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책쓰기가 답이다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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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책쓰기가 답이다

책쓰기는 운명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다! 올해 하고 싶은 일이 왜 이렇게 많죠? 학창시절엔 정신없이 놀 시간도 부족하다며 그렇게 책 읽기가 싫었는데 책을 읽지 않아도 누가 뭐라하지 않는 나이가 되고선 어느순간 책 읽는게 저절로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사실, 독후감이나 글짓기, 사생대회 등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지만 항상 운이 좋았는지 한번씩 상장을 받곤 했는데 제 실력을 제가 모르기에 조금 소질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냥 글로 표현하는걸 좋아해서 책을 읽고 서평도 남기는 취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점점 책을 읽으면서 마음 한편으로는 나도 제대로 내가 들려주고픈, 전해주고픈, 하고픈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잘 쓰든, 못 쓰든, 이 책을 읽고서 더 책쓰기가 너무 하고 싶어졌어요.

특히 작년까진 시간이 없어 엄두도 못냈는데 올해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일과 읽고 싶은 책을 시간에 쫒기지 않고 하나씩 다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 더더욱 확고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책쓰기가 생각처럼 어려운 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지도 모르기에 1인 창업가로 다른 사람 눈치 안보며 원하는 글을 쓰면서 노후를 대비하고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는 그 비법이 궁금했답니다.

김태광 작가는 13년 동안 책을 써서 서른여섯 살에 110여권을 출간했으며 현재도 책을 쓰고, 칼럼을 쓰고, 강의를 다니고, 컨설팅을 해주는 일이 정말 신나고 즐겁다고 해요.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던 평범한 직장인들이 그의 코칭을 받아 책을 내고서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많은 사례들을 접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스트레스 없이 휴식과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작가가 되어 좀 더 현명하게 살도록 우선 현재 10년 차 직장인들에게 감정적으로 사표를 내는 대신 책을 써보라고 조언해요. 책쓰기의 중요함을 알려주고, 그 과정을 엿보며 누구나 실현 가능한 현실이기에 도전하라고 거듭 강조 하면서요. 정말 안쓰면 큰일날것 같은 기분에 사실 괜시리 조바심도 났더랬어요.

"1. 평범한 사람일수록 책을 써라 2. 운명을 바꾸는 책 쓰기 3. 3개월 만에 책 한 권 쓰기 실전 노하우 4. 책 쓰기로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기"​로 분류해 세세하게 궁금한점들이 풀어져 있는데 인세나 1년 수입, 출간 계획서, 프로필 작성, 초고 수정, 출판 계약, 홍보 등~ 몰랐던 부분이 참 많더라구요. 평소 알고 싶었던 부분들이나 진행 과정들까지 참고하면서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책쓰기 팁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솔직히 이 책 한 권으로 책쓰기를 제대로 마스터하고 바로 책을 쓸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시는건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가능했다면 카페에 가입을 한다던가, 강의를 들을 생각도 할 필요없이 사전 준비도 패스하고 곧바로 제멋대로 전 당장 글을 쓰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어떤 효과와 변화들이 있는지와 책 쓰기 첫걸음으로 안내하며 동기부여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이 책이 해주는 것 같아요.

인생 2막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라, 출근 전 2시간, 퇴근 후 2시간, 책쓰기가 인생을 바꾼다! 그래서일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의 습관이 나오드라구요. 맘에 드는 페이지를 접고 메모하기! 오랜만에 곳곳에 접힌 페이지와 메모들을 보면서 내가 정말 이 책이 궁금했고, 책쓰기에 관심이 참 많이 있었구나를 알게 되면서 김태광 작가가 운영하는 한국책쓰기코칭협회에 운영 중인 책 쓰기 프로그램에 한번 참여하고픈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당장 달려가도 모자를판에 생각만? 이라고 물으신다면 아쉽게도 장소가 서울이더라고요. 일을 하면서 달려가기엔 아직은 무리가 있는 것 같아 아쉽게도 바로 실천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만약 부산이었다면 전 정말 곧장 신청해서 달려갔을 거예요.

