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이달의 영업이익이 얼마입니까? - 왠지 잘 풀리는 회사에는 이유가 있다
김상기 지음 / 치읓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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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질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일 것이다. 이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얼마인지에 대한 질문 말이다. 그리고, 현금창출은 잘 되어서, 원활한 현금흐름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상황 파악을 늘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기업의 경영자가 중분한 수익은 창출되고 있는가? 재정의 흐름은 원활한가?’라는 질문 앞에서 깊은 고민을 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책의 시작은 책의 부제인 왠지 잘 풀리는 회사에는 이유가 있다를 다룬다. 정말 잘 풀리는 회사에는 어떠한 비밀이라도 있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제일 먼저 기본을 이야기한다.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이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함께 기업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기본적이 기업 이념을 공유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조직과 구성원의 건강과 체력을 기본원칙으로 강조한다.

그리고, 1부의 마지막에 저자는 ‘3년차 경영계획을 세워 기업 경영의 방향성을 세우라고 권한다. 이는 정말 지금 경영일선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금과옥조와도 같은 지침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숫자 경영 전략은 이 책에서 꼭 읽어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업의 경영에 있어서 숫자가 가지는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부자 CEO가 작성하는 경영 장부의 비밀은 경영실적 숫자를 통해서 어떤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경영보고서는 연말이 아니라 매월 해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경영보고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자산의 크기가 아닌 현금흐름에 집중하라고 하는 part 4는 기업에서 현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다. 이 부분은 기업경영을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의 마지막에 경영보고시스템을 만들고, 경영진단을 받아보라고 권한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CEO가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를 <초격자>,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결단> 등에서의 이야기들을 통해 강조한다. 꼭 새겨 읽어야 할 만한 부분이다.

 이 책은 이렇듯, 경영보고서의 의미와 이익과 관련된 숫자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더불어 기업의 경영을 하면서 가져야 할 경영자 마인드에 대한 부분도 책 중간 중간에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현금의 중요성과 더불어 숫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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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업의 성실신고와 법인전환 실무 - 조선생의 절세 황금키
조남철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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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탈세가 아닌 합법적 절세 방안을 알기 위해서 상담도 하고 책도 읽게 된다. 이번에 읽은 <개인기업의 성실신고와 법인전환 실무>도 이러한 상황에 맞는 책이다. 현재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전환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책은 우선 성실신고제도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부분은 이 책의 다음 파트인 법인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서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법인전환을 하는 것의 장점은 조세부담의 차이, 대외공신력 제고, 기업의 장기적 발전, 자금조달의 다양화, 국세청 세무조사 가능성 감소, 가업상속공제기간의 산입, 사업부채에 대한 유한책임, 부의 이전 기회 제공 등이다. 이에 반해 법인전환의 단점은 법인자금의 사용제한, 의사결정 소요기간 지연, 복잡하고 다양한 법규 적용, 가지급금 문제의 발생, 이익잉여금의 처리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장단점을 알고 법인전환을 하는 것이 좋을 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3장에 나오는 법인전환의 유형과 방법에서는 다양한 법인전환 방법과 이에 따른 세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세 감면 포괄양수도 법인전환은 좀 더 자세히 읽게 되었다. 실제로 이러한 법인전환을 통해서 기업의 법인전환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법인전환과 영업권에서는 영업권의 개념과 평가, 이를 어떻게 세무처리 할 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좋았다. 실제로 기업 평가 서류 등을 보면 영업권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영업권에 대한 평가가 궁금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업을 계속해서 가업승계를 할 경우, 어떤 혜택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5장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세법에 대한 내용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책으로,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전환을 생각해 볼 때 꼭 한 번 참고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의 가업을 승계하거나 상속할 때, 이 책의 끝부분을 미리 살펴보고 상담을 하면 좀 더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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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머스트 리드 : AI 경영 하버드 머스트 리드
마이클 E. 포터 외 지음, 이은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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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의 물결이 넘실대는 오늘날, 그 중의 하나인 인공지능 AI 가 얼마나 우리 실생활 속에 와 있는가를 피부로 느껴지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이러한 인공지능이 경영에는 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것은 더욱더 힘들어 보인다. 그러하기에, 이번에 접하게 된 이 책 <하버드 머스트 리드 AI 경영>은 내용이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Lesson 01 실생활 속 AI’ 에서 우리는 IBM의 왓슨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면서 AI의 세 가지 유형을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업무 처리 자동화, 인지적 통찰력, 인지적 관여로 말이다. 이 중에서 가장 적은 인지적 관여프로젝트였다. 자연어 처리 능력을 갖춘 쳇봇은 지금 우리가 익히 사용하고 있는 쳇봇과는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기업들은 이러한 세 가지 범주의 모든 요소를 결합해 통합 AI 프로젝트를 실험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 AI를 통한 우리 사회의 변화가 어디로 흘러갈지 정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말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스티치픽스Stich Fix AI 스타일링 기술은 경험을 해 보지 못했지만 놀라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접목되지 않은 것은 왜일까? 이 유사한 사업을 시작하려는 스타트업은 없는 것일까?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다음으로 알고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니, 알렉사라는 AI 비서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결정장애가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닌가! 디지털 비서를 통한 삶을 보여주는 가상 스토리는 억지스럽지 않다. 조만간 우리가 맞이하게 될 세상이 이렇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러한 AI 플랫폼 상황에서의 마케팅 환경은 어떻게 변할까?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상황이 훨씬 힘들어질 것이라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동적인 AI 알고리즘이 제품 선택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도 인사이트로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모든 기업에 증강현실이 필요할까? 이 질문에 대한 이야기는 ‘Lesson 05 모든 조직에 증강현실 전략이 필요한 이유를 읽어보면 좀 더 명쾌해 지리라. 그리고, 드론, 블록체인, 3D 프린팅 등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이 책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업 변화, 경영 환경 변화 중에서도 핫이슈인 인공지능, 증강현실, 드론, 블록체인, 3D 프린팅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어 무척이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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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머스트 리드 : 스타트업 기업가정신 하버드 머스트 리드
마크 안드레센 외 지음, 이주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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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그 기업의 경영진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영진의 기업가 정신을 어떻게 살펴봐야 하고,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한단 말인가? 이러한 생각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나 힌트를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시작은 Lesson 01. 숨어있는 기업가형 인재를 찾아내는 법이다. 기업가형 리더를 찾고자 하는 인사담당자라면 이 장은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기업가를 차별화하는 세 가지 요소로 불확실성 속에서 성공하는 능력, 주인의식에 대한 열망, 뛰어난 설득 기술을 들고 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서 기업가형 리더를 찾기 위해서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어떠한 인사이트를 주는 부분은 없는가? 이 책의 2장 매력적인 사업계획서 쓰는 법은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이 부분에서 정확하고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 투자 성공의 밑걸음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며, 어떤 질문들을 해야 할 지를 살펴보게 해 준다.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외부투자에 대한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외부투자를 받아야만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Lesson 05 외부 투자없이 스타트업을 키울 수 있을까?’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요거트 회사를 어떻게 외부 투자 없이 지금의 위치에 올려 놓았는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슴이 뛰었다. 셀프 파이낸싱울 통해서 성장한 초바니의 스토리는 꼭 외부 수혈을 해야만 한다는 선입견을 여지없이 부수어 주었다.  

