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의 배신 - 원치 않는 집중을 끊어내는 몰입 혁명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3
한덕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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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23

 

 

흥미로운 자료를 보았습니다.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대화하거나 시끄러운 카페에서 책을 읽으려고 할 때, 집중하는 게 어렵다고 느껴지곤 하죠. 이처럼 주의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건 종종 뇌가 단순하거나 지능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주의력은 지능과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능의 차이는 노기 단순하거나 지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자극에 반응하고 방식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집중력의 배신>을 읽으니 뇌과학의 놀라운 발견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집중력의 배신 원치 않는 집중을 끊어내는 몰입 혁명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시리즈를 읽고 수집하는 독자입니다. 이번책은 <집중력의

배신>으로 뇌과학 연구와 심리 이론과 임상을 토대로 주체적 삶을 만드는 능동력 집중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5초 집중력을 권하는 사회, 문제는 방향성에 있다고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이야기 기대가 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집중력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높은 사람은 첫째 줄을 읽으면서 핵심 단어와 상황을 추출해 기억하고 두번 째 줄을 읽으면 첫 번째 줄에서 추출한 요소를 합쳐서 내용을 파악하고 다시 세번째 줄을 읽으면서 살을 붙이는 식으로 스토리와 내용을 유기적으로 이해합니다. 이것을 멀티 태스킹이라고 하는데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중독은 여행의 끝을 의미하지만, 몰입은 여정의 시작이다.

 

우리의 뇌가 쾌락을 느낄 때 도파민이 생선된다면 과연 뇌는 복잡한 것을 좋아할까. 간단한 것을 좋아할까? 뇌에는 수많은 정보가 담겨 있고, 인간은 여타 동물과 달리 고도의 지능을 가진 동물이므로 얼핏 복잡한 문제를 더 좋아할 것처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답은 뇌는 반복되지만 약간의 변형이 포함된 것을 가장 좋아한다결론적으로 뇌는 복잡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뇌는 복잡한 일에 부딪히면 금방 지친다. ---p.98 나를 물들게 하지 않는 뇌 사용법

 

 

중독 연구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뇌 부의는 전두엽입니다. 인간의 고등 정신 작용에 관여하는 전두엽은 감정, 기억력, 사고력, 추리력, 계획력, 운동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이 포함됩니다. 전전두엽과 전두엽이 연결되는 지점은 눈 바로 위에 있는 안와전두엽, 앞 이마 부분에 위치한 배측전두엽으로 나눠져 있는데 안와전두엽과 배측전두엽이 균형을 담당하며 이 둘이 어떻게 조화되느냐에 따라 충동성이 강한 사람이 되는지 집중력이 강한 사람이 되는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게 할 수 있게 하는 힘은 배측전두엽, 싫어하는 정보가 끊임없이 들어와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집중력이며 이는 배측전두엽만이 할 수 있습니다. 책에는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무언가에 빠지게 하는 긍정적인 반응 몰입과 무언가에 빠지게 하는 부정적인 반응 중독물체나 현상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특징이 다른 것과 비교해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을 의미하는 현저성등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각종 미디어에 노출되기 쉽고 중독되기 쉬운 세상에 긍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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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4.7 2024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브누아 브레빌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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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르몽드 디플로마티크2024.7

 

 

프랑스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입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입니다.

 

올림픽 개최를 반기지 않는다는 파리 소식이 눈에 띕니다.

 

프랑스 여론 조사 경과 올림픽 개최 지지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 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반대 여론이 유독 높았고 20243,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사자 가운데 57%가 올림픽 제전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대형 스포츠 행사에 전적으로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는 결과입니다. 세계적인 올림픽이 세계인이 즐기는 대회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스포츠만 예찬하기에 급급한 문화 올림피아드 올림픽 홍보 행사에 타깃이 된 청소년과 어린이들, 1894년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과 협력한 앙이 디동 신부는 더 빨리, 더 힘차게, 더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근대 올림픽의 표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것이 단순히 영향력 있는 인사의 활동이 아닌 정부 정책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막대한 나랏돈을 쏟아부으면서 국민들의 희생을 외면한채 말이죠.

