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리더십 딱 마케팅 - 4차산업시대 필수 아이템 2가지
형민진 지음 / 봄봄스토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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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트롯 프로그램은 완전히 유명세를 떨쳤다.

너무나 유쾌하고 즐겁게 감상하면서 1~3월까지의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 시기에도 유일한 즐거움을 주었던 프로그램이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즐겼다.

그래서 미스트 트롯을 통해 유명해진 가수들은 많은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그중에서 가수 ‘영탁’을 연구하면서 리더십과 마케팅을 같이 언급하는 저자가 있다.

바로 형민진 님이다. “찐 리더십 딱 마케팅”을 통해 영탁과 리더십을 말한다. 처음에는 영탁을 말하는지 몰랐다. 제목에서 힌트를 충분히 주었는데ㅠㅠ


영탁은 15년의 무명 세월을 딛고 드디어 연예계의 대세남이 되었다.

이를 퀀텀 점프(대약진)으로 저자는 말한다.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가 된 것은 바로 그의 리더십과 마케팅이라고 한다. 영탁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소재이기도 하다. 영탁은 학교에서 공부를 잘했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반장을 도맡아 했단다. 반장탁이라 불리며 리더의 역할을 수행했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지금의 모습을 있게 한 것이 아닐까?

부정보다는 긍정의 언어로 주변을 밝게 하는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일까?

그런 사람을 알고 있다. 항상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사람의 언어를 같이 듣고 있다가 보면 너무 힘들었다.ㅠㅠ

사랑의 언어로 충만한 삶을 살아보는 것은 리더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활력 있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유튜브가 대세이다. 다양한 채널이 생기며 고유의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트롯맨들도 모두 유튜브를 개설해 활동하며 일상의 일들을 팬들과 나누고 있다. “불쑥 티비”영탁의 유튜브이다. 팬들과의 소통이 유튜브에서 만남으로 이어진다.

영탁의 이종교배 전략은 “찐이야”에서 드러난다고 한다. 다른 장르의 분야를 섞어서 새로운 분야를 창조하는 그의 노력들에 찬사를 보낸다.

영탁의 노래에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단다. 트롯의 진수를 보여주며 노래에 힘이 가득해 귀가 호강을 한다고 내 주변 사람들은 말한다.

미스트 트롯 그리고 사랑의 콜센터를 통해 트롯맨의 노래를 듣는 시간은 즐겁다.

그들의 변화 모습을 아마 계속 지켜보았기 때문이리라. 개인적인 것은 잘 알 수는 없지만 영탁과 리더십 마케팅을 함께 이야기하는 책은 신선했다. 무겁지 않으며 가볍게 읽기 쉬운 구성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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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게 제압하라 -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 여자가 살아가는 법 오만하게 제압하라
페터 모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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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이 난무하는 세상 여자가 살아가는 법”은 무엇일까?

오만하게 제압하라... 표지 그림이 너무 재미나다. 고양이가 밟고 있는 것은 남성이다.

저자 페터 모들러는 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오만 훈련의 개발자이다. 남성과 여성의 태도를 연구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장에서 남자들과 소통하는 법을 여러 관점에서 다룬다.

직장에서 특정 남자로 인해 힘들 때 오만의 공구를 사용하듯 그렇게 저자는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지피지기 백전불태”이다. 얼마나 다른지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영역 점유에 대한 예시는 참 재미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낯선 공간에서 일을 처리하기 위해 할 때 하는 행동이랑 동일했다. 주변을 정리하고 내 물건을 올려놓고 임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 행동... 바로 그것도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들이 잘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남성들의 영역에 대한 침범과 방어는 흥미로웠다.

 

갈등 상황에서 의사소통은 무브 토크, 스몰토크, 하이 토크로 나눌 수 있다.

무브 토크의 공격을 받으면 하이 토크로 방어해서는 안 된다. 비언어적 공격을 언어적 지성적 방어가 아니라 똑같이 비언어적 단계로 한다는 점이다. 가치와 올바름이 아니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좀 이해가 안 갔다. 남성의 언어를 배우지 못했기에 소통이 불가능함을 깨닫지 못했다.

