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케이크 믹스 베이킹 CAKES & COOKIES - 섞어서 굽기만 하면 요리 초보도 실패 없다
하야시 미즈키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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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서 굽기만 하면 끝! 진짜 너무 쉽고 간단한 홈베이킹 레시피라 요리 초보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해서 보자마자 솔깃했더랬다. 무엇보다 어릴 때 엄마가 아침 대용이나 간식으로 자주 만들어 주셨던 팬케이크나 핫케이크가 떠올라서 더 반가웠는데 일단 시중에서 판매하는 핫케이크 믹스 가루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고, 쿠키나 케이크 등 좋아하고 즐겨먹는 홈베이킹 제과 제빵 레시피에 골고루 활용해서 비주얼과 맛보장 하는 디저트를 부담 없이 모두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소개가 되어 있어 너무 신선했다.


바나나 파운드케이크 / 홍차 파운드 케이크 / 호지차 파운드 케이크


섞는 도구는 볼, 거품기, 고무 주걱 이 3가지만 있으면 OK! 구울 때 사용하는 틀은 일회용도 OK! 특별한 재료나 도구가 없어도 편하게 오븐 놀이할 수 있다는 게 맘에 들었다. 재료가 간단하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기도 좋고 섞기만 하면 끝이니 집콕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조카나 아이들과 함께 홈베이킹하기도 좋을 것 같다.


플레인 머핀 / 말차와 화이트 초콜릿 머핀


케이크나 쿠키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의 배합이나 밸런스, 섞는 방법 등 주의해야 할 포인트가 너무 많지만 부담스럽고 귀찮아서 포기하거나 실패를 경험한 분들은 핫케이크 믹스를 한번 사용해보라고 권한다. 재료비도 부담 없고 귀찮게 계량하는 과정도 줄고 어느 정도 적당히 만들어도 풍성하게 부풀어 오른다고 하니 굳뜨. 핫케이크 믹스로 알뜰하게 시간 절약하며 손쉽고, 맛있고, 근사한 디저트를 실패 없이 완성하는 40가지 이상의 마법의 레시피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됐더랬다.


요구르트 스콘 / 더블 치즈 스콘


맛없음 반칙인 판초콜릿으로 만드는 초콜릿 디저트 4가지, 달걀 1개로 만드는 파운드 케이크 5가지, 버터로 만드는 기본 머핀 3가지, 오일로 만드는 건강 머핀 3가지, 틀 없이 만드는 쿠키 8가지, 레스토랑에서 맛본 폭신폭신 팬케이크 3가지, 인기 디저트 5가지, 모두가 좋아하는 찐빵 5가지, 달콤 간식과 새콤 간식 11가지 총 47가지 레시피가 친절하고 알차게 정리되어 있어서 편하게 하나씩 참고하기 편했다.


고구마 찐빵 / 치즈 찐빵 / 단호박 찐빵 / 말차 단팥 찐빵 / 마라카오풍 찐빵


특히나 오븐이 없어도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이용할 수 있는 레시피와 틀이 없어도 가능한 레시피도 등장하니까 장비탓 없이 핫케이크 믹스 가루만 준비해두면 입맛 대로 취향 대로 도전하며 하나씩 맛보기 딱일 것 같다. 완성품 비주얼이 하나하나 다 고급스럽고 먹음직스러워 눈호강 하면서 페이지를 넘겼는데 그중에서 찐빵 레시피가 신기했다. 레시피도 쉽고 간단하면서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한 계절에 생각나는 호빵이나 찐빵을 집에서 종류별로 도전하기 넘 좋을 것 같다.


