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공개수업 인생론 특강 - 세계 최고 대학에서 성공, 행복, 인생을 배우다
하버드공개수업연구회 지음, 김경숙 옮김 / 프롬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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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하버드라는 대학교의 이름이 들어간 책은 참으로 많다. 그런데 그러한 책들을 보면 하버드와 관련 없는 책들이 많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책은 하버드공개수업연구회라는 단체가 만든 책이었다. <하버드 공개수업 인생론특강>이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많은 지혜를 담고 있을 것 같다. 하버드 출신의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공개 수업을 통해서 전해준 성공, 행복과 삶에 대한 지혜를 담은 책이다.

 들어가며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의 맨 마지막 구절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아닌가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하나의 지혜라도 얻을 수만 있다면 엄청난 시간의 퇴적층에서 발견한 보석을 갖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확신한다.

   책 속에서 많은 지혜를 만날 수 있다. 그 지혜들 중에서 나의 마음을 두드린 지혜들 또한 수많이 접할 수 있다.

7, 46개의 꼭지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들로 하여금 지혜의 강을 건너도록 만들며, 여태 가슴 속에서 풀지 못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이끈다.

46개의 꼭지 중 12번째인 가장 좋은 거울은 자기 자신이다에서 나는 내면의 거울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나 부모님의 기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자아성찰에서 비롯된 삶의 궤적을 살아가야 함을 말이다. 그러할 때 가장 즐거운 인생과 성취를 이룰 수 있음을 말이다.

 그리고, 18번째 꼭지인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에서는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함을 배우게 된다. 그러고 하버드대 도서관에 쓰여 있다는 다음의 교훈이 의미하는 바를 마음으로 느끼게 된다.

오늘 우리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원하던 내일이었다.”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4장과 6장에서는 또 많은 지혜들을 마주치게 된다. 24번째 꼭지인 성공은 한 걸음에 도달할 수 없다는 성공을 향한 조급증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한 지혜를 얻게 해 준다. 하버드의 저명한 제임스 윌 심리학 교수가 한 다음의 말에서 말이다.

 조급해하지 말게. 어쩌면 자네는 성공에서 단지 한 걸음 떨어져 있을 뿐일지도 모르네. 지금 낙담하면 성공은 갈수록 더 멀어질 걸세.”

그리고, 마지막 ‘7, 최고의 성취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개선하는 것이다에서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여러 지혜들을 배울 수 있다.

 그 중에서 44번째 꼭지인 용기란 성취가 아니라 계속 시도하는 것은 이 구절만으로도 강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꼭지에서 언급된 미국의 전 대통령 루스벨트의 정신력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의 다음 구절을 마음에 새기게 된다.

 사람은 사소한 좌절로 원래 갖고 있는 자신감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용감하게 곤경과 마주하고 자신의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비로소 자신의 운명을 그리고 더 나아가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 실패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그러할 때, 이 책 속에서 만나게 되는 수 많은 지혜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리라. 이 책은 서재의 내 책상과 가까운 곳에 두고, 마음공부가 필요할 때 꺼내서 읽는 책들 중의 한 권으로 충분히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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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과 역설 - 본질을 알면 모순이 보인다
천공 지음 / 마음서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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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책이 한국에서 출간되다니! 놀라움을 금할 길 없다. 우주와의 소통,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 기를 이야기하는 책들은 <시크릿>, <끌어당김> 등을 통해서 많이 접해 보았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차원의 책과는 또 다른 이야기로 우리들의 인식을 확장시켜 준다.

 1: 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정말 최근에 읽은 <백만장자 시크릿>에서 줄기차게 이야기하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며, 그것이 운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운과 복도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긍정적인 언행을 해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인지할 수 있게 해 준다.

 2: 전생의 원수가 현생의 부부

오백생의 세월을 거쳐야만 만날 수 있는 위대한 인연인 부부, 과연 이 인연은 바탕으로 어떤 이야기를 해 줄 지 궁금하다. 부부생활에서의 지혜 뿐만 아니라, 육아에 대한 지혜를 읽을 수 있다. 부부는 믿음과 신의를 바탕으로 지속되는 인연임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3: 사람의 에너지는 사람으로부터 얻는다

