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비밀지도 -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
마크 빅터 한센 지음, 정수란 옮김 / 레몬한스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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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로 유명한 마크 빅터 한센의 신작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바로 찾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부의 비밀지도> 입니다.

원제는 'Unlimited Riches: Creating Your Self Replenishing Properity'입니다.

사실 저는 원제목에 담긴 직설적인 표현도 좋지만, 국내 출간본의 의역도 마음에 듭니다.

책을 열자말자, 마크 빅터 한센의 다음의 글을 만나게 됩니다.

당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미리 결정하라.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하며

큰 성과를 얻기 위헤 나아가라.

마크 빅터 한센

정말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한 구절로 표현하라면 바로 위의 문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개인적인 성취의 원칙

2. 바빌론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3. 목적을 명확히 하라

4. 무한한 지성에 접속하라

5. 피그말리온 효과

6. 파이의 크기

7. 부는 베푸는 이에게 찾아온다

8. 번영은 당신을 알아 본다

9. 건강, 가족, 친구

10. 전 세계가 부를 창출할 시장이다

11.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이 클립

12. 협력과 혁신으로 성공에 다가서라

13. 명상으로 무한한 부를 일궈라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개인적인 성취의 원칙에서 책 속의 다음 구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는 풍요롭다

우리가 앞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번영을 누리길 원한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위의 문장을 말해보라는 저자의 글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다음의 문장은 더욱더 크게 외칠 수 있을 듯 합니다.

나는 풍요롭다. 그리고 나는 점점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다음의 지혜를 얻게 됩니다.

스스로에게 번영을 허락하고 즉시 받아들이기 시작하라.

정말 풍요로움을 외치고, 이를 그냥 받아들이라는 것은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말하는 바와 같습니다.

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목적을 명확히 하라'는 성공학을 낳은 '나폴레온 힐'을 떠 올리게 합니다.

당신의 목표는 애쓰지 않고 번영에 이르는 것이 되어야 한다.

너무 많이 외쳐서, 이미 잠재의식에 각인된 명확한 목표는 우리 삶에 있어서 나침반이 되어서 인생 항로를 정해 줍니다. 그 항로의 끝에 번영이 있다는 것을 이렇게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렇게 이 책의 각 장에 주옥같은 지혜의 글들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풍요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보여 줍니다.

저는 여러 장 중에서도 9장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래 일기에 목표를 적을 때는 건강에 관한 사항도 포함해야 한다.

부, 풍요를 추구하다 보면, 잃게 되는 것들이 있죠?

바로 건강과 인간관계, 가족 등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 속에서 미래일기에 꼭 포함해야 할 것들로 건강, 가족, 친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11장에서는 명확한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101가지의 목표를 적으라는 저자의 말을 따라하다보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부에 이르는 비밀 지도를 그냥 손에 쥐어 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지도는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저자는 책 중간 중간에 무언가를 적어보라고 합니다. 개인마다 부에 이르는 항로가 다를 것이니 말이죠.

이 책은 보편적인 지혜와 더불어, 풍요에 이르는 방법, 그리고 이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나폴레온 힐의 저술 이후로, 아주 훌륭한 저서를 만난 것 같습니다.

서재에 오래 오래 간직하고픈 책 중의 한 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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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인지 2022 - 망설이는 것 너머에 진짜 내가 찾는 것이 있다!
조혜영 외 지음 / 든든한서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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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만을 보아서는 어떤 내용을 담은 책인지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목 아래에 있는 다음의 문구를 통해서 이 책의 주제를 알 수 있습니다.

경험과 아이디어, 전문 지식을 가지고 쉽고 빠르게 시작하는

1인 창업 노하우!

이 책은 이미 1인 창업을 해서 성공을 하신 분들과 창업 준비를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1인 창업의 노하우를 전달해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기획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네 삶은 자기 확신이 만든 결과물이다

이 책에 나오는 김정미(조안쌤)이 프롤로그에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네 삶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확신에 의해서 무언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확신을 더 할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척이나 감사한 책입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분은 1인 창업스쿨, 출판사 든든한 서재, 날개달고 대표이신 조혜영님입니다. 작가이자 지식창업가라는 타이틀이 눈에 띄네요.

자신의 대학시절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고시원 생활 이야기까지 담담히 들려줍니다.

이 분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문구는 바로 다음입니다.

지금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용기를 내야 한다.

당신이 기적 같은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자그마한 용기에서 시작된다.

이 책을 들고 읽는 다는 것도 하나의 용기를 낸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정말 우리네 삶에 용기 한 스푼을 더하고,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을 가질 수 있다면 그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소셜벤처 돌볼드림 대표 김지훈님입니다.

