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전직 절대자는 아카데미 펫 관리자 01 전직 절대자는 아카데미 펫 관리자 1
말랑부들 / ARC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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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야기 자체가 내가 애초에 예상했던 것과는 좀 달랐지만, 어찌됐건 글이 쑥쑥 잘 읽혀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잘 몰랐던 용어같은 것들을 간간이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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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일은 늘 불편함이 따르는 일이지만 자신만의 역량을 쌓아감으로써 그것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내향인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이것은 분야를 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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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한 가지 의구심이 생기는 내용이 있었는데, 사람들과 편안한 관계를 만드는 방법으로 저자가 제시한 내용 중에 ‘도움을 요청하라‘는 말이었다. 저자의 논리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상대방을 존중함과 동시에 그 사람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것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회의적이다. 물론 저자의 논리가 잘 들어맞는 분야들도 있겠으나, 업무를 떠넘긴다든가 혹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을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들을 종종 경험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받는 경우 굉장히 난감하다. 솔직한 마음으로 단호하게 거절하고 싶지만 원만한 관계를 생각해서 어느정도 선에서는 요청사항을 들어주기는 한다. 하지만 마음이 불편한 것은 크게 차이가 없다.

마음에 있는 생각들을 쓰다보니 그냥 어차피 마음 불편할 거 도움 요청이 왔을 때 아니다 싶은 건 애초에 그냥 매몰차게 거절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나는데, 여기에 시시콜콜하게 다 쓰기에는 너무 속좁은 사람처럼 여겨질 것 같아 이 정도 선에서 이와 관련된 얘기는 정리하겠다. 아, 한 마디만 더 하자. 세상은 넓고 사람들의 성격은 각양각색이다.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인간관계에서 마음 상하는 일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듯하다.

익숙한 환경에서 천천히 탄탄하게 역량을 쌓자. 그럼 새로운 기술을 익힐 때마다 안전지대가 넓어질 것이다. - P228

커리어의 어느 단계에 있든 적어도 한 분야에서는 성장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천천히 자신에게 투자하면 복리 효과가 당신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선물할 것이다. - P229

온전히 나 자신이 되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깨달을 때 폭발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을 통해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 P230

최고의 ‘나‘가 되는 법을 알고 나면 매일 아침 일어나 출근하고 싶을 정도로 잘 맞는 일을 찾아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 P230

커리어를 정할 때는 그저 돈이 아니라 얼마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 P230

당신만이 가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당신이 원하는 직무와 잘 맞는지 확인해 보라. 이미 경력이 어느정도 쌓인 상태라면 현재 하는 일 또는 앞으로 새롭게 할지도 모르는 일을 같은 방식으로 평가해 보고, 일의 난이도가 지금의 열정과 전문성에 적합한 수준인지 판단하기 바란다. - P230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캘린더에 접근 가능하다면 재충전, 준비, 업무를 위한 시간을 미리 충분히 확보해 둬야 한다. 내가 먼저 일정을 관리하지 않으면 남의 우선순위에 따라 일정이 정해지고 만다. - P231

온전히 자신이 돼야 한다. - P231

휴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 - P231

"여러분을 모두 사랑하지만 저는 쉴 시간이 좀 필요해서요." - P231

자신의 진정한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받아들여 이를 구현할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내기 바란다. - P232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금물이다. 그들은 당신과 다르기 때문이다. - P233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가식적인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본모습을 그대로 보여 줄수록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결국 인격과 역량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 P233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라는 뜻에서 누군가 내게 급여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선택지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이다. - P235

회사가 당신을 고용한 이유는 당신이 회사의 성공에 도움이 되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회사는 당신이 낼 성과가 가져다줄 수익이 당신에게 지불하는 급여보다 더 클 것이라고 베팅하는 셈이다. - P236

새로운 동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더 나은 접근법이다. 간단한 방법 하나는 기존 구성원에게 업무를 어떻게 수행하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함께 일하면서 그들에게 배워야 한다. - P237

동료들의 전문성을 인정하면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깊은 인상을 남기려 애쓰는 것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 P238

내향적인 사람은 가식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지, 이들에게 우리를 좋아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더 훌륭하고 강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 - P238

