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2-2023 대전망
김기원.정세윤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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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빅데이터를 이용한다는 생각을 해 보게 해 준 저자가 바로 김기원 전문가입니다. 국내 1호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가지신 분이시죠. 이전에 이 분이 출간한 책들을 읽으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거시적인 시각을 정립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말이죠.

이번에 최근에 출간한 저서인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2/`2023 대전망> 를 기대와 함께 읽었습니다.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정부정책 변화 등의 많은 변수들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지금과 같이 많은 변수를 생각해야 하는 시점일수록 데이터로 살펴보는 부동산 시장은 정말 현미경으로 각 지역을 살펴볼 수 있어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의 구성을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1장. 부동산 시장이 변곡점에 도달하였다

2장. 부동산 정책에 따른 부동산 시장 분석

3장. 전국 17개 시도 진단과 시도별 향후 전망

4장. 2021년 6개 유망지역 리뷰

5장. 2022~2023년 종합투자점수 랭킹과 유망지역

이 책의 시작은 부동산 시점이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역사상 최대 고평가 상태인 부동산 시장에 금리 인상인 치명타이다.

국내총생산 대비 아파트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로 고평가되어 있다는 것은 데이터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임대차 3법 등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유익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사이클에 대한 그래프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없더라도 꼭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향후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야기도 저자들의 시각도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3장에서 보여주는 전국 17개 시도 진단과 시도별 향후 전망은 정말 유익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사는 지역의 진단을 볼 수 있어서 말이죠. 그러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지혜를 나누어 줍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할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아직 부동산 시장이 양호한 지역을 다음과 같이 9가지 빅데이터들을 통해 확인해보고 옥석을 가려 '똘똘한 한채'를 보유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증대할 수 있길 바란다.

그런 다음에, 6개 유망 지역을 빅데이터로 분석해서 알려줍니다. 저자들은 이번 장의 6개 유망지역의 리뷰가 독자들의 내 집 마련이나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매도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종합투자점수 랭킹과 유망지역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지금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을 데이터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빅데이터부동산투자

#김기원

#정세윤

#클라우드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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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수학책 - 4차원에서 가장 큰 수까지, 수학으로 세상의 별난 질문에 답하는 법 기묘한 수학책
데이비드 달링.아그니조 배너지 지음, 고호관 옮김 / Mid(엠아이디)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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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수학은 정말 재미있는 과목 중의 하나였습니다.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우선 문제를 풀어서 딱 답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학에 가서 수학을 다시 접하고는 많은 혼란을 느꼈지만 말이죠. 대학에서 배운 수학은 물리현상, 공학적인 설계를 해석하고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때 배운 수학은 사실 지루하고, 힘겹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학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학창시절에 배운 수학이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는 그렇게 쓰임새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수학자들만이 수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보통이겠죠?

그런데, 최근에 읽은 <기묘한 수학책>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다시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의 많은 부분에 수학이 녹아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수학은 수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에 살펴보기 전에, 책의 첫 부분에 있는 다음 구절을 인용해 봅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충분히 깊게 파고들어가면 거기에 수학이 있다

딘 슐릭터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세상 속에 숨은 수학

2장. 4차원으로 보는 법

3장. 가능성은 좋은 것이야

4장. 혼돈 그리고 패턴

5장. 환상적인 기계

6장. 외계인은 우리 음악을 어떻게 들을까

7장. 소수의 수수께끼

8장. 체스는 풀 수 있을까?

9장. 너무나 역설적인

10장. 닿을 수 없는 그곳

11장. 가장 큰 수

12장. 도넛과 커피잔은 같다

13장 증명을 찾아서

책의 시작은 수학의 등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수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다음의 수학의 역사적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과학에서 한 세대는 다른 세대가 쌓아 올린 것을 무너뜨린다. 그리고 어떤 세대가 뭔가를 확립하면, 다른 세대가 되돌린다. 오로지 수학에서만 각 세대는 기존 구조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인다.

헤르만 한켈/독일 수학자

이어지는 4차원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우리가 현재 볼 수 없는 4차원이라는 테서렉트라는 입체도를 통해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3차원 너머의 차원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있어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가능성은 좋은 것이다'를 이야기하는 3장에서는 무작위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만나게 되는 '바벨의 도서관, 랜덤워크' 등도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런 다음에 만나게 되는 '혼돈 그리고 패턴'에서는 조금은 익숙한 카오스 이론, 프랙털을 만나게 됩니다. '영국 해안선 길이는 얼마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서 프렉탈 차원, 망델브로 집합 등을 들려줍니다. 물론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수학으로 카오스 이론과 프랙털을 설명하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여러 이야기 중에서 저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6장입니다.

