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기본편 - 완전 생초보의 주식투자 입문기, 2020년 개정판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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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생초보의 주식투자 입문기를 만났다.

주식투자를 배우고 싶어서 유튜브를 활용해 강의를 듣는 중이다.

그러던 중 만난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는 나에게 딱 맞는 교과서로 삼을 만한 책이다. 기초 지식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강병욱 저자는 가천대 대학권 경영학 박사이며 경영회계학부 겸임교수이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가진 키움 증권 하우투스탁과 K 채널의 대표강사이다.

이 책은 초판 발행이 아니라 2010년 이후 64쇄를 발행했다고 한다. 이번은 개정판으로 홈트레이딩시스템의 변화 내용과 모바일을 이용한 주식투자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어디서든 강조하는 것은 기본이다.

기본을 배워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하면 언제든지 성공투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한다. 일광 씨를 따라가며 주식의 세계로 고고씽~

 

 

주식과 증권, 코스닥,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등 기본 용어와 일단 친해져야 한다. 너무 많다ㅠㅠ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주식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는 왜 정해지는 것일까?

매도가 많아서 금액이 올라간다고 생각만 했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무한대로 올라가고 떨어진다면 사람들은 아마 마인드컨트롤을 하기 어렵겠지?

전날 마감 즉 종가를 기준으로 30% 이상 오르거나 내릴 수 없다고 한다. 전날 종가가 10만 원이면 30%인 3만 원 범위에서 상한가는 13만 원 하한가는 7만 원이 된다.

 

 

주식을 투자 방법은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가 있다.

내가 직접 할 것인지? 나를 위한 대리인을 둘 것인지의 문제이다.

간접 투자는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전문 투자자가 있으니 든든할 수도 있다.

그러나 책임은 결국 본인의 몫이다. 저자는 정보를 찾으며 주식에 귀를 기울이며 노력한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직접투자를 제안하고 있다.

자신의 투자성향은 필수이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투자를 해야 멘탈 붕괴를 막을 수 있다. HTS에서 할 수 있으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주식을 시작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증권사를 검색한다. 그리고 은행에서 혹은 증권사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혹은 비대면 계좌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바로 HTS로 홈트레이딩시스템이다.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투자 도구이다. 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HTS는 고정된 화면인 줄 알았는데 자신에게 맞는 화면으로 만들 수 있다.

주식 시장은 오전 9시에 오픈하고 3시 30분에 마감한다. 물론 시간 외 거래가 있다. 4시부터 6시까지 시간 외 단일 주문을 이용한다. 이 책에서는 키움증권 영웅문을 통해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주식을 보려면 경제를 알아야 한다. 경제신문을 읽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할 일이 많다. ㅠㅠ처음에는 기본 용어도 어려운데... 인터넷 강의를 보는 것도 도움은 되지만 기본서 한 권 정도는 있어야 된다. 인터넷은 기본서를 보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면 활용해도 좋겠다. 기업의 능력을 파악하고 내가 어떤 주식을 사고 또 언제 얼마나 팔지를 기준을 정해서 너무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잘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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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방어 -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의 놀라운 비밀
맷 릭텔 지음, 홍경탁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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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은 어떻게 생긴 녀석일까?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면역과 바이러스 그리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마침 우아한 제목을 달고 나온 면역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 “우아한 방어”를 카페에서 만났다.


저자 맷 릭텔은 기자로 일하면서 면역 항암제, 전자 담배, 기술 남용이 뇌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 같은 주제로 다양한 기사를 써 왔고 텔레비전과 라디오에 출연해 대중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6부로 구성된 책은 조화로운 생명, 면역계와 생명의 축제, 밥, 린다와 메러디스, 제이슨, 귀향으로 나누어져 있다. 밥, 린다, 매러디스, 제이슨은 실존 인물로 면역계의 장애를 겪으며 인터뷰한 기록들이 생생하게 잘 드러나 있다.