당신의 역량과 인격을 앞세우라. 역량은 곧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뜻이며 결국 당신의 신뢰도를 높여 준다. 인격은 신뢰를 쌓고자 할 때 그 모습이 드러나는데,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 P238

외향적인 사람들은 대화 중에 상대방이 뭔가를 지나치게 상세히 요구하거나 설명하면 인내심이 부족해지곤 한다. - P239

"회의에 참석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 저는 사람들이 이야기한 걸 머릿속에서 정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완전히 정리를 마치고 나서야 제 생각을 공유하죠. 그래서 회의 중에 말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책이나 아이디어를 신중히 구상해서 돌아올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저를 방해하지 않을 때 일을 제일 잘할 수 있어요. 그럴 때면 완전히 다른 관점을 제시하거나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질문을 던질수도 있죠." - P240

성과를 쌓으면 신뢰도 쌓인다. 신뢰가 쌓이면 뭔가 특별한 요구 사항이 생겼을 때 이를 얼마든지 이야기해 볼 수 있다. - P241

특히 우리는 회의중에 간과되는 사항을 캐치하는 데 능하다. 그러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보다 날카로운 질문을 던짐으로써 리더의 피드백처럼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 P243

많은 사람이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지만, 그중에서도 내향적인 사람은 특히 다른 사람들이 존재조차 모르는 가치를 더하기 위해 더 깊은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올린다. 그렇게 신중히 만들어 낸 해결책을 제시할 때마다 당신은 고유한 가치를 더해 주는 사람으로 평판을 쌓아나갈 수 있다. - P244

관계 구축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상대방이 나를 신경 쓰도록 만들지 않고 진정으로 상대방을 중요하게 여기면 된다. - P244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방법은 상식에 가깝지만, 상식이라고 해서 반드시 습관적으로 실천되는 법은 없다. - P244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인 척하지 말라. 본모습을 그대로 보여라. - P244

먼저 나서서 다가가라. - P244

내향적인 사람은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지 확신하지 못해 대화를 시작하지 않고 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누구나 같은 감정을 느끼며 다른 사람이 먼저 어색함을 깨주기를 기다린다. 당신이 먼저 인사를 건넨다면 이는 곧 당신이 관계에 시동을 걸었다는 뜻이다. - P245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며, 누군가 자신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면 진심으로 반응한다. - P245

눈 맞춤은 진정한 관계를 맺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혹자는 눈 맞춤을 두고 "감정적인 악수"라고 일컫기도 했다. - P245

조언이나 도움을 구하는 건 상대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것과 같다. 간단한 부탁만으로도 상대방을 인정한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 P246

미소를 지으면 사람들이 당신을 더 친근하게 여길 수 있다. 과장되고 인위적인 미소를 지을 필요는 없다. 상대방이 누구든 만나서 기쁘다는 것을 얼굴에 드러내면 된다. - P246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좋은 자세는 자신감을 뿜어낸다. 그리고 자신감을 보일 때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 - P246

자신감을 거짓으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 먼저 실제로 자신감을 키우고 난 다음 좋은 자세를 통해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게 하라. - P246

미팅이나 콘퍼런스에 참석할 때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필요는 없다. 두세 번의 유익한 대화 나누기를 목표로 삼아 보라. 원래 알고 지내던 사람과 한 번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과 최소한 한 번 대화를 해 보자. - P246

모든 사람과 스몰 토크를 하기보다는 몇몇 사람과 공통점을 찾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그런 다음에는 재충전할 수 있도록 일찍 자리에서 벗어나라. - P247

직장에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면 ‘사교적 내향인‘이 되는 게 좋다. 내향적인 사람의 고유한 강점과 인격을 모두 유지하고, 온전히 나 자신의 모습으로 안전지대 안에서 활동하라는 뜻이다. - P247

매일 약간의 교류를 이어 가기만 하면 된다. - P247

"잠깐 쉬러 왔어요. 요즘 좀 어때요?" - P247

투명은 내향적인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다. - P248

일반적으로 내향적인 사람은 뒤쪽으로 움직이는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앞쪽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내향적인 사람은 가장자리를 선호하는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가운데로 향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집에 머무르기를 바라는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외출하고 싶어 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머릿속에 생각을 담아 두기를 선호하지만 외향적인 사람은 생각을 표출하기를 좋아한다. - P248

