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친구는 "Is ‘Oppa‘ flirty? 라고 묻기도 했다. 일단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flirt라는 단어를 알아야 한다. He‘s a flirt. / She‘s a flirt. 형식으로 많이 쓰이는데, 사전상의 설명만 보면 ‘추파를 던지는, 바람둥이, 경박한 모양새의 사람‘을 의미한다. 쓰면 안 되는 표현 같지만 의외로 많이 쓰인다.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매력을 한껏 어필한다든지, 여러 이성에게 다 잘해주며 ‘어장 관리‘를 하는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다. - P93

여기서 나온 flirty는 ‘꼬리 치다, 끼 부리다‘ 정도의 뉘앙스이다. 그렇다면 "Is ‘Oppa‘ flirty?" 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하면 좋을까? 먼저 Actually Oppa means ‘older brother‘ in Korean. But it also can be used by a younger girl to call an older guy. 라고 사실 그대로의 의미를 말해주자. 덧붙여 It doesn‘t always sound flirty. But it can be used to sound flirty. (항상 끼부리는 표현은 아니야. 하지만 그렇게 사용되기도 해) 정도로 설명하면 된다. - P94

You must try ○○. / ○○ is to die for. ‘강력 추천‘의 의미 - P94

Chicken in Korea is to die for. 한국에서 먹는 치킨은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어 - P94

We often have chicken and beer while we watch sports games like soccer, or baseball. - P94

Koreans tend to crave Pajeon & Makgeolli when it‘s raining. 비 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를 먹어 - P94

한국의 정보를 업데이트해준다는 느낌으로 맘껏 한국다움을 뽐내보자. 나의 정체성, 내가 어디서 왔는지 자신 있게 표현하면서 깊은 인상을 주고, 가장 한국스러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P95

Koreans order Jajangmyeon to eat on moving day. - P97

Koreans eat a bowl of Tteokguk in the morning of Lunar New Year‘s Day. Eating a bowl symbolizes getting a year older. - P97

어떤 말로도 부족하니까 한마디라도 한다 - P99

It‘s going to be okay, sweetie. 다 괜찮아질 거예요, 자기 - P100

대화를 잘하고 싶은, 분위기와 뉘앙스를 알고 싶은, 그러나 또 공부까지 하긴 억울한 우리에게 노래는 제일 좋은 수단이다. 지금 유행하는 노래에는 동시대 사람의 말습관, 정서, 분위기가 가장 잘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래의 핵심이 되는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 분위기, 비슷한 말, 반댓말 등이 한 곡에 착실히 쌓여 있어 뉘앙스를 익히기에도 좋다. - P102

한 예로 BTS의 노래 <Butter>에는 "Cool shades, stunner, yeah, I owe it all to my mother." 라는 말이 있다. 먼저 shade는 그늘을 뜻하는데, 실생활에서는 ‘선글라스‘를 지칭한다. 그래서 Cool shades. 는 ‘선글라스 멋지다‘는 칭찬의 의미다. stunner는 무언가 굉장히 반짝거리고 아름다울 때 쓰는 말인 stunning 에서 나온 말로, 즉 그런 사람, ‘멋진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 말에 있는 owe it all to someone. 은 ‘이 모든 게 다 누구 덕분이다‘며 정말 감사를 표하는 사람에게 쓴다. - P102

당장 빌보드의 The Hot 100 Chart를 검색해보자.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의 한 구절이나 구간을 골라 이번 주의 목표로 삼자. 미드나 영화 보기가 지루해졌거나 일상의 말이지만 좀 더 아름다운, 깊이 있는 말, 요즘 유행하는 슬랭까지 익혀 대화를 좀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P103

실수했더라도 오해란 풀리기 마련이고, 실수할까 걱정된다면 최대한 간단하지만 강력하게, 자신의 입에 익숙한 말로 마음을 전하면 된다. - P103

I owe you one. - P105

You shouldn‘t have! Thanks a million, Angela.
뭐 이런 걸 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엔젤라! - P107

Change is always good. Don‘t be afraid to start something new. I know you will do just fine. Wish you all the best of luck, Angela!

