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서에서 저자는 외향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내향인 독자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함께 몇 가지 노하우를 전하면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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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지는 내용에서는 저자가 자신의 일화를 하나 소개하면서 내향인들이 말보다는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글로 자신의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것에 대해 얘기한다. 이 책은 내향인들을 주요 독자층으로 하고 있기에 내향인과 관련된 부분에 국한하여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들을 서술하였지만, 내향인이든 외향인이든 무관하게 자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자는 게 여기서의 핵심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목적은 우리가 하는 일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우리 자신을 위해서기도 하다. - P252

혼자만의 시간을 일정에 추가함으로써 당신의 에너지 탱크를 반드시 재충전하라. 동시에 몇몇 중요한 관계에는 시간을 할애해 다른 사람들의 탱크도 채워 줘야 한다. 안 그러면 사해가 될지도 모른다. 물이 흘러들기만 하고 결코 나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살지 못한다. - P252

할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면 질문하라. 이렇게 하면 의견을 말함과 동시에 논의를 주도할 수도 있다. - P253

의견을 제시할 때는 간결하게 하라. 단 몇 단어만으로 많은 것을 말하는 사람이 돼라. - P253

내향적인 사람은 업무적인 사항은 잘 공유하지만 일상생활 이야기는 쉽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하면 상처받을 일이 줄어들지도 모르겠으나 진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를 빼앗기는 셈이다. 사무실 밖에서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다른 사람도 알게 하자. - P254

언제나 다른 사람의 기대치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일하라. 단지 성과를 낸다고 타인의 눈에 띌 수 있는 게 아니다. 온전히 자신이 돼 고유한 능력을 활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P254

우리는 갖고 있지도 않은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그 능력이 없다고 아쉬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지 말고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에 집중하자. 우리는 강점을 활용할 때 비로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 P254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며 일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가치가 크다. - P255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 더 유능하게 인식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 P257

나는 단순히 눈에 띄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치 있는 의견을 내기 위해 말을 하려 노력했다. 이 간단한 사고방식의 변화로 말미암아 나는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기억할 만한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P257

내가 깨달은 건 눈에 띄고 싶다고 해서 회의 내내 끊임없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저 대화를 머릿속으로만 따라가도 언제든 명확한 질문이나 새로운 관점을 떠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회의 때마다 한 번의 발언만으로도 사람들의 레이더에 포착될 수 있었다. - P258

미리 생각을 정리하면 적어도 한 영역에서는 집중적으로 가치를 더할 수 있었다. - P258

논의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이야기만 채팅창에 남겨야 한다. - P258

먼저 나서서 의견을 제시하면 비록 내가 낸 의견이 그 하나뿐이더라도 적극적인 참여자로 인식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회의 초반에 들은 내용이 더 기억에 남기 때문에 회의 후에도 사람들은 종종 내 의견을 언급하곤 했다. - P259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보다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게 더 쉽다. - P259

질문은 추가적인 논의로 이어질 수 있지만 단순한 의견은 도외시되기 마련이다. - P259

내가 먼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을때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더할 수 있는 문이 열리곤 했다. - P259

네트워킹을 재정의해 보면 커리어 및 사회 생활에서 개인적 만족도와 인지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일임을 알 수 있다. - P260

네트워킹의 목적은 좋은 사람을 적절한 방식으로 만나 다른 사람들을 돕고 리소스를 공유하며 향후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명함을 수집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으며, 우리의 영향력을 넓히는 데서 커다란 가치를 찾을 수 있다. - P260

당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만한, 동시에 당신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괜찮은 사람 몇 명에게 집중하라. - P261

네트워킹을 인위적이고 어색한 자리라고 생각하지 마라.
네트워킹을 당신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기회라고생각하자. 당신만의 고유한 창조성을 통해 즉각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만한 의미 있는 인맥을 찾을 수 있다. - P261

네트워킹은 대부분 상대방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된다. 동시에 자신만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일방적인 교류가 될 뿐이다. - P262

자신의 성과를 대화에 억지로 끼워 넣으려고 하지는 말라. 대화 중에 성과를 언급할 때가 찾아왔을 때 명확하게 말하면 된다. 자신의 강점을 굳이 숨기는 건 지나치게 허풍을 부리는 것만큼이나 정직하지 못하고 무례한 행동이다. 그저 실제 삶의 몇몇 순간을 상대방과 공유한다고 생각하자. - P262

