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 - 기발한 기획과 초대형 행사를 이끈 문화혁명가
민윤식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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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었다.

그런데 요즘 '어린이날'을 어떤 의미로서 생각하기보다는

'쉬는 날'로 받아들인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러다 어렸을때는 '방정환'에 대해 배우고

어린이 날 노래도 불렀었는데,

그런데 그럼에도 사실 어린이날의 의미는 잘 몰랐던 것 같다.

그런데 아, 이번이 방정환 90주기 특별판이있었다.

그리고 방정환 90주기 특별판 이기에

이 책보다 방정환에 대해 잘 담은 책이 또 있을까 싶었다.

그렇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단순히 한 인물을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단순히 어리이를 사랑하고 문학적 일을 한 분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하신 분이셨고

무엇보다 독립운동가였기에

방정환이라는 인물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시대어ㅔ 대한 내용이 나오고

독립 운동의 과정과 다른 독립운동가에 대한 내용도 함께 읽을 수 있다.

그렇기에 어린이 날과 방정환이라는

이 책을 만날 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답을 얻는 것을 넘어서

이 책은 역사`사회적 지식으로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이다.

 


 

 

어렸을 때 위인전이나 교과서틀 통해 '방정환'에 대해

읽고 배웠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을 지금까지 기억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이 '방정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어린이들만의 배움이 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어린이 날에 대해 배우는 것이

단지 너어희가 아이들이기 때문이야 하고 말하지 않는 것 처럼,

른들도 쉬는 날이라는 생각만 남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과 가치에 대해서 그리고 그 날의 의미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방정환'을 아는 것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방정환'이라는 인물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표현이 솔직히 많이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지식의 부족이지

실제로 '방정환'을 말하는 수식어는 정말 많았다.

'진보주의자. 실용적인 생활 감각의 개혁파, 초대형 국제적 행사를 이끈 기획자,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문화 게릴라,

10개의 잡지를 발행하며 개벽을 꿈꾼 혁명가.

어린이 운동으로 민족의 미래를 준비한 독립 운동가' 등등

읽으며 정말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방정환이 색동회 창립 멤버였던 것도

조선소년운동협회 주최 제 1회 어린이날 선전문이 있었다는 것도

그리고 그 선전문 안에 어린이날의 약속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또한 책을 읽다가 알았는데,

내가 어렸을 때 불렀던 어린이날 노래와

1971년 당시 어린이날 모습을 담은 스케치에서 읽게되는 어린이날 노래를 달랐다.

기쁘구나 오늘 날 어린이날은

우리들 어린이의 명절날일세

복된 목숨 길이 품고 뛰어노는 날

오늘은 어린이의 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세

아름다운 목소리와 기쁜 맘으로

노래를 부르며 나아가세

<소파 방정환> 민윤식 지음 / 스타북스

마지막 까지도 어린이를 부탁한

정말 어린이들을 사랑한 방정환..

그리고 소파 방정환에 대해 다시 정리해서 알 고 싶다면

책의 뒷부분에 있는 '소파 방정환 연보'를 살펴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년 어린이날에는 아이와 어린이날에 대해 이야기 할때

쉬는 날 이상의 의미를 말해줄 수 있도록,

그리고 생각 외로 그 이유와 과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똘똘이 어린이들에게

미루지 않고 바로 대답해 주기 위해

이 책을 부모님께서 먼저 읽어보신다면 부모님께도, 아이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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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로 읽는 세계사 - 중세 유럽의 의문사부터 김정남 암살 사건까지, 은밀하고 잔혹한 역사의 뒷골목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5
엘리너 허먼 지음, 솝희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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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면 독살과 관련한 역사적 이야기나

소설 등에서 언급되는 독살 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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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로 읽는 세계사 - 중세 유럽의 의문사부터 김정남 암살 사건까지, 은밀하고 잔혹한 역사의 뒷골목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5
엘리너 허먼 지음, 솝희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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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로 읽는 세계사
 

 

'독사' 이라고 하면 왠지 셜록 홈즈와 같은

추리나 미스터리 소설에서 등장할 소재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예전에 이런 독살 사건이 있었다를 언급하는 책이 아니다.

특히나 주점을 두고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권력 다툼,

지금의 정치적 다쿰이라는 생각이 든다.

 

즉, 이전의 이야기.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꺼내ㅓ 놓는 것이 아니라

'현대판 메디치'까지 이야기가 이어진다.

 

단순한 독살 이야기 혹은 독살 사건 모으집이 아니라

이 책은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

 

소설 속에나 등장할 것 같은 소재라고 처음에 생각한 것은

물론 그런 소설에서 죽음과 관련하여 '독살'이라는 표현을 읽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도 독살과 과련된 세계사의 이야기를

내가 잘 모르기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의 역사 가운데

'독'이 어쩌다 한 번 천분의 일 확률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안전지대 없이 등장한다는 것에서

두려움도 느껴지고 안타까움이 묻어 있는 한숨이 새어 나왔다.