 이 장에서 저자는 먼저 자식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음의 뼈를 갈아서 자식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성장시켜야 한다는 일갈이 머리를 때린다. 그리고, 마음이 부자인 진짜 부자로 살아가는 지혜들을 들려준다. 또한, 이 장에 좋은 인연을 만나고 이를 유지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고맙다. 사람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칭찬을 사랑을 아끼지 말라는 큰 가르침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4: 운명을 바꾸려면 좋은 인연을 만나라

近墨者黑 近朱者赤(근묵자흑 근주자적)이라는 사자성어가 떠 오르는 장이다. 그런데, 이러한 교우관계를 이야기하기 이전에,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다음에야 젊은이들이여, 서로 사랑하라를 일갈을 한다. 그러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복을 많이 짓고 착한 일을 하면 반드시 천운이 온다는 말은 평소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5: 깨달음에는 경계가 없다

이 장에서는 불교의 무주상보시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일방적인 도움이 수반하는 병폐를 보여주며, 우리가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화를 다스리는 법에 대한 지혜를 통해 어떻게 좋은 에너지를 함유하는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지혜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유교, 불교, 성경 등 인류 보편적인 지혜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이끌어 낸다. 현 시대에 맞게끔 재해석해서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역설을 표현하고 있다. 참으로 신선한 인식의 전환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삶의 어느 순간에 자신을 돌아보고, 좀 더 선한 마음으로 깨달음을 얻고 싶다면 읽으며 좋을 책이다. 또한 좋은 에너지를 어떻게 만들고 유지하면, 이를 통해 선한 인연들과 연결될 것인가에 대한 지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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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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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라는 단어를 언론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이미 우리는 코로나라는 블랙스완을 겪고 있으며, 이 터널의 끝이 언제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이러한 시기에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의 긴급 예측을 책으로 만나게 된다. 그 책이 바로 <코로나 이후의 세계>이다. 정말 제목 자체가 우리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및 경제가 붕괴된 상황 속에서 과연 그의 예측은 어떤 인사이트를 줄까? 위기와 기회는 상존하는 법이다. 이 책은 우리들이 이러한 코로나 19 이후의 세계 질서의 변화에 미리 선제 대응하여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코로나 이후의 일자리, 이미 변화가 우리 코 앞에 다가와있다.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화상회의가 일상이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래서, Zoom 의 주가도 그렇게 고공행진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교육에서의 변화는 이미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많이 느끼게 된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의 병행을 통해서, 아이들이 학습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기존의 오프라인 강연은 대부분이 온라인 강연 콘텐츠로 바뀌고 있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이에 대해서는 저자는 ‘5장 금융의 미래를 통해서 하나의 창을 제시한다. 이 창이 또 하나의 투자 지혜를 제시해 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재정 정책, 농업, 부동산, 국가 안보, 정치의 미래도 다루고 있다. 이러한 분야별로 자신이 관심 있는 부분을 먼저 찾아서 읽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순서대로 읽으면서, 베틀에서 천을 짜듯 포스트 코로나를 예측하는 창을 만들어보는 것이 더욱더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불황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앞으로 20년간 드리울 그림자를 예기하는 부분은 너무나 암울하다. 그러하기에, 이 책의 예측들이 틀렸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이 책이 각 분야별로 예측한 시나리오 중의 일부는 진행 중이다. 그것은 바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재정정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계속 양적 완화를 하다 보면, 미국 경제가 양자 상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러한 예측이 나왔다는 것은 이에 대한 대응책들을 경제 석학들이 마련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는 현재 코로나 팬데믹의 터널의 어디쯤에 와 있다. 아직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고, 변종 바이러스까지 생기는 상황에서 과연 눈을 어디에 두고, 투자의 화살을 쏘아야 할까?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읽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이다. 다만, 너무 부정적이거나 어두운 부분에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언제나 예측은 예측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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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야 할 주식
이상헌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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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가 세상에 영향을 끼친 지 벌써 6개월이 넘어갔다. 이에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미 포스트 코로나 시계로 가 있다. 그렇다면, 주식 시장에서 우리는 어떤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은 무척이나 자연스럽다. 그런데,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해 주는 책이 있다면 어떨까? 정말 꼭 찾아서 읽어보고 싶지 않을까? 맞다. 그래서, 이번에 읽은 책이 바로 <코로나 이후 사야 할 주식>이다. 저자 이상헌은 <4차 산업혁명시대, 10배 오르는 종목에 투자하라]로 이미 접했던 기억이 난다. 믿고 읽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Part 1은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Part 2, Part 3 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부분이다. 사실 이미 너무 언론사에서 많이 다루어진 것들이라서 읽지 않고 지나가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요약해 보면,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언텍트와 디지털화, 스마트 헬스케어, 그린뉴딜 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4가지 큰 섹터별로 관심을 가질 종목을 알려준다. 언텍트 라이프는 또 다시 결재, 콘텐츠, 플랫폼, 재택근무, 신선식품, 클라우드 등으로 나누어 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화는 솔루션, 인프라, 보안, 하드웨어로 나누어서 종목을 선정해 보여준다. 재정정책에 포함된 종목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리고, 스마트 헬스케어 섹터도 디지털 의료서비스, 인프라, 백신,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나누어서 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소개를 한 섹터들이 왜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서 기회가 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이 책의 후반부이다. 그리고, 각 종목들이 현재 어떤 위치에 있으며, 미래 성장성은 어떠한지를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말 고마운 부분이다. 각 종목의 재무제표, 챠트분석을 하지 않고, 기업의 기본적의 내용으로만으로도 이렇게 투자관심종목을 선정할 수 있음에 놀람을 금할 길 없다