외부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집단은 구성원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P262

네트워크가 다른 무리까지 확장되는 사람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 - P263

눈에 띄는 것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다. - P263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듯 느껴진다면 지금이야말로 한 걸음 더 나아갈 때라는 신호다. - P263

타고난 강점과 역량을 활용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 얼마든지 불편함을 느껴도 좋다. 다만 자신의 길을 묵묵히 따라가다 보면 설렘과 성장, 모험을 진정으로 바라게 될 것이다. - P263

두려움은 바퀴벌레와 같다. 바퀴벌레는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을 때 활동하다가 불이 켜지면 모두 달아난다. 그럼 빛 속으로 첫발을 내딛을 시간이다. - P263

리드한다는 건 당신이 선두에 서고 사람들이 당신을 따른다는 뜻이다. 반면 명령한다는 건 당신이 남들 뒤에서 그들에게 일을 시킨다는 뜻이다. - P265

"줄을 당기면 원하는 곳 어디로든 따라오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줄을 밀어서는 어느 곳으로도 데려갈 수 없죠" - P265

리더십은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영감을 주는 과정이며, 리더는 다른 사람들이 따르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 P265

효과적인 리더십은 직원들에게 실현 가능한 비전, 회사와 본인 모두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에 따라 행동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 P266

실제로는 가장 조용한 사람이 가장 유능한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 - P266

개인의 카리스마는 성공적인 리더십과 거의 관련이 없으며 심지어 위험할 수도 있다 - P266

"리더십은 개성이 아니다" - P266

조용한 자신감과 실력의 조화 - P267

외향적인 사람은 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귀 기울이고 대응하느라 너무 바쁘기 때문에 다른 외향적인 사람들을 리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타고난 청자이며 다른 사람들이 안심하고 생각을 꺼낼 수 있도록 차분한 태도로 대하곤 한다. - P267

훌륭한 내향적 리더는 후천적으로 습득한 외향적 기술(의식적으로 개발한 기술)과 타고난 성찰적 성향을 모두 활용할 줄 안다. 즉 그들은 온전히 자신이 될 수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외향적 기술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뜻이다. - P268

상사가 모든 부하 직원의 성과를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내향적인 사람도 개인의 성과가 눈에 띄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 - P269

팀은 그 에너지 때문에 생산적인 듯 보이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홀로 일할 때 더 생산적이다. - P269

내향적인 사람은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지루한 사람으로 인식될 때가 많다. - P269

최고의 리더는 본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법을 깨달은 사람이자, 자신의 고유함을 활용하면서도 타고나지 않은 기본적인 역량을 배우고 갖춘 사람이다. - P269

리더십은 카리스마나 개성이 아니라 역량과 관계에 달려 있다. - P269

훌륭한 리더는 중대한 상황을 처리하는 방법, 팀이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 개인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 그리고 자신에게 얼마나 진실한지에 따라 결정된다. - P270

"그 누구와도 다른 고유한 사람, 고유한 리더가 되세요. 당신의 성격이 다른 성격 유형보다 중요하지 않아 보일지라도 그 강점을 과소평가하지는 마세요." - P270

"당신은 상황을 관찰하고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런 자질을 받아들이고 활용하지 않는다면 큰 손해가 될 거예요." - P270

내향적인 사람의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다. - P270

외향적인 사람은 팀 전체에 동시에 다가가는데 능숙하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개개인과 일대일로 관계를 구축하는 데 탁월하다.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면 모두 습득할 만한 가치가 있다. - P270

내향적인 리더라면 팀원들이 겉으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 결국 모든 팀원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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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에서 저자는《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한 문장을 인용하며 시작한다.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는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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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노력과 행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나오는데, 읽으면서 이 두 가지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느낀 이 부분에서의 핵심은 ‘노력이 결국엔 행운을 불러온다‘ 는 것이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는 말처럼 철저한 준비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될 때 행운도 따라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노력하는데 왜 행운이 따라주지 않지 하면서 좌절할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행운의 때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을 언급하며 때가 올 때까지 잘 준비하며 기다릴 것을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사람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언정 패배하지는 않아. - P106

그래 이런 자세로 버티면 돼. - P107

정확하게 준비해두고 기다리는 것 - P107

기회는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 그런데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놓치게 된다. ...(중략)... 정확하게 준비한 사람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P108

