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운명을 가른다
오픈마인드 김양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 장부터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생각이 운명을 가른다"라는 우리에게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를 묻고 있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던 모습들을 책을 읽으면서 하나씩 펼쳐보자.

혼자 책을 쓰기도 버거운 일인데 직원과 함께 독려하며 시작을 했다니 놀랍다.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에 출간이라는 결과물을 완성했다. 아침 8시에 출근해 2시간 동안 책쓰기 트레이닝을 연습하고 자신이 쓴 글을 낭독하며 1일 1원고를 원칙으로 했다고 한다. 전 직원 책쓰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내가 다니는 회사였다면 나는 어떠했을까? 지금은 글을 좀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아마 몇 년 전이라면 귀찮은 일로 치부했을 것 같다. 그런데 여기는 특별한 회사였다. 전 직원이 끈끈한 유대로 이루어진 듯한 모습이었다. 부럽다.

“간절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 간절함을 이루기 위해 항상 칼을 갈아두어야 한다.” 그만큼의 간절함을 나는 일에서 가졌던가? 간절함을 가지고 준비했던 경험이 나이 들면서는 많지 않았다. 그렇게 간절하지 않아도 가질 수 있었기에 그랬던 것일까? 아니면 딱 보통의 수준 정도만 내가 요구했기 때문일까? 그것은 모르겠다.

부동산 관련해 다양한 신화를 기록한 김양구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참 열심히 살아감을 깨닫는다. 자신의 분야에서 즐기면서 일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게다가 부동산 분야는 다양한 분야를 요구하고 있었다. 부동산과 연결된 세무, 금융, 법무 그리고 상담까지 모두 하나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일에 대한 결과를 최대치로 끌어내며 하나를 완성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도 좋았다. 돈에 대한 욕심은 있었지만 잘못된 길을 찾고 있었던 나였는데. 방법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었다.

나는 긍정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었던가? 생각과 행동이 바로 일치하는가?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가가 어떤 모습인지를 책의 사례를 통해 보았다.

“JUST DO IT” 이 짧은 문장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게 만든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경예대의 천재들 - 이상하고 찬란한 예술학교의 나날
니노미야 아쓰토 지음, 문기업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술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 이렇게 스펙터클할지 상상할 수 없었다. 학생들의 끼는 정말 넘치고도 넘쳤다. “이상하고 찬란한 예술 학교의 나날”이라는 수식어 속의 “동경 예대의 천재들”을 마치 소설을 읽듯이 읽었다. 논픽션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픽션이 주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예술의 끼를 주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인은 예외라서 그들을 잘 이해할 수 없을 것인데 여기 등장하는 작가는 그렇다. 아내가 예대생인데 대화 속에서 툭툭 던져지는 말들이 아무렇지 않은 듯 내뱉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상당히 괴짜의 느낌을 준다. 예대의 각 과를 찾아가며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리나라에 리코더 연주로 대학을 갔다고 하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 들었다. 검색을 하니 한예종 리코더과가 있어서 매년 2명을 뽑는다고 한다. 리코더란 악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악기인데 표현의 영역은 완전히 다르다고 느꼈다. 책에서 소개하는 것은 휘파람 연주이다. 형제들 셋이 합주를 이루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가? 휘파람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세계대회를 목표로 했고 결국 국제 휘파람 대회 성인 남성 부문의 그랜드 챔피언이 되었단다.

칠공예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애로사항을 들었다. 옻칠을 하는 것이라 옻이 오를 수 있다. 옻독은 칠공예인들에게는 친구라고 한다. 옻의 가격을 비롯해 작품을 만드는데 꽤 많은 돈이 필요했다. 예대생들은 졸업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꽤나 많은 돈이 필요했다. 예술을 하려면 역시 재료비가 만만하지 않다. 귀금속을 많이 경험해야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듯 연습에도 실전에도 다양한 재료가 많이 필요할 수밖에 없겠다. 악기와 관련된 음대는 또 어떤가? 악기 종류도 많고 다양한 악기를 준비하고 항상 연습 속에 살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미술관에서 음악회에서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스토리가 다 어떠한지는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알 듯하다. 오랜 시간 연습하며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 오는 모습에 존경심이 저절로 생긴다. 임윤찬 연주자의 피아노 연주와 인터뷰가 생각나서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책 읽기를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방을 합니다 공감을 합니다 - 두들기며 다듬어간 나의 공방일지 사장이자 직원입니다 2
이민종 지음 / 책세상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세상에서 경영에세이 1권을 참 흥미롭게 읽었다. "책만 팔지만 책만 팔지 않습니다"이다. 역시 2권도 멋지다. 1권만큼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의 다양한 세계가 책에 가득했다. 공방을 운영하면서 사업적인 마인드에 관한 것도 함께 공감을 했던 책이었다.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훅 읽었다.