면역계가 무엇일까?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내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신체를 보호하는 보디가드이며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는 역할을 한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병이 된다. 면역계도 과열이 나면 그때는 비상사태다. 통제에서 벗어난 경찰국가로 저자는 비유하고 있다. 방치된 면역계는 부지런히 성장해 그 어떤 외부의 질병보다도 위험해지는데 이를 자가면역이라고 한다. 자가면역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심혈관 장애와 암 다음으로 세 번째로 미국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4명 중에서 힘찬 에너지를 가진 제이슨만을 소개하려고 한다. 저자의 실제 고등학교 친구인 제이슨은 병을 앓고 있는 것 같지 않은 활기찬 사람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암세포가 몸에서 성장해 결국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면역계는 보디가드라고 했는데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암세포는 속임수를 사용해 오히려 질병이 성장할 수 있게 도왔다.

최신 면역 치료제를 사용하면서 제인슨의 동태를 수시로 체크하며 임상실험을 했다.

제이슨의 정확한 병명은 호지킨병이다. 호지킨병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 암이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치료를 하다 보니 끝없이 병원을 가게 되고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결국은 의사로부터 “당신은 죽을 겁니다.”를 선포 받게 된다.

임상 실험과 부작용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과학은 한 걸음 더 삶에 가까이 다가간다. 절박한 사람들에 의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지금까지 많은 약이 나왔다.

수많은 관찰과 기록에 의해 새로운 가설들이 세워지고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약이 치료제로 백신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복용하기 전에 많은 동물들에게 주사되며 실험되어 왔다. 많은 목숨이 이 약 안에 있었다.

 


‘루푸스“란 질병을 들어보았는가? 면역계의 돌연변이로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이었다... 한때 드라마 주인공의 질환으로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병명과 질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원인도 알 수 없는 질환 속에서 인간이 무척 나약한 존재임을 다시 깨닫는다. 코로나 상황에서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면역계와 과학의 발전 그리고 사람의 삶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의학적인 용어가 많이 등장해서 좀 어려울 수는 있지만(ㅋㅋ읽어내느라 조금 힘들기는 했다. 70년사를 짧게 정리한 다는 것이 사실 어렵다) 저자는 엄청 섬세하게 잘 풀어놓고 있다.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기적의 치료를 보여준 4사람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는 리얼 다큐와 같은 작품이다. 우아한 방어 시스템을 갖춘 우리들은 건강하게 오래 잘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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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도에서 넘어지며 인생을 배웠다 - 넘어져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법
캐런 리날디 지음, 박여진 옮김 / 갤리온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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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비결이 무얼까? 제목이 참 열일 한다.

제목은 책을 끌어당기는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당김의 강도가 하도 강렬해서 서평단을 신청했다.

“나는 파도에서 넘어지며 인생을 배웠다” 표지에는 파도와 서핑의 장면, 여성의 모습이 등장한다. 캐런 리날디는 20년 이상 편집자로 일하며 영화 <매기스 플랜>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바다에서 뛰어난 서퍼는 아니지만 어제보다 나아지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17년간 한결같이 바다에서 서핑을 즐긴 서퍼였다. 제목을 들으면 또 서핑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참으로 멋지다. 그러나 그의 지인들은 평가한다. 또 그녀조차 ‘정말 못한다’라고 평가한다.

못하는 일을 하면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있는가?

못하는 일을 해야 한다면 나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그녀의 서핑을 따라가 보자.


“사실 정말로 뛰어나게 잘할 수 있는 일은 몇 개 되지 않는다. 못하는 일을 피하다 보면 불필요할 정도로 피하게 된다. 재능은 유용하다. 그렇지만 인생에는 유용성 이상의 것들이 있다.” 유용성을 추구하는 삶에서 못하는 일은 나의 유용성을 떨어뜨린다.

유용성을 가치 기준으로 확립할 필요가 있을까?

잘하지 못했음에도 서핑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용감함을 작가는 가지고 있었다.

못하는 일이 주는 즐거움의 세계로 작가는 우리를 초대한다.

최종 목표가 없는... 너무나 생소함이다. 취미를 가져도 나중에 돈이 될 만한 취미를 가졌으면 좋겠고 경제적 가치를 따지는 많은 책들과 달라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삶을 기준으로 들이대는 잣대가 기존의 것과 달랐고 또 오랜 시간 인내하면서 즐거움을 누리는 과정을 보며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첫 순간을 떠 올려보자. 첫사랑, 첫 자동차, 첫 직장, 첫 요리는 어떠했던가?