 



 

흑인 노예제 지지자들의 상상에서 시작됐으며 그 상상 속 흑인 남성은 노예일 땐 온순하고 사랑스럽고, 자유민일 땐 사납고 위험하다는 두 가지 본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

 

 

이번 7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사진은 <자선이라는 신화의 이면>으로 티투스 카파르,2014입니다. 노예제 폐지로 백인과 흑인 간 평등이 명백히 확립된 나라에서 어떻게 인종차별 제도가 유지되었는지? 민주주의 천국에서 아니 천국인 척했던 나라에서 일어난 일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악의적인 표현은 20세기 중반까지도 지속된 이야기를 <커튼을 걷어올리다>의 사진으로 실감나게 표현했습니다. 작가 장 콕토 서거 60주년을 맞아 소개된 이야기와 이 밖에 세계적인 이슈와 다양한 소식들을 책 한권에 볼 수 있는 유익한 매거진으로 매월 기다리며 읽게 됩니다. 상식도 키우고 인문학적 소견도 넓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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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사는 너와 죽는 나의 10가지 규칙
닌겐 로쿠도 지음, 김현화 옮김 / 마시멜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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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않고 누군가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나요?”

 

<영원을 사는 너와 죽는 나의 10가지 규칙>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두려워하는 여자와 그녀에게 더 이상 상실의 아픔을 주지 않을 죽지 않는 남자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가 제시한 10가지 규칙에 담긴 숨겨진 의미를 밝혀가는 판타지 로맨스로 마시멜로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하나씩 채워가는 10가지 규칙 체크 리스트를 채우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사랑해, 어느 시대의 그 누구보다

 

 

불사신이 되는 방법은 드라큘라나 바이러스, 초능력 등 다양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작가가 택한 것은 니시키라는 초현실적인 약물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반드시 잃는 괴로움도 동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영원히 누구와도 엮이지 못한 채 평생을 살게 됩니다.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채 누구도 사랑하지 못한 채... 영원히 사는 것을 원하는 걸까요? 사랑없이.

 




죽지 않는 인간으로서 사람이 죽는 다는 건 자칫하면 잊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 사람은 죽지 않는다. 죽지 않는 데다 늙지도 않는다. 그는 불로불사이다. 그리고 불사신이 제일 두려워 하는 건 자연재해다. 그것은 땅이 갈라지고 어는 것. 불사신이 두려워하는 건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죽지 못하고 계속 살아 있는 것. 썩지 않는 몸에 사로잡혀 반죽음 형태의 벌을 받는 것입니다.

 

 

규칙10. 절대 안녕이라 말하지 않을 것

 

한숨이 하얀 연기가 되어 피어오르던 12월의 흐린 날, 갓 스물이 된 마히루는 정처 없이 길을 걷다 좌우에 주택이 늘어선 곳으로 들어선다. 그러다 문득 눈앞에 칙칙한 아케이드 사이로 마치 옛날 영화 세트장 같은 아담한 살롱이 눈에 들어와 그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거기엔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과 이목구비가 단정한, 그야말로 아이돌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을 느낌의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 기리히토가 있었습니다. 우연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그가 일주일 후에 이곳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이어져 이후로 계속 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기리히토에게 정식으로 고백을 받게 된 마히루는 과거 첫사랑의 죽음을 목격하고 아직 사랑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기에 고백을 듣고도 2주 동안이나 대답을 주지 못하고, 그 사실을 듣게 된 마히루의 단짝 사야는 다가올 밸런타인데이에 데이트를 하며 승낙하라고 조언하는데...

 

 

규칙 8 - 하루 한 접시씩 초절임을 만들 것. 불사신은 왜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매일 먹어야 할까요?

