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내가 고쳐 쓴다 1 - 질병 탈출 자연의학 처방전 내 몸 내가 고쳐 쓴다 1
이경원 지음 / 책과이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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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방의학이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시형 교수님에 의해서 자연의학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출간된 <내 몸 내가 고쳐 쓴다>는 자연의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이끌었습니다. 사실 자연의학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막연히 한의학에 기반을 둔 치료법이 아닐가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저자 이경원 미국 자연의학 전문가는 이 책의 시작에서 자연의학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려준다. 자연의학이 현대의학과 한의학과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앞으로 머지않아 자연의학 시대가 올 것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것들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고마웠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건강식이 만병통치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음의 구절이 정말 강력하게 기억에 남게 됩니다.

      모든 병은 입에서 시작된다

 

우리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알려주는 부분도 정말 고마운 부분이었습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에 대해서도 좋은 비타민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50여종의 질환에 대한 원인과 자연지료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먹는 것이 얼마나 우리의 건강에 중요한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쓰는 화장품, 그리고 평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식품첨가물에 대한 관심을 더욱더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연의학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으며, 내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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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도시 SG컬렉션 1
정명섭 지음 / Storehouse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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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져 버린 이야기, 개성공단!

처음 이곳이 형성되고, 남북한의 해빙 분위기가 더할 수 없을 때의 뉴스들이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남북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는 뉴스를 접했었죠.

이런 곳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니! 정말 상상하기 힘든 소설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곳의 이야기이니 말이죠.

정명섭 작가의 <제 3도시>는 이런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무엇보다 제목이 정말 은유적으로 잘 지어진 것 같습니다. 남북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제 3의 도시와 같은 느낌이니 말입니다.

이곳에 공장을 운영하는 삼촌 원종대 사장의 부탁으로 조사를 간 주인공 강민규의 시선을 따라 진행되는 형식의 소설.

정말 속도감,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소설입니다.

무엇보다도, 개성공단에서 있었을법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개성공단에 공급되는 원자재와 생산된 제품의 일부를 빼돌려 장마당 등에 판매를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다는 배경도 정말 그럴싸 합니다. 실제로 있었을 법한 이야기 같기도 하니 말이죠.

그리고, 유순태 법인장의 살인사건을 공동으로 조사하게 되는 북한측 인물인 오재민 소좌와의 대화 중에 셜록 홈즈를 인용한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소설 속 인물 하나 하나의 심리 묘사와 사건과 연결하는 작가의 전개 방식도 아주 좋았습니다. 책을 들고 한번에 읽어나갈 정도로 몰입도도 있었구요.

마지막에 1년후 오재민 소좌가 남한으로 귀순해 주인공의 사무실에 찾아와서 합류한다는 설정은 또 다른 이야기로 전개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긴 겨울 밤에 몰입도 있는 소설로 보내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그럼 이 소설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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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상인의 비밀 - 어느 날 부의 비밀이 내게로 왔다
오그 만디노 지음, 홍성태 옮김 / 월요일의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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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인상을 말해 보라고 하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란색에 바탕에 열쇠 그림이 인상적이구나!"

그리고, '어느 날 부의 비밀의 내게로 왔다' 라는 문구는 강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 책을 어딘가에 부의 비밀이 담겨져 있다는 의미인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열였다면, 다소 실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단지 한 문장이나 구절로 부의 비밀을 알려주는 그런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지혜를 우화로 표현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10개의 두루마리라는 형태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의 느낌은 정말 <시크릿> 을 읽고 난 이후에 느꼈던 그 느낌과 유사합니다.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으며, 어떤 흥분의 에너지로 가득 찬 느낌 말이죠.

하지만, 무언가 조금은 다릅니다. 바로, 이 책에서는 제일 먼저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라는 선언문부터 읽게 만듭니다. 이를 통해서 무의식 속에 오늘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순간임을 각인시키고자 합니다. 그런 다음에, 나머지 9가지 두루마리, 지혜의 글들을 통해서 스스로 변화해 나가도록 이끕니다.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지극히 상식적이면서 쉽습니다. 다만, 이 책 속의 지혜를 마음에 담고 꾸준히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이 어려워 보입니다.

위대한 지혜는 늘 가까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가 행하지 못할 뿐이죠.

