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했던 것들
에밀리 기핀 지음, 문세원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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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책을 받았을 때 대저택의 있어보이는(?) 느낌에

그 앞에 안주인 인 듯한 느낌이어서 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하늘이 붉고 여자도 뭔가 비장한 듯한 느낌이라

그 안에서 얽히고 섥힌 그런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읽고 정리하면 그런 얽히고 설킴이 있지만,

'우리가 원했던 것들'이 돈이나 권력 등과 같은 자본주의의 산물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자본주의 가운데 매여

자신을 바라보지 못한 순간을 바로잡고

진정으로 중심을 두고 생각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아이를 자본주의적인 인식 가운데 놔두는 것이 아니라

바로잡기 위해 애쓰는 진솔한 엄마의 모습과 노력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 책의 스토리는 '누군가 막 그린카드를 취득하셨군'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다.

그냥 단순한 사진이 아니다.

그리고 글또한 단순한 끄적임이 아니다.

(*그린카드: 이민자들에게 합법적인 채류와 취업 권한을 부여하는 미국 영주권을 부르는 속칭으로

불법체류자들의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

겉표지에서 느껴지듯 돈 있는 달 사는 사람들이 나온다.

그 자본에서 이 사건 또한 단순한 실수나 문제처럼 포장되어가려한다.

그렇지만 그 포장을 뜯으며 다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단순한 묵살이나 매수가 아니라 진정한 사과와 뉘우침이 있어함을 말한다.

이 책은 문제를 일으킨 아이의 엄마와 피해자와

피해자 아빠 이 세명의 시선으로 진행되는데,

바로 이 목소리를 낸 사람이 핀치의 엄마 니나다.

그런데 이건 단순한 이 한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이전의 시작과 연결되며 그 이후의 삶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한 사람의 삶과 가치관, 생명과 연결된다.

🏷

"꼭 그래야만 해. 폴리를 위해서 그리고 너를 위해서.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는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위해서."

부인이 잠시 말을 맘추더니 말리 바라본다. 그리고 다시 내 눈을 응시한다.

"우리를 위해서."

<우리가 원했던 것들> 에밀리 기핀 지음, 문세원 옮김/미래지향

"잘못된 걸 바로잡거라. 프린스턴은 중요한 게 아니야.

중요한 건 사람이다.

미안하다고 말하기에 늦은 시점이란 없다는 걸 기억하렴."

<우리가 원했던 것들> 에밀리 기핀 지음, 문세원 옮김/미래지향

읽는 과정에서 이게 고등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니.. 라며 놀라게 되기도 했고

어떻게 일이 돌아가는 것인지 거짓과 진실가운데 추리하듯 생각하며 판단하게 되기도 했다.

그런데 흥로움이나 특이한 소재로만 이루어진 소설이 아니라

그 스토리 안에서 주고자하는 메시지가 있어서 그 의미를 생각하며 다시 되짚어보게되는 소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저의 솔직하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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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마법사 아하부장의 매직 레시피
아하부장 지음 / 프롬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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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읽을수록 요리 못하는 내게도 희망이 있을까라는 마음이 생겨 더욱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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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 내 방에서 즐기는 반전 가득한 명화 이야기
기무라 다이지 지음, 최지영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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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 부터 서양의 회화는 특정 메시지를 전한다는

고유의 목적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당연히 그 작품안에 화가의 세계관이나

그 화가의 내면 세계가 담겼으리라고 기대한다.

그렇지만 화가가 개인의 세계관을

작품에 담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19세기 중반 이후 부터의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현대인의 고전 회화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 작품이 가지는 당대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감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리고 그러다 보니 오해와

잘못된 해석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제목에도 끌렸지만,

이 책을 읽고 싶어진 이유는

책 표지에 적혀 있는 '명화 속 놀라운 반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컸다.


하루 5분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명화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이

지식적으로 채워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반전'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명화들 가운데 '반전'은

생각해 보지 못해서

지식적으로도 채우면서

그 과정 또한 흥미로울 것 같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명화가 담겨져 있어서 놀랐다.

보통 4~5장 정도 구성인데,

이 책은 무려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무려 101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페이지 한 장의 '장'이 아니라 내용을 묶은 파트의 '장'을 의미)

예상 보다 많은 명화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고

이렇게나 반전이 있는 명화들이 많다는 것에도 놀랐다.