책을 쓰고, 강의하고, 컨설팅 하며 1인 창업가가 되어 직장인들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책 쓰기! 정말 달콤한 유혹을 넘어 읽다 보면 가슴 깊이 꿈틀대는 꿈과 희망이 설레면서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신감이 막 생기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특히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만났던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의 저자 이나금씨도 코칭을 받아 책을 출간했기에 더 반갑고 관심이 커지기도 했어요. 그녀도 책을 출간하고 강의하면서 열심히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하니까 부동산 여왕의 돈이 안될 곳에 투자할 일도 만무하고 그 수입과 새로운 직업을 또 하나 갖게 된 이나금씨가 부럽지 않음 이상하잖아요^^;

카페에 들어가니 많은 분들이 활동하고 있었고, 지금도 책을 열심히 쓰고 있는 회원들을 보면서 신선한 자극도 받고, 책을 읽으며 아는 분이 나왔을때 들었던 반가운 마음과 늘 부러워만 하던 생각을 이젠 고민하지 말고 진짜 한번 실천하고픈 간절함도 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아직은 나만의 '저서'라는 진짜 스펙을 쌓기 위해선 배울게 많고 공부도 꾸준히 해야겠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 제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언젠가는 꼭 만나보고 싶단 목표가 생겼고, 많이 읽고 많이 쓰는 연습을 통해 2개월 안에 초고를 한번 완성해보고 싶어졌답니다.

책을 덮고서 ​새롭게 하고 싶은게 생겼다는거, 잊고 있던 꿈을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는거,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거, 그게 이 책으로 다시한번 확실해졌다는게 참 감사했어요. 직접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아마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다들 하지 않을까 싶어요.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나 "생존독서"에서 "생존 책쓰기"로 전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저도 추천하고 싶은 이유랍니다. 읽어보세요, 새해엔 무언가 도전하고 싶은 뜨거운 열정과 욕망이 있잖아요. 아직 발견하지 못하셨다면 분명 책쓰기를 통해 작가가 되는 기분 좋은 상상과 함께 자신의 가치가 얼마인지 지금 바로 테스트하고 싶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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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낯설게
이힘찬 지음 / 경향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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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낯설게

​많은 돈이 필요한 해외여행도, 굳이 특별한 일정을 짜서 멀리 떠나야만 하는 여행도 아닌, 동네 한바퀴나 가까운 집 근처로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여유를 만끽하며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나들이겸 여행이 좋은 이유를 잘 표현해준 이힘찬 작가의 사진과 글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산뜻한 자극을 받기에 충분한 "오늘 하루, 낯설게!" 혼자, 여행, 사랑, 그리움을 담아 "1. 가고 싶은 대로, 바라보며 걷기 2. 느끼고 싶은 대로, 마음으로 걷기 3. 누리고 싶은 대로, 그 자리에서 걷기"로 나눠 그저 소박한 작은 여행으로도 얼마든지 일상탈출을 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충분히 느끼고 즐기며 얻을 수 있는게 많음을 깨닫게 해준다.

 

 

나역시 그냥 어디든 가까운 곳에 맘만 먹으면 당장 집을 나와 무작정 걸으며 두 눈에 포착된 세상을 바라보거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던 작고 사소한 ​장소라 할지라도 한번쯤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통해 카메라에 담으며 눈과 가슴에 간직하는 말 그대로 나만의 추억을 만드는 잠깐의 짬을 즐기는 여행을 좋아한다. 사진은 사진대로, 눈과 가슴이 느끼는대로 그날 컨디션에 따라,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또는 누구와의 여행인지에 따라 같은 장소라도 그 의미와 소중함이 다른데 한번 갔더라도 또 찾게 되는 이유는 편한 익숙함도 좋고, 처음에 놓쳤던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고, 누군가가 생각나거나 그리워져서 찾기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그 장소에서 들었던 처음 그 느낌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또 가고 싶단 생각이 들고, 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기고 같이 나누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다.

 


"선유도, 하늘공원, 남산, 이화동, 서울숲, 한강, 북촌 한옥마을, 고궁, 당산역 4번 출구, 항동 철길, 카페, 우리 동네"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소소하고도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며 써내려간 글귀들을 보면서 처음 이힘찬 작가의 책을 읽었는데도 왠지 익숙한 듯 낯설지 않은 친근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그리고 남자분이 쓴 글인데 왜 그렇게 들었다 놨다 마음을 흔들고 헤집어 놓는지 나도 모르게 순간순간 한번씩 진심으로 반할 뻔했다.