 

 

식탁부터 속옷 까지 안전 지대가 하나도 없어

맛있는 음식이 잔뜩 차려져 있어도

음식을 먹기 전 그 음식을 먹고 쓰러지 ㄹ자신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안타까운 현실.

 

로마시대 사람들은 식물에서 추출한 독을 사용했고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은 비소, 안티몬, 수은, 납과 같은 인체에 치명적인 4대 중금속을 사용했다.

 

그렇게 치명적인 독을 사용하는 시대여서 그런지

메디치 가문이 다스리던 토스카나와 베네치아공화국에는 독약과 해독제를 만드는 제조소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탈리아는 독약 거래의 심장부 역할을 했고,

동물과 사형수를 대상으로 독성 실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독살의 발전(?)고ㅛㅏ 더불어

궁에서는 독을 감별하거나 해독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발전시켰다.

 

그대표적인 예가 바로

유니콘의 뿔과 수탉의 똥이다.

 

유니콘의 뿔이나 보석과 같은 것들을 갈고 음식에 넣고 흔들며

독을 감별하고 해독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을 상상하면

굉장히 불편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런데 그만큼 독살의 빈도가 많았고

두려웠던 것인지를 말해주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소개한 것중에는

수탉의 똥과 다른 죽은 동물의 뱃속에 들어가는 것이 있었다.

 

구토를 일으켜 독을 제거하기 위해 수탉의 똥을 사용하는 것도 끔직하지만,

다른 죽은 동물의 배속게 집어 넣었다가 즉시 빼내는 방법은 상상도 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독살의 이야기는

그렇게 르네상스 시대, 메데치 가문이 다스리던 시대로 끝나지 않는다.

 

19세기에 접어들어 왕실 안 독살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독을 구하기가 이전 보다 수월해져서

사회전체에서는 오히려 전보다 독이 만연했다고 한다.

 

또한 '현대판 메디치'로 언급되는 부분에서는

불과 10년도 ㅣ안되는 년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읽으며 조금 두렵고 무섭게도 느껴졌다.


 

 

또한 이 책은 두 가지의 부록이 있다.

'마음에 쏙 드는 독 고르기'와 '독의 전당'이다.

 

제목 부터 조금 후덜덜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어보면 독살과 관련한 역사적 이야기나

소설 등에서 언급되는 독살 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살로읽는세계사 #엘리스허먼 #솝희 #현대지성 #리뷰어스 #지원도서 #리뷰어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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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슈퍼 스도쿠 초급 스프링북 - 두뇌 계발 × 사고력 UP 어린이 슈퍼 스도쿠 스프링북
슈퍼스도쿠퍼즐연구소 지음 / 바이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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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를 잘하는 어른이 아니어도 아이에게 충분히 성명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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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슈퍼 스도쿠 초급 스프링북 - 두뇌 계발 × 사고력 UP 어린이 슈퍼 스도쿠 스프링북
슈퍼스도쿠퍼즐연구소 지음 / 바이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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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스도쿠 #어린이슈퍼스도쿠스프링북초급

혹시 '스도쿠' 좋아하시나요?

저는 엄청 좋아합니다. ㅎㅎ

그런데 잘 하지는 못해요 ㅠㅠ

그래서 놀랍게도 '어린이'라고 적혀 있지만

이 책은 '어른이'인 저를 위해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두뇌계발과 사고력을 up! up! 하는데 도움이 되면서도

어른이들에게 쉬운 스도쿠는 기분전환도 되고

저 처럼 쉬운 스도쿠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힐링도 되어준답니다~~!

'입문'편도 있지만, 그래도 '어린이'가 아닌 '어른이'라는 생각에

저는 '초급'을 선택했어요 >//<




솔직히 스도쿠가 딱 읽어보고 찍어서 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번 적은 숫자가 항상 맞지는 않지요~~

그래서 지우거나 다시 확인하거나 하는데,

펼침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는 일반 책의 경우

그것을 수정하며 쓰기가 불편해요 ㅠㅠ

(그래서 책에 풀지 못하고 따로 보면서 노트에 적어서 풀어야 해요 ㅠㅠ)

하지만 이렇게 스프링 북으로 되어 있어서

이 책은 편하게 쓰면서 풀 수 있어요!

어쩌면 '어린이'들이 짜증나지 않고

즐겁게 풀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온 구성이 아닐까요?

(더불어 '어른이'도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책의 겉표지에서 보여지듯

딱 한 가지 난이도가 아니라

점점 난이도가 뒤로 갈 수록 높아집니다.

난이도에 따라 칸수도 다르고 크기도 달라집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난이도면 아이들이 스도쿠와 친해지기 전에

어렵다는 편견부터 생기겠지요 ㅠㅠ

그렇지만 이 책은 난이도가 점점 증가하고

위 사진과 같이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문제가 나오기 전에

스도쿠의 기본 규칙과 푸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요.

그래서 스도쿠를 잘하는 어른이 아니어도

아이에게 충분히 성명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스도쿠를 즐겨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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