발효가 필요 없는 간식 피자 / 치즈 핫도그


초콜렛, 치즈, 말차, 꿀, 요구르트, 레몬, 계절 과일 등 좋아하는 재료를 곁들인 레시피에 홍차 티백이랑 연두부로 만드는 레시피도 많아서 신기했고 평소 즐겨먹는 가토 쇼콜라, 브라우니, 스콘, 머핀, 쿠키, 마들렌, 치즈 케이크, 찐빵, 피자, 핫도그, 팬케이크, 밀 크레이프, 카레빵, 도넛까지 진짜 웬만한 건 홈베이킹으로 다 만들 수 있으니까 간식이나 디저트가 먹고플 때 핫케이크 믹스 가루는 필수로 준비해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으니 말이다. 진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달다구리 구움과자와 여러 종류의 디저트가 너무 맛나게 보이고 비주얼도 이뻐서 선물하기도 너무 좋을 것 같고 가정에서 활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레시피북이라 더 자주 손이 갈 것 같다. 지금껏 <핫케이크 믹스 베이킹> 도서는 첨 접했는데 너 진짜 맘에 들었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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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 만능장편 - 집밥을 더 쉽게! 맛있게! 건강하게! 알토란
MBN〈알토란〉제작진.김하진.임성근 지음 / 다온북스컴퍼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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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까다로운 요리 고수 주부님들이 믿고 보는 TV 프로그램 MBN <알토란>에서 소개된 김하진 & 임성근 셰프의 만능장 레시피를 한 권에 모아서 알려주는 요리책이라 반가운 맘에 냉큼 펼쳐보았다. 평소엔 방송을 보면서 놓치거나 바로 활용하지 않으면 메모를 해둬도 급하게 적다 보니 헷갈려서 메뉴에 따라 필요한 레시피를 일일이 검색 찬스를 통해 다시 찾다 보니 개인 입맛에 따라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기도 해서 선택하는 게 조금 번거로웠더랬다. 대신 후기와 맛 평가는 다들 칭찬 일색이라 더 궁금증을 유발했는데 앞으로는 그런 수고로움 없이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건강한 집밥요리로 수십 가지 메뉴에 바로 응용할 수 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됐더랬다.


만능 찜양념장


방송과 동시에 SNS에서 화제가 된 <알토란>의 쉽고 간편하게 맛 보장하는 만능 양념장 레시피! 일단 손 느린 요리초보라 요리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이 좋았고, 요리 고수처럼 밥상은 풍성하게 집밥이 만만해지는 시크릿 비법이 뭔지 너무 궁금했더랬다. 책 속 레시피는 만능 찌개장, 비빔장, 무침장, 찜양념장, 고기 양념장, 김치 양념장, 유자 양념장, 마늘 양념장, 더덕 양념장, 고추다짐, 고추식초, 천연 맛가루, 해물 맛가루, 냉육수 레시피와 미리 만들어둔 다양한 만능장을 활용해서 집밥요리시 신선한 재료와 함께 기본에 충실한 맛내기 비법으로 부담 없이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밥도둑 메뉴들을 조리 순서와 요리팁까지 친절하고 꼼꼼하게 알려줘서 참고하기 좋았다.


만능 고기 양념장


셰프들의 각 레시피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된 가이드 글과 재료별 궁합과 효능, 맛의 한 수, 예상 요리시간, 한눈에 보기 좋은 조리 과정별 사진과 조리팁, 보관법과 보관 기간, 메뉴별 활용법, 간단 요약! 한 장 레시피까지 요리 초보자들의 눈 높이에 맞춰 배려가 느껴지는 책 구성에 궁금증 해소하며 하나씩 따라 만들어 맛보기 좋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맘에 쏙 들었다. 무엇보다 어렵게 생각했던 메뉴들을 평소에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맛 보장하는 만능장으로 먹고픈 집밥음식에 활용하며 부담 없이 하나씩 도전해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더랬다. 진짜 파는 음식 부럽지 않은 완성품 비주얼부터 굳뜨.


열무얼갈이김치


요즘 외식이나 배달음식은 줄이고 똥손이지만 가능한 집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일정하게 맛내기와 간 맞추기가 항상 힘들었다. 그래서 요리가 참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로 다들 힘든 연말 맘 편히 외출할 수 없어 답답하지만 식구들과 집콕하며 오늘은 뭐 먹지? 메뉴 고민 없이 바로 펼쳐서 푸짐하고 맛있는 상차림 초스피드로 후다닥 차려볼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레시피라 집밥요리할 때마다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끼면서 열심히 활용해볼 생각이다. 찌개, 찜, 김치, 무침, 조림, 볶음 등 웬만한 국요리와 밥반찬 메뉴는 다 가능하다는 사실! 모르면 손해인 한식 요리가 쉬워지는 맛 보장하는 <알토란> 만능장 레시피 궁금하신 분이라면 직접 만나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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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아 매일 먹고 싶어지는 구움과자
마오 슈엔훼이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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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노메 과자점>의 명품 구움과자 만들기! 솜씨는 없지만 어릴 때부터 워낙 빵순이라 제과, 제빵 레시피는 늘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신간도서가 출간되면 보자마자 심쿵 하는 나. 이 책 역시 그렇게 눈에 띄었는데 개인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정이 다소 복잡한 제빵보다 조금 단순하고 간단하게 느껴지는 제과 레시피가 그나마 수월해서 고민 없이 냉큼 찜했더랬다. 일단 좋아하는 구움과자들이 종류별로 소개되어 있어서 활용하기 너무 좋을 것 같아 완전 기대가 됐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엔 시노노메 과자점이라고 해서 일본인 저자가 아닐까 했는데 타이완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으로 이주를 했으며 원래는 사진을 전공하셨다고 한다. 현재는 일본에서 매일매일 과자와 함께 하는 생활을 하고 계시단다. 책 속엔 마들렌, 쿠키, 블루드네쥬, 스콘, 파운드 케이크, 비스코티, 머랭쿠키, 마카롱, 그래놀라 등 달지 않아 매일 먹을 수 있는 과자를 컨셉으로 시노노메 구움과자는 유독 차를 넣은 과자가 많다고 한다. 자신의 취향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자유롭게 과자 만들기를 즐겨보거나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서 도전하는 것도 좋다고 귀띔한다.