 


그 솔직하고 간절한 진심이 온전히 전해져서 일까?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한남자의 고백과 후회가 예쁘게만 보이고 작가가 되겠다고 했던 그녀가 이힘찬씨의 책을 읽고서 빨리 그녀의 여행과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각자가 있어야 할 제자리를 찾길 간절히 응원하고픈 마음이 들었다. 나라면 그 메세지를 확인한 후, 당장 사진기를 들고서 어디든 우선 달려나가지 않을까 싶었고 우연인지, 인연인지, 필연인지 영화처럼 같은 장소에서 서로를 만나는 달달하고 달콤한 혼자만의 수호천사가 되어 이어주고픈 기분 좋은 상상도 해보는 시간이었다.


여행을 떠나 만난 인연들까지 소중히 여기는 이힘찬 작가를 한번 만나보고 싶은 맘도 들었고, 함께 여행 동행자가 되어 하루를 함께 하고픈 마음도 들었으며 내 뒷모습도 한번쯤 찍히면 좋겠다는 부러움도 느끼며 작가가 직접 찍어주는 사진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그리곤 나만의 여행을 즐기다 혹시나 나에게도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만나고픈 사람이 있다면 언제가는 꼭 만나지리라 믿는 순순한 감성을 깨우며 갑자기 꾹꾹 눌러 참았던 그 누군가가 너무 그리워지고 간절히 보고싶어지는 떨림과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자극도 받았더랬다.

여행이 주는 선물은 참 많은데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하나하나 다 와닿아 여행을 하는 동안 나는 누굴 떠올렸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즐겼는지 곰곰이 고민도 하면서 하나씩 끄집어내려 애쓰며 천천히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그리곤 앞으로 그 어떤 곳을 가더라도 노트와 펜을 챙겨 간직하고픈, 들려주고픈 이야기들을 꼼꼼히 그 순간 느낌 하나하나를 꼭 메모해둬야겠단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을 하면서 글과 사진과 그림으로 채워 넣어 한권의 책을 완성하고, 동네 작은 카페를 차려 스스로 즐겁게 하고 싶은 꿈을 이뤄가는 작가가 멋져보여 내심 너무 부러웠으며, 다른 에세이 감성제곱과 사랑제곱을 찾아 빨리 읽어보고픈 생각이 들었다. 혼자지만 혼자가 아닌 듯, 둘이지만 둘이 아닌 듯 느껴지는 글귀에 그 주인공이 정말 누구일지 궁금했고, 그 사랑이 부러워 어린 아이처럼 괜한 질투심을 느끼기도 했더랬다. 때론 나와 함께 여행하거나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참 묘한 기운을 전해주는 매력있는 책이었다. 

 

"한 걸음만 내딛자. 하늘을 담고, 당신을 담고, 주어진 오늘 하루를 누리자" 내가 가보지 못한 서울 구경을 알차게 하면서 이힘찬 작가의 추억과 ​순순한 마음을 엿보며 이 책을 들고서 현관을 나선 후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충동과 여기저기 내가 아끼는 아지트만 선별해 제대로 부산 구경을 시켜주고픈 "오늘 하루, 낯설게". 책을 덮고서 이 책 정말 맘에 든다란 생각과 함께 오랜만에 나도 걷고, 찍고, 쓰며 나를 위해 소소한 하루의 특별한 쉼을 느끼며 새로운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러 당장 나서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나는 지금도 이렇게 여행을 하고

 나는 아직도 이렇게 사랑을 한다.

그리고 이제는 당신의 차례다.

 

당신의 여행을 들려줄 차례다.

당신의 사랑을 들려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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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 회사 다니며 부동산에서 월급 받는 시스템 만들기
이나금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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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아이의 분유값을 걱정하던 평범한 주부였던 저자 이나금씨가 부동산 투자로 12년 만에 부동산 여왕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나금씨가 단순히 운이 좋았거나 감이 좋아서 갑자기 로또 못지 않은 수억대를 벌고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건 아니었다. 처음엔 주위에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사람도 없었으며, 부동산으로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되는지 아무도 알려주는 이가 없었으니 그야말로 생초보였다고. 