기본적인 관성에서 벗어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 P248

내향적인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신을 홍보하는 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 관성을 극복하고 눈에 띄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외향적인 사람은 사교적으로 행동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띄는 데 익숙하며, 한발 물러서서 다른 사람이 주목받도록 해야할 때는 의식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 P249

내향적인 사람들은 배경 화면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고 창의적이고 전략적으로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지만, 그 누구의 레이더에도 포착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볼 수는 있겠으나 가장 먼저 떠올리지는 못한다. - P249

성공하고 싶다면 변화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눈에 띄면 유리해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크게 불리해진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음지에서 일하고 있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알아볼 수 없다. - P249

100퍼센트 내향적인 것은 괜찮지만 100퍼센트 혼자서 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내향적인 사람도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특히 누군가의 눈에 띄고 싶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 P250

내향적인 사람도 모두 어느 정도의 상호 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유지하고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 - P250

관성을 극복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시작점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러 간다‘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즉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자극이 적은 환경에서 일하는 것의 가치를 인지하는 동시에 교류의 가치 역시 인정하는 것이다. - P251

미리 질문하고 계획을 세우라. 그럼 뇌를 진정시킬 수 있다.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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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들이 외향인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기 위한 여러 방법들 중 하나로 오늘 본문에선 감성 지능인 EQ에 관한 내용들이 나온다. 저자는 이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마치 기타에 통달하게 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나마 내향인들에게 희망적인 얘기를 하나 하자면, 내향인들에게는 외향인들이 상대적으로 덜 가지고 있는 세심한 관찰력이 있기 때문에 EQ를 발달시키는 것이 비교적 수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주로 비교되는 내향인과 외향인 뿐만 아니라 각각의 사람들마다 자신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나 기술 또는 재능이 있을텐데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자신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무슨 일을 하든 잘해낼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코드와 스트로크가 편해질 때까지 매일 연습하고,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기고, 그래서 모든 동작을 머리가 아니라 몸이 기억할 정도가 돼야 비로소 기타에 통달했다고 말할 수 있다. - P182

감성 지능을 향상시키는 일도 아주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몇 년 후에는 사람들이 당신의 감성 지능을 간단히 당신의 일부로 인식할 것이며, 오랜 기간 숙달돼 자기도 모르는 새에 타인과의 관계를 어렵지 않게 구축하고 있을 것이다. - P182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구해 이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활용한다. - P183

"피드백은 챔피언의 아침 식사다." - P183

"감성 지능은 영향력이 강한 사람들의 생명선이다" - P183

똑똑한 사람은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영향력은 세심한 사람에게 찾아온다.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면서 감성지능이라는 마스터 무브를 활용해 보라. - P183

"방해 요소가 생길 때마다 업무를 마치는데 걸리는 시간이 2배가 된다" - P187

내향적인 사람이 조용한 환경보다 개방적인 환경에서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 P187

내향적인 사람에게 업무 환경은 정말 중요하다. 업무 환경은 업무의 질과 양 모두에 영향을 끼치며 스트레스와 웰빙 수준까지 결정한다. - P188

사무실에서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힘을 내지만 개방된 공간에서는 활기를 잃는다. 회의나 협업 시에도 잘할 수야 있지만 실제 업무는 혼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사색은 협업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협업보다 우선한다. - P188

집에서도 문으로 구분되는 작은 방을 사무실처럼 사용하면 내향적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렇게 고립된 공간에서 에너지 레벨을 높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188

내향적인 사람은 조직의 리더들을 관찰해 그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할 줄 아는 고유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세심한 해결책을 떠올려서 시간을 두고 리더에게 적용해 볼 수 있다. 당신의 감성 지능을 최선으로 활용해 리더의 필요와 당신의 필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방향으로 정직하고 열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 P191

리더는 일반적으로 단순한 불평이나 감정을 쏟아내는 듯한방식에는 잘 반응하지 않는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면 상사가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다. - P191

파킨슨 법칙에 따르면 업무량은 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할당한 시간만큼 늘어난다. 주어진 시간이 1시간이라면 실제로 일을 마치는 데 1시간이 걸릴 것이다. 만약 45분밖에 없다면 45분안에 일을 끝낼 것이다. - P197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진다. - P197