저는 책을 읽다가 각 두루마리의 첫 구절을 필사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마음에 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10개 두루마리에 담긴 내용 중에서 세 번째 두루마리에 담긴 지혜의 글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나는 성공할 때까지 집요하게 밀고 나가리라.

실패에 쉽게 좌절하거나, 조금만 더 가면 성공인데 주저앉지 않고 나갈 수 있는 끈기를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이 글이 가슴에 울림을 줍니다.

그리고, 다음의 여덟 번재 두루마리에서 담긴 구절에서는 입을 떡 벌리게 됩니다.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더 키우리라.

보통은 10배 정도 키우는 것을 다짐할 듯 합니다. 그런데, 수백 배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이렇듯 확언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 속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기하도록 이끄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무척이나 짧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책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의 나머지 부분들은 읽는 독자들을 위해서 남겨두는 것 같습니다. <시크릿> 열풍이 한창일때, 전 세계적으로 책을 읽고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수 많은 경험담들이 또 다른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 책은 시크릿 이전에 출간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경험담을 담은 책이 없다는 게 궁금하기도 합니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책 속의 지혜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를 거머질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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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박지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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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없던 주변의 지인들까지도 주식 시장에 대해서 예기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소위 주린이,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으니 말이죠.

그런데,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꼭 해야 한다면 무엇일까요?

경제와 금융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러한 공부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경제신문을 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경제신문을 읽는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장기간 신문과 경제 관련 서적을 읽은 저도 가끔은 어려운 기사들을 만나곤 합니다.

그럼, 경제기사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그래서, 이 책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는 이러한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경제기사를 읽으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를 통해서 기사 이면의 것들을 보는 인사이트가 생긴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투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꾸준히 읽는 것만으로 그러한 인사이트가 생길까요?

저자는 이 질문에 경제기사 노트양식과 경제기사 읽기 4주 습관달력이라는 도구를 우리에게 제안합니다. 정말 경제기사를 처음 읽기 시작한 분들에게는 꼭 권하고 싶은 것입니다.

매일 경제기사 꼭지 하나를 가지고, 자신만의 통찰력으로 풀어서 쓴다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제가 이미 경험을 했기에 자신있기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경제기사를 꾸준히 어떻게 읽을 것인지, 그리고 습관화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참으로 고마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경제기사를 어떻게 분석해서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지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여러 사례를 들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제 주식투자에 입문하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 경제기사와 투자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뉴스를 매일 매일 보는 것으로 인해서 생기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인사이트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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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의 재테크 - 30대에 은퇴해 일하지 않고도 자산가가 된 한국 최초의 파이어족 성공기
신현정.신영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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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사실 이 단어가 낯선 분들도 있을 겁니다.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FIRE(Financial Independent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어난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작년에 출간된 스콧 리킨스의 <파이어족이 온다>를 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저도 파이어족을 향한 항해를 하는 중에 있기에 스콧 리킨스의 책 뿐만 아니라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대부분이 미국의 이야기를 담은 외국 서적들이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죠. 미국에서 출발된 하나의 물결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책 <파이어족 재테크>는 한국인, 그것도 30대의 젊은 두 자녀의 이야기였습니다. 실제로 자신들이 파이어족이 되는 과정을 유튜브 등에 올린 것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출판사에서는 한국 최초의 파이어족 성공기를 담은 책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미국과 같이 10억을 모아서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실정에 맞추어 5억을 모아서 은퇴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갑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자신들의 소비생활과 패턴을 분석하고,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냅니다.

이는 파이어족을 이야기하는 모든 책들 속에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한국인들이 실제 한국 실정에 맞추어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들려주는 재테크에서 기본으로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제 막 재테크에 입문한 분들에게는 유용해 보입니다.

파이어족은 그럼 그냥 조기은퇴만을 목표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경제적 자유, 내가 일하고 싶지 않을때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되면 무엇을 하게 될까요? 파이어족들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보면, 대부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 이야기, 또는 가족들과 좀 더 많은 시간과 경험을 가지게 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은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철학과 기본기를 익히기에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그것도 한국의 두 젊은 자매분들이 해냈다면, 충분히 보통의 직장인들이 할 수 있겠죠!

그것이 이 책이 담은 가장 소중한 가치가 아닌가 합니다. 이 책을 통해 파이어족에 입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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