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음, 채희석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럽의 이야기를 한권으로 담아낸 책! 교양이 쑥쑥 자라날 것 같아요 ~~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OOD SCIENCE 푸드 사이언스 150
브라이언 레 지음, 장혜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리 #푸드사이언스150

 

#요리 #푸드사이언스150

이 책을 한 마디로 소개하면

'식품과학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알게해주는 입문서'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 FOOD SCIENCE 푸드 사이언스 150 >에 관심이 가게 된 이유는

음식을 요리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알고 싶어서였다.

이 전부터 '이것은 이렇게 요리해야 한다.' , '무엇과 무엇은 같이 요리하지 않아야 한다.'

'냉장고안에서 바로 꺼낸 달걀과 실온에 깨내어 둔 달걀은 차이가 있다.' 등

여러 이야기들을 들었던 것 같지만,

실제로 내가 알고 있거나 적용하고 있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먹는 즐거움은 아주 큰 부분이기에

더 맛있고 효율적으로 요리하는 방법을 알고 싶고,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과 직결되기에

더 바르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리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 소개를 읽는 순간,

정말 너무 내가 찾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쁘고 설레였다.

음식, 요리, 과학, 효율적인 조리 방법, 베이킹, 음식보관 방법, 조리도구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유용하고 흥미롭게 읽어가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렇게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들이자

그런 관심사들과 필요성이 모여있는 것인 줄 알았던 내용들이

알고보니, '식품과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으로

전문성을 가진다는 것을 새로 알게되었다.


 

요리의 과학에서 관심있어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두 가지 반응부분이 있다.

요리를 하면서 이름은 몰랐지만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는 것이었다.

'마이야르 반응'과 '캐러멜화'.

이 두 반응은 음식이 '갈색'이 되는

'마이야르 반응'은 조금 생소했다.

마이야르 반응은 당만 필요한 캐러맬화 반응과는 달리

당과 아미노산 또는 단백질이 반응하는 것이다.

갈색과 관련 있는 음식의 반응은 안 좋은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마이야르 반응은 풍미성분을 만드는 반응이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먹음직스러운 갈변이 일어나며 풍미성분을 만드는 과정인 것이다.

(주의: '맛'과 '풍ㅁㅣ'는 다르다! - 이에 대한 내용도 책에 설명되어 있다.)

이렇게 요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과학적인 반응들도 알 수 있고

또한 쉽게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지식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바르게 설명하여 주었다.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스테이크를 시어링하면 육즙을 가둘 수 있을까?'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였다.

그냥 결과만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레 대한 답을 해줄 수 있는 근거적인 설명도 함께 제시되어 있다.

모든 내용을 적을 수 없어

이 부분에서 사람들이 조리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내용을

책에서 바로 잡아 준 부분만 짧게 적으면

조리하기 전에 시어링을 한다고

고기의 육즙을 가두지는 못한다는 것,

그리고 단시간에 아주 고온에서 익히면 고기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시간이 짧아져서

저온에서 오래 익히는 것보다 오히려

수분 손실이 적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고기에 대한 부분만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소금의 종류, 과일, 채소, 요리의 기초, 맛과 풍미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 별로 다루고 있다.

그러니 더 풍성한 내용을

책을 통해 직접 만나시길 추천드린다.


과일과 채소

이 부분은 가장 몰랐던 부분이 많아서 새로운 내용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며 읽었다

덜 익은 과일을 바반나와 함께 두면 더 빨리 익는 다는 것과

그 과정에 담긴 요리의 과학을 알아가는 것이 즐거웠다.

양파, 감자 등이 색깔별로 차이가 있다는 것과

그리고 마늘을 써는 방법에 따라 맛의 강도가 달라진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냥 아무거나 쓰면 된다고 생각하고

사용하기 쉽게 혹은 보기 좋게로 생각했던 것이 조금 부끄러웠다.

또한 마늘과 양파의 풍미가 요리에 어떻게 전달되는지와

아이들이 애 생 브로콜리를 싫어하는지는 실질적인 이해를 도와주었다.

그저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맛을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달걀과 유제품에 대한 내용 중

흰자를 치면 거품이 부풀어오르는 현상에 대한 부분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 하나를 해결해 주었다.

특히 베이킹을 할 때 많이 했던 '휘핑만들기'

그냥 그렇게 하라고 하니 했었던 행동이었고

사실 하다가 흰자에 노른자가 조금 들어가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노른자가 들어가면 잘 되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

단지 색을 하얗게 하려고 흰자를 쓰는 것이 아니었다.

제대로 휘핑하려면 흰자에 노른자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아야 했다.

'주방의 한 수' 에서 달걀을 많이 분리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도 적혀 있으니

휘핑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던 분들이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희자를 단단하게 휘핑하는 방법도 알아가고,

'오브알부민'이라는 단백질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지식적인 시간이었다.

요리와 과학의 만남은 참으로 흥미로운 것 같다.

아니, 새로운 만남이 아니라

우리 생활 가운데

둘을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는데

그것을 잘 알아봐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밖으로 나가서 무엇인가를 사먹기 조심스러운 요즘이기에

집에서 요리를 이전 보다 자주 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이

더 필요하고 유용할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음식이나 풍미가 서로 어울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 또한 그저 취향차이가 아니라

'푸드 페어링 이론'이라는 것을 새로알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와

감칠맛, 맛, 풍미 등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는 내용을 알게되어

이를 적용하며 요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FOOD SCIENCE 푸드 사이언스 150 >을 읽어보시며

유익한 내용들을 알아가고

직접 요리하며 적용하는 과정을 가져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OOD SCIENCE 푸드 사이언스 150
브라이언 레 지음, 장혜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식품과학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알게해주는 입문서‘ 유익한 내용들을 알아가고

직접 요리하며 적용하는 과정을 가져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생애 첫 심리학
박준성 지음 / 초록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주고 알려주는 책이면서도

관심있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어 즐겁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생애 첫 심리학
박준성 지음 / 초록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학'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이기에

'심리'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들을 선호하고 많아 찾아 읽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심리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찾아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니라

꼭 읽어보시길 권하는 책으로 소개하고 싶다.