정확한 준비가 바로 내가 말하는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삶을 살자‘는 것이고, 이걸 위해서는 딱 두 가지만 하면 된다. 아침 긍정 확언과 30분 독서! - P108

개념은 그야말로 ‘넘치는 너의 생각을 깎아라‘라는 말이다.
무서운 말이다. - P109

우린 이제 "넌 왜 이렇게 개념이 없냐?"란 말을 들으면 좋아해야 한다. 이 말은 곧 "넌 왜 이렇게 아이디어가 넘치냐?"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 P110

서양의 사고思考는 나로부터 나가는 사고다. 항상 내가 중심이고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간다. 반대로 동양의 사고는 들어오는 사고다. 겸손함이 미덕이다. 그래서 서양의 대패는 밖으로 밀 때 나무가 깎이는 반면 동양의 대패는 안으로 당길 때 나무가 깎인다. - P110

돈을 셀 때도 동양은 안으로 접으면서 세는 반면 서양은 한 장씩 밖으로 던지면서 센다. 서양은 생각을 마구 뿜어내는 데 익숙해 있고 동양은 뿜어져 나오는 생각을 붙잡아두는데 익숙해 있다. - P110

골프 대회에서 골프 코스를 설계할 때 거의 모든 선수들이 공을 떨어뜨릴 만한 곳에 함정으로 벙커를 만든다. - P111

100점이 끝이 아니다. 1000점, 1만 점도 있다. 스스로 100점에 생각을 잡아두지 마라.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오히려 더 많은 생각을 분출하라. 평균에 맞추지 말고 튀는 사람이 되자. - P112

누군가 나와 다른 생각을 말한다고 해서 배척하지 말고 그걸 기회 삼아 다른 생각을 발전시켜보자. 생각은 깎는 것이 아니니까. 우리 모두 개념 없는 사람이 되자. - P112

행운은 우리의 노력에 곱셈이 되는 것이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 P113

행운과 기회는 늘 가까운 곳에 있다.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노력의 수치가 높아져야 행운이 보이는 것이다. - P114

사람들은 모두 같은 크기의 행운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 - P114

"저 사람은 운이 좋아"라고 말하지만 그 사람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이건 틀림없는 법칙이다. - P114

노력 X 행운= 결과 - P114

우리가 할 일은 ‘노력‘에 들어갈 숫자를 크게 만드는 것이다.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숫자가 커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 P114

행운은 내가 키우는 것이지 저절로 커져서 나를 찾아오는 게 아니었다. - P114

가만히 있는 사람에겐 행운이 찾아와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0 X 행운 = 0 - P115

노력하지 않음 - 행운 = 결과
바로 마이너스 행운의 법칙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제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뒤처지게 된다. 세상이 변하고 사람들은 성장하기 때문이다. - P115

계속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행운은 마이너스가 된다. -1 행운, -2 행운, -3 행운이 되고, 마이너스 숫자가 커지면 커질수록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던 행운은 불행이 된다. 그래서 불행해지는 것이다. - P115

주변에 운이 좋다는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라. 분주히 뭔가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 노력이 점점 커져서 행운을 불러오는 것이다. - P115

행운이 찾아오는 때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당신의 때가 있다는 것을 믿고 꾸준히 숫자를 키워가라. - P116

행운은 늦게 찾아올수록 좋을 수도 있다. 그만큼 노력의 숫자가 쌓여서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오히려 행운이 늦게 오길 기대하라. - P116

행운은 반드시 온다. 포기하지 말고 묵묵히 성장하고 있으면 된다. - P116

쌓인 행운은 반드시 결과로 나타난다. 눈에 보이는 돈과 성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마음의 평온과 깨달음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눈에 안 보인다고 실망하지 마라. 안 보이는 내면의 행운이 인간에게 더 큰 축복을 준다. - P117

내가 느끼는 내면의 축복은 바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이다. 점점 커지는 행운을 느끼면 내 미래는 당연히 잘될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난 무조건 성공할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기가 죽지도 않는다. 남과 비교 자체를 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삶이 충만하다. 스트레스가 없다. 이게 가장 큰 축복이다. - P117