반전과 관해서 한 번 쯤은 들어본

렘브란트의 <야경>에 대한 내용은

들어봤지만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이 책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야경'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지만

진짜 제목은 <프란스 반닝코크 대장의 민방위대> 다.)

이 책은 많은 명화가 담겨 있는 많큼

빈센트 반고흐 , 렘브란트, 드가, 폴 세잔, 알브레히트 뒤러,

피터르 더 호호, 에두아르 마네, 레오나르도 다빈치,

티치아노 베첼리오, 도미니크 앵그르, 폴 고갱 등

정말 다양한 화가와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이 부분은 워낙 유명한 그림이라

어떤 반전이 있다면 이미 알려져 있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모나리자에 대해 알고 있는 반전이 없었다.

아, 읽고 보니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반전이라고 해서 내용이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내가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바른 내용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모델에 숨은 반전부분이 예상외의 내용이 많았다.

이렇게 주제를 중심으로 명화를 보고

그에 대한 반전을 알려주니

이렇게 그림 속 모델을 오래 보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그림 제목과 관련된 예상 외의 내용,

그림 속 힌트라고 생각된 부분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오기도 했고,

아주 섬세하게 잘 그렸다고 생각한 그림이 상상만으로 그려진 그림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가장 모르고 있던 것은

'모차르트'하면 떠오르는 <모차르트의 초상>이

실제로는 모차르트를 보고 그린 것이 아니라

사후에 화가의 상상으로 그려진 작품이라는 것!

실제 모차르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따로 생각해 본적 없이

그 작품이 먼저 떠올랐기에

이건 정말 예상외였다.

역시 알고 있는게 다 맞는 내용이라고 착각하지 말고

제대로 알기 위해 확인해보고 노력해야 겠다.

이렇게 책을 통해

명화속 숨겨져 있던 반전을 알아갈 수 있어서 즐거웠다.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바르게 알아가고

모르고 있던 내용을 새롭게 알아갈 수 있어서

흥미로우면서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명화를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

그림이나 화가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

또한 평소에 미술관련 도서를 읽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 책을 읽는 과정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이라 생각한다.

한 번에 다 읽기 보다는

책의 제목 처럼

하루 5분 씩 읽어가며

명화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추천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저의 솔직하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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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지음, 귀스타브 카유보트 외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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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봄내음이 가늑 느껴지는

꽃이 가득한 예쁜 책.

그런데 이 책은

책 안의 시와 그림이

더욱더 예쁜 책이다.

그냥 읽어보고 싶은 책이 아니라

정말 좋아서 모으는 책 중 하나인 시화집이다.

특히 시와 그림의 어우러짐 가운데

단 한번도 만난 적없는 시인과 화가가

시화집 가운데 함께 만나

또 다른 작품을 이룬다는 것이

새롭고 신선하다.

서로의 마음과 이야기를 나누듯이

함께 만나 이어지는 시화집을 읽으면

시와 그림을 따로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감정과 느낌을 전해준다.


특히 윤동주 시인의 시를 좋아한다.

그런데 아이들 교과서에 나오는 봄에 대한 시를 여기서 만나니

그 때 읽었던 장면과는 또 다른 장면이 생각되어지고

느낌 또한 다르다.

윤동주 시인의 시 옆에는

파울클레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시화집에서는 3명의 화가의 그림을

40명의 시인의 시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그림의 이야기를 듣는 거처럼 시가 읽혀지고

시의 장면을 그려내는 것처럼 그림으로 시선이 간다.

작은 미술관 같을 살펴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윤동주 시인의 봄이

파울클레의 그림과

어우러진다.

색채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희한하게 시의 장면이 그림과 비슷하게 그려진다.



꽃나무.

이상 시인의 시.

좋아하는 거장의 문장 하나쯤이라는 책을 통해 '이상'시인을 알게 되었는데,

김재희 작가님의 이상 에세이를 읽고 더욱이 이상 시인의 시를 만나고 싶었었다.

그런데 이상 시인의 꽃나무 시와

차일드 하삼의 그림이 정말 시의 내용인 것 처럼 잘 연결되어진다.

왠지 모르게 그 분위기까지 담고 있는 것 같다.

이상 시이인의 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하거나 이해하는 시 라기보다는

어렵거나 물음표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기에

이러한 연결이 신기하다.

