠르베 등 25명의 화가와 명화들을 만나며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 전병관 저자의 신작을 이미 읽은 독자로서 두번째 반가운 책<더 기묘한 미술관> 이었습니다.

 

 





제로투원에서 협찬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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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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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필요 없는 시대, 지식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인플루엔셜의 신간 <지식의 탄생>은 사이먼 윈체스터의 작품으로 출간전 출판사의 원고를 선공개로 일부를 먼저 읽고 반했습니다. 오랜 세월 지식 전달의 매개처였던 파피루스의 두루마치처럼 출간전 먼저 읽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사이먼 윈체스터는 호평받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입니다. 배움의 발견부터 지성의 종말까지 지식의 기원을 찾아가는 놀라운 연대기 또하나의 고전이 될 것으로 독자는 기대됩니다. 이렇게 멋진 표지와 함께 책이 출간되어 인플루엔셜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 부족한 지식을 갖추고 교양을 쌓는데 책만한 친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생의 발자취는 지식의 축적에서 만들어진다는 말 인상 깊습니다.

 

 

데이터가 너무 많다고는 말할 수 있겠지만 지식이 너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반면 정보다 너무 많다는 말은 아주 일반적이고 흔한 문화적 용어이자 거의 상투적이 말이 되었다. ---p.37

 

 





사이먼 윈체스터의 지식의 탄생은 우리는 지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 알게 된 책입니다. 이 책에는 지식이 대단히 방대한 출처와 방대한 자료로 인간이 살아온 수쳔 년간 지식의 전달 수단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과학철학자 칼 포퍼는 무지의 총량은 지식의 총량보다 항상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에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으며,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이 필요했던 이유였습니다.

 

 

글로 지식을 전달하는 최초의 사례는 5,000년도 더 지난 과거의 일이라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지금의 이라크 땅에서 작은 점토판이 발견됐는데 햇벼테 말라 단단히 굳어진 상태였습니다. 점토판에 설형문자로 쓰인 글에는 전통에 대한 좋은 감정이나 환경이나 발전된 문화를 숭고하게 다룬 표현은 없고 메소포타미아의 한 창고에 다량의 보리를 비축해두었다는 영수증처럼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 문서는 지식의 확산 과정을 살펴보기에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애덤스는 변화의 속고가 너무 빨라서 전통적인 교육 시스템으로는 그토록 맹렬히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가르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학교 교육은 너무 느리고, 무관한 것들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교실 밖 현실 세계와의 연관성이 너무 적다고 비판했다. 그는 발전 속도를 따라잡을 유일한 방법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지식의 숲을 통과할 길을 각자 전하고 혼자 힘으로 배우고 방랑하고, 관찰하고, 책을 읽고 질문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모든 인생의 발자취는 끊임없는 지식의 축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지각을 가진 존재의 마음에 지식이 전달되는 데에는 의식도 필요하지만 호기심 어린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아기나 아동 청소년기처럼 지식을 습득하는 속도가 무척 빨라 처리하 정보가 머릿속에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시기도 있습니다. 반면 노년기에는 정보가 훨씬 천천히 유입되어 지식이 이끼나 녹처럼 서서히 들러붙어 쌓인다고 저자는 말했습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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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 - 강백호처럼 달리고, 서태웅처럼 던져라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소담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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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희망을 버려선 안 돼. 단념하면 바로 그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

사이토 다카시, 그리고 우리의 인생 책 슬램덩크!

왜 우리는 이들의 말에 열광하는가?

 

삶의 에이스가 되는슬램덩크의 말은 전무후무한 스포츠만화 슬램덩크속 캐릭터들의 명대사를 골라 담은 명언집입니다. 지키고 힘든 일상 속에 삶의 위로가 되는 긍정의 말입니다.

 

데일 카네기는 책 <인간관계론>에서 사람을 바꾸는 첫 번째 원칙으로 사소한 일이라도 칭찬하고 기대를 거는 것을 꼽았습니다. 기대를 받은 사람은 그 기대를 배신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법이에요. 강백호도 기대에 부응하는 기쁨을 곱씹으며 의욕으로 이글거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만화로 꼽는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슬램덩크>를 남녀 불문하고 폭넓은 세대가 사랑한 작품으로 꼽습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인간의 근원적이며 보편적인 문제를 열정적으로 표현한 점이라고 했습니다.

 




누군가와 힘을 합쳐 무언가에 파고들려는 열의가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열의는 인간의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세상에 이름을 남긴 성공한 사람들은 압도적인 비율로 밀도 높은 인간관계를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북산 농구부의 감독 안한수지도자는 많은 명언을 남긴 지도자로 선수들을 한 걸음 물러서서 지ㅕ본 성향입니다. 안한수 감독 덕분에 농구부원들은 농구에 열정을 쏟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 나갑니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예요.

전국 제패를 달성하고 싶다면... 단호한 결의가 필요합니다!

몸이 기억하고 있다. 몇백만 개나 쏘아온 슛이다.

 

 

일류의 조건』 『어른의 말 공부저자로 이름을 알린 사이토 다카시가 슬램덩크속 명대사를 도전, 노력, 좌절, 동료, 성장, 재능, 승리 총 7개의 장으로 나누어, 각 명대사가 나왔던 배경을 소개하며 이 대사를 통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볼 수 있을지 알려줍니다. 오래전 보았던 슬램덩크의 명 장면들을 떠올리면서 빛나는 명대사도 기억해 추억해 보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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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이기는 뇌 - 치매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하고 있는 두뇌 운동법
아사다 다카시 지음, 장윤정 옮김 / 길벗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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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아흔을 바라보시고 독자도 중년의 나이가 들게 되면서 건강, 특히 치매를 많이 걱정하게 됩니다. 책 속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귀찮음(의욕 저하)’이 위험 신호임을 간과하고 방치하면 결국 뇌에서는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라는 부위가 위축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해마가 위축되면 기억력 저하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동시에 불안이나 우울,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그대로 방치하면 본격적인 치매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 책은 정상 뇌와 치매 뇌의 차이점과 구별 방법, 치매 그레이 존에서 탈출할 수 있는 사람과 치매로 과속화 되는 사람의 차이점 등 치매 전문의 아사다 다카시의 구체적인 대처법 등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치매 그레이 존이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 본인이나 가족이 요즘 좀 이상하네 라고 느끼는 여러 가지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상태, 정상적인 뇌와 치매의 중간 단계이다.

 

무슨 일을 하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똑같은 말이나 질문을 반복한다. 약속을 잊은 적이 있다. 물건을 못 찾는 일이 늘었다 등 MCI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치매 그레이 존 체크를 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러겠지하고 간과하기 쉽다는 점 기억해야겠습니다.

 



 

치매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바로 난청입니다. 귀를 통해 뇌로 들어오는 자극이 감소하면 뇌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P.206

 

 

귀찮음이 시작될 때 치매 그레이 존을 발견하여 대처한다면 탈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아사다 다카시 일본 치매 치료 일인자에게 배우는 치매 탈출법에 관한 책 <치매를 이기는 뇌>는 뭔가 귀찮음이 심해졌다면 당신의 치매는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냥 나이로 인해 귀찮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에 병을 키우게 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이 책은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미리 예방해 보기에도 좋습니다. 무슨 병이든 예방에는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치매 그레이존에서 적절하게 대처한다면 치매를 늦출수도 있고 치매에서 탈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치매를 이겨낼 수 있는 뇌 운동법으로 지금 당장 치매에서 탈출해 보는 책 치매에 대해 알아보기 좋은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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