KAIST 석사이신 분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를 창업하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KAIST 라고 하면,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곳이며, 학문에 매진하는 곳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택한 소수의 길, 창업의 길을 읽으면서 이러한 편견을 깨졌습니다.

그리고, 소셜벤처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다음의 문구는 창업을 하는 경우 꼭 생각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소셜밴처를 운영하면서 깨달은 것은 누구나

'지속 가능성'에 꾸준한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저탄건지 식단 알리미라는 키토키즈 대표인 안현진님의 이야기는 생소한 분야에 대한 눈을 뜨게 해 주었습니다. 식단에만 이렇게 진심인 분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또한 엄마 작가를 꿈꾸는 박미현님의 이야기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무언가 전환이 필요했다.

부족한 것, 힘든 것에 얽매이기보다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어 보았다.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전환을 했다는 그녀의 이야기가 저의 이야기인 듯 하며, 마음 속으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힘든 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나온 경험이 있어서 말이죠.

강의로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강수지님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정말 400군데 이상 강의를 하고 쌓은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내 아이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조안아카데미 대표이신 김정미님의 이야기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내 아이 자존감 수업>을 읽으면서, 참으로 글을 잘 쓰는구나 했는데 말이죠. 미라클 모닝 이야기도 매우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그리고, 다음의 경영철학을 통해 그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이야기해 줍니다.

생각하고, 배우고, 행공하라.

작은 것에 정성을 다하라.

이렇게 이 책 속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신 11분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각 이야기를 통해서 창업 노하우 뿐만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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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의 모든 것 - 나를 살리는 내 몸의 전투력
헤더 모데이 지음, 최영은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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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면역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자가면역질환에 대해서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더욱더 면역이라는 키워드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면역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읽은 책이 바로 <면역의 모든 것>입니다.

나를 살리는 내 몸의 전투력, 면역 !

최고의 면역학자라는 저자 헤더 모데이의 저술입니다.

정말 면역이란 무엇이며, 면역에 문제가 생겨서 몸에 생기는 만성 염증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이 만증 염증으로부터 온 것임을 이야기하면서, 식생활과 습관을 어떻게 바꾸어서 이를 완하시키고, 치유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책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당신의 면역은 무너지고 있다

1장. 면역 기능의 위기

2장. 면역의 기초, 면역 군대 이해하기

3장. 면역 불균형을 만드는 핵심 요인, 만성 염증

4장. 나의 면역 유형은 무엇일까?

Part 2. 면역, 회복과 균형으로 가는 길

5장. 수면으로 몸의 전원을 끄고 면역 체계 강화하기

6장.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 최적화하기

7장. 면역 체계의 집, GALT 돌보기

8장. 면역 체계 방해물인 독소 줄이기

9장. 영양으로 면역 체계 키우기

10장. 틀어진 면역 균형을 다시 맞추는 방법

11장. 나만의 면역 회복 계획 세우기

이 책은 보시는 바와 같이 크게 두 개의 파트와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 1에서는 면역 기능이 무너지고 있음에 알리면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면역 기능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이 내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부분은 꼼꼼히 읽었습니다.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은 만성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면역 회복을 위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만 기억하자.

이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핵심 중의 하나입니다.

염증 반응에 따른 네 가지 면역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발성 면역 유형

  • 판단 오류 면역 유형

  • 과활동성 면역 유형

  • 약한 면역 유형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면역 유형을 찾도록 안내하고, 각 면역 유형별로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이 책에 실린 질문지를 통해서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정말 고마운 부분입니다.

이렇게 스스로의 면역 유형을 찾은 다음에 회복과 균형으로 가는 길인 파트 2 로 독자들을 이끕니다.

회복과 균형으로 가지 위한 처방으로 저자는 '건강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장 건강, 독소 제거, 식단 관리'를 들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 유형별로 어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먹어야 할 지를 일러 줍니다.

그런 다음에 책의 마지막 장에, 독자들 각자가 자신의 유형에 맞추어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면역회복 계획서'를 제안합니다.

정말 이 책은 현재 자신의 면역을 스스로 살펴보고, 그런 다음에 각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어떤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할 지에 대해서 일러주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통해, 현재 제 자신을 점검해 보고, 어떤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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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억 원 매출이 오르는 상세페이지 기획법 - 스마트 스토어 왜 내 상품만 안 팔릴까?
박길현 지음 / 아티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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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여러 가지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합니다. 부동산 임대수익, 금융자산을 통한 배당 파이프라인 등, 여러 가지 파이프 라인 중에서 스마트 스토어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 스마트 스토어 공부를 하면서, 상세 페이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정말 꼼꼼하게 알려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월 1억원 매출이 오르는 상세페이지 기획법> 입니다.