생각하는 것은 내향적인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인 일이다. - P198

생각을 타이핑해 기록하면 그 생각을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P198

준비가 제일 쉬우면서도 가장 큰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특수한 훈련이나 다년간의 경험이 필요하지도 않다. 그저 꾸준히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 준비를 잘하면 내향적인 사람의 성공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두 극복할 수 있다. - P200

준비하면 성공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반면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 P200

농부는 흙을 최적의 상태로 준비해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흙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농작물이 자랄 수는 있어도 풍성하게 자라지는 않는다. 환경이 좋지 않으니 씨앗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 - P200

"나무를 베는 데 6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먼저 도끼날을 가는데 1시간을 쓰겠다." - P201

"문제를 푸는 데 1시간이 주어진다면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데 55분을 쓰고 나머지 5분 동안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 P201

"운전하느라 바빠서 주유할 시간도 내지 못한 적이 있나요?" - P201

1시간 안에 마쳐야 하는 업무가 있다면 보통은 ‘당장 일해야겠어‘라고 생각한다. 해결책을 찾으려면 일분일초도 아껴야 하는데 준비하느라 더 시간을 쓰는 건 어불성설인 듯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계획을 세운 덕분에 업무를 끝내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 P201

준비는 모든 성공의 촉매와 같다. 또한 준비는 내향적인 사람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하다. - P201

내향적인 사람들은 심사숙고하는 사람들이다. 생각을 그냥던져 놓고 어디로 튈지 보는 것이 아니라 뭔가 생각이 떠오르면 충분히 더 탐구한 다음 여러 가지 선택지를 고안해 낸다. - P201

내향적인 사람의 장점은 깊이 있고 체계화된 세계적 수준의 아이디어를 고안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충분히 고민해 보기 전에 누가 의견을 물어보면 곧바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 P202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신만만해 보이니 우리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작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보면 소수의 자신만만한 사람들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뿐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며 이들이 말을 하지 않으니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P202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사람들은 같은 상황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바라본다. - P203

준비한다는 건 토론에서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잘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해 보는 것을 뜻한다. - P204

어떤 상황에서든 더 철저히 준비할수록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 P206

연구에 따르면 특정 분야에 대해 준비를 할 경우, 우리의 뇌는 연관이 없는 분야에서도 자신감을 갖도록 작용한다고 한다. - P206

"준비의 질은 성과의 질에 영향을 끼칩니다." - P208

"내가 예상한 대로 진행될 일은 무엇일까?" - P209

"내가 예상하지 못한 대로 진행될 일은 무엇일까?" - P210

할 일 목록 대신 결과 목록을 두고 작업하는 것도 좋다. 당신의 하루를 그저 일련의 작업들로만 보지 말라. 중요한 건 하루가 끝날 때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즉 어떤 결과를 얻어야 하는지다. - P210

리스크와 영향력이 큰 결과일수록 준비를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 P210

하루가 몹시 바쁘게 흘러갈 때면 준비를 통해 그 혼돈스러운 흐름을 멈출 수 있다. 한 걸음 물러서서 숨을 고른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라.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밀려드는 일을 수습하느라 바빠질 것이며, 급한 일패문에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고 말 것이다. - P210

혼란은 우리의 시야를 흐리게 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만든다. - P210

준비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1~2분만 한 발 물러서서 큰 그림을 다시 본 뒤에 전장에 복귀하면 된다. - P210

준비와 결과는 한 몸이다. 의식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할수록 결과도 더 훌륭해진다. 반면 준비가 부족할수록 결과는 더 불안정해진다. - P210

준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일상에서 항상 준비하는 습관을 갖춘다면 우리의 자신감이 높아짐은 물론이고 성과 역시 급격히 좋아질 것이다. - P211

면접은 면접관이 지원자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자신이 아닌 사람처럼 행동하면 스스로를 잘못 표현하는 것이다. - P220

문제는 자신이 무엇을 감당할 수있을지 결정하는 것이다. - P221

커리어를 시작하고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직함을 지키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스스로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완전히 솔직해져야 한다. 그리고 당신만의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 - P222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인 척하려고 하면 안 된다. 너무나 고생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앞으로 남은 기나긴 커리어 동안 그 이미지를 계속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 P222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쳐도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 적응할 수만 있다면 타고난 재능을 활용해 성공할 기회를 만들수 있다. 당신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명확히 인지한 뒤 강점을 연마해 직장에 진정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바란다. - P226

