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의 기술 - 한 권으로 끝내는 기술적 분석의 모든 것, 개정증보판
김정환 지음 / 이레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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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로 시장에 발을 담으면서 제일 많이 듣게 되는 말 중의 하나가 가치투자자인지, 아니면 모멘텀 투자자인지에 대한 것과 더불어, 챠티스트인지 아닌지에 대한 예기도 많이 듣게 된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들을 위한 영역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개인투자자로써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하기에 아마도 6년전에 나온 이 책의 개정판이 지금과도 같이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 출판이 된 것이 아닌가 하면서 책을 하나하나 살펴보게 된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져 있다.

PART 1 기술적 분석에 대하여

PART 2 차트의 작성과 선

PART 3 추세란 무엇인가

PART 4 이동평균선

PART 5 패턴 분석 : 반전형(REVERSAL PATTERN)

PART 6 패턴 분석 : 지속형(CONTINUATION PATTERN)

PART 7 캔들차트(CHANDLE CHART)에 대하여

PART 8 지표 분석

PART 9 다우이론과 엘리어트 파동이론

PART 10 일목균형표에 대한 이해

PART 11 투자심리 분석과 주가 사이클의 형태

PART 12 기술적 분석에 대한 기타 점검사항

이 책이 보여주는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들은 다른 책에서 보았던 것들도 있지만, part 11에 나오는 투자심리 분석과 주가 사이클의 형태는 기술적 분석에서 주로 다루지 않는 부분이기에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의 저자가 이 부분에서 예기하듯이 심리적 분석은 거래의 시기를 잡을 수는 없다 할지라도 최소한 시장의 흐름을 크게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 주기에 말이다. 그래서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역발상 분석에 대한 주요 지표를 예기하는 부분을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 충격과 한계사이클은 최근의 급락과 조정을 잘 설명해 주는 부분이었다.

 이 책은 주식투자자의 입문서로써 손색이 없어 보이며, 또한 이미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공부를 함에 있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데도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책이다.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투자의 입문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의 내용을 하나 하나 곱씹어 볼만 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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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 1일 1편 생각노트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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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기 때문에 읽고 알기 위해 쓰다라는 저자의 예기에 선뜻 책을 집어 들었는데, 살펴보니 고영성이라는 저자의 전작들인 [경제를 읽는 기술 HIT], [지금 당장 경제기사 공부하라]를 통해서 그를 만났던 기억이 난다. 정말 경제를 다양한 분야의 시각으로 읽어낸 그의 안목이 돋보였던 저술들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에는 경제분야가 아닌 생각노트라는 자기계발서네 하는 놀라움이 들기도 했다.

또한 [누구나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라는 다소 책의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는 문장이지만, 무언가 모를 끌어당김이 있는 말이기도 하기에 선뜻 책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다. 자신이 산티아고 800km를 걸었던 예기를 하는 책의 도입부에서 나에게 가장 강력하게 와 닿은 문구가 있었으니, “우리는 800km를 걸은 것이 아니라 단지 하루를 걸었다는 것을이었다. 삶의 먼 거리를 통틀어 본다면 너무나 많은 시절이겠지만,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루 하루를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책은 이렇듯 하루하루 생각을 할 수 있는 75개의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뉘어지는데 그 세부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1장 당신의 캘리포니아 해변은 무엇인가?

2장 내 그럴 줄 알았지

3장 마시멜로가 들려주는 또 다른 이야기

4장 고통은 당신을 강하게 만들 뿐이다.

5장 끝 그리고 시작

 이 책의 수많은 예기들 중에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던 것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던 부분은 매이지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음절은 MAN 이라는 부분이었는데, 정말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사람을 우리들이 함께 갈 버스에 태우는 것이라는 짐 콜린스의 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부분이었다.

 물론 이 책이 이미 알려진 예기들의 조합이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인류문명의 발달 중에 어느 하나가 앞선 사람들의 삶에서 가져 오지 않은 것이 있겠는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이 책이 단순한 정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사유의 도구로써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을 읽은 한 독자의 목소리에서처럼 이 책을 하루 하루 읽고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그렇게 할 수 없다 하더라도, 이 책을 한 번 다 읽는다는 것은 삶의 진지한 자세를 가지는데, 하루 하루의 의미를 다지는데 있어서 정말 좋은 자극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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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행복해지는 긍정의 심리학
로버드 D. 아이셋 지음, 이문영 옮김 / 소울메이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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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행복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만드는 것들은 너무나도 많이 있는 듯 하다. 역설적이게도 행복하지 못하기에 힐링이라는 단어에 열광하고, 자신의 아픔을 누군가가 보듬어 안아 주길 바라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행복은 과연 어디서 오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곤 했는데, [내 인생이 행복해지는 긍정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통해서 그 해답을 얻은 듯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 그것도 지속 가능한 행복에 대해서 예기하고 있다. 이러한 행복은 사물을 보는 사고방식에서 출발한다고 저자는 예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책의 앞부분에 두 소녀가 롤러코스트라는 동일한 사물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는 것으로부터 우리들이 느끼는 감정에 의해서 행복에 이를 수 있음을 예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통해서 행복에 이를 수 있음을 예기하면서, 스스로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끌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예기하고 있다. 어린 시절 겪은 좌절과 아픔이 성인이 되어서도 행복한 삶을 이루는데 방해 요소가 된다면, 이를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함을 예기하고 있다.