책의 구성을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1장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가 잘 되려면?

2장 상세페이지 기획의 중요성

3장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기획 방법

4장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레이아웃

5장 매력과 신뢰를 주는 요소 4가지

6장 구매 버튼을 클릭하게 만드는 11가지 방법

7장 경쟁자를 이기는 필승 전략

8장 상세페이지 디자인 프로세스

이렇게 이 책은 8장으로 구성되어여 있습니다.

각 장이 모두 상세페이지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제 막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우선 1장에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객의 수요가 있는 상품이어야만 할 것입니다.

주력 상품 위주로 기획을 해야 합니다.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어떻게 선정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기를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그런 다음, 저자는 상세 페이지 기획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어떻게 상세 페이지를 만들어야 할 지에 대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음, 저자는 잘 팔리는 상세 페이지를 기획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철저한 벤치마킹에서 알려주는 저자의 노하우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판매가 잘 되는 상세페이지의 기획에는 상품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판매가 되는 기획 방법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레드 키워드와 블루 키워드'라는 꼭지에서 알려주는 타겟에 맞는 키워드를 찾는 방법도 아주 유용합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가 알려주는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레이 아웃은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만합니다.

상세 페이지의 핵심 전략은 매력 있는 타이틀과 효과적인 글쓰기로 장점을 노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매력과 신뢰를 주는 요소 4가지'에서 만나게 되는 전문가와의 인터뷰, 인증 마크와 인증 서류, 뉴스와 미디어의 사용에 대한 노하우도 실제로 도움이 되는 팁들입니다.

6장은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 스토어를 키워 나가기 위한 마케팅이라는 별도의 제목으로 만들어도 좋을 만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를 팔아라. 고객의 불안감을 잠재워라

타켓을 불러라! 고객과 공감대 형성

위의 두 가지만 해도 스마트 스토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이 책 속에서는 상세페이지의 기획, 디자인, 그리고 스마트 스토어의 활성화에 필요한 아주 좋은 지혜들이 가득합니다. 저자 자신의 노하우를 이렇게 책 속에 다 담아내어도 될까 싶을 정도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자의 비기는 저자 강의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겠지만 말이죠. 상세페이지 기획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저자의 직강을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여러 파이프 라인 중에서 스마트 스토어를 택하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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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은 짧고 일 년은 길어서 - 레나의 스페인 반년살이
레나 지음 / 에고의바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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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한달살이, 일년 살이 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그럼, 외국에서 한달살이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아님 일년살이를 하는 것은 또 어떠할까요?

저도 언젠가는 해외에서 장기로 체류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저를 <한 달을 짧고 일 년은 길어서> 라는 책으로 이끈 듯 합니다.

이 책은 '레나의 스페인 반년살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저자 레나의 스페인 반년살이가 책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열었습니다.

책을 여니, 제일 먼저 등장인물 소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레나, 마르타, 시모나, 글래디스, 케빈, 벤, 로씨오, 서여사, 토마사(마르타 집에 있는 고양이) 까지 정말 이 책의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부제만으로 스페인 예기만 나올 줄 알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자 레나는 스페인에 반년 체류하면서, 유럽의 여러 국가들을 여행을 합니다. 스페인 곳곳은 물론 벨기에, 독일, 모로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터키 등 유럽 여러 곳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저자가 해외 생활을 하면서 겪은 여러 에피소드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러 도시들을 사전에 둘러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한 권의 책으로 유럽 여행을 한 듯한 느낌을 받는 책이었습니다.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헤르만 헤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스위스 남부 여행이었습니다. 스위스 루가노 여행지 사진과 더불어, 헤르만 헤세가 머물렀다는 집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항상 나 자신으로 살기를

헤르만 헤세

그리고, 시칠리아, 팔레르모, 오르트지아, 바리 등을 여행하면서 보여주는 여러 가지 사진들과 에피소드들은 이 곳을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해외 출장시 가 보지 못한 유럽의 여러 곳들을 이렇게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이 있을까 싶은 책입니다.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는 실제 여행객이라면 공감할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해외 중장기 체류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유럽에 장기간 머물 계획을 가진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에 실린 곳을 모두 가 보지는 못하더라고, 꼭 가보고 싶은 몇 곳만이라도 선정할 수 있는 좋은 참고서가 될 책이라는 생각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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