저자는 캐릭터 디자이너였다. 스톱모션 애니메이터로 일을 했던지라 아마 이런 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거라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역시 재능이란 배반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손으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금손에게는 그 무엇도 쉬워 보이지만 저자가 현실에서처럼 자리를 잡기까지 부단한 노력이 계속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양모 작품과 용품이 가득한 미튼 스튜디오의 역사를 쭉 따라가보니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무언가 다양한 시도는 너무 힘이 드는데 마다하지 않고 곳곳의 다양한 시도를 계속 펼친 저자를 보면서 젊은 나이인데도 참 괜찮은 생각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양모 아트 경력 14년 차라고 한다. 한 분야에 10년을 넘기기도 힘든데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까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책에는 엄청 즐겁게 일한 모습이 많이 부각되어 있어서 좋았다. 역시 긍정 마인드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아마도 하고 싶은 일이어서 그렇게 할 수 있었고 돈 욕심을 가득 부리지 않아서 가능하지 않았을까? 방송에도 나오고 꽤나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내가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동안은 몰랐는데 신세계를 만났다. 북촌을 매번 지나다녔는데 난 왜 못 보았을까? 북촌에 아기자기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다 못 보았는지 아니면 이사한 시점이었는지~ 모르겠다.

공방 이야기를 보면서 앤서니 브라운을 만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앤서니 브라운 저자와 협업하다니. 고릴라 모습을 보면서 양모로 구현된 그 모습 그대로에 감탄했다. 잠시 추억에 젖는 시간이었다는.

키트를 만들고 반려견을 만들게 된 이야기도 그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에 더욱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 심사위원이 직접 가르쳐주는, 개정판
김형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사위원이 직접 가르쳐 주는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를 읽었다. 정부 지원 사업이 굉장히 많다고 여성센터에서 강의를 하는 강사가 이야기를 하며 창업에 대해서 다루었다. 그래서 읽어보려고 서평을 신청했다.

결론은 정부 지원 사업을 받기는 쉽지 않다. 당연하지 않은가? 세금을 사용하는 것인데 어디 눈먼 돈이 있는가? 창업을 하고 싶고 아이디어가 있고 열정이 있는데 돈이 약간 문제가 될 때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이 어떠한지 먼저 검증받아야 할 것이다. 저자는 심사위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원 사업에 도전하는 창업자들은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이 사업을 설명한다고 했다. 상대방은 이사업에 대해 처음 듣는 자리인데 자기중심의 사업계획서를 거의 준비한다고 한다. 탁월함은 없어도 보통의 사업계획서 속에서도 절박함과 열정이 가득하고 심사위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라면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고객의 입장" 바로 그것이다.

사업계획서 공고가 이미 나왔을 때 준비를 하려면 늦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럴 때는 시간이 없기에 효과적으로 잘 검토를 하려면 미리미리 광고전에 준비하라고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핵심을 잘 전달하며 사업의 자랑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솔직하고 당당하게 접근하라고 한다. 떨어져도 다시 준비해서 고치고 고치는 과정을 계속하면서 도전하면 그만큼 더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질의응답 단계에서 전략을 잘 제시할 수 있도록 저자는 많은 조언을 하고 있다. 개선하고 개선하도 전하 면 반드시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그 말에 동의한다. 사업계획서를 통해 정부의 돈을 받아도 서류 증빙도 잘 해야 하고 규모에 잘 맞게 사용해야 한다. 원칙을 고수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이 책을 통해 점검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상위 3%의 장사법
배문진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원으로 살아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돈을 벌려면 자신만의 사업을 해야 한다고들 이야기한다. 하지만 사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책을 보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대한민국 상위 3%의 장사법"이다.

누군가 추천하는 아이템이 좋아 보여서 무계획으로 시작한다면 사업은 어찌 될까?

처음에는 아이템이 먹힐 수도 있다. 그러다가 위기가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사업을 하겠다는 이유와 목표를 저자는 잘 바라보라고 한다. 확고한 이유와 목푯값이 설정이 된다면 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한다. 끈기를 가지고 쭉 갈 수 있는 흔들림 없는 올곧음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사업의 굴곡을 어찌 넘을 수 있을까?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만나면 우리들의 모습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정면 승부를 하기도 하고 좌절하고 실망해버리고 또 먼저 포기해버리기도 한다.

나에게는 오랫동안 버티어낼 끈기와 집념이 있는가? 저자는 여기서 하나 더 말하고 있다. 발전 없는 버티기만 한다면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매일 0.1%씩만 성장해도 3년이면 100%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진정한 버티기를 할 수 있을지 내 모습은 위기 속에서 제대로 증명이 된다.

스토리텔링이 대세인 시대이다. 무언가 스토리가 있다면 우린 더 주목하게 된다. 다양한 사업장을 컨설팅하면서 리브랜딩을 통해 사업적인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저자의 예시는 놀라웠다. 그리고 장사의 세계가 흥미로웠다. 물론 이해관계가 얽힌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나를 브랜딩 하는 것에 책을 읽으며 주목했다. 나 자신을 좀 더 브랜딩을 잘 해서 사업은 아니지만 지금 현재의 자리에서 좀 더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금씩 나를 리브랜딩 하며 발전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흐뭇하다. 팔리는 상품을 만드는 공식이 이 책에 있다. 팔리는 공식이지만 우리를 브랜딩 하기에도 좋은 공식이니 잘 활용해 보시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