강점은 상륙장이 아니라 발판이다. - P227

생각을 더 명료하게 표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테면 이해하기 쉬운 구조를 만들고, 간결하게 표현하고, 흥미로우면서 적절한 예시를 더하는 능력 말이다. 명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런 능력을 갖추게 되면 의견을 말하는 능력 또한 좋아진다. 표현력이 좋아지는 만큼 동료들에게 당신의 귀중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 P227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일에는 언제나 불편함이 따르는 법이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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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읽는다. 이 책의 직전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예전에 이미 들어서 익숙한 얘기일지라도 결코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했었다. 그 이유는 그 얘기 자체는 동일할 수 있어도 그 이야기를 읽는 독자의 상황이 예전과는 달라졌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읽었던 본문에서 저자는 지속적으로 자기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었는데, 윗 문단에서 언급한 것도 어찌보면 큰 틀에서 동일한 맥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일한 내용을 읽더라도 그 내용을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뒤에는 보다 깊이있게 느낄 수도 있는 것이고, 독자 개개인이 경험한 삶의 환경에 따라서도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좀 더 추가적으로 다뤄보면서 시작한다. 언제나 새로운 것만을 추구하기보다는 기존에 봤던 것들을 다시금 돌이켜 보며 생각하는 것의 가치를 일깨워준 저자께 감사드린다. 여기 별도로 밑줄치진 않았지만 ‘인생의 진리는 매우 단순하다‘는 저자의 말이 참으로 평범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결코 평범하지 않게 느껴졌다.

"내가 유일하게 아는 건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자세로 삶을 살아가야 진리를 계속 발견할 수 있다. - P79

우리는 늘 모른다는 전제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아는 얘기야‘라고 흘려버리면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 왜 석학들이 똑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겠는가.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바뀌었고, 고민하고 있는 질문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때 그 책을 읽고 그때 그 말을 듣고, 깨닫지 못했던 것을 지금은 알아챌 수 있다. 그러니 제발 들었던 이야기이지만 듣길 바란다. - P80

"한 마리는 분노, 질투, 탐욕, 두려움, 거짓말, 불안, 자존심을 담당하고 있어, 그리고 또 다른 한 마리는 평화, 사랑, 연민, 친절, 겸손, 긍정적인 생각을 담당하고 있지." - P80

"네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단다." - P81

두 마리의 늑대는 늘 내 안에 있는 것이고, 둘 다 죽일 수는 없다. 불안, 분노, 탐욕, 고통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두 마리의 늑대에게 책이라는 먹이를 던져주는 것이다. 그러면 두 마리의 늑대가 모두 책을 먹을 것이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의 늑대는 고통을 진취적인 고통으로 바꿔낼 것이고, 긍정적인 감정의 늑대는 더더욱 자라날 것이다. - P81

‘아는 이야기‘가 자꾸 들린다면 흘려보내지 말고, 신호라고 생각하자. 그 아는 이야기를 붙잡아 비틀어보고, 깨물어보고, 뒤집어보자. 진리는 ‘아는 얘기‘에 있다. 다시 한번 아는 얘기를 보고 실행하자. - P81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꿈을 달성한 이후에 더 잘 살아가기 위함이다. 인기, 돈, 권력을 가진 이후의 삶. 이걸 독서를 통해 준비해두지 않으면 내가 힘을 가진 이후 내면의 어둠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더 커진다. - P83

피와 약탈, 파괴에 대한 욕망은 권력욕에서 큰 몫을 차지한다. (중략) 권력은 복수를 가능케 하고, 복종을 강요하고, 적을 부숴버릴 수 있는 힘을 뜻한다. - P83