변화는 항상 좋은 거야. 새로운 출발을 두려워하지 마. 잘할 거라고 믿어. 잘 되기를 기도할게, 엔젤라! - P108

I can‘t thank you enough. This means a lot to me.
뭐라고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에게는 정말 큰 의미예요. - P108

고마움을 전하는 말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 - P109

고맙다는 말만큼 쉽고 빠르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말도 없다. - P109

고마울 일이 많다는 사실에 또 고맙다. - P109

Thanks a bunch.의 bunch 는 ‘묶음, 다발‘ 이라는 뜻으로, 고마운 마음을 꽃다발처럼 한가득 전하고 싶을 때 쓰면 된다. - P110

You have no idea how thankful I am!

It means so much to me. - P110

끝맺음에 Sincerely. / Kind regards.(마음을 담아)/ Best regards. 등만 붙여줘도 격식있는 마무리,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다. - P111

Please keep me updated. 진행되는 사항들에 대해 알려주세요. - P113

I‘m flattered. 역시 좋은 표현이다. 나의 어깨가 으쓱할 정도로 기분 좋은 말, 내가 느낄 때 과찬이라고 생각될 때 사용하면 된다. 칭찬받았을 때 단순히 고마워하는 것을 넘어서 겸손함을 어필하고 동시에 상대에게도 칭찬을 건넬 수 있다. - P118

How nice of you to say that. 그렇게 말해주다니 정말 고마워요 - P118

볼이 빨개지는 버릇이 있다면 You are making me blush! 또는 I‘m blushing.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네요) 라고 말해보자. 사실 정말 볼이 빨개지지 않아도 된다.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과찬이라는 마음을 재밌게 전하면 된다. 겸손함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이 말들은 비즈니스 미팅 등 격식 있는 자리에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 P119

Be kind to one another! 서로에게 친절하세요! - P119

겸손도 일종의 당당함, 자신감이다. 상대방이 알아봐준 능력, 태도, 마음 등은 당신이 원래 갖고 있던 것이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런 모습을 알아봐준 상대에게 감사 인사를 건넬 수 있다면 당당한 겸손함을 익힐 수 있다. - P120

I don‘t know what to say!

You shouldn‘t have.
(뭘 이런 걸 다. 안 그러셔도 되는데요) - P121

I sincerely apologize for the delay. There‘s so many of you waiting. - P125

사과의 말은 ‘충분히‘ 많이 하는 것보다는 늦지 않게 ‘빨리‘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운함이 깊어지기 전에, 서운함을 느끼기도 전에 말이다. - P127

I didn‘t mean it. / I didn‘t mean to offend you. / It wasn‘t my intention. - P127

It won‘t happen again.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게요.
It‘s all my fault. / It‘s all on me. 모든게 제 책임입니다. - P128

Is there anything I can do? - P128

I take full responsibility. - P129

좋은 친구란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함께하는 사람이라 말한다. - P130

Can he get a picture with you as a birthday present?

Happy belated birthday.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 P133

미처 생일 당일에 축하 인사를 건네지 못했을 때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라고 말할 때는 Happy birthday 에 ‘뒤늦은‘ 이란 단어를 넣어 Happy belated birthday! 라고 말하면 된다. - P134

생일 외 축하할 일에는 Congratulations on ○○ 또는 짧게 줄여서 Congrats! 하고 외치며 마음을 전하면 된다. - P134

Congratulations on your new start!
Congratulations on your promotion!
Congratulations on your achievement.
Congratulations on your wedding! - P134

RSVP는 프랑스어 ‘Respondez s‘il vous plait‘ 의 줄인 말인데 ‘참석 여부를 알려주세요‘ 라는 의미다. 주로 Please RSVP to the invitation. 형태로 쓰인다. RSVP를 통해 행사의 규모를 예상하고 준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참석 여부에 관해서 답장해주는 것이 좋다. - P135

I will be there! / I‘m in!

I‘d love to be there but I have plans.
I‘d love to be there but I have to work that day. - P135

지인의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 우리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말하는데, I am sorry for your loss. 는 그 의미에 가까운 말이다. 여기서 loss 는 상실이라는 의미로 가족을 잃은 마음에 대한 유감과 위로를 전하는 데 적절하다. - P135

좀 더 격식 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조의‘ ‘애도‘의 뜻을 가진 condolence 라는 단어를 써 My condolences.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말하면 된다. condolence 에 꼭 s를 붙여 복수로 표현해야 한다. 단수로 표현해도 틀린 건 아니지만 s를 붙여 ‘깊이, 진심으로‘ 라는 감정을 전할 수 있다. - P135

I‘m just a phone call away. 필요하면 전화해! - P135

흔히 바라는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말은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 P140

Do you guys have any plans tonight?

