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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그 무엇? WHAT - 성공은 무엇을 아느냐가 아닌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
박성철 지음 / 작은씨앗 / 2012년 6월
평점 :
정말 인생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책들 중에, 좀 더 일찍, 좀 더 어린 시절에 만났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 과연 몇 권이나 될까?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몇 권 되지 않는 책 중의 한 권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만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들 중에서 단연 내 마음을 흔들었던 것은 나폴레온 힐의 저서들이었으며, 그 다음은 노먼 빈센트 힐, 앤드류 카네기 등으로 이어졌는데, 정말 이 책의 저자가 읽은 책들의 양에 비하면 너무나도 모자란 느낌이 들었다. 수 많은 책과 사례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 얽힌 예기까지 더하여, 진정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고, 성공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 – WHAT – 이 속에 숨겨진 수 많은 지혜를 담고 있는 한 권의 책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에 정말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야구선수로써 성공할 수 있는 재능이 없음을 알고, 고등학교 시절 진로를 바꾸어 대학을 진학하고, 대학에서 모자란 부분을 독서로써 채운 후, 졸업 후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 저자의 삶이 정말 진정 이 책에서 예기하고자 하는 바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WHAT (Why, How, Attitude, Teacher) : ‘왜 자신의 삶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 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 후, ‘어떻게 그것을 이룰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길을 정하고, ‘어떤 태도와 사고방식을 가질 것인가?’를 통해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갖추며, ‘누구를 멘토로 삶고 그를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생각함으로써 자신이 나아감에 있어서 수 많은 스승들을 두어야 하며, 이런 스승들을 책 속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의 삶 속에서 발견하라는 저자의 목소리가 이 책의 핵심이었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이 책을 20대의 친구들이 읽으면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나아감에 있어서 하나의 지침서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30대, 40대의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이 책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생각해 보는 시간과 더불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인물들에 대한 글들을 통해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