인기를 얻은 이후, 돈을 번 이후, 권력을 쌓은 이후를 준비해놓지 않으면 내 속의 어둠이 나를 갉아먹을 것이다. - P84

의무감으로 책을 읽지 않았네. 재미없는 데는 뛰어넘고,
눈에 띄고 재미있는 곳만 찾아 읽지, 나비가 꿀을 딸 때처럼. - P85

뭔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절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그럴 땐 아이디어를 만들기보다 휘발유를 주입하는 느낌으로 수많은 경험과 소재들을 모은다. 각자가 쏟아낸 소재들을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고 맑아질 때까지 기다린다. 이제 곧 아이디어가 탄생하리라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그렇게 일주일에 한 편씩 아이디어를 뽑아낸다. - P86

성공하려면, 세상을 지배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나를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야 한다. - P86

영어학원으로 성공하기 위해 영어 관련 책만 읽으면 충분한 돈밖에 벌지 못한다. 돈도 벌고 본인도 즐겁고 원생들의 실력도 키울 수 있는 위대한 영어학원을 만들려면 소설도 읽고, 자기계발서도 읽고, 때로는 여행책이나 동화책도 읽어야 한다. 책을 읽어 상상력을 키우고 질문을 던져 뇌를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스스로 알게 된다. 창의력이 발휘되는 시점을! - P87

진정 가치 있는 아이디어는 어느 날 ‘툭‘ 하고 튀어나온다. 단, 전제가 있다. 반드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 P87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이런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행복한 것이다. 이런 행복한 과정의 아이디어를 계속 만들다 보면 결국 이뤄진다. 서두르지 않는다. 나의 때에 반드시 이뤄질 거라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 - P88

창의력은 힘들여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발휘되는 것이다. 휘발유 없는 차의 운전대를 밤새 잡고 있어봐야 차가 출발하지는 않는다. 우리 머리에 휘발유를 넣어줘야 한다. 나는 전작에서 "책은 휘발유고 동영상 강의는 엔진오일"이라고 말했다. 책을 읽어 상상력을 키워야한다. - P88

동영상 강의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지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이 아니다. 동영상 강의는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주입해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동영상 강의에서 지식은 얻을수 있지만 지혜는 본인이 사색을 통해 갈고 닦아야 생기는 것이다. - P88

진정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책을 읽어라. 그것도 좀 무리해서 읽어라. 한 분야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만 읽지 말고 닥치는 대로 읽어라. - P89

글이 안 써지는데 억지로 쓸 순 없다. 많은 작가들이 글이 안 써지면 책을 읽는다. 그것도 미친 듯이 읽는다. - P89

10시간 이상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고 책만 읽는다. 그렇게 며칠을 읽으면 뇌가 꽉 찬 느낌이 난다. 뇌 속에서 글이 툭툭 튀어나오려고 준비가 된 게 느껴진다. 마치 팝콘을 튀길 때 기름 온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튀겨지기 직전 상태가 되는 것처럼. 그럴 때 노트북을 열고 글을 쓰면 저절로 글이 써진다. - P89

쓰다가 튀어나오는 힘이 약해지면 또 책을 읽으면 된다. 그래서 난 글을 쓸 때 걱정하지 않는다. 책만 읽으면 글은 저절로 써진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 P89

읽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마라. 모든 내용은 내 잠재의식에 쌓이고 있다. - P89

우리가 읽은 내용들은 내 안에 모두 차곡차곡 쌓여 있다. 여기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다른 책의 내용이 들어와야 서로 화학작용을 일으켜 밖으로 발산된다. 창의력은 이렇게 발휘되는 것이다. - P90

믿어라. 내 잠재의식을,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 P90

이제 세상과의 전쟁을 두려워하지 마라. 자동차 연료 게이지가 점점 올라가는 것처럼 당신도 생각의 게이지가 올라가는 게 느껴질 것이다. 더 이상 연료를 주입할 수 없는 꽉 찬 상태가 됐을 때 당신은 뭘 해도 성공할 수 있다. - P90

서두르지 말고 차곡차곡 쌓아가라. 당신의 창의력이 팝콘처럼 튀겨지도록 독서를 통해 생각의 압력을 높여라. 창의력이 발휘되는 단계에 이르면 당신은 돈도 팝콘처럼 수백, 수천 배로 튀길 수 있다. 생각해보라. 얼마나 멋진 일인가! - P90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 것은 때때로 효율이 나쁜 행위를 통해서만이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 P92