음악의 핵심은 수학이다

이 문구로 시작하는 6장에서 음악이 어떻게 수학인지를 알게 됩니다. 우선 피타고라스 음률이 어떻게 수학적으로 묘사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톤은 음악과 천문학이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고 보았다는 이야기를 한 다음, 우리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에게 안내합니다. 그는 음악적 우주라는 개념을 한 발 더 나가 기본 도형과 천상계의 선율을 연결했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다음 장에서 저자들은 소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수학자가 아니더라도 최근에 본 영화 '이상한 수학자'를 통해 익숙한 '리만 가설'을 여기서 만나게 됩니다.

독일의 수학자 베른하르트 리만이 발표한 논문 '주어진 수보다 작은 소수의 개수에 관하여'가 시작입니다. 그리고, 소수에 대한 다음의 글이 우리로 하여금 소수 연구에 열광하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소수는 사실상 수학의 모든 분야에, 그리고 어쩌면 물리적 우주 그 자체에 근본적인 존재로 보이기도 한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체스, 바둑 등의 분야에서 컴큐터가 인간 고수를 이긴 것도 수학을 통해서 풀어 보여줍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암은 패러독스, 역설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유명한 역설, 정제성 역설, 아직까지 풀지 못한 역설들을 하나하나 들려줍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들은 독자들은 무한대, 가장 큰 수, 위상수학, 증명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책 후반부에 들려줍니다.

이 책은 수학적 지식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책 중간 중간에 수학 공식과 같은 복잡한 수식들이 등장하지만 저자들이 말한 바와 같이 몰라도 됩니다. 수학에 대해서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수학이 수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철학, 음악, 미술, 천문학 등 모든 분야에 접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기묘한수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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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로 부자되기 - 돈 버는 엑셀 계산기 템플릿 50 활용법
김태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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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면서, 처음 접한 것 중의 하나가 엑셀 프로그램입니다.

대부분 회사에서만 사용하지, 실제 집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죠.

그것도 재테크에 활용하는 것은 더더욱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사마리아인님은 엑셀을 통해 부자되기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저도 엑셀을 사용해서, 가계부, 투자일지, 적정주가 계산 등을 하고 있어서, 이 책의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정말 반갑습니다.

현재 투자 공부를 함께 하는 커뮤니티에 소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 01. 재테크 원리만 알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Chapter 02. 사회 초년생을 위한 부자되는 엑셀 활용법

Chapter 03. 엑셀로 주식 투자 고수되기

Chapter 04. 엑셀로 부동산 고수되기

Chapter 05. 연말정산 고수로 거듭나기

Chapter 06.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보험 리모델링과 은퇴 설계

1장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은 '시간은 돈이다'라는 명제입니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돈의 시간가치를 알려줍니다. 현금할인모델 등을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바로 이해가 될 부분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가 안내하고 있으니, 지레 겁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1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잘못된 상식 셋, 수익률은 무조건 높여야지' 였습니다. 엑셀 함수를 가지고 저축률과 수익률을 비교해서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수익률을 무조건 높일 것이 아니라, 지출을 줄여서 저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지금 사회생활을 시작한 분들이나, 재테크에 입문하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입니다. 이를 실제 엑셀 파일로 만들어서 보여주고 있어, 설득력이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장이 끝나고 만나게 되는 다음의 질문은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물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나의 재무 목표는 무엇일까?

2장에서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엑셀 활용법을 알려줍니다. 우선 현재 재무 상태를 분석하기 위해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작성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런 다음에 가계부를 엑셀로 만들수 있게 해 줍니다. 이렇게 현재 상황 점검 및 지출을 살펴본 다음에, 저자는 저축, 적금을 엑셀 파일로 관리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2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26주 풍차 돌리기 적금'입니다. 저도 이 풍차돌리기 적금을 주변의 젊은 분들에게 장려하고 있기에 말이죠.

카카오뱅크 자유적금과 26주적금 상품을 활용해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해서 1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보여줍니다. 정말 엑셀 파일로 적금 플랜을 만들어서 보여주는데,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런 다음에 이어지는 주식,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엑셀 파일들이 많습니다. 저는 '주식 적정 가치 계산하기' 와 '부동산 가치 평가'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바로 활용할 수 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연말정산 관련 부분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게 되는 연말정산을 통해서 13월의 월급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엑셀 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있는 보험 정리하기 엑셀 파일은 정말 유용해 보입니다. 저도 따로 보험을 정리해서 관리는 하고 있지만, 이 엑셀 파일을 보니 바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은퇴 후 노후 자금 계산하기' 를 통해 은퇴 준비를 미리 해 볼 수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좋은 점 중의 하나는 엑셀 예제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실제 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책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예제를 하면서 같이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부자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지금 엑셀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 책과 함께,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엑셀로부자되기

#사마리아인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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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인저 미래차가 온다 - 자동차맨 이우종이 알려주는 미래차의 모든 것,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우종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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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면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책을 많이 찾아 읽게 됩니다.

미래 트랜트 및 기술 혁신에 대한 이야기는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입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게임체인저 미래차가 온다>도 이러한 관점에서 읽은 책입니다. 여러 가지 미래의 변화 중에서도 가장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동수단일 것입니다.