이 책의 종목들이 모두 투자 관심 종목들이 될 것이다. 그 중에서 오늘 상승한 SK케미컬 같은 경우는 너무 아쉽다. 좀 더 이 책을 일찍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  이 책 속에서 저자가 언급한 섹터와 종목들을 좀 더 공부해서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간결하게 생각하고 투자 관심 종목을 찾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무척이나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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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트랜스포메이션(DX) 프런티어 KBI 디지털금융시리즈
김수진 지음 / 한국금융연수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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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도 이제 디지털화 되고 있음을 일상 생활에서 느끼고 있다. 어느새 기존 전통 금융기관이 아닌, 카카오뱅크, 토스 등 테크 기업들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금융 기술이 주목받는 시대에 어울리는 전문도서를 표방하며 발간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출간되었기에 이 책은 이 분야에서 교과서와도 같은 역할은 한다.

 우선 이 책은 뱅크 4.0의 시대를 이야기한다. 이미 세계의 금융기관들은 디지털뱅크로 향해 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현실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뱅크 4.0 시대의 디지털은행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며,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더불어 해 주고 있다.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의 경쟁자는 전통 금융기관들이 아니다. 바로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빅테크 기업들이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과 같은 테크 기업들이 어떻게 금융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또한, 차량호출 서비스, 중고 거래 플랫폼 등이 금융 서비스로 진출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지만 인상적이었다. 점점 금융과 테크 기업들간의 벽이 무너지고, 테크 기업들간에도 금융이라는 파이를 두고 경쟁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기존의 은행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를 이야기하는 부분은 무척이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슈퍼 앱을 이야기하면서, 만나게 되는 위쳇, 메이투안 디엔핑, 그랩, 고젝, 아이푸드 등은 익숙한 것도 있었지만, 생소한 것들도 많아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렇게 시작은 금융이 아니지만 결국에는 금융서비스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하나하나 이야기해 주고 있어 유익했다.

구독경제가 금융권에 올까? 이러한 의문으로 시작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업체들의 이름은 낯설었지만, 정말 비즈니스 모델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금융서비스에서 구독형 모델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우리나라의 토스에서 실시하고 토스프라임 서비스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나도 오늘 이 서비스 가입을 하려다가 말았는데, 앞으로 더욱더 많은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 같다.

그렇다면, 디지털뱅킹은 기회일까, 위협일까? 이에 대해서도 이 책은 한 장을 할애하여 설명해 주고 있어서 고마웠다.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의 현장을 설명해 주고, 이에 따라 파괴적 혁신이 일어는 디지털 세상에서 기존의 금융이 과련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차세대 금융 비즈니스 모델의 개화를 설명하는 Part 2에서는 세계적인 은행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고마웠다. 개별 은행의 사례와 전략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Part 3 : DX로 변모하는 뱅크 4.0시대의 금융 서비스에서는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그리고, 한국의 현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데, 정말 놀라움을 금할 길 없다. IT 인프라가 정말 잘 갖추어진 나라인데 데이터 산업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책의 마지막은 디지털 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미래 금융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이렇게 DX 프론티어 환경과 기업들을 살펴봄으로써, 디지털 금융을 이끌 DX 전문가들에게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줄 것 같다. 전문가들을 위한 책이어서, 일부 내용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정말 미래 금융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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