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폭락장에서 살아남기
최택규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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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이 되고, 주요 선진국 및 중국의 제조업지수 등의 하락으로 인해서 10년 위기설이 다시 대두되고 있는 것 같다. 증시 주변의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대중들의 투자심리도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즈음에 <대 폭락장에서 살아남기>라는 책의 제목은 정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럼 이 책은 과연 앞으로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는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어느 시점에 하락을 시작한다거나, 하락의 전조가 보인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어떤 하락장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부분이리라 생각된다. 가장 최근의 2008년 금융위기도 다루고 있는데, 이 부분은 좀 자세히 읽었다. 그리고, 주식 시장에서 각종 지혜가 되는 격언들을 나열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그래도 심리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꼽으라면, 나는 주식 대가들의 투자 철학 속 종목 찾기이다. 피터 린치, 워런 버핏, 존 메이너드 케인즈, 제레미 시걸, 벤저민 그레이넘, 존 템플턴, 필립 피셔, 짐 로저스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익히 들어보았을 대가들의 투자 철학과 더불어 한국시장에서의 주식을 선정해서 들려준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시점에 이 종목들을 매수했더라면, 수익을 났을까? 실제로 주식차트를 찾아서 살펴보니, 수익이 난 것도 있고 손실 중인 것도 있었다. 실제 한국 시장에 대가들의 철학을 접목하기가 쉽지 않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의 실전매매 기법은 종목을 예로 들어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어 정말 유익했다. 주식초보자라도 이 책의 저자가 설명해 주는 것을 따라가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 책의 매매 기법을 따라한다고 해서 모두 수익이 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말이다.

 주식 투자를 입문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주식 시장의 하락장이 어떠한 것이며, 또 어떤 일들이 역사적으로 있었는지를 알게 되고, 그에 따라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책의 크기가 크고, 활자체도 커서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주식 차트도 눈에 확 들어온다. 다만, 종목을 예로 들어서 설명할 때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 예로 든 종목들의 분석이나, 매수, 매도의 경우를 좀 더 시각적으로 보여주었더라면 더욱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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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이웃집 부자들의 돈을 부르는 삶의 태도와 습관
박지영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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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자들을 보면 괜히 부러워하거나, 또는 질투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왜일까? 나는 부러워하는 눈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왜 그들은 부자인가가 궁금하다. 그래서 그런지,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책은 정말 언제 읽어도 흥미롭다.

 이 책은 이웃집 부자들의 돈을 부르는 삶의 태도와 습관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부자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무슨 비기를 예기하는 책이 아니다.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태도와 습관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여느 재테크 서적과는 다른 접근법이다. 물론 <이웃집 백만장자>, <게으른 백만장자> 등에서 부자들이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가는지 배울 수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정말 살아있는 것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만난 상위 0.1% 부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교양, 품격, 인간관계, 시간, 열정, 자기계발, 개성, 소비라는 8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부자들의 삶과 습관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가 밑줄 친 부분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 나는 꼭 하나를 고르라면 다음을 고르고 싶다. 사간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저자는 오늘을 공들여 살고 10년 후를 꿈꿔라라는 꼭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남보다 세밀한 생각을 하기보다는 남들이 고민하고 망설일 때 일단 해보고, 아니면 방향을 수정하는 사람들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통찰을 얻었던 거예요.”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지혜의 글을 얻게 되었다.

 어떤 분야에서건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잘 이겨낸 성숙한 사람들이다. 자기 내면에 있는 불편함과 모순을 알고 덜어내는 시간을 가진 사람으로 자신의 목표에 집중한 것이다. 자신을 비우고 채우는 과정에서 작은 것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넓은 시선을 유지한 결과다.

 참으로 멋지지 않은가! 성공하는 사람이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그가 혼자만의 시간을 이겨내면서 무엇을 했는지를 생각해 보게 만드는 글이다. 이 책은 이렇게 각각의 키워드 별로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는 좋은 글들을 가득 담고 있다. 서점에서 책의 두께가 다소 얇아서 별 내용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별 기대 없이 집어 들었다면, 그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줄 좋은 지혜를 가득 담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부자들이 삶을 어떻게 대하고, 그들은 어떤 습관을 만들어서 지금의 성공한 위치에 올라 있는지, 그리고 그 부를 유지하는 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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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건물주란 없다 - 30대 흙수저의 꼬마빌딩 성공기
오동협 지음 / 영림카디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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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의 꿈 중의 하나가 건물주가 되는 것이라니, 참으로 세상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어떻게 하면 건물주가 될 수 있는 걸까요?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인 일반인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과연 건물주가 되는 것이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저 자신도 건물주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관련 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건물주란 없다> 라는 제목과 더불어 부제가 ‘30대 흙수저의 꼬마빌딩 성공기입니다. 저자 자신이 흙수저로 꼬마빌딩을 매입한 스토리를 쓴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저자의 이력과 프롤로그를 보고는 이 책이 단순이 꼬마빌당을 매입한 스토리를 담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근무하면서 배운 것들, 그리고 경험으로 인해서 알게 된 것들을 이 책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 같다. 그리고, 그 속에는 저자 자신이 15년된 공인중개사이기에 전문적인 부분을 많이 담고 있다.

