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무소유 - 법정스님 무소유에서 깨달은 행복과 자유
정찬주 지음, 정윤경 그림, 유동영 사진 / 정민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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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책으로 접한지가 꽤 지난 듯 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 입구에 있는 작가의 말에서 법정스님 11주기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이 책은 재가제자이신 정찬주님이 펴낸 산문집입니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의 표지에 왜 다음의 잠언을 넣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정말 '소유는 나눔'이라는 법정스님의 큰 뜻을 받든 글인 것 같습니다.

무소유가 지향하는 것은 나눔의 세상이다

나눔은 자비와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자비와 사랑은 인간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출처 입력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법정스님의 무소유 이야기와 저자의 무소유에 대한 명상으로 얻은 글을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불교문화>에 게재되었는 논문 형식을 글을 통해 법정스님의 사상과 가풍을 좀 더 이해하도록 이끌어줍니다.

마지막은 '법정스님 무소유 암자 순례'입니다. 불일암. 쌍계사 탑전, 강원도 오대산 수류산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도 같이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들었으니 말입니다. 글을 보는 동안 눈으로라도 먼저 순례하기를 바란 저자의 마음에 감동하면서 말입니다.

무소유가 진정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닌,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얻는 궁극의 행복에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주말, 조용한 마음으로 차분히 읽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었습니다.

'나라고 고집하는 나'를 무소유하라. (p22)

이 꼭지는 정말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꼭지인 것 같습니다. '자비의 구체적인 표현이 친절이다' 라는 법정스님의 말씀이 가슴을 적십니다. 그리고, 나에 대한 집착을 떠나서 정신적으로 행복한 무소유에 이르는 것에 대한 생각의 여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책 중간에 있는 다음 꼭지는 우리말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우리말의 뿌리를 찾는 네팔과 인도여행(p152)

옛날 총령(총령에서 총은 파나 마늘, 령은 산이름이라고 하네요)으로 불린 파미르고원에서는 지금도 그곳 사람들이 마늘밭과 파밭을 일구도 산다고 합니다.

저자가 여행하면서 우리나라 언어와 비슷한 단어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언어의 뿌리가 산스크리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만나게 되는 '송광사 불일암의 정경사진, 그리고 불임암 대숲길'의 모습은 무언가 뭉클하게 만듭니다. 사진과 함께 읽게 되는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 책이 끝나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법정스님을 그려보고, 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소유가 나눔이라는 더욱더 큰 뜻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무소유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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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의 자기 경영 - 헤드헌터 섭외 1순위가 전하는 나를 잃지 않으면서 최고가 되는 비결
김명희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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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책을 고를 때, 책의 표지에 있는 문구를 보곤 합니다.

때로는 작가가 쓴 머리글이나 에필로그가 책을 선정할 때 더욱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의 책은 책 뒷표지에 있는 다음의 글이 저를 책 속으로 이끌었습니다.

'기본을 지키는 나'로 나만의 브랜드를 키우자

필립 코틀러의 <퍼스널 마케팅>, 조연심 작가의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등의 서적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 책 <지금 시대의 자기경영>은 기존에 읽었던 퍼스널 브랜딩 전략에 대한 책들과는 결이 조금 다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를 경영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라는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본을 지키고, 이에 충실하는 자세를 많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Part 1. '나를 잃지 않고 일하는 방법'

Part 2. '나를 성장시키는 업무 능력'

Part 3.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자기 관리'

책의 처음에 만나게 되는 키워드는 정직함, 가치관입니다.

나를 잃지 않고 일하는 힘은

정직으로부터 시작된다

정말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 사례를 이야기하며, 정직함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가치관이라는 나침반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저자는 올바른 가치관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로 '주도성, 책임감, 신뢰, 사명감'을 이야기합니다. 키워드 하나 하나의 설명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이 갑니다.

이렇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의 의미'를 오랜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찾으라고 저자는 강력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나를 성장시키는 업무 능력' 부분에서는 어떤 능력들을 갖추어야 할 지에 대한 조언이 이어집니다.

저자는 우선 '논리력과 창의력'을 갖추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라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다음의 글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은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논리적 사고력, 디자인 사고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할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일러줍니다. 참으로 감사한 부분입니다. 여러 양서에서 인용한 문구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자는 재너럴리스트가 아니라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part 1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part 2 에서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전문성을 꼽고 있습니다. 그럼 전문성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전문성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은 자신의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전문성은 반드시 성과로 드러난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저자는 전술적 성과와 적응적 성과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정말 현장에서 일하면서 체감하는 부분을 잘 이야기해 준 것 같아, 공감 1000% 였습니다.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도 이직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를 고민하고 이직을 결정하라는 충고도 고마운 부분입니다. 이어지는 승진보다는 자신의 성장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라는 저자의 말은 꼭 새겨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가치관,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한 다음,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일과 삶의 조화'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이어집니다. 이 부분에서 첫 번째 만나게 되는 키워드가 바로 '몰입'입니다. 저자가 왜 몰입을 키워드로 삼았는지는 다음의 구절이 말해줍니다.