Let‘s grab a beer!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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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부분에선 ‘I‘m a dog-person.‘ 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바로 적용하면 여기 계신 북플러분들은 I‘m a book-person. 이라고 표현하면 될 듯하다. 직관적인 표현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다.

취미란 게 별거 아니다. 지금 자신이 즐겨 하는 것이다. 그리고 취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의 즐거운 시간을 상대방과 공유하겠다는 의미다. 포인트는 ‘지금‘ 즐겨 하는 것에 관한 대화라는 점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어야 한다. - P75

예전에는 즐거웠던 것이 지금은 즐겁지 않을 수 있고, 지금은 좋지 않지만 다음에는 좋아질 수 있는 게 사람 마음이다. 이걸 변덕으로 여기기보다는 어떤 일이 있었기에, 어떤 마음이길래 그런 변화가 생겼는지 안부와 근황을 묻는 타이밍으로 여기는 게 좋다. - P75

최근 자신의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서로의 지금 마음과 상태까지 돌보는 것, 취미를 공유하는 진짜 이유다. - P76

취미란 쉽게 변할 수 있고 변해도 되는 것이다. - P76

생애 언제 어떤 순간이든 조금 더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상대방과 나눈다고 생각하고 조금 편하게 대해보면 어떨까. - P76

I love ○○ / I‘m crazy about ○○ / I‘m into ○○ - P76

love 는 I really really like ○○. 처럼 무척 좋아하는 것을 강조하기도 하니 편하게 써도 된다. - P77

‘~하는 사람이야‘로 나의 관심사를 표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나는 I‘m a dog-person. 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나는 개...사람...이다?‘라고 해석하진 말자. -person 앞에 명사를 붙이면 그것을 좋아하고, 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I‘m a book-person. 나는 책을 좋아해, I‘m a music-person. 나는 음악을 좋아해 등으로 활용해보자. 이를 활용한 재미난 말로 I‘m a people-person. 이라는 표현이 있다. 말 그대로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교성이 높은 외향형 사람들이 쓰기 좋은 자기소개 멘트다. - P77

단순히 즐기는 것 이상으로 잘하게 되었을 때, 이것만큼은 자신 있을 때 ‘○○하면 나지!‘ 하고 조금은 우쭐해도 좋다. 예를 들어 정리정돈을 잘하고 깔끔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라면 Cleaning is my middle name. ‘청소‘하면 나지! 라고 말할 수 있다. - P77

외국인은 이름인 First name/given name, 성 인 Last name/family name 사이에 middle name 을 갖고 있다. 세컨드 네임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이것을 이용한 표현이다. 내가 정말 잘하거나 너무 좋아해서 내 이름처럼 불러도 되는 것이라면 뭐든 활용할 수 있다. - P78

Chocolate is my middle name. / Coffee is my middle name. - P78

Loving you is my middle name. - P78

최대한 hobby라는 말은 쓰지 않는 연습을 해보자. - P78

담백하게 ‘뭐 하는 걸 좋아하세요?‘ 라고 물어보자. What do you like to do? / What do you do for fun? / What do you do in your free time? / What do you do in your spare time? 등은 누군가를 알아가는 데 좋은 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 P78

I love binge-watching. 넷플릭스, 미드 몰아보는 걸 좋아해요. - P79

Could you slow down, please? - P81

자신의 영어 실력을 사과하는 대신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 기회를 주자. - P84

Can you explain in other words? / Could you rephrase that? - P84

Can you spell it out for me? 철자 좀 불러주세요 - P85

Speak up, please. 조금 크게 말해주세요 - P85

우리의 목표는 완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하는 것이다. - P85

당당한 태도와 웃는 얼굴로 원하는 바를 전달하고 받는 데 집중하면 된다. - P86

오스카 무대에서 윤여정 배우의 단순하고 자신감 있던 수상 소감을 생각해보자. 쉬운 표현들로 잘 전달하는게 곧 유창한 것이다. - P86

Could you speak more slowly please? 좀 더 천천히 말해주시겠어요?

Could you repeat that please? 다시 말해주시겠어요?

I didn‘t catch you the first time. 처음에 잘 못 들었어요. (다시 말해주세요)

Come again? (편한 사이에서) 다시 말해줄래?