 


 

214일 저녁 7.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리히토는 약속시간이 지나도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읽지 않았고, 마히루는 그를 계속 기다렸지만 결국 5시간이 지나도록 그는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습니다. 왜 그가 갑자기 연락도 끊고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은 건지 며칠 동안 고민하던 마히루는 이대로는 납득할 수 없다는 마음에 그와 처음 만난 살롱으로 향합니다. 마침 열려 있던 문으로 들어가 그를 찾았으나 1층 살롱에 아무도 없자 2층으로 향한 그녀는 갑자기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놀라 청소도구용 로커 안에 숨게 되고, 그때 들리는 기리히토와 다른 한 사람의 대화를 통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저자 닌겐 로쿠도는 2021년 제9회 하야카와 SF 콘테스트 대상에 이어, 같은 해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단번에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그가 상업 작가로 데뷔한 후 쓴 첫 장편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첫 작품입니다. 500년을 넘는 긴 시간을 살아온 불사신 기리히도 그는 마히루에게 자신과 만나는 동안 기묘한 10가지 규칙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잔혹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 흠뻑 빠져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제로투원 협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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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의 약속
이진휘 지음 / 인티N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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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출연, 영화 판권 계약 체결!

뇌출혈로 쓰러진 후 온몸이 마비된 연인을 돌봐온 10년의 기록

절망 속에서 지켜온 한 사람을 향한 약속과 기다림

 

스리랑카에서의 첫 만남, 파리에서의 재회, 영화같이 시작된 사랑, 그러나 얼마 후 예고 없이 쓰러진 뒤 온몸이 마비된 여자 수경과 10년째 그 곁을 지켜온 남자, 두 사람이 맞닥뜨린 절망과 고통의 시간들, 그 속에서 발견한 생의 의지와 사랑의 가치, 2018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긴 밤의 약속>은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로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10년이 지나고서야 알게 되는 것이 있다. 사랑은 말이 아닌 결심과 행동으로 이루어가는 과정이라는 것.”

 

 

의식 없이 축 늘어진 그녀의 상태보다 누군가가 그녀를 끊임없이 지켜보며 돌봐야 한다는 것이 당장 피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였습니다. 연로한 수경의 부모님, 특히 소아마비로 걸음을 제대로 딛지 못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누군가는 수경의 곁에 남아 그녀를 돌봐야 했습니다. 진휘씨는 자신만이 그녀의 곁을 지킬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누군가의 흐느낌과 의사들이 긴박하게 지시하는 소리로 혼잡했던, 그 새벽의 응급실. 생과 사의 갈림 사이 절박함만이 가득한 그곳에서 나는 무심코 이 말을 내뱉었다. 언젠가 멋들어진 장소에서 수경에게 전해주고 싶었지만 이제는 결코 꺼낼 수 없으리라 여겼던 말. 죽음이란 어둠의 통로를 뚫고 이 세상에 이제 막 다시 돌아온 그녀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 “죽지 마, 수경아! 나랑 결혼해줘!” 일생에 다시 없는 프로포즈를 응급실에서 한 것입니다.

 

 



밤새 식을 줄 모르던 대화의 열기, 두 눈을 마주보며 나누었던 진실, 서로를 안으며 전해진 온기..... . 우리를 이어주던 과거의 추억들은 사라졌지만 외줄 위를 걷듯 위태로운 관계 속에서 서로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p.130

 

누가 뭐래도 제일 힘든건 환자와 그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입니다.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네가 왜 거기에 있어? 넌 네 인생을 살아야지.” 아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아버지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결국 아버지와의 불화로 서운함과 원망이 깊어만 갑니다. 온가족으로부터 거부당한 기분 가족이라면 인생이 무너져 낭떠러지로 몰릴 것 같은 괴로운 순간 함께 있어 위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가족조차 이해해 주지 못하는 현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도 수경은 온 힘을 다해 눈을 뜨고 세상을 봅니다. 그렇게라도 이곳에 속하길 원했던 절박한 몸짓으로. 아침 햇살과 함께 또다시 찾아온 무기력한 하루가 이제 불편하지만은 않은 듯이. 마지막 호흡을 다하는 날까지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처럼. 늘 그렇듯 수경은 지금도 진휘 곁에서 그의 말에 귀 기울입니다.

 

 

그녀 곁을 지켰던 나날. 침묵이 빚어낸 순간들.