실제 상황에서의 예시와 그 결과는 정말로 남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일깨워주었다. 침묵과 간단한 턱짓 하나로 남성과의 갈등 상황이 해결되기도 하고 마초의 공격에서도 방어할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한 생존기가 이 책 곳곳에 들어가 있다.

전략적 침묵, 도전적인 질문, 느리되 명확한 말투, 무브 토그 등 남녀의 말은 권력 신호를 전달한다. 말을 권력의 수단으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외국어를 배우듯 남자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그래야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남성의 언어와 행동을 “오만하게 제압하라”를 통해 속시원히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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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함의 기술 - 뇌과학이 말하는 즐거워할 줄 아는 지능의 비밀
앤서니 T. 디베네뎃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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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유쾌함이 가득한 하루입니까?

지금 나 자신의 얼굴은 유쾌한 것 같은가요?

혹시 굳은 얼굴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나도 모르게 그냥 무표정일 때가 많더라고요ᅲᅲ(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유쾌한 삶을 살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관심이 생기나요? 그래서 저는 “유쾌함의 기술”이라는 책의 서평을 시작했답니다. 책 한 권으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면 그 선택은 당연히 오케입니다.


유쾌 지능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은 알고 있지만 유쾌 지능이라니... 또 이러한 지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술이라니 살면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5가지 핵심 비밀은 상상력, 사교성, 유머, 즉흥성, 경이감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살아진 다양한 능력들 중에서 이러한 것도 혹시 포함되어 있을까요? 상상을 해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ㅠㅠ


상상력을 떠 올리면 빨강 머리 앤이 생각납니다.

소설 속의 인물이지만 힘들고 어려움이 가득한 시간 속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며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었지요?

이 책에는 각 챕터별로 그 능력을 이용해 힘들었던 삶을 극복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가 담겨있습니다. 죽음을 바로 앞에 둔 급하고 힘든 상황에서 그들은 좌절하고 절망하는 대신 새로 일났습니다. 바로 저자 “앤서니 T.디베네뎃”이 말한 유쾌함으로 말입니다.

출생부터 성장 결혼까지 버티기 힘든 삶에 내던져진 “쉴라”의 삶도 특별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상상력을 통해 불행한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유익한 결과에 인생을 새롭게 볼 수도 있답니다.

“크리스마스의 배”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상상력과 즉흥성이 그리고 공감과 사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만들어낸 1914년의 일은 놀라웠습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멋지긴 하네요.

릴리안이 신문을 보면서 즉흥적으로 생각해낸 일들이 신문으로 인쇄되고 많은 가정에 영향을 주어 전쟁고아가 된 유럽의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다니 결과가 놀랍습니다.


저는 유머를 좀 하고 싶습니다.

너무 진지 모드라 내가 싫을 때가 많아서요.

유쾌함의 기술을 보고 나니 내 문제가 무엇인지 알겠네요ㅠㅠ

유머에 대한 바람은 있었지만 노력이 없었어요. 매일 유머 1편씩 꼭 챙겨 보면서 많이 웃도록 해야겠네요.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웃을 가능성이 혼자 있을 때보다 30배나 높다고 합니다. 웃음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우리 삶의 유쾌함에 중요한 요소이니 많이 웃어봅시다. 인생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즐겁게 유쾌하게 만들지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매일의 익숙함이 아니라 일상에서 모험을 펼치는 방법들을 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린이의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유쾌함의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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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김석욱 지음 / 북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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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제목을 보고 나니 그 속에 담긴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게다가 표지는 모델급이다. 그냥 첫눈에 탄탄한 근육이 가득 들어온다.

사진 참 잘~찍었다. 하얀 가운 위에 태닝 한 근육맨의 모습과 한 손에 든 침구 의학이라고 적힌 책은 저자 김석욱을 짐작하게 한다. (ㅋㅋ이건 엄마의 흐뭇함이다)

물론 처음 책을 볼 때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 나를 다독이는 효과가 있어서 꾸준히 읽고 있었기에 서평을 신청한 도서였다.