인간은 현재를 살고 과정을 산다. 스트레스 없이 매시간 즐겁게 사는 게 가장 큰 축복이다. - P117

행운은 내가 키우고 기회도 내가 끌어당기는 것이다. - P117

인생은 불확실하고 뒤죽박죽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자연과 똑같이 정확한 법칙을 따른다. 왜냐면 우리 인간도 자연이기 때문이다. - P118

모든 자연은 성장한다. 우리 인간만 멈춰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라. 당신이 목말라 죽을 것 같은 그 순간에 한 발만 더 나아가면 기적처럼 오아시스가 나타날 것이다. 이게 행운이다. 그야말로 내 발로 찾아가는 행운 말이다. - P118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말이 후회의 말이다. ‘~할걸‘ 하고 말하는 순간 나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후회의 말은 절대 내뱉어서는 안 된다. - P120

후회를 하지 말고, 그걸 경험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말을 해야 한다. - P120

후회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 P121

성공하는 사람들은 절대 ‘~할걸‘ 하는 말을 내뱉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말버릇 중에 가장 쓸모없는 말버릇이 후회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121

"지금의 나는 내 생각의 결과다." - P122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경험적으로 상상해야 생각이 현실로 이뤄진다. 이뤄질 수 없는 생각은 공상이다. - P122

상상 :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봄 - P123

공상 :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실현될 가망이 없는 것을 상상함 - P123

상상은 마음에 그려볼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한 생각이다. - P123

"놀더라도 성공한 사람들 근처에서 놀아라." - P123

성공한 사람들에게 성공한 삶에 대한 얘기를 구체적으로 듣고, 그 삶에 대해 상상해야 이뤄진다. 그러지 않고 막연하게 500억 건물주의 삶을 상상하는 것은 실현될 가망이 없는 공상일 뿐이다. - P124

자신의 꿈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공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 P124

당신은 얼마나 구체적으로 500억 건물주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가? 만나본 적은 있는가? 500억 건물주가 쓴 책은 읽어본 적이 있는가? 500억, 1000억 자산가들이 쓴 책을 읽어보라. 책을 통해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속에 제대로 그려야 나 역시 500억 자산가가 될 수 있다. - P124

그 어떤 영화도 책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이유는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각자 다른 상상을 하기 때문이다. 책은 책을 읽은 500명이 각기 다른 상상을 하게 하는 반면 하나의 상상을 스크린으로 비춰주는 영화는 모두가 같은 상상을 하게 한다. - P124

부자의 삶뿐만 아니라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삶들이 책 속에 있다. 그 삶들을 읽다 보면 내게 맞는 삶을 상상하게 되고 결국 자신이 태어난 이유대로 살게 되는 것이다. - P125

책과 함께 우리의 생각을 현실로 이뤄지게 도와주는 것이 예술 작품이다.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100번만 들어보라. 환희에 찬 당신의 인생이 떠오를 것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더 구체적으로 환희에 찬 당신의 삶이 그려질 것이다. 이게 예술 작품의 힘이다. - P125

구체적으로 생각한 상상은 반드시 이뤄진다. - P125

막연하게 상상하던 내 삶이 아니라 확신에 찬 내 인생의 방향을 음악을 통해 검증받는 것이다. 그래서 예술작품이 인간에게 이롭고 예술가들은 위대하다고 하는 것이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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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별도로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을 키워본 경험은 없지만,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많은 분들이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과 함께 지내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조금이나마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다만 이 책이 판타지 소설이다보니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스토리들도 많이 나온다. 그래도 중간중간 참고하거나 배울만한 것들이 나오기에 일말의 호기심을 유지하면서 읽어나가보고자 한다.

펫의 이름이나 얼굴을 익히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원래 간단해 보이는게 제일 어려운 법이다."

능력치가 좋아도 성격 자체가 온순하면 불리하다.

‘물러 터져서 어떻게 살려고.‘

‘하긴, 스트레스 받게 하는 펫이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고.

성질이 더러운 애들도 강한 개체 옆에서는 얌전해지곤 한다. 보통 제어가 안 되는 애들은 그런 식으로 밸런스를 잡아나간다.

‘메인 펫과 서브 펫의 밸런스가 맞아야 하는데, 그 부분이 깨진 것 같네.‘

활동량이 많은 개체는 열량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많이 먹어야 한다.

‘펫을 다루는 게 아니라 역으로 휘둘리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속으로 다른 생각을 했다. 아카데미의 내부 사정을 자세히 알려면 다른 학생과도 친해야 하기에.