 

그런 그녀가, 6개월이란 단기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눈을 떴다고 한다. 그때부터 부동산에 발을 들였으며 중개를 하다 부자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들의 안목과 행동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관찰한 후, 중개로 벌은 수익은 용돈이나 부수입으로 챙기고, 본격적으로 부자들을 따라 직접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많은 돈을 벌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나와 같은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는데 나역시 따끈따끈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얼마 전 취득했기에 더 반갑기도 하고 뭔지 모를 자극이 샘솟기도 했더랬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어찌 되었건 첫 번째 단추를 제대로 끼웠기에 다음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될지 서서히 감이 오기 시작했다. 그녀도 단순히 자격증 취득이 끝이 아닌 꾸준히 공부를 이어나가며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 노력했기에 지금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명함도 3개나 가지고 있는 그녀가 얼마나 자기계발에 힘썼는지,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그 여정이 그려져 참 대단하고 멋져 보였다. 게다가 자기만의 노하우를 엮어 결국 책까지 출간하며 지금은 많은 곳에서 강의도 하며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니, 그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같은 여성으로서 느낀점도 많았고, 흐지부지 나태해졌던 나에게 채찍질을 하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보는 시간이었다.

 부동산 투자는 누구나 다들 쉽게 하지만 부자들만의 리그는 따로 있고, 아무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신의 영역이라고들 한다. 나 역시 생초보라 아무것도 모르지만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점도 많이 알게 되었고, 관심 있는 분야를 더 파고들어 하나씩 제대로 써먹어보고 싶기에, 부동산 고수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하는지, 여러 실전 노하우를 바로 접할 수 있는 재테크 도서들을 참고하며 얻는 것도 많은 것 같다.

 

​ 아파트, 빌라, 주택, 원룸, 상가, 토지, 분양권 등~ 부동산의 장점이라면 투자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부동산은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종잣돈으로도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장점을 가진 시장이다. 그렇기에 월급쟁이든, 자영업자든, 주부든, 대학생이든, 신혼부부든 누구나 남녀노소 실천을 한다면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닐까 싶다. 물론, 정책과 경제 흐름이나 금리 등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고, 부동산 폭락으로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지만 주식이나 펀드보다는 안정적인 투자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아직까지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널렸지만 망했다는 사람을 본적도, 들은 적도 없기 때문이다.

 회사 다니며 부동산에서 월급 받는 시스템 만들기,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면 월세 받는 월급쟁이 부자가 되라! 누구나 꿈꾸며 그리는 참 달콤한 말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여러가지로 투자를 하다 상가 쪽에 비중을 높이 두고 설명하면서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부동산이라고 강조한다. "돈이 열리는 나무에 씨앗을 심어라" 언제 은퇴할지도 모르는 가난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버리고 적금, 저축하는데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며  임대 사업가로 월급을 받으며 노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삶을 살라고 한다.

 물론, 그녀의 부동산 투자도 마냥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수억을 한순간에 날리기도 하고,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여러번 경험했던 실패담을 엿보면서 멘탈 하나는 끝내주는 분이라 여길 만큼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끝까지 버티고, 견디고, 이겨내고, 할 수 있는 쉬운 과정이 아니었다. 그래도 그녀는 비싼 수업료 대신 얻은게 많다며 부동산으로 망해도 결국 부동산으로 흥했고,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비결이라고 한다.

 

 특히 눈길이 갔던 "1억으로 임대 아파트 10채의 소유주가 되기, 3억으로 내 건물 갖는 시크릿, 신도시에서 3년 만에 3억 버는 비결"이 관심이 갔는데 그 중, 점포택지나 이주자택지 분양권, 신도시 투자 대상 지역 등~ 신도시가 먹거리 천국일 만큼 여러 사례를 통해 신선한 팁을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부동산에서 특히 빼놓을 수 없는 타이밍! 안목과 촉이 참 중요한 것 같다. 한순간의 선택이 정말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 저자의 실전 사례들을 통해 사전점검을 하면서 앞으로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고, 여러 분야로 확대하며 고려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해 줄 때 부자인 것"이란 글에 공감하며, 부동산으로 월급 받을 수 있도록 부동산 여왕이 알려준 노하우와 팁들을 참고해 언젠가는 나 역시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고 할 그날을 꿈꾸며 골고루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화려하지만 쉽게 돈을 버는 사람은 없다는 걸 알게 해준 요 책. 두근두근 설레는 기운을 전해준 특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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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과제빵 기능사 실기 - 최신판,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신 출제 기준과 신규 레시피 적용
도중진.이호상 지음 / 성안당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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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 기능사 실기

평소에 빵과 케익을 워낙 좋아하기에​ 오다가다 빵집에 들러 종류별로 구입해서 먹고 특별한 날이면 어김없이 자동적으로 당연스레 지출이 동반하는 달콤한 유혹에서 갑자기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도전정신이 솟구쳤다. 베이킹에 관심도 많아서 생초보가 겁도 없이 이것저것 재료와 레시피를 검색한 후 무작정 빵과 케익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알록달록 귀엽고 맛난 마카롱을 따라 만들었다가 낭패를 보고선 손재주가 없는 나를 인정하며 그 뒤로는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그라들때쯤 제과 제빵 기능사 시험에 대한 실기책에 급 관심이 갔다.