 그리고, 스타트업을 했다면 성장을 시켜야 할 것이다. 그러한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면 “Lesson 07: 블리츠스케일링 하라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블리스스케일링이란 Blitzrieg(기습공격이라는 독일어)Scale-up(기업확장)이 합쳐진 말로 기습적 성장이라는 뜻이다. 절멱에서 몸을 던져 떨어지는 동안 비행기를 조립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호프만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을 통해서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이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고, 스타트업을 창업해서 성장시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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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
서덕 지음 / 넥스트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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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무척이나 바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 짬을 내어서 쉬기 위해서 짜는 여행계획, 모임 등도 결국에는 힐링을 주지 못한다. 왜 일까? 우리는 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겨우 제자리인 이상한 나라에서 살아가면서 자신들을 혹사하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또 얼마나 총총걸음으로 지나왔는지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러하기에 워커홀릭이었던 저자의 이 책 속 쉼표들이 가슴에 들어온다.

 우리는 모두 쓸모 있는 인간이 되고 싶다. 그 이야기를 저자는 이 책의 1부에서 하고 있다. 그 시작을 이야기하는 글귀 중에 다음이 가슴에 훅 하고 들어와서 나를 훑고 지나간다.

사랑받기 위해 좋은 태도를 연습하고,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일할수록,

나는 나와 멀어지고 있었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인정받으려 했는지를 생각하면서 이 글귀를 계속 곱씹어 보았다. 그리고는 저자가 왜 쉼표를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저자 자신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공황이 자신에게 온 다음에서야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괴로웠다는 것을 알게 된 저자의 글을 읽어가며, 나도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여기 출근을 위해 올라탄 지하철 속의 수 많은 현대인들은 아프고 괴롭지만 묵묵히 스마트폰만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인가!

그렇게 1부를 읽고 나서 만나게 되는 2아무 계획 없이, 그냥 나를 위해서만을 열게 된다. 이번 여정을 시작하기에 또 한 구절의 글귀를 가슴에 품게 된다.

시간을 흘러보낸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목적 없이 쉰다.

해야 하는 것 대신 하고 싶은 것만 한다.

완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울 만큼만 한다.

훌륭한 사람이 되지는 않지만, 덜 아픈 사람이 되어 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멍때리기를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져본 적이 있었던가? 스스로에게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게 된다. 이 책의 저자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그리고, 20일 이상을 걸으면서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던 저자가 더 많이 걷고 난 다음 느낀 그 감정은 또 어떤 것일까? 나도 언젠가는 한번 걷고 싶다. 나만의 길을. 그리고, 저자가 이야기한 혼자만의 여행을 해 보고 싶다. 그것이 비록 짧은 반나절의 일정이라도 말이다. 이러한 생각들과 함께 나를 위해서만 쓸 수 있는 시간을 상상해 본다.

책의 마지막 3비로소 나 자신이 되어간다에서는 다음의 글귀를 머금어본다.

쉬고 또 쉬며 나 자신이 되어간다.

다시 세상에 나아가도 덜 흔들릴 수 있도록 나를 다진다.

1500원 식단으로 이야기하는 통제에 대한 부분,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클래식과 트렌디한 것들의 조합으로 프로필을 작성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들의 단편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저자 자신이 책 속에서 이야기하듯 우리는 수 많은 우리들이 내재된 삶을 지나가고 있지 않은가! 그러하기에 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나 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온전히 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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