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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 - 월급의 굴레에서 벗어나 초고속으로 부자가 되는 길
스에오카 요시노리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들은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수 많은 서적이나 자료들을 읽고는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나폴레온 힐의 저서들일 것이다. 그리고, 또한 국내에서도 많은 부자들의 삶을 소개하고, 그 속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어 있고, 또 출간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우리들이 생각하는 부자들의 삶 속에서 지혜를 얻어서 부자가 되고자하는 열망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그런 면에서 이번에 읽은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은 정말 제목부터 상당히 노골적(?)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면, 부의
열차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는 정말 적절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자수성가형 부자인 저자 자신이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러면서, 부의 열차가 무엇이며, 이 열차에 어떻게 올라탈 것인가에 대한 지혜와
더불어 실천적 방법들을 들려준다.
그렇다면, 부의 열차 티켓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부자의 티켓은 세 종류다”라고 말하면서, 다음을 이야기한다.
1.
연예인, 운동선수, 의사, 변호사 등 특수 전문직 --- 20%
2.
기업 경영자 --- 40%
3.
부동산 소유자 --- 40%
이렇게 분류해 놓고 보니, 정말 현재 내가 가고자 하는 부의 방향이
보이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가만히 나는 어느 티켓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저자는
우선 부의 열차의 목적지부터 설정하라고 이야기한다. 가치관과 목표를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부자를 나쁜 사람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 다음으로는 자산 증식 계획표를 작성해 보라고 권한다.
이를 통해서 부의 열차를 탈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준비과정을 거쳐, 자산이 저절로 불어나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법을 만나게 된다. 이 부분에서 어떤 사람이 부의 열차에 탈 수 있으며,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인드 및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참으로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일러주고
있어 고마운 부분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부자들이 좋은 인맥을 만드는 지혜를 알려준다. 그 중에서도
‘인생 목표가 같은 사람을 곁에 두라’에서의 다음 문장은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만나면 즐거운 사람’,
‘돈을 벌게 해 주는 사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하고만
어울린다는 세 가지 기준을 세웠다. 그는 이 기준을 지키고부터 수상한 꾐에 넘어가거나 무의미한 인간관계에
시달리는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소중히
여기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어서 capital gain 과 income gain 중에서 저자는 income gain 투자로 안전하고
확실하게 수익을 만들 것을 조언한다. 그리고, 돈을 불리는
궁극적인 목적을 생각하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잠시 책을 내려놓고 생각에 잠겼다.
또한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저자는 낭비, 소비, 투자의 비율을 1:6:3 이라는
지혜를 들려준다. 정말 이렇게 나누어서 돈을 지출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부의 열차를 타기 위한 준비로 많은 것들을 해야 하겠지만, 건강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저자는 책의 중간에 강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어서 시간관리에 대한 지혜를 들려주고 있다. 역시나 무엇보다도
건강, 그리고 시간관리의 공식은 이 책에서도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의 통해 부의 열차에 어떻게 탈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차원을
끌어올려줄 멘토를 찾아라고 강력히 권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로버트 기요사키, 조지 소로스, 토니 노나카, 혼다
켄을 멘토로 삼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들의 책 속에서 많은 지혜를 얻은 것이다. 이것이 이러한 책들의 필요성이 아닐까?
역시나 이 책은 저자 자신이 부의 열차에 오른 경험과 저자 자신이
멘토로 삼은 분들의 지혜들이 녹아 있다. 그리고, 저자 자신이
이 책에서 이야기했듯이 부의 열차 티켓은 다음 사람에게 주고 내려야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는 돈을 굴리는 궁극적인 목적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나 또한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면서 얻은 지혜들을 주위에 나누고자 노력하지만, 저자의
글들을 읽으면서 때로는 부끄럽기도 하고, 때로는 강력한 무언가를 가슴 속에서 느끼기도 하였다. 이 책은 어쩌면 지금 부의 열차에 올라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티켓이 되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