메이플 마들렌 / 참깨 마들렌


시노노메의 명물은 맛과 향이 깊은 우롱차 마들렌이며 저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마들렌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마들렌으로 깊이가 있는 틀에 구워 볼록한 배꼽을 살리는 게 포인트라고 한다.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도 어떤 날을 쉽게 성공하고 또 어떤 날은 보기 좋게 실패를 했던 마들렌, 맘처럼 배꼽 살리는 게 쉽지가 않았던 1인이라 글을 접하곤 괜히 장비탓을 하며 틀을 한번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눈 호강 시켜준 큼직하게 실린 완성품 사진을 보면서 어떤 품목을 초이스 해서 도전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며 입맛 다시면서 구경하기 바빴더랬다. 진짜 세상엔 아이디어와 센스가 넘치는 맛나는 레시피가 너무 많은 것 같다.


라벤더 캐모마일 케이크


하나하나 다 너무 비주얼도 좋고 맛나게 보였는데 그중에서 아몬드 누가를 바른 플로렌틴, 블랙커피와 잘 어울린다는 피칸 블럭이 맘에 들어 제일 먼저 찜했더랬다. 그리고 시노노메 파운드 케이크는 스펀지 케이크에 가까운 소프트한 식감으로 완성되는 슈거배터법과 묵직하면서 매끄럽고 고운 식감이 되는 플라워배텁 2가지 제법으로 만든다고 한다. 슈커베터법에서 중요한 건 계란을 꼭 실온에 두는 것이라고. 파운드 케이크 중에서는 슈거배터법으로 만든 라벤더 캐모마일 케이크와 플라워배터법으로 만든 레몬 케이크, 스콘 종류 중에서는 밤과 캐러멜 스콘 등이 취향 저격이었다.


버터스카치 스콘 / 밤과 캐러멜 스콘


쉽고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된 레시피마다 사이즈와 몇 개 분량인지, 포인트와 팁, 주의사항, 친절한 가이드 설명과 베이킹 작업 과정을 꼼꼼하게 순서대로 사진이 실어져 있어서 편하게 참고하기 좋았다. 그리고 구움과자 보관법,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지, 차의 종류와 과자재료 도구의 관계, 재료와 도구까지 알차게 알려줘서 유익했더랬다. 무엇보다 천연가루, 차, 과일, 견과류 등의 조합이 신선했으며 질리지 않고 손이 절로 가는 실용적인 구움과자들을 한 권에 만나볼 수 있어 굳뜨. 특히나 살찔까 봐 맘껏 먹을 수 없었는데 맛보장 하면서 많이 달지 않은 레시피라 좋았고, 비주얼도 이뻐서 선물용으로도 딱이라 한가한 휴일이나 집콕하는 날이 많은 요즘 취미생활로 홈베이킹 오븐놀이 즐기기 좋을 것 같다. 아마 직접 만나보시면 나처럼 홀딱 반하시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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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 한 권으로 끝내는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의 모든 것, 개정판
김상영 요리, 김은미 영양 / 길벗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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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개정증보판 요리사와 영양사가 만든 다이어트 필수 정보와 식단 백과사전!요즘 날씨도 많이 쌀쌀해진 데다 그놈의 징글징글한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외출을 꺼리다 보니 운동량이 더 부족하기도 하고, 집콕하는 동안 입맛이 떨어지기는커녕 먹고 싶은 게 왜 이렇게 많은지 점점 더 늘어난 뱃살을 방치할 수 없어 도움받고 싶어 이 책이 눈에 띄었다. 꼭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더라도 가끔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잘 체하기도 하고 얼굴이나 몸 부위의 붓기가 잘 안 빠져서 신경이 쓰였다.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은 이상 신호, 나이를 생각해서 건강한 집밥요리에 관심이 많아진 터라 겸사겸사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 냉큼 펼쳐보았다.