‘결국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인가?‘

"응, 할 수 있는 건 해봐야지."

‘떠나기 전에 인사라도 하게 해줘야겠다.‘

‘저 사람은 가고,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그래도 하다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합격하려면 부상정도는 감수해야지. 어차피 떨어지면.....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

한 명보다는 둘이 낫다.

"섣불리 덤볐다간 죽는다."

"진심으로 교류하는 게 뒤통수 맞을 확률이 더 낮을거다."

적의를 보였다가 귀찮아진 경우가 꽤 많았었지.

적당한 변명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볼 때도 그리 어색하지 않겠지. 오히려 좋았다.

‘향신료를 각각 정화하는 것보다는 탕이나 찜요리를 만든 다음에 한꺼번에 정화해서 냉장보관하는 게 효율적이야.‘

확실히 몇 번 하니까 기교가 늘었다.

"최근에 연습하더니...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이제 내가 나설 차례군.‘

내가 있어야 할 곳

"직접 대련해야 실력이 오르니까..."

‘집중력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바로 끝이다.‘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활동일 뿐.

검은 잘못되지 않았다. 잘못된 건 항상 나였지.

‘실력은 좋지만, 부담스러운 인간.‘

다양한 맛을 즐기려면 소소한 맛도 느낄 줄 알아야지

"좀 더 빠르게 따라와봐. 그 정도로는 부족해."

‘온천이 있다는 건 화산이라는 건데?‘

일반 파충류는 저온 화상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열에 취약하다.

"하나의 초식을 자기의 깨달음대로 분화해서 12개월로 쪼개는 거야. 그중 결정적인 살초는 4월에 몰아넣는 거고."

"하나의 동작에서 얻은 깨달음을 여러 개로 쪼개는 거구나... 어쩐지...."

‘지금 중요한 건 연구를 돕는 거니까.‘

하나의 묘리에서 나온 깨달음의 방향대로 수백갈래의 길을 내는 방식.

수준이 높은 무공서일수록 뜬구름 잡는 소리만 적혀있는 게 전통이지만, 이건 뜬구름의 수준이 더 높았다.

‘하나의 동작을 수학적, 과학적, 철학적, 문학적으로까지 설명했네. 비유적 표현이 많아서 따로 강해(講解)가 필요할 것 같군.‘

마치 분량을 늘리기 위해 애쓴 책 같은 느낌도 든다.

"일단 범용성이 높은 동작 위주로 몇 개만 더 가르치자."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수고했어."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지지."

"십이월은 시간의 흐름이잖아. 일생의 아무 지점이나 찍어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있고.... 그러니까 그 검법은 일생의 흐름 동안 시전자가 행할 수 있는 공격. 그리고 정체성을 표현한 게 아닐까?"

잘 먹으니까 보기 좋다.

시장기가 반찬이라는 걸까.

실과 작은 광물을 엮어서 원을 만들고 원안에 내 얼굴을 데포르메해서 짜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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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가 되어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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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읽다보면 개미의 신체기관들을 아주 세세하게 묘사해 놓은 표현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는데, 일단은 작가의 표현력에 한 번 감탄하고, 작디작게만 보아왔던 개미가 이렇게 많은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베르나르에 대해 예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참 대단한 작가라는 걸 몸소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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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문장 하나를 발견한다.

‘크기도 각각이고 무기도 가지각색이다.‘

이 문장 뒤에 이어서는 각 개미들의 주요한 특징들이 나오는데, 독자인 나는 이것이 마치 인간들의 사회와 참으로 비슷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인간 사회에서 우리들은 제각기 생긴대로 살아가듯이 개미들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살아가는 듯하다. ‘어쩌면 모든 만물이 다들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자, 위의 문장이 단순히 개미 사회에만 국한되었다기보다는 지구상의 혹은 우주상의 모든 생명체들에 적용될 수 있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나는 이를 통해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각자가 자신의 장점을 잘 찾아서 그것을 무기삼아 살아가는 것이 가장 나답게 사는 비결이라면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아르자자트 : 모로코에 있는 도시 이름

시바리트Sybarites는 기원전 510년에 멸망한 그리스의 도시 시바리스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치스럽고 멋들어진 분위기 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햇살이 우리의 텅 빈 몸 안으로 들어와 고통에 겨운 우리의 근육을 움직이고 갈라진 우리의 생각을 맺어 주도다.