Would you mind spelling that for me, please? 스펠링을 알려주실래요? - P87

우리가 영어의 뉘앙스나 영어 문화권의 분위기를 알고 싶어 하듯 그들도 한국말의 뉘앙스, 한국의 내밀한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 P88

Do you mind me asking how old you are? - P89

What year were you born in? 몇 년생이세요? - P91

In Korea, we often share the year we were born when we meet someone. - P91

꼭 나이가 아니더라도 곤란할 수 있는 질문은 항상 Do you mind me asking ○○?으로 시작하면 좋다. - P91

born and raised 나고 자랐다 - P92

I was born and raised in Busan my whole life. - P92

I was born in Busan and raised in Seoul.

I grew up in Seoul.

Busan is a second largest city in Korea. - P92

How do you say ○○ in Korean? - P92

존댓말은 honorific language / honorific expressions 로, Koreans use honorific expressions to communicate with elders. / Koreans use honorific expressions to express respect to the person. - P93

외국인이 How do you say ○○ in Korean? 라고 물을 때, 덧붙여 반말과 존댓말의 차이점을 알려주면 한국인으로서 자신을 완벽하게 어필할 수 있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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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다운 게 가장 세계적이다. - P64

외국인을 처음 만났을 때, 명함을 받았을 때는 다짜고짜 이름을 부르기보다는 Mr. 나 Ms. 를 붙이는 것이 맞다. 존댓말이 없는 영어에서 존댓말스러운 호칭이다. - P67

일단 그렇게 상대방을 불러주고 상대방이 먼저 first name이나 줄여서 부르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한다면 흔쾌히 불러주는 게 맞다. - P67

빨리 친해지고 싶다고 상대방이 요청하기도 전에 내 멋대로 줄여서 부르는 것은 실례다. - P67

Just call me ○○. / ○○ is fine with me. 절 그냥 ○○로 불러주세요 - P67

영어 이름에 익숙해질 자신이 없다면 한국 이름 그대로 쓰는 것도 좋다. 자신의 외향이나 이미지와 잘 어울리지 않는 영어 이름을 쓰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 대신 부르기 쉬워야 한다. 한국 이름에 받침이 너무 많아서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렵거나 자꾸 틀리게 발음한다면 좀 줄여서 애칭처럼 만들어주자. - P68

상대방의 이름을 알아듣지 못했다면 Can you tell me your name again? 혹은 Can you say your name again? 하고 다시 물어보면 된다. - P69

What‘s your name? 한마디로는 오해를 사거나 관계를 서먹하게 만들 수 있으니 이름을 잘 못 외우는 사람에겐 필수 표현이다. - P69

이렇게 애정이 담긴 표현들(sweetie, sweetheart, darling)을 Endearment <애칭>라고 하는데 영어에 완벽히 익숙하지 않은 우리가 쓰기에는 민망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므로 일부러 쓸 필요는 없다. 누군가 나를 그렇게 불러줬을 때 그 마음을 오해하지 않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주는 정도로 기억하자. - P70

I go by ○○. ○○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 P71

I‘m terrible/bad with names. 제가 이름을 잘 못 외우거든요.

Sorry, I‘m not good with faces, have we met before?
제가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요, 우리 어디서 뵈었죠?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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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회사에서 희생적으로 일을하여 왔고 능력 배양에도 최선을 다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에서 받는 대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원인은 다음 세 가지 중 하나이다.

첫째, 미련하게 일을 하거나 생산성이 낮거나 육체로만 일하거나 시키는 일만 하기 때문이다. 또는 그렇게 일하여도 되는 일만을 하기 때문이다.

둘째, 돈주머니를 쥐고 있는 사장의 눈에 당신이 당신의 상사들에 가려 보이지 않거나, 사장이 월급쟁이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당신이 아무리 일을 잘하고 스스로 능력을 배가시켜도 당신에 대한 대우는 서류화 된 직급별 봉급제도 규정에 묶여 있다. 유명 회사들이 대부분 이렇다.

셋째, 돈주머니를 쥔 사장을 만나기는 했지만 이용만 당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경우가 적지 않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돈주머니뿐 아니라 인사권도 가진 오너 사장과 가깝게 일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부자가 되는길‘에서 중요한 것은 월급이나 복지제도가 아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이런 것을 최우선적으로따지며 직장을 구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많다.

평생을 평범한 봉급생활자로 지낼 생각이 없다면, 또는 봉급생활을 하더라도 연봉은 비싼 고급 인력이 되고 싶다면, 일을 어느정도나 배울 수 있는가 중요하다.