우리의 여정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018SBS 궁금한 이야기 Y‘7년째 연애중, 내 여자친구는 사지마비편출연했던 이진휘 씨의 에세이입니다. 2014년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진 후 온몸이 마비된 연인 허수경 씨와 그녀를 4년째 병간호 중이던 저자의 이야기는 방송 당시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때로부터 6년이 흐른 2024, 저자는 에세이 긴 밤의 약속을 통해 허수경 씨와의 만남에서부터 수경 씨가 쓰러진 이후 10년을 이어온 간병 생활, 그 과정 속에서 두 사람이 꾸려온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 피할 수 없는 절망과 불안을 견디며 깨달은 사랑의 가치를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합니다. 가볍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사람들 한때 가족이었으나 남남이 되고 원수가 되어 서로 비방하고 험담을 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평범하지 못한 둘의 사랑은 어쩌면 지금 사랑의 본보기가 됩니다. 지금 그녀는 미세한 얼굴 근육의 잔떨림으로 무엇가 말하려 하고 웃고 있습니다. 어떤 일보다 위대한 일은 바로 한 사람의 곁을 지키는 것 오직 하나뿐이라는 작가의 아름다운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기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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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읽고 쓰는 힘 몸해력
디아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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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좀 더 읽고 쓴다면 행복해진다고 이야기하는 요가.명상 안내자 디아

 

 

몸을 관찰해서 마음까지 들여다 볼수 있는 몸해력은 오직 자기 몸을 잘 읽고 일상에서 잘써야 차근차근 높아진다고 합니다, 몸이 알려주는 심리가 궁금한 분,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몸 쓰는 법을 배우고 싶은분, 몸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면 좋은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내 몸을 읽고 쓰는 몸해력>은 더퀘스트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몸해력궁금한 내용 기대가 됩니다.

 

요가 이론에서는 차크라의 불균형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에 병이 찾아온다고 봅니다. 차크라는 우리 몸의 생명 에너지가 강하게 교차하는 지점인데 보통 척수를 중심으로 분포된 일곱 개의 차크라를 중요하게 거론합니다. ---P.51 요가이론으로 몸 읽기

 

 

 

몸은 괜찮으시죠?” “몸 좀 어떠세요?” 저자가 자주 사용하는 직업성 멘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물음에 예스, 오케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자고 일어나도 잔거 같지 않고 몸이 무서운 증상 스스로 몸 좀 어때?’라고 물어보며 자기와 대화를 해보라고 하네요. 인생, 돈과 사랑, 칭찬과 모욕, 온갖 세상사, 연애인 가십. 인기 콘텐츠 등 남들의 밖으로 나가 있던 시선으로부터 안으로 돌아와 자신의 몸을 살펴 어떻게 생활했는지 마음자리는 어땠는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감정까지 살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요가는 수련을 통해 매트 위에서 몸을 비틀고 땀을 흘리면서 비툴어졌던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고 체력과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여기에 몸을 쓰면서 생활습관이 조금씩 대선되어 더 많이 움직이고 덜 해로운 음식을 먹고 덜 해로운 장소에 가고 인간관계에 쓰던 잔신경이 줄어들게 됩니다.

 

 



무리하지 않는다.

자세를 바르게 한다.

기분 좋게 산다.

 

 

책 속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기 속에서 사는 것은 물고기가 물속에서 사는 것과 같다. 물이 흐리면 물고기가 여위듯 기가 흐리면 사람이 병든다.” 명나라 의학서 <만병회춘>에 나오는 말로 세상에 텅 빈 공간은 비어 있는 게 아니고 기로 가득차 있다고 본겁니다. 우리가 새해마다 좋은 기운을 받으러 일출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몸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자신의 몸을 돌보며 불안과 무기력한 생활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몸은 바쁘게, 마음은 한가하게. 무뎌진 몸의 감각을 깨우는 일부터 시작하면 되겠죠.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세를 바르게 가다듬고 몸을 생각하는 습관들을 키워 건강한 에너지를 채울 수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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