몰입은 그 자체로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키워드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기 인식을 통해서 이를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이라면 스트레스라는 단어는 너무나 익숙한 단어일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로 저자는 '몰입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들려줍니다. 정말 유용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가치관 정립과 전문가로써의 능력있는 직장인, 그리고 삶의 조화를 이루는 지혜의 글들을 마주하게 만들어 줍니다.

#지금시대의자기경영

#김명희

#바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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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독서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만나는 실전 독서법
허필선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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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는 독서의 효능을 알 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 다독을 시작하면서, 삶이 조금씩 변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무언가 부족한 듯 하여, 독서에 관한 책들을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간된 <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이러한 저에게 딱 맞는 책이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만나는 실전 독서법'이라는 표지의 문구는 책의 가치를 대변하는 듯합니다. 정말 독서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자신의 경험인 5년동안 천권을 읽은 이야기를 들려 줍니ㅏㄷ. 그러면서, 이 책은 독서를 통해 다른 세상으로 건너갈 방법을 예기하는 책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정말 책 하나 하나가 새로운 세상이며, 이를 통해서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갈 지혜를 얻는 것임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제일 먼저 독서를 하지 않는 시대적 상황을 이야기하는 '읽지 않는 시대가 도래한다'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성보다는 정답을 맞추는 데 급급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서, 우리는 소비해야 할 무수히 많은 콘텐츠를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정말 책 읽은 시간은 없지만, 유투브, 넷플리스 등을 볼 시간은 넘쳐나는 듯 합니다.

저자는 나를 찾는 공부로써 독서를 시작하자고 권합니다. 그러면서, 하루 30분 독서 습관을 만들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지금 독서가 어려운 분들에게 유용한 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저자는 '독서를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독서라는 새로운 세상에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한 안내를 위한 부분입니다. 어떤 책 부터 읽어야 할 지 모르는 분들에게는 우선 눈앞에 보이는 책을 손에 들라고 말합니다. 독서라는 행동이 조금씩 익숙해지는 과정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자주 가 보라고 합니다. 저도 책과 친해진 다음에는 동네 도서관 투어를 한 적이 있어,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책 선택법'에서는 책의 표지, 출판사 서평, 포털사이트 서평 등에서 좋은 책을 선별하는 방법을 일러 줍니다. 그리고, 책 속의 책도 찾아서 읽어보면 좋다는 알찬 팁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단 한 권이 사람을 바꿀 수 있을까'의 다음 구절은 정말 저도 자주 하는 말이기에, 이 책의 중요 시사점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 책이 변화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뜻이지, 한 권만 읽는다고 해서 인생이 갑작스럽게 바뀌지는 않는다. 변화라는 것은 점진적이다.

이렇게 책 한권이 인생을 송두리채 바꾸지는 않지만, 터닝포인트는 줄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3장 삶으로 들어온 독서'에서는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독서를 할 방법들을 생각해 보도록 이끕니다. 하루 무조건 30분 읽는 습관을 만들라고 다시 한 번 이야기합니다. 수평 독서와 수직 독서에 대한 이야기도 새겨 들을 부분입니다.

저자가 운영하는 행복지기 독서 모임의 커리큘럼에는 좋은 책들로 구성된 예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구성을 했는지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무척이나 고마운 부분입니다.

다독과 소독(슬로 리딩)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여기서 저자는 타이머를 사용해서 자신의 읽는 속도를 측정해 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빨리 읽더라도 자신이 읽은 것을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지혜도 가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어지는 '5장 행동하기 위한 독서'에서는 읽은 다음에 기록을 남기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3분 쓰기, SNS에 서평 쓰기 등을 통해 읽은 것을 기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티칭독서법, 독서로 하는 스피치는 정말 읽은 것을 기억에 남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또한 재독(다시 읽기)는 저도 자주 하는 방법이라서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6장 리본(Reborn) 독서법'은 독서를 통해 변화를 수용하고, 어떻게 삶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화두 독서법, 몰입 독서법, 하브루타 토론 독서법, 초서 독서법'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서법은 사색하는 힘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이끕니다.

저 또한 다산의 초서 독서법을 즐겨 하고 있기에 이 부분을 잘 정리해 준 저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눈으로 읽는 것은 단 하루도 못 가서 다 잊어버리지만, 손으로 읽는 것은 언제든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다.