독서는 효율이 나쁘고, 느리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를 감수해야만 우리는 원하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어려운 길이고, 힘든 길이고, 험난한 길이지만 죽음 앞에 가서 후회하지 않을 가장 쉽고 확실한 길이다. - P92

인생은 불확실하고 정답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인생을 살아간다. 마찬가지로 이 책이 내게 도움이 될지, 삶의 해답을 찾아줄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그저 읽고 또 읽을 뿐이다.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P92

산다는 것의 성질은 성적이나 숫자나 순위라고 하는 고정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위 그 자체 속에 유동적으로 내포되어 있다. - P92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행위 그 자체, 즉 과정에 있다. - P93

중요한 건 살아가는 과정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 P93

‘인생은 남을 이기는 게 아니라 나를 이기는 것‘ ...(중략)...
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꺾이지 않는 마음이 필요하다. - P93

인간이 이성을 가지면서 신에게 도전하는 마음이 생겼다. 신이 부여한 본성대로 편안하게 사는 게 아니라 인간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거기에 맞춰 살려는 의지를 만들었다. - P93

내게 왜 책을 읽느냐고 물어도 나는 속 시원하게 대답해줄 수 없다. 읽어보지 않은 사람에게 이 고통을 왜 겪고 있는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알고 싶다면 그냥 읽어라. 신에게 도전하라. - P94

내가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는 일이 있다. 긍정 확언이다.
나는 긍정 확언의 힘을 믿는다. - P97

긍정 확언의 과정은 이렇다.

1. 긍정 확언을 한 번 할 때마다 나를 스캔하게 된다.

2. 내가 어떤 가치가 있고 어떤 능력이 있는지 체크한다.

3. 내가 외친 목표보다 나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4. 부족한 나 자신을 인정한다. 열정이 생긴다. 저절로 노력하게 된다.

5. 결국 확언이 이뤄진다. - P98

긍정 확언을 매일 100번 외칠 때마다 뇌가 자신을 스캔한다. - P98

긍정 확언을 외친다고 무조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이해하고 노력도 함께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긍정 확언을 외치기만 하면 안 된다. 모든 감각을 열고 긍정 확언을 외쳐야 한다. - P100

긍정 확언은 원리를 알고 실천해야 한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목표를 좀더 작게 잡고 자주 성공하라. 포기하지만 마라. 꾸준히 하면 긍정 확언의 능력도 커진다. - P101

긍정 확언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이다.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우리는 알고 하자. - P101

우리 안에는 위대한 ‘나‘가 이미 존재한다. 내 안에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지, 없던 것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이미 여러 ‘나‘가 살고 있기 때문에 하나씩 발견해가는 것이다. - P102

우리는 현재 ‘내‘가 불러낸 ‘나‘로 살고 있다. 지금의 ‘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야 한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그냥 머물러 있으면 절대 찾을 수 없다. - P103

최선을 다해 ‘나‘를 찾지 않으면 결국 죽음 앞에서 진짜 ‘나‘
로 살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진짜 ‘나‘를 찾는 순간부터 ‘내‘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다. - P103

하루를 살아도 진짜 ‘나‘로 살겠다는 의지 - P103

가짜 ‘나‘로 아무리 오래 산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P103

내 안에 잠자는 수많은 ‘나‘를 깨우는 주문이 인문과 고전, 철학과 시에 담겨 있다. 이런 책을 읽고 질문을 던겨야 잠자는 ‘나‘들이 응답한다. 질문을 듣고는 고개를 들고 손을 뻗어 세상 밖으로 나온다. - P104

당신이 그렇게 원하는 500억, 1000억의 경제적 자유를 가진 ‘나‘가 당신 안에 깊이 잠들어 있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들 속에 이런 ‘나‘가 잠들어 있다. 누가 깨우느냐가 관건이다. 책을 읽으면 반드시 깨울 수 있다. - P104

인간을 제외한 자연계의 모든 생명체들은 원래의 모습으로태어난다. 인간만이 원래의 모습을 숨기고 태어난다. 인간이 태어난 이유는 원래의 ‘나‘를 찾기 위해서다. - P104