 긍정을 예기하는 책은 참으로도 많이 있다. 특히나 자기계발서의 대부분은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서 성공에 이르는 것에 대해서 예기를 하는데, 이 책은 이런 성공에 대한 예기가 아니라 행복에 대한 예기하는 것이 다르다. 또한 심리를 바탕으로 한 행복에 대해서 예기한다는 것이 새로운 접근법이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나를 보살피면 남에서 더 베풀고 덜 원한다는 것을 저자가 말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자기 보살핌의 습관도 꼭 가져야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사물이나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지속적인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할 때, 그리고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기도 어려울 때 이 책과 함께 한다면 긍정적인 감정을 끌어올리는 지혜와 더불어 행복으로 가는 길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주변의 분들에게 추천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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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가 먼저다
윤기림.배나영 지음 / 미디어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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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경제신문에서는 가계 대출잔액이 최고치를 계속 갱신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를 장미빛으로 볼 수 없는 하나의 징조라고들 하는데, 정말 이러한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의 저축률을 보면, 정말 실망스러운데, 이러한 저축률의 하락을 넘어서 지금은 월급 burn-out 이라는 말도 생겼다. 저축을 해도 집 장만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는 젊은 직장인들이 버는 것을 무조건 자기 자신을 위해서 소비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집 장만보다, 자동차 구입보다, 당신의 자존심보다 재테크가 먼저다라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 있는 문구가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다.

 이 책은 재테크에 관한 여타의 책들이 그러하듯이 우선은 종자돈을 만들기 위해서 예적금을 활용할 것을 예기하면서, 단리와 복리, CMA, 2금융권 등에 대해서 예기를 하고 있는데, 이미 경제신문 등에서 다루어졌던 내용들이라 특별할 것이 없어 보였다.

 이렇게 예적금을 예기한 다음에 보험, 펀드, 세금, 부동산 연금 등에 대해서 예기를 해 주고 있는 이 책은 그 내용면에서 있어서도 그렇고, 구성면에 있어서도 재테크 초보자나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좀 관심을 가지게 된 부분은 대출과 관련된 부분으로 현재와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대출을 받아도 투자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예기하는 부분은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부분이었다.

 책 한 권에 재테크의 다양한 부분을 예기하려다 보니, 각각의 내용의 깊이보다는 소개에 그치고 만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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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 - 감정은 어떻게 객관적 데이터를 왜곡하는가
로버트 코펠 지음, 권성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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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처음 투자자로 입문할 때면 대부분이 커다란 포부를 가지고 발을 들여 놓게 된다. 그러면서 기본적 분석이나 기술적 분석에 관한 책을 몇 권 읽고는 시장을 잘 아는 듯한 착각에 빠져서는 투자의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된다.

 또한 시장에 참여한 대중들의 심리에 좌우되어 같이 투매를 하거나, 버블임을 짐작하면서도 추격 매수를 하는 등의 이성적인 않은 행동들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비이성적인 투자 형태를 띄는 것은 행동경제학과 신경경제학의 이론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참으로 독특한 접근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 FRB 버닝키 의장이 tapering 할 것이라는 발언 하나로 전 세계 시장의 VIX지수는 올라가고,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이 시장의 연쇄폭락을 불러온 것을 보면서, 정말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투자의 비법을 들려주지는 않지만 정말 우리들이 시장의 공포에 의해서 얼마나 많이 손실을 보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이끌고 있다. 다양한 신경경제학 용어들로 인해서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책이지만, 전체를 다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다음의 말이다.

터들 교육의 입문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심리학과 관련된 것이었다.” – 터들 투자자

 정말 우리들은 투자에 임하기에 앞서 인간의 비이성적 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는 자세를 먼저 갖추어야 할 것 같으며, 그러하기에 이 책은 더 없이 좋은 텍스트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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