 

솔직히 당장 자격증을 목표로 우선 이 책을 먼저 만난 것은 아니다. 그럴거면 필기책을 우선 펼쳐봐야 하는게 순서인데 필기는 혼자서 독학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기는 독학으로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고, 학원에서 배우는 비용도 무시 못하기에 기본적으로 실기 시험은 어떻게 치러지는지, 또 유의사항과 제과 제빵 실기 종류와 레시피 등~ 미리 그 내용과 출제과제들이  더 궁금했기 때문에 이 책이 안성맞춤 같아 읽어보고 싶었다.

 

태어나서 제과 제빵 기능사 책을 처음 접했는데 책 사이즈도 보통 문제집 정도에 부피도 크지 않으면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신출제 기준을 적용한 실기책이고, 반죽의 핵심 온도 계산법 수록과 제한된 시간 관리를 위한 관리표가 수록되어 있어서 시험칠때 참고하면 좋은 ​유용한 정보들까지 비싼 수강료를 내야 하는 학원에서나  알려주는 고급 핵심 비법을 담아 꼼꼼하게 전수해주니 초보자들에게 너무 좋은 것 같다.

 

배운적이 없기에 하나하나 다 신기하고 새로운 정보들이었는데 제과 제빵 기능사 실기 시험 과정을 엿보며 무작정 따라 만들며 했던 실수를 깨달을 수 있었다. 온도의 중요성도 몰랐으며 시험칠때 정해진 온도가 따로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으니 완전 생초보인 내가 이제서야 조금 기초적인 부분을 습득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빵 하나를 만드는데 시간이 참 오래 걸리는만큼 정성과 인내가 필요한 제과 제빵! 빨리 완성하려는 조급함을 버리고 기본과 정석으로 하나씩 제대로 배워야 된다는걸 알게 되었다.

 

생생한 시험장 이야기에 시험장 사용법도 참고하니 괜시리 두근두근 떨리는 기분이 들었는데  제빵기능사 시험은 단과자빵류 4가지, 식빵류 8가지, 특수빵류 5가지, 비에누와즈리 2가지, 튀김류 1가지, 조리빵 및 기타 빵류 5가지로 분류해 총 25가지로 시험을 보며, 제과기능사 시험은 거품형 반죽(공림법) 3가지, 거품형 반죽(별립법) 3가지, 머랭을 이용한 반죽 2가지, 반죽형 반죽(크림법) 8가지, 블렌딩법  1가지, 1단계법 2가지, 구움과자류 3가지, 퍼프 페이스트리 1가지, 시퐁법 2가지, 튀김류 1가지로 분류해 총 26가지 시험을 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문은 각각 제조 방법에 따라 제품이 구성되고, 이에 따라 제품 제조의 원리를 중심으로 공정을 이해하고 습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제빵 순서를 둘러보니 반죽 제조하기, 1차 발효하기, 분할하기, 중간 발효하기, 성형하기, 팬닝하기, 2차 발효하기, 굽기, 완성하여 제출하기까지 그 하나하나의 과정들을 보면서 빨리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으며 앞으로 시험을 대비해 많은 연습을 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제빵쪽에 관심이 더 컸는데 책을 보고 나니 제과쪽도 맘에 들어 둘 다 도전하고 싶을 만큼 실기시험만 제대로 마스터해도 집에서 간단하게 홈베이킹으로 맛나게 즐기기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집에선 미니오븐으로 연습을 했었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제출하는 양이 많아 큰 오븐으로 연습하면 시험장에서 떨지 않고 제실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조만간 오븐을 하나 구입하려고 했던 맘이 더 커지면서 취미생활로 직접 만들어 먹으며 선물도 하고 싶었는데 희망사항이 아닌 현실 가능한 목표가 될 것 같아 설레는 시간이었다. 책을 덮고서 느낀건 학원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도 집에서 따로 연습을 많이 하시는데 실제 시험장에서 치르는 분량대로 한 권에 ​모든 출제 포인트가 알차게 담겨 있어 혼자서 공부하시는 분들과 함께 이 책으로 마스터 & 마무리용으로 소장하면 좋을 것 같다.