 

 

내가 이 책을 만나 가장 유익했던 부분은

바로 첫 부분이다.

'심리학'이라고 되어 있는 책.

그리고 좀 더 구체적인 느낌이 들면서 '00심리, 00심리학' 이라고 적혀 있는 책.

'심리'라는 키워드로 연결된 책들은 많이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읽어갈 수록 오히려 '심리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정신분석, 여성 심리학, 자아, 심리처방, 설득의 심리학, 심리법칙 등

다양한 주제들의 책이 있기에 정확히 '심리학'이라는 것을 알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혼동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은 '심리학 입문서'라는 타이틀 처럼.

심리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해준다.

심리학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인간의 정신과정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통제하는 학문이다.

<내 생에 첫 심리학> 박준성 지음 / 메이트북스

단순히 '마음'이나 '심리'에 대해 언급하면서

마음과 생각을 알아가는 것,

그런 것을 심리학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었다.

심리학은 마음을 토닥이거나 알아가는 것 혹은

성격테스트같은 것을 하며 타인을 판단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인지와 정서 그리ㅣ고 행동을 연구하고

이해하며 대처하는 데 관심을 두는 학문이었다.

또한 심리학이라 학문의 시작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심리학의 시작은 1879년 이라고 한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여러 질문들이 존재하기 시작했지만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답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1879년 이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심리하 최초의 실험실에 대해서

그리고 심리학의 원소와 다양해진 심리학의 여러 관점에 대해서 알려준다.

'심리학의 원소'라는 개념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단순히 읽어가며 '그렇구나'하는 이야기들이나 심리적 현상이 아니라

정말 '심리학'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 기뻤다.

심리학의 시작에 대해 알게된 것도 처음이고

이렇게 '심리학'에 대해 섬세하고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책도 처음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혼동되고 헷갈리던

심리학의 영역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어 매우 유익하였다.

매우 다양한 분야들이 있다는 차원이 아니라

심리학의 3가지 분석 수준과

심리학의 근간이 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그 안에 어떤 분야들이 있는지도 설명해주었다.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7장의 '성격에 대한 이해'다.

'심리학'이란 키워드가 있는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성격'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이유가 컸다.

'성격유형, 성격테스트, 심리 검사, 내성적인 사람, 기질' 등의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그런한 내용의 책을 읽는 것이 참 흥미로웠다.

그렇지만 여전히 혼동되는 부분이 있었다.

성격심리학의 분야나 책을 쓴 사람이 집중적으로 적고 소개하는 부분

그리고 책에 함께 적힌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다양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성격 심리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여

그저 '성격'이라는 것에 관심을 두며 읽었었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깔끔히 그 혼동을 정리해 주었다.

성격을 이해하는 일은 사람들 간에 생기는 다름을 알고,

왜 이런 행위를 하는지 설명할 수 있다.

성격심리학은 이런 관점에서 사람들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예측하고자 한다.

<내 생에 첫 심리학> 박준성 지음 / 메이트북스

올포트의 특질, 아이젱크의 특질, 성격 경향성, 구성개념 부분은

특히 내 관심사에 해당하는 부분이라

더욱 흥미롭고 유익했다.

그리고 '뇌에 기반한 접근경향과 회피경향의 차이'를 읽으며

어느 순간 내가 관련 책을 읽으며 성격은 모두 다르고

어떻게 정리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그저 흥미롭게 읽어나갔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만 성격이 이렇게 '뇌'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냥 그럴 수 있다 혹은 뇌와 관련있겠지 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간에 보이는 성격 차이를 뇌구조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

또한 책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이름인 '프로이트' 에 대한 부분이

어디에 적용되는 지도 이 책을 통해 구분할 수 있었다.

그동안 그저 관심사로 알아두고 읽었던 부분이 정리되어

유익하고 즐거웠다.


여기에 적은 것은 책의 일부분에 대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직접 만나보시기 추천드린다.

심리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리 뿐 만 아니라

신경계에 대한 비밀 그리고 그러한 뇌와 행동의 관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전생애 발달에 대해 애착, 인지`도덕발달 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특히 학습과 사고, 기억과 사고에 대한 부분은

공부방법이나 사고의 과정 등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심리학'이라는 학문보다

마음과 심리라는 키워드를 좋아해서

관련 책을 찾으시는 분들 중

여러 책을 읽다보면 정리가 안되거나 분야가 헷갈리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동기와 정서 부분에서 욕구와 내적 동기, 정서 적인 부분을 알려주고

성격에 대한 부분도 나오기에 흥미롭게 읽어가실 것이라 생각된다.

이 외에도 사회적인 부분과 스트레스, 건강 심리학에 대해서도 나온다.

이러한 부분에서 이 책의 장점은

DSM-5 가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관련 책 중에 책을 쓰는데 시간이 걸리고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예전 자료들이 많아서

DSM이 4또는 DSM-4TR 까지만 적용되어 나오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은 DSM-5가 반영되어 있으며

5뿐만 아니라 DSM-1~5까지가 다 소개되어 진다.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주고 알려주는 책이면서도

관심있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어 즐겁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위의 내용 처럼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 읽으셨으면 좋겠다.

:)

 

 

*읽고 싶어 서평단에 신청하였고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저의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