책 분량이 일반적인 요리책이나 레시피북과 달리 생각보다 더 두툼하고 무게도 묵직해서 놀랐는데 영양만점 저칼로리 집밥요리 128가지 레시피가 아주 알차게 소개되어 있었다. 따라 하기만 하면 살이 빠지는 삼시 세끼 식단, 계량 도구와 재료 손질법, 다이어트 요리의 기본인 밥짓기, 건강한 양념 만들기, 일반 다이어트 요리 노하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한 끼 분량의 건강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전에 내가 비만인지, 나에게 맞는 체중 목표 설정하는 공식, 현재 식습관 평가 및 행동 목표 설정하기, 나에게 맞는 칼로리 처방하기, 자신의 상황과 취향을 반영한 식단 구성 방법과 다이어트 기간 설정 등 다이어트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줘서 궁금증 해소하기 좋았다.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이 풍부한 삼시 세끼 식단


다이어트를 하기에 적당한 기간은 잘못된 습관이 변화되기까지 적어도 4주에서 6주며, 다이어트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 운동, 감정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침, 점심, 저녁 무작정 따라 하는 4주 다이어트 식단을 시작으로 몸이 가벼워지는 주스와 스무디, 포만감을 높여주는 다이어트 밸런스 샐러드, 샌드위치와 핑거푸드 도시락, 저칼로리 한 그릇 요리, 다이어트 건강 반찬까지 실용적이고 유용한 레시피들이 골고루 다뤄져 있어 맘에 쏙 들었다.


오렌지관자 구이 / 356kcal / 7분 요리 + 시금치된장국 + 잡곡밥


레시피마다 한 끼 분량의 칼로리와 조리시간, 재료와 특성, 다이어트 팁과 요리팁, 준비과정과 조리과정의 생생한 진행 사진을 큼직하게 실어 한눈에 참고하기 편했다. 무엇보다 초간단 버전으로 짧게는 5분에서 많게는 30분 정도의 조리 시간이 소요되는 레시피에 다이어트 요리지만 너무 싱겁거나 아무 맛이 안 나면 먹기 싫은데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소량이지만 적당히 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이어트 요리하면 고구마, 삶은 계란, 닭가슴살, 과일주스, 야채샐러드 등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너무 뻔하거나 식상하지 않고 다양한 조리법에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메뉴들이 대거 등장해서 페이지를 넘길수록 눈이 즐거웠다. 게다가 평소에 싫어하던 식재료가 몇 개 보였는데 책 속 레시피 도움받아 편식하는 식습관도 바꾸고 식구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면서 저칼로리 식단에 맞춰 골고루 챙겨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더 기대가 됐더랬다.


쇠고기마늘종 김밥 / 388kcal / 15분 요리


특히나 시중에서 편하게 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손 느린 요리초보도 쉽고 간단하게 뚝딱 따라 만들어 먹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서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대체 재료를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와 함께 냉장고 파먹기도 가능한 레시피들이라 부담 없이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살도 빼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기분 좋게 요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맘에 들었다. 일단 다이어트 요리지만 하나하나 다 너무 맛나게 보였다는 것과 센스 있고 아이디어 넘치는 신선하고 색다른 조합의 비주얼로 유혹해서 하루 빨리 도전하고 싶게 자극했더랬다. 다이어트 식단은 물론 집밥요리에도 활용하기 좋은 실용적이고 유용한 레시피들이라 하나씩 맛보다 다이어트까지 저절로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들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다이어트 팁에 담긴 꿀정보가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예를 들면 토마토와 설탕을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B의 기능이 상실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는 사실과 시금치랑 두부를 같이 섭취하면 결석이 생길 수 있다 등 영양 밸런스 식품 맞춤 궁합과 주의사항을 두루두루 참고할 수 있어 좋았다.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같이 자주 곁들인 식재료들이 피해야 되는 상극이었다니 깜짝 놀랐는데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었고, 앞으로는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다이어트 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으며 미련하게 굶지 말고 맛과 건강까지 챙기면서 4주 동안 실천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확실하게 느껴볼 수 있다니 굳뜨! 너 진짜 잘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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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기적 떡제조기능사 필기 실기 환상의 콤비 -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 출제 예상문제 및 CBT 모의고사 제공
최경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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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좋아해서 한 번씩 직접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떡제조기능사 시험이 작년부터 신설되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얼핏 듣기론 참고할 수 있는 기출문제들이 많지 않고 어떤 스타일로 출제가 될지 알 수 없어 필기시험이 다들 어렵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실기시험 과제 개수가 4가지로 딱 정해져 있어서 기회가 되면 연습해서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식과 중식 조리기능사 실기를 준비하면서 자주 찾던 카페에서 많은 분들이 조리기능사 자격증과 제과 제빵까지 취득한 후 이 시험을 준비하고 합격하셔서 더 관심이 생기기도 했더랬다.