실업자 안되자고 몸 상하느니 차라리 실업자되고 몸 보전하는 게 백번 나은 일이다.

세상이 언제까지고 제 맘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야 했던 거지.

하나의 넋이 태어나자면 여러 목숨의 넋이 필요하다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돼요.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해서는 도저히 답을 찾아낼 수 없어요.

프티드 마들렌 : 가리비 껍데기로 찍어 낸 듯한 모양을 한 자그맣고 도톰한 과자

불개미는 기온이 12도가 될 때 잠에서 깨어나고, 흰개미는 13도, 파리는 14도, 딱정벌레목은 15도가 되어야 깨어나지 않는가.

수개미는 체처럼 생긴 그의 겹눈을 통해, 조금 떨어져있는 동료들을 샬펴본다.

수천 개의 낱눈이 모여있는 개미의 겹눈에는 똑같은 상이 수천 개 맺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낱눈이 감지한 상이 조화를 이루어 모자이크와 같은 상이 맺힌다. 그래서 개미는 사물의 세밀한 생김새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 대신 개미는 아주 작은 움직임도 감지해 낼 수가 있다.

단결은 힘을 낳는 법이다.

개미들이 신명을 낼 때가 있다는 것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개미들도 신명을 내며 무언가를 할 때가 있다.

무위無爲는 모든 악행의 근원이다.

페로몬 : 같은 종 동물의 개체들끼리 신호를 전달할 때 작용하는 체외 분비성 물질. 체외로 분비된다고 해서 외분비 호르몬ectohormone이라고 불리던 것을, 1959년에 Karlson과 Luscher 등이 이 물질이 호르몬의 일반 성질과 큰 차이가 있다 해서 페로몬이라는 용어를 제창하였다. 그리스어의 pherein(운반하다)과 hormon을 합쳐서 만든 단어이다.

그 누구든 간에 우리가 어떤 사람을 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잎새 하나가 응달에 놓이게 되면 식물은 그 잎새를 포기하고 옆에 있는 잎들을 더 키우게 되지. 식물의 세계는 무자비한 세계라네.

크고 복잡한 문제가 실제로는 작고 단순한 문제들의 결합일 뿐이다.

저마다 혼자서 제 길을 찾아야지. 그러고 나면 답을 찾았을 때의 만족감이 한층 커질 거라네.

개미들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24시간 내내 일할 수 있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지면 그들은 무기력해지고 잠을 자게 된다. 하루 낮 이상이 걸리는 원정을 떠나는 일이 드문 것도 그 때문이다.

천천히 그러나 항상 앞으로

미래는 전문가들의 것이다

휘발성을 띤 미세한 냄새 분자를 주고 받는다. 페로몬이다. 몸 밖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인 셈이다. 이 분자 하나하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면, 하나의 어항에 비유할 수 있으리라. 그 어항에서 물고기 한 마리 한 마리는 한 개의 단어가 된다.

페로몬 덕분에 개미들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개미들의 대화에서도 미묘한 의미의 차이가 무한정으로 표현될 수 있다. 더듬이들의 떨림이 심해지는 것으로 보아 토론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한순간도 지체할 겨를이 없다.

조나탕은 갈 때까지 가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쨌든 더이상 잃을 게 없다는 심정이었다.

영양 교환이란 자기 몸에 있는 영양물을 나누어 주는 의식을 말한다.

개미들은 모두 배 안에 주머니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위(胃)에 딸린 그 주머니에서는 먹이를 소화하지 않는다. 이른바 사회위(社會胃)라 불리는 갈무리 주머니이다.

개미는 갈무리 주머니에 먹이를 언제까지라도 싱싱하게 손상시키지 않고 저장할 수 있다. 그러다가 그 먹이를 되올려서 <소화기능을 가진 정상적인> 위에 보내기도 하고, 먹이를 뱉어서 동료에게 주기도 한다.

영양을 교환할 때의 몸짓은 언제나 똑같다. 먹이를 주려는 개미는 영양 교환의 대상이 되는 개미에게 다가와 머리를 가볍게 두드린다. 제안을 받은 개미가 먹이를 받을 의사가 있으면 더듬이를 낮춘다. 만일 더듬이를 꼿꼿이 세우고 있으면, 그것은 사양하겠다는 의사 표시로서, 그 개미는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은 것이다.