 

또 시험이 아니더라도 독학으로 제과 제빵을 공부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참 유용한 참고서가 아닐까 싶은데 만드는 재미를 더해 나아가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1석 2조라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달콤한 빵 냄새가 풍기는 주방에서 즐거워하는 나를 빨리 만나보고 싶어진 제과 제빵 기능사 실기책! 생초보라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막막했는데 이젠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책을 따라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겠단 자신감과 기분 좋은 자극을 얻으며 열심히 연습해서 필기시험과 함께 실기시험도 한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자주자주 펼쳐보며 신나게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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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시화 에고 1 천일시화 에고 1
정다혜 그림, 현우철 글 / 우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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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천일시화 에고 1

천재화가 정다혜와 노력시인 현우철의 눈부신 역작! 천 일 동안 1000편의 시와 1000점의 컬러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천일시화 에고 中 1편을 먼저 만나게 되었다. 우선 100편의 시와 100점의 그림이 담긴 이번 도서는 10년 만에 일상과 우주를 넘나드는 천 일 동안의 1000편의 시를 완성하고 정다혜 작가의 천재적인 그림과 함께 좀 더 친숙하게 시를 감상하게끔 꾸며져 있어 풍성하게 작품을 하나하나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앞으로 5년간 매년 2권씩 꾸준히 천일시화 에고 시리즈가 출간된다고 하니 더 호기심이 컸던 책이라 받고서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그림 속 주인공인 에고가 무슨 의미일까 했는데 자아를 나타내고, 에고 캐릭터의 친절한 부연설명이 되어 있어서 참고하며 페이지를 넘기니 훨씬 이해도가 높았던 것 같다. 그리고 시를 오랜만에 읽어서 설레었는데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그림과 함께 즐기니 더 근사하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단순히 시만 있었다면 너무 딱딱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이 책을 읽고서 느낀건 현우철 작가는 오랫동안 시가 너무 쓰고 싶었던 분이 아니었나 싶다. 그냥 왠지 그런 간절함이 엿보이는 느낌을 받았는데 시를 쓰면서 받은 스트레스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에 인연, 연애, 사랑, 이별, 외로움, 그리움, 속마음, 계절, 날씨, 시간 등~ 다양한 주제를 더해 짧은 시로서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가 고스란히 전해지도록 그림과 쉽게 표현되어 있어서 시를 잘 모르는 사람도 술술 읽으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시는 정말 어려운게 아니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구애를 받지 않고 직접 써 볼 수 있는 분야인 것 같다. 물론, 1000일 동안 꾸준히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일상 속 느껴지는 솔직한 감정 그대로 한번씩 써보는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도 시도 참 독특하구나 싶기도 했다가 참 대단하는 생각도 들다가 나도 그리고 쓰고 한번 도전해보면 어떨까 싶은 자극도 받았으니 말이다.

중간중간 비슷한 시들이 종종 등장하기도 해서 돌림노래를 보는 것 같기도 했는데 나중엔 정말 시를 외워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특히나 반복되는 부분도 많이 등장하니 더 ​빨리 눈에 익히고 따라 읽다보니 머리에 금세 새겨지는 구절이 있었는데 이런 시라면 얼마든지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 시를 좋아하지만 작가의 의도대로 다 파악하기가 힘들기에 때론 시를 읽기가 조금 두려울때가 있는데 천일시화 에고는 전혀 그런 부담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게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림도 마찬가지! 정다혜 작가가 현우철 작가의 시를 보고 솔직한 감정 그대로 그렸다고 했는데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나라면 이 부분을 좀 더 강조 했을 것 같은 혼자만의 생각도 하면서 한편씩 꼼꼼하고 알차게도 즐겼다.

게다가 ​감사하게도 깜찍한 에고 캐릭터가 그려진 이쁜 도자기 컵을 함께 받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깜짝선물이기에 더 감사함을 느끼며 읽었더랬다. 독특한 개성과 특별함을 담은 시화를 접해본지가 참 오랜만인데 새로운 발상과 함께 상큼한 영감을 얻기에 정말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그만큼 눈이 즐거워진 천일시화 에고 시리즈를 모두 읽고 소장하고픈 소망이 생겼는데 천일시화 에고 컬러링북도 출간되어 앞으로 입소문이 더더욱 많이 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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