미래에는 과연 어떤 이동수단을 우리가 이용하게 될까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힌트와 더불어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기후변화의 시대와 차량 전동화

2장. 자율주행과 미래차의 핵심경쟁력

3장. 미래차 이슈와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

4장. 스마트한 미래차 전략

5장. 국가 모빌리치 산업의 담대한 전환

저자는 1장에서 시작하자 말자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말합니다.

미래차는 전기차일 수밖에 없다.

이 근거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설득력 있는 접근입니다.

저에게 1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전기차 개발에 뛰어든 스타트업에 주목하라'였습니다. 아무래도 투자자의 눈으로 보다보니, 그러한 듯 합니다. 이 부분에서 언급된 회사들을 좀 더 자세히 다루어 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죠.

저자는 수소차의 상용화에 대해서는 생산단가가 아직은 상요화를 뒷받침하기에는 요원한 현실을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어지는 2장은 자율주행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미래차의 가장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이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더불어, 메이저 플레이어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5G 이동통신이 미래차의 발달에 어떤 역할을 할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소프트웨어 승자가 결국에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충분히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테슬라의 기업가치를 보면, 이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변화와 함께, 대전환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애플카는 정말 제가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에 자세히 읽었습니다.

이어지는 4장에서는 비스타 테크데이 등, 저자의 경험이 많이 녹아있는 부분입니다. 저자의 경험과 더불어 미래차가 나아가야 할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열린 창을 제공합니다.

5장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수행한 하이퍼 플리트 모빌리트 프로젝트를 기술한 것으로, 정말 우리나라의 기술 개발을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미래차를 생각해 보고,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의 시선으로 전기차 시장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미래자동차의 변화를 다음과 같이 기술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저자가 이야기한 CASE 가 무엇인지 뚜렷히 알게 됩니다.

정말 간단하면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차가 가져올 변화를 미리 이 책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미래자동차를 향한 변화는 CASE,

연결성Connectivity

자율화 Autonomous

공유화 Sharing

전동화 Electr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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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하는 사람, 조광조
조성일 지음 / 시간여행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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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의 전기를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하드라며, 역사 소설 등이 지속적으로 방영되고, 읽히는 것이겠죠!

시대는 다르지만, 우리가 역사적 인물의 활동을 통해서 무언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정암 조광조'라는 개혁의 아이콘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개혁하는 사람, 조광조> 입니다. 정암 조광조의 후손이신 조성일 저자님의 팩션입니다. 저자의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책 중간 중간에 있는 부연 설명이 이해하기 쉬운 책입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 인간 조광조

2부. 개혁가 조광조

우선 이야기는 조광조가 정인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대간의 본분은 언로를 여는 것이라며, 양사를 파하라고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정말 강직한 정암 조광조의 성품을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그가 성균관의 추천 제도를 통한 벼슬이 아니라, 과거시험으로 당당하게 벼슬 자리에 오른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 시절에 성균관 추천제도는 정당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는 더욱더 높은 잣대를 들이댄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습니다.

중종의 책문에서 도학정치를 느낀 조광조가 세 단락으로 나눠 답한 답안지는 정말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보아도 엄지척을 하게 만드는 명문이 아닌가 합니다.

인간 조광조를 보여주기 위해서, 저자는 그의 어린 시절의 역사적인 사실들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종, 연산군 시대를 거치면서 일어난 여러 사화들입니다. 이미 역사를 배우면서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세히 잡하고, 이를 조광조의 유년시절과 연관지어 살펴보니 또 다른 느낌이 납니다.

1부에서, 조광조의 어린시절, 그리고 부부 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그의 성품을 아주 자세히 일러줍니다.

또한 조광조가 한훤당 김굉필로부터 사사를 받은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때 소학, 근사록, 사서삼경 등을 읽으면서, 그만의 철학을 만들어간 것 같습니다. 오늘날 고전에서 지혜를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인간 조광조를 살펴본 다음, 저자는 우리를 개혁가 조광조를 보여줍니다.

훈구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중용된 조광조가 중중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를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성군을 꿈꾸는 중종으로 하여금 개혁을 할 것을 이야기하고, 이를 하나 하나 실행해 나간 이야기는 가슴이 뛰게 만듭니다.

그리고, 정몽조, 김굉필을 문묘 종사로 추진한 이야기는 정말 시대적 사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추앙되는지를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2부의 이야기는 대화드라마 등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대화드라마 등을 통해서 만나게 되는 조광조와 책 속의 조광조는 다릅니다. 강하고 옳곧은 성품의 정치가 조광조의 모습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조광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자가 오랜 기간에 걸쳐 수집한 역사적인 사료들과 집안에서 들은 내용들 속에 작가적인 상상력이 더해진 결과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책을 읽고 나면, 오늘날의 상황을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에 꼭 필요한 인물상으로서의 조광조!

과연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이런 분은 계신지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조광조라는 역사적 큰 인물의 삶과 철학, 그리고 그의 개혁사를 읽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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