 책의 초반부에는 최근 빌딩시장 동향을 담고 있다. 이는 과거로부터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끈다. 서울 중심의 이야기라서 지방에 있는 독자들에게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중점적으로 읽은 부분인 내 빌딩 만들기 10단계를 만나게 된다. 이 부분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인 것 같다. 내 빌딩 만들기 입문편을 거쳐서 실전편으로 가서 10단계까지 하나 하나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들을 따라가다 보면, 정말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전편의 제일 처음인 자금 계획 세우기에서 어떻게 현금 10억을 가지고 30억 빌딩을 매입하는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지금 보유한 현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장답사와 시세 파악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이 책에서 알려준 방법들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수익 창출을 위한 유형자산, 무형자산, 레버리지 효과의 이해는 건물 매매를 하기 전에 꼭 생각해 보고 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나머지 부분인 빌딩으로 돈 버는 방법에서는 정말 어떤 지역의 상권이 오를 수 있고, 상권이 어떻게 생성되었다가 소멸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연예인 소지섭씨가 투자한 건물의 사례를 통해서 투자를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한 실전 공부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건물주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고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에서 추천하고 싶다. 또한 현재 건물주라면, 향후 매도나 지금의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한 수익창출 부분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가 프롤로그에 말했듯이 1~2년후 이 책의 개정증보판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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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를 꿈꾸는가 - 미중일 3국의 패권전쟁 70년 메디치 WEA 총서 7
리처드 맥그레거 지음, 송예슬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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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한 사람으로서 일본과 중국 및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의 시각에서 과연 동아시아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요즘 트럼프의 행보를 보면 정말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북한과는 비핵화를 위해 평화적인 회담을 이어가는 듯 하지만, 중국과는 무역 분쟁을 일으키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일본과는 정말 둘도 없는 우방의 모습으로 우리들 눈에는 비쳐진다.

 과연 미국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를 어떻게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는가가 궁금해서 이 책을 들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팍스 아메리카나를 통해 동아시아를 어떻게 보아왔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중국의 가파픈 성장세로 인해서 동아시아에서의 외교 안보적인 측면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미국은 어떤 선택을 할 지 정말 궁금하기 그지 없다.

 우선 이 책을 통해 미국이 한, , 일의 과거사에 깊숙이 관여하기 시작한 것이 아들 부시 대통령부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회의를 다녀가면서, 미국이 한, , 일 관계를 어떻게 다루었는지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대부분이 중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만을 서술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중에서 아주 짧게 한국이 다루어진다는 것 말이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존재 가치가 미미한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의 문제를 주변국의 전략적 선택에 맡겨야 하는 현재의 상황에 또 한 번 작은 한숨을 쉬게 된다.

 하지만, 역사는 반복되지만, 그 반복 속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면,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충분하다. 이러한 반복된 역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오늘날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생각해 봐야 하는구나하고 말이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동남아시아의 역사적인 순간들의 이야기들이 정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책이다. 물론 대부분이 일본과 중국의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 속에서 과거에 일어난 일들의 뒷모습을 보고,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고 있어서 고마웠다.

 무척이나 두꺼워서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책이다. 그런데, 각 부분이 너무나 생생하고 재미있게 엮어 있어서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하나의 다큐멘터리 대본을 읽은 느낌이 들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가야 할 방향을 이 책에서 제시해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디로 향해 가야 할 지에 대한 물음표는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것만으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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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 - 5 BM-innovation ways
은종성 지음 / 책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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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 중의 하나가 혁신이다. 그런데, 그 혁신을 어디서 어떻게 출발해야 할 지는 항상 고민의 출발점이다. 혁신 및 개선안을 기안하라고 하는 부서장의 지시에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 지를 고민하다가 보면, 이미 제출 기한이 코 앞에 다가와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기업 환경 속에서 어떻게 혁신을 할 것인가에 대한 프레임을 제시하는 책이 나와서 반갑게 읽게 되었다. 그 책이 바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이라는 책이다.

 우선 이 책에서는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당연히 5 가지의 혁신 프레임이다. 그 하나하나를 나열하면 목차와 동일하다.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경쟁 관점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주 만나게 된 혁신방법이었다. ‘가치를 높이거나, 원가를 낮추거나, 집중하거나라는 문구를 만나게 된다. 이 문구는 경쟁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바라볼 때 당연히 따라오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더 깊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주로 현장에서 사용하는 개선의 대부분이 원가절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기업활동에 의한 가치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비경쟁 관점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서는 익숙한 블루오션 전략과 전략 캔버스가 제시한다. 해당 산업에서 경쟁하고 있는 요인들을 나열하고 경쟁자와 비교 분석한 후, 가치곡선을 만들어내기 위해 ERRC라는 4가지 액션 프레임 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을 자세히 살펴보게 된다. 이케아의 사례, ‘나이키 vs 리복사례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이 프레임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내부역량 관점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에서는 가치사슬 재구성 방법을 살펴보면서 수직적 통합과 수평적 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고객경험 관점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서는 경험경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모델 관점으로 통합하라라는 부분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고객을 재정의하는 것에 대해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존의 것을 조금 비틀어라에서 허브 앤 포크 시스템을 통한 스타벅스의 확장 전략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구독경제 모델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다.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전략기획을 하는 분들이나,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 같다. MBA를 공부하면서 접한 다양한 이론들과 관련 사례들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좋은 점 같다. 각 모델 혁신 프레임별로 다양한 사례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말이다. 이는 아마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할 혁신 프레임을 찾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와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적 배경과 실무적인 사례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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