수컷 327호가 전해준 소식에 개의치 않고 개미들은 저마다 자기가 하던 일을 계속한다.

그쪽 길이 더 멀기는 해도 힘은 덜 들 것이다.

개미 도시 전체를 하나의 인체에 비유한다면, 그는 심장으로 가기 위해 동맥에서 소동맥으로, 소동맥에서 다시 정맥과 소정맥으로 건너가고 있는 셈이다. 다리와 육교도 건너고, 때로는 비어 있는 광장을, 때로는 북적거리는 광장을 가로지르기도 하면서 몇 킬로미터를 달린다.

크기도 각각이고 무기도 가지각색이다. 톱니 모양의 기다란 위턱을 가진 자그마한 체격의 개미가 있는가 하면, 목질처럼 단단한 가슴판으로 무장하고 있는 건장한 개미가 있고, 짤막한 더듬이를 가진 땅딸보가 있는가 하면, 유선형으로 잘빠진 배에 경련 유발성 독액을 담고 있는 포수 개미도 있다.

개미 도시에서는 무엇을 결정할 때 확고부동한 합의를 토대로 결정한다. 어떤 계획이 나오면 그 일에 함께 매달릴 집단이 형성되어야 한다. 인체에 빗대어 말하면, 일종의 신경 중추를 하나 만드는 셈이다.

어머니조차 그를 도울 수 없다.

이 모든 것을 하자면 각자 있는 힘을 다 쏟아야 한다.

때가 되면 숙명적으로, 손가락이 이 지면들 위에 놓일 것이고, 눈이 이 단어들을 핥을 것이며, 뇌가 단어들의 의미를 해석할 것이다.

나는 그 순간이 너무 빨리 도래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 결과가 끔찍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내 비밀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그러나 언젠가는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꼭 알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깊은 곳에 감추어둔 비밀이라도 끝내는 호수의 수면으로 떠오르고 마는 법이다. 시간이야말로 비밀의 가장 나쁜 적이다.

내가 겪은 일들을 전해주는 것이 나의 의무이다.

모든 이야기들은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면 결국 서로 비슷비슷하다. 먼저 <그래서 어찌어찌 되었다> 로 발전할 씨앗을 가진 하나의 소재가 있다. 그 소재가 어떤 위기를 겪는다. 그 위기가 소재에 반전을 불러오고, 소재의 성격에 따라 소재가 소멸하기도 하고 진화하기도 한다.

우리의 우주는 책장 한 귀퉁이, 구두의 밑바닥, 맥주병의 거품에도 다른 종류의 어떤 거대한 문명이 깃들 자리를 분명히 마련해 두고 있는 것이다.

150억 년 이상 전에 우리 우주가 태어난 것처럼, 어쩌면 매 순간, 무한히 큰 곳에서, 무한히 작은 곳에서, 무한히 먼 곳에서, 우주가 태어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다른 우주를 모른다. 그러나 우리 우주가, 수소라고 하는 가장 <작고> 가장 <간단한> 원자가 폭발하면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최초의 폭발 과정에서 수소는 헬륨으로 바뀐다. 헬륨은 수소보다 겨우 조금 더 복잡한 원자일 뿐이지만, 그런 사소한 변화에서도 우리 우주를 지배하는 위대한 제1 법칙을 연역해 낼 수 있다. 그 법칙은 바로 <끊임없이 더 복잡하게>라는 것이다.

탐험가인 그는 다리였노라. 현지에서는 눈 노릇을 했고, 이제는 돌아와 겨레를 일깨우노라.

아, 겨레의 일부가 수난을 당했는데도 그 소식을 받아들이려는 더듬이들이 없어서 그것을 제 가슴속에만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얼마나 힘겨운 일인가!

그가 애벌레였을 때, 유모 개미들은 그에게 위험에 마주치면 언제나 그것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고 가르쳤다.

사람이 영원히 고치 속에서 살 수는 없는 거야. 이 지하실이 나에게 고치를 뚫고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거야. 이 일을 해내지 못하면 나는 거울 속의 나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을 거야. 그저 겁쟁이 하나만을 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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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부들 / ARC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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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야기 자체가 내가 애초에 예상했던 것과는 좀 달랐지만, 어찌됐건 글이 쑥쑥 잘 읽혀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잘 몰랐던 용어같은 것들을 간간이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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