아직 태어나지 못한 수많은 ‘나‘들이 있다. 진짜 ‘나‘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세상은 바람직하게 흘러간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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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가 되어 간만에 판타지 소설을 읽는다. 아무 생각없이 머리 식히는 셈 치고 읽어보려 한다. 읽다가 간혹 한 번씩 등장하는 마음에 와닿는 문구나 기억하고 싶은 것들은 밑줄도 한 번씩 쳐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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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내용 자체는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중간중간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나와서 그나마 이 책을 읽은 소득이라면 소득일 듯 싶다. 특별히 요르단의 ‘페트라‘ 라는 도시에 대한 설명이 간략히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한 것이라 인터넷에 별도로 검색해보니 이제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볼 수 있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세상은 넓고 아직 내가 모르는 것들이 천지에 널려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호기심이 무럭무럭 샘솟아 올랐다.

또한 ‘케렌시아‘라는 용어도 나오는데, 이것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스페인어로 안식처라는 뜻을 가진 용어였다. 사소한 거 같아보여도 이런 것들이 쌓여서 내 지경을 넓혀준다고 섕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인간이 너무 옆에 있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태생적인 약함을 기술로 메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건지 잘 알고 있다.

현재 초능력을 [만개]까지 익혔던 사람은 몸값이 상당히 비싸다.

아카데미에서 아래를 깔아줄 거면 안가는 게 나을 것이라 여기겠지.

‘생명이 살려면 물이 많이 필요하지.‘

"실수하더라도 돌이킬 수 있는 실수를 해야지."

역시 맛있는 음식은 좋다.

배송은 쓰레기가 남는다.

카피바라와 샐러맨더의 교배종인 오리스

행동 각인을 통해 주인의 행동을 스킬화해서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드레이크와 코끼리의 교배종인 레이크펀트

거대한 사슴인 무스와 드레이크의 교배종인 레이크무스

"지금부터 잘 알아보는게 네가 할 일이지."

힘이 없어지자, 일상에서 다가오는 모든 위험 요소가 확정된 미래처럼 느껴진 것이었다.

"그쪽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 누명을 씌울 수도 있습니다."

"몸을 지켜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급격하게 발전할수록 어두운 면이 더 큰 법이다.

"원래 보람차게 보내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

"일단 기본 초식을 세우고, 중간 중간 스킬을 빠르게 섞는 방식으로 가는 게 좋아."

아직은 저장한 동작을 꺼내는 게 느리다. 좀 더 물 흐르듯이 나와야 한다.

"정신 바짝 차려. 우리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성장해야 해."

처음 보는 사이라서 경계심이 강했다.

저기압이면 고기앞으로 가라는 말

할 거면 지금이 적기였다.

"최대한 빨리 끝내고 돌아갈 생각이야."

"오래 걸리진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 마."

섣불리 움직였다간 큰 걸 놓친다. 나는 정보를 충분히 얻어낸 다음 뿌리까지 뽑아낼 계획이었다.

일상적인 삶도 좋지만, 약간의 목표가 있어야 더 재미있다.

만티코어

과거, 요르단에 들렀을 때 사암 언덕과 계곡을 조각해서 만든 ‘페트라‘ 라는 도시를 본 적이 있다.

"미리 해봐야 나중에 편해."

역시 사람이 자신 있는 부분은 준비가 된 분야뿐이었다.

동물은 다치면 예민해지니

‘뿔이 있는 개체는 뿔을 갈아야 할 필요성이 있지.‘

가끔 있다. 뿔이 자라서 스스로의 몸에 해를 가하는 경우가. 이런 경우에는 뿔을 어느정도 잘라주거나 펫이 스스로 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했다.

‘능숙하게 처리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나서 할걸.‘

다른 사람이 먼저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급하게 움직였다.

까마귀가 빛나는 물건에 끌리듯.

뿔 달린 몬스펫, 우르스

거북이형 몬스펫, 투린터틀

‘이 정도면 붙겠지?‘

‘일단 쳔천히 생각해봐야지.‘

‘미세 작업이 필요하겠어.‘

‘이제 좀 쉬자.‘

청향만리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많이 먹어."

‘예전부터 느낀 건데 생각보다 똑똑하단 말이지.‘

동작 각인이라는 스킬 때문에 기본적으로 말을 잘 알아듣고 지능이 높은 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새로운 지역을 탐색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케렌시아는 내 힘을 마음대로 사용해도 눈치 볼 일이 없으니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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