한의사 그리고 보디빌더, 유튜버로 김석욱 님의 다양한 활동이 책 안에서 전개된다. 삶의 다양성과 고난을 느끼기에 나이가 너무 젊어서 실패를 어떻게 이야기할까 했는데 읽어보니... 꽤나 진지한 작가의 성품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성공만을 이야기하는 세상에서 실패에 주목해 사람들의 의식을 전환하고 있다.

실패는 항상 두렵지만 우리들을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물론 그 자리에서 멈출 수도 있다. 더 이상 도전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것은 참 어렵지만 삶이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부럽기도 하다. 나는 게을러서ㅠㅠ 계속 반성하고 실패하면서 수정하는 중이다.

벌써 나이가 많은데 아직까지도... 인간의 나약함이란 끝이 없는가.


내가 스스로 결정해서 만들어가는 나이고 다 내가 잘 되는 지름길이지만 알고 있으나 실행이 어렵다. 김석욱 님은 그런 점에서 대단하다. 반복을 통한 느린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반복 속에서 새로움과 즐거움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음을 말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반복에서 새로운 창의성이 나와서 결국은 나를 업그레이드한다. 그래서 반복되는 좋은 습관이 저절로 나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존 즈라이든) 중간중간 적합하게 응용된 명언은 마음속을 파고든다.


삶의 목적을 항상 생각하게 된다. 내 삶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나를 좀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나와의 대화를 할 수 있는 동기를 책에서 던져주고 있다.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더욱 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퇴계 선생님이 강조한 신독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20대, 30대의 독자층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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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공식 요리법 - 엄마도 모르는 맛의 비밀
신미혜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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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한 권쯤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 같다.

나의 경우 요리책은 2권 있다. 한 권은 직접 구매한 책 그리고 한 권은 선물로 받은 책이다. 가족을 먹이기 위해 열심히 책을 보며 이것저것 만들었는데 어느 순간 요리책이 필요 없이 자유롭게 만들게 되었다. (잘 한다는 뜻은 아니다. 모방과 응용) 바로 초심을 벗어나 지금은 마음대로 만드는 요리로 맥을 잡았다.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확인하며 활용한다.

엄마의 맛을 따라 하고 싶기에 요리에 대한 미련은 항상 있었다. 그래서 서평을 신청했다.


최고의 요리비결 저자로 유명한 신미혜 교수님이 그 저자이다.

수학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요리라니 완전 기대했다. 적당히,조금이라는 엄마의 단어에서 정확한 계량은 명쾌하기까지 하다.

애매모호함을 벗어나 확실한 맛을 낼 수 있기에 새로 만드는 요리들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책이다. 할 때마다 다른 맛을 내는 요리가 아니라 항상 맛있는 요리를 이제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기본적인 반찬에 자주 등장하는 황금비율의 양념을 활용하여 미리 준비된 양념으로 간단하게 요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요리 시간을 단축하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계량도구가 없는 나를 위한 생활 속에서 계량 법도 책에 담겨 있어서 평소에 습관적으로 계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리 책 또한 공식처럼 딱딱 떨어진다. 정확하고 간결한 표현이 들어가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엄마가 담근 김장김치를 아직도 받아서 먹는다. 김치를 조금씩은 담지만 깊은 맛을 내기가 어렵다. 엄마의 솜씨를 배워서 익혀야 하는데 상당히 걱정이 된다.ㅠㅠ

나처럼 이런 사람들을 위한 “양념공식으로 담그는 김치와 저장음식”이 있다. 일단 김치 재료를 구입하는 요령과 손질 요령 보관 요령도 있으니 그건 덤이다. 통배추김치, 백김치, 깍두기, 총각 무김치 등의 기본을 펼칠 수 있게 한다. 마침 김장 김치도 질리어가고 있으니 새로 김치를 요리책을 보면서 담아야겠다. 걱정을 붙들어 매고...ㅋㅋ

요리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면 “양념공식 요리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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