이야기 한 번 섞어본 적 없는 이가

시와 그림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는

그냥 읽어보는 책이 아니라

정말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모으는 책이다.

'열두 개의 시화집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을 만나고

봄을 만났다.

쨍한 햇빛이 가득한 여름에는

어떤 시와 그림을 담고 나타날 지

벌서부터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여름이 기대된다.

정말 좋아하는 시화집이라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소개하고 추천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저의 솔직하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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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시크릿 -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
론다 번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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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어릴 때 붉은색 표지의 책이 기억난다.

워낙 유명한 도서로 알고는 있었지만

읽어보지는 못했었다.

유명한 책이고 제목이 왠지 궁금증을 유발해서

읽어보고 싶어서 '나중에 꼭 읽어봐야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시간이 흘로

이전에 <시크릿> 출간 이후

15년 만에 <위대한 시크릿>이 나왔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반가웠다.

15년 전에 궁금해했던 책을

이제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다니!


우리는 거의 일평생 몸과 마음이 곧 나 자신이라는,

나는 한 인간이라는 관점으로 자기 자신을 보아왔다.

하지만 진정한 자기 모습을 분명히 보기 위해서는 루빈의 그림을 볼 때처럼

시선을 약간 옮겨 움직여주어야 한다.

드러남 _ 간단한 질문을 하나 하겠다.

당신은 알아차리고 있는가?

<THE GREATEST SECRET>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_위대한 시크릿 (가제본) / RHK

이 책은 소개처럼

마음 연구와 자기 탐구 이 두 가지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위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되는 책 인 것 같다.

'인 것 같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책 자체에 저렇게 질문으로 계속 마쳐진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관련 설명과 문장(누군가의 말)로

내용이 구성되며 진행되어지고

그 후에 각 장의 내용을 요약정리 해준다.

그런데 글로 된 내용을 읽는 다기보다는

글을 읽으며 질문을 다시 하게 되는 느낌이다.

어쩌면 생각이 많아져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아마 읽는 이마다 조금 다를 것 같다.

어떤이는 실천을 중심으로 관련내용을 체크해가며 읽을 수도 있고

어떤이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며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읽든지

그 내용에는 마음 연구와 자기 탐구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자신과 연관된 내용들로서 구성되어 있다.

<시크릿>은 당신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창조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바뀐 것은 없다. 이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더 진실이다.

<위대한 시크릿>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발견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인생의 부정적 성향, 여러 가지 문제들,

그리고 당신이 원하지 않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과 환희가 가득한 삶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것이다.

<THE GREATEST SECRET>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_위대한 시크릿 (가제본) / RHK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좋아하면서 읽을 것 같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15년 전에 시크릿을 읽으신 분이

이 책을 다시 15년 만에 만나서 읽으신 후

리뷰를 남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5년전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 책과 어떤 측면에서 어떻게 다른지

차이가 있는지 등이 궁금해진다.

(혹 그런 리뷰를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저도 읽고 싶어요 ㅎㅎㅎ)


마음에 잘못이 없다.

다만 마음이 만든 부정적인 생각을 믿을 때 문제가 시작된다.

<THE GREATEST SECRET>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_위대한 시크릿 (가제본) / RHK

총 10장의 내용 중 5장 부분이 가장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 그 뒤에 실천하기 등 부록 부분 같은 내용이 더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관점은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다.

그런데 아마 이 부분이 공감되었던 것은

오늘이라는 하루가 정말

마음이 너무나 미워진.

내 마음이나 생각마저도 미워진

너무나 힘들고 월요일이 벌써부터 걱정되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스트레스와 고통의 원인은

다른 외부의 것이 아닌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직도 이 감정이 나를 잡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을 정리하고 조정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생각과 마음 그리고 사실을 분리해서

조금 더 객관화해서 바라보니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는 것 같다.

기억하라.

생각은 당신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당신이 바로 생각을 알아차리는 '알아차림이다.

<THE GREATEST SECRET>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_위대한 시크릿 (가제본) / RHK

질문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적은 만큼

아직 이 질문에 대해 나는 다 정리가 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주제가 결국 '나'로 돌아오는 화살표 인 만큼

읽는 사람마다 읽는 과정도 받아들이는 방법도 다를 것 같다.

#위대한시크릿 #시크릿 #론다번 #시크릿신작 #마음공부 #마인드컨트롤

* 가제본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를 받고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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