다산 정약용

이 책의 마지막 장은 '독서로 인생 재탄생'이라는 꼭지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피에르 부르디외가 아비투스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아모르파티를 재해석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저에게는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운명 순응이 아니라, 데미안에서 말하는 아프락삭스를 떠 올리리게 합니다.

그리고, 명확한 목차를 가지고 브런치에 도전해 보라는 글을 읽으면서, 부끄러워졌습니다. 저는 아직 글을 써서 어딘가에 올린다는 생각을 못 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항해자가 되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라고 권합니다. 이를 위해서 열망하고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라고 말이죠. 이를 위해서 독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우리들로 하여금 겸손이라는 중요한 보석을 잃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에필로그에 쓴 저자의 다음 글은 이러한 마음이 들어 있는 듯 합니다.

안다고 생각해도 아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앎의 영역이 넓어질 수록 무지의 영역은 더욱더 커진다는 어느 석학의 말이 생각다는 글입니다.

이 책은 우리들로 하여금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어떤 책을 고를 것인지, 어떻게 독서를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들려주고 있어 무척이나 실용적입니다. 저자가 읽은 책들 중에서 추천할 책들을 나열해 주는 부분이 더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저에게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읽어야 할 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도록 만들어준 좋은 글들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독서는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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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반도체계열 진로 로드맵 : 심화편 - 미래 유망직업을 위한 학생부 완성 진로 로드맵
정유희.이희성.강건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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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로 인해서 앞으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뉴스를 자주 접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새로 생길 직업군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칼럼들도 눈에 띕니다.

그럼, 지금 진로를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이와 관련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AI, SW, 반도체계열 진로 고드맵-심화편>이 바로 위의 요구에 딱 맞는 책 중의 하나였습니다.

대학에 진학하여 이러한 분야를 공부하여 전문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활동들을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신문을 활용한 탐구활동

논문을 활용한 탐구활동

노벨상 수상자 탐구활동

각 탐구활동별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예시를 들어서 정말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말입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소프트웨어를 듣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서 다음의 사이트를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SW중심사회 온라인 배움터(http://www.software.kr/)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다고 말이죠. 또한 KOCW(www.kocw.net)의 SW 교육에서 관련 과정과 대학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학생들에게는 무척이나 좋을 것 같습니다.

미래의 변화로 인공지능, 5G, 스마트시티, 클라우드, 스마트 모빌리티, 양자컴퓨터 등의 정말 신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이와 연관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렇게 사회 이슈 기반 탐구에 대한 이야기를 한 다음에 이 책은 학생부 기록 사례를 보여줍니다. 창의적 체험 활동과 교과 세특 기록 사례를 통해서 학생부 기록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일러줍니다. 참으로 유용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독서 심화 탐구에서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반도체 제국의 미래, 양자 컴퓨팅 입문, 인공 지능 시대의 미래교육, 인공지능을 위한 수학 등'의 다양한 책들을 하나 하나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전공적합성과 융합형 인재로서의 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줍니다.

마지막 장은 자소서 엿보기로 관련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어떻게 자소서를 썼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이 분야로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 책은 이렇듯 미래 유망직업 분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로를 탐구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를 친절하게 일러주는 좋은 책입니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반도체계열진로로드맵

#미래유망직업

#진로로드맵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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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 - 밀레니얼 주식투자 지침서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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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 코스피 지수가 3000 을 찍고, 상승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에 신규진입한 것 같습니다. 이 중에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반증이 아마도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이 책, <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 인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증권부에서 근무하는 일곱 분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가 왜 주식에 빠졌는지에 대한 분석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힐링, 멘토, 욜로에서 벗어나 주식시장으로 간 밀레니얼'이라는 꼭지를 통해서, 왜 그들이 주식투자를 해야만 했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다리로써의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입니다. 현재와 미래의 불안으로부터의 탈출이 바로 주식투자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코인 투자도 이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유투브를 통해서 주식공부를 치열하게 한다고 합니다. 정말 이전과는 다른 상황인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를 유투브로 배우고, 관련 종목 분석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하는 세상이니 말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의 하나는 '3장. 밀레니얼 개미들의 남다른 투자성공기' 였습니다. 제일 먼저 만난 청년 고수의 노하우는 '리스트 관리가 최우선이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4장 슈퍼개미 프로들의 흥미진진한 투자철학'에서는 '김단테, 안형진, 최광욱' 등 쟁쟁한 분들의 투자철학을 들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5장에서는 '존리, 주식농부 박영욱, 삼프로TV 김동환,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과의 대담을 통해, 주식투자의 태도를 배울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해외주식 투자를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유투버 소수몽키, 프라이빗 뱅커 선우성국' 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주식투자 입문자들에게도 정말 유용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면서,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투자 철학과 태도에 대한 공부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어 무척이나 좋을 것입니다.

#주식의시대밀레니얼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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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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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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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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