필기시험 후기를 보니까 위생이나 제조과정, 떡 이름 외우기 등 이론 공부를 해도 생소하고 낯선 문제들도 많이 출제가 돼서 이해하고 암기를 열심히 했어도 완벽하게 마스터하지 않으면 헷갈리는 문제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대충 공부하거나 찍기 신공이 아니면 원패스가 쉽지가 않다고. 어떤 시험이든 쉬운 게 없겠지만 도대체 얼마나 어렵기에 다들 같은 말을 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그러다 눈에 띈 믿고 보는 영진닷컴 이기적 시리즈 출제위원이 참고하는 떡제조기능사 책이 출간됐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선택해서 펼쳐보았다. 일단 필기와 실기를 한 권으로 엮어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는 게 맘에 들었고, 출제기준안 100% 반영에 출제 예상 문제와 CBT 모의고사, 무료 동영상 강의까지 제공해서 독학으로 공부하기 딱이겠단 생각이 들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떡제조기능사 시험은 곡류, 두류, 과채류 등과 같은 재료를 이용하여 각종 떡류를 만드는 자격으로 필기(떡 제조 및 위생관리) 및 실기(떡제조 실무) 100점을 만점으로 60점 이상 받은 자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이라고 한다. 필기는 60문항이며 응시료는 14,500원, 실기는 작업형 2시간이며 응시료는 37,300원, 다른 자격증처럼 필기시험 합격 후 2년 안에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된다고 한다. 먼저 필기시험은 떡 제조 기초이론, 떡류 만들기, 위생 안전관리, 우리나라 떡의 역사 및 문화, 해설과 따로 풀어보는 출제예상문제 5회가 실려있었다.



무엇보다 이론 내용이 방대하지 않고 적중률 높은 이론과 핵심 포인트, 합격생의 비법, 중요한 부분과 꼭 암기하고 외워야 되는 부분 등을 친절하게 콕콕 집어 알차게 딱 실려 있어서 어떤 문제들이 출제가 되는지 참고하며 처음 접했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라 좋았다. 파트별로 이론 공부 후 바로 출제예상문제를 풀면서 복습할 수 있는 익숙한 구성에 한식과 중식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때 공부했던 중복된 이론 내용도 눈에 띄어 있어 학습하기 훨씬 수월한 느낌이었다. 물론 어렵고 생소한 부분도 많았지만 떡 관련해서 몰랐던 이론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기도 했더랬다. 그리고 실기는 공통 출제 과제인 콩설기 떡, 경단, 송편, 쇠머리떡 4가지와 응용 떡 만들기 백설기, 팥고물시루떡, 쑥개떡, 약밥, 인절미, 개성주악 5가지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 참고하기 편했다.



개인적으론 손 느린 똥손이라 머리 쓰는 필기보다 실기시험이 더 걱정되지만 떡제조기능사 실기 레시피는 집에서 만들기도 딱히 힘들지 않은 떡 종류들로 보여서 식구들과 하나씩 맛보기도 좋을 것 같고 그렇게 까다롭거나 어렵지 않다고 하니까 차근차근 연습해서 도전하면 원패스는 아니더라도 합격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근자감이 팍팍! 먹고 싶은 떡이나 부모님과 식구들이 좋아하는 떡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과 전통음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또는 소확행 하며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준비하려는 분들에게도 아주 유용하고 실용적인 도서가 아닐까 싶다.


책을 보면서 어릴 때 엄마가 가끔 집에서 떡을 만들어 주셨는데 그때 좀 유심히 지켜볼 것을 급 후회한 1인. 요즘 처리할 일이 많아 정신없이 너무 바빠서 코로나 핑계 대며 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을 계속 미루고 있는데 쉬는 동안 일단 틈틈이 책 보면서 이론 공부 열공 후 필기부터 합격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리기능사 실기시험 후엔 떡제조기능사 실기시험을 바로 도전해볼 수 있게 나름 머리를 굴려 봄. 실력도 없으면서 갖고 싶고 탐나는 자격증이 왜 이렇게 많은지 책 페이지를 넘길수록 자꾸만 더 유혹하니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겨버렸다. 내년에 도전하게 되겠지만 떡제조기능사 합격은 이기적 기본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너만 믿겠음! 나처럼 떡 좋아해서 떡제조나 떡기능사 자격증에 관심이 생겨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 직접 만나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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