사장을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첫째, 사장이 오너인지 아닌지를 살펴라. 오너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피하라.

오너가 아닌 사장들은 대부분 본인 자신만 스타로 남으려는 경향이 있다. 수익구조가 좋아져야 오너 혹은 주주의 신임을 계속 얻기 때문에 직원들 봉급을 쥐어짜기도 한다.

이런 스타급 사장이 있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면 일을 아무리 잘하여도 언제나 스타 들러리에 머물게 되고 기회도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

둘째, 사장이 오너라고 할지라도 돈주머니를 가진 그 오너를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곳은 피하라. 오너대신 상사들이 겹겹으로 늘어서 있는 곳에서는 일하지 말라는 말이다. 대기업이 대표적으로 그런 곳이다.

부자가 되려면 사장의 마음을 배워야 하는데 사장과 거리가너무 먼조직 내에서는 사장의 눈높이를 배울 수가 없다. 게다가 육체와 시간을 헌신하며 제아무리 노력하여도 봉급표가 서류로 확정되어 있기에 수입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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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평등하다지만 인권이 평등하다는 뜻이지 세상에서의 몸값이 평등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기 위함이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람이 되면 몸값이 비싸지고 다른 사람들이 별로 많이 찾지않는 사람이 되면 몸값이 싸진다. 노예 시장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지만 이 사실을 외면하지 말고 그대로 직시하라.

회사가 이득이 났으므로 봉급이 올라야한다고 생각한다면 회사가 손실을 보면 봉급을 스스로 낮추겠다는 말인가?

당신의 수입은 당신이 만들어 내는 부가가치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 부가가치의 창출 없이는 당신이 제 아무리 성실하게 노력한다 하여도 당신의 수입이 올라야 할 근거가 없다.

이 세상은 가만히 있어도 시간만 지나면 저절로 이등병이 일등병이 되고 봉급도 더 많이 주는 그런 세상이 아니다 (물론 그런 정부 투자기관이 꽤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결국 몸값의 핵심은 무슨 일을 어느 정도로 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당신의 몸값이 비싸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라면 제일 먼저 투자하여야 할 대상은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도 아니다. 어떤 회사가 연구개발비나 교육비를 많이 투자하면 좋은 회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회사가 언제나 성공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투자를 하여 당신을 비싸게 만들어라. 그래야 몸값이 올라간다.

자기 투자를 열심히 하여 일을 잘해 냄으로써 연봉이나 연 수입을 5백만 원 더 증가시켰다면 연리 5%로 생각할 때 당신은 적어도 1억 원을 추가적인 금융자산으로 굴리고 있다는 뜻이다. 즉, 하늘에서 뚝 떨어진 1억 원이 금융기관에 있는 것이나 연 수입 5백만을 더 증대시킨 것이나 그 결과는 같다는 말이다.

자신의 몸값을 비싸게 만들면 당신 자신이 매년 5백만 원씩 돈을 더 찍어 내는 조폐공장이 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을 돈 찍어 내는 기계가 되도록 만들어라.

자영업자 역시 보다 많은 손님이 찾아오도록 몸값을 비싸게 만드는것이 가장 좋은 투자이다. 시설에 투자하거나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것이 투자가 아니라 고객을 어떻게 섬기고 서비스를 어떻게 하여야 고객을 만족시키는지를 머리를 싸매고 연구하여야 하며 직원들의 생산성과 태도를 어떻게 하여야 증대시키고 변화시키는지를 공부하여야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이론이다. 현실에서 필요한 것은 이론이 아니라 적용이다. 이러한 적용 능력은 결코 학벌이나 학위와 비례하지 않는다. 몸값은 이론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실무적으로 잘 알아야 올라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귀신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은 지금 당장은 필요 없는 다른 일들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관리할 능력이 생긴다. 그 어떤 투자 재테크보다도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노력이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노력이 아니라 취미 생활일 뿐이다.
노력하라. 기회는 모두에게 제공되지만, 그 보상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차등적으로 이뤄짐을 명심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망의 인생을 조용히 보내고 있다. 이른바 체념이라는 것은 확인된 절망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에 태어난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에서 한말인데 지금도 마찬가지 아닐까?

"자기 자신을 사냥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좀 더 고귀한 스포츠가 아닐까."(이것 역시 소로가《월든》에서 한 말이다.) 그 말을 새겨들어라!

나도 나 자신을 사냥의 대상으로 삼으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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