모두 완벽했는가? 누구나 처음은 엉망진창이다.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야기한다. 처음은 모두 그렇다고... 캐런 리날디도 그랬다.

임신한 상태인 41살에 도전한 바다의 서퍼. 바다를 좋아했던 것도 아니고 바다를 무서워했던 그리고 첫 순간이 주는 짜릿함을 즐기며 제대로 서기까지 5년이 걸린 그녀의 이야기를 보노라면 과연 즐거움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하는데 나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좋은 스트레스가 나오는 그러면서 성공을 목표로 할 필요가 없는 일을 나도 찾고 싶다.

어린 연령에 시작해 천재적인 소리를 듣는 서퍼에 비해 성장의 속도는 더디지만 수많은 실패를 통해 인내와 자기 연민을 찾으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그 시기를 견디는 연습을 한 저자에게 찬사를 보낸다. 또한 크고 작은 부상들과 암을 수술함에도 불구하며 못하는 일을 할 용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남달랐다.

“내 가치는 이 실패에 좌우되지 않는다.” 원하는 일에 아이들처럼 즐겁게 놀 듯이 완벽함을 추구하고 그냥 몰입을 해 본다는 건 매력적이다.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면서 완벽을 이야기하니 스스로에게 자괴감이ㅠㅠ.

나의 못하는 일 중에서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인생의 즐거움과 배움을 누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축복을 누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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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집중한다
수만 사카르 지음, 이경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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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다양한 물건을 구입하며 이용하기도 하는 고객이자 동시에 생산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기업의 고객 중심 파괴적 혁신을 다루고 있다. 변화하는 고객 니즈, 파괴적 혁신, 개인화, 고객 중심 전략 등이 이 책에 등장하는 내가 뽑은 핵심어이다.

국제적인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수만 사카르는 기업, 리더가 고객을 이해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위한 대담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호소와 지침에 영감을 얻어 디스럽터(disruptor=파괴적 혁신기업)가 되기를 바란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다. 서평에 참여한 목적은 경영이란 기업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 길을 찾아 내 삶을 위한 경영에서 혁신을 갖추고 싶어서 서평단에 참석했다.


1955년 고릿적 이야기이다.ㅋㅋ

당시 포춘 500대 기업에 속했던 기업 중 단 60개 기업만이 2017년 기준으로 500대 기업 리스트에 남아 있다고 한다. 12 퍼센트의 비율을 무엇을 말해주는가? 현재 기업들 중에 10년 후에도 남아 있을 기업은 얼마나 될까? 기업은 단기 주주의 이익 달성에 집중하면 할수록 성장과 생존에 중요한 고객과 멀어진다. 점증적 혁신, 인수 합병, 리브랜딩, 새로운 마케팅, 글로벌 사업 확장, 로비 이런 전략들이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저자는 고객에 주목하라고 한다.

그의 전략은 기존 고객으로 승부하기, 개인화, 고객은 기다리지 않는다, 적당히 좋은 품질은 없다, 지금까지의 전략은 모두 버리기이다. 고객의 변화를 예의주시해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라고 한다.


고객의 니즈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서도 다르다.

또한 세대별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통계치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분류된 구매 습관도 참 재미있게 읽었다. 베이비 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Z세대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그들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간다면 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테슬라의 전기 차는 1834년에 발명되었다고 한다. 놀랍다. 역시 기술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었다. 내가 알아차리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었다.ㅠㅠ

그러나 당시 시장을 뒤흔들 정도의 파괴력은 없었다. 그렇다면 지금 전기 차와 자율 주행차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가? 저자는 자동차 회사가 테슬라와 구글(자율주행차)의 화려한 마케팅에 넘어갔기 때문에 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더 좋은 대안을 찾는다면 자동차 산업은 붕괴될 것이라고 저자는 본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전기 차의 전력 공급이 대체 에너지로 가능한가(원자력 발전은 더 이상 안된다고 생각한다.)와 자율 주행차의 안전성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용할 것이다.


고객의 니즈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계속 변하고 미래 예측이 어렵다. 전략을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조직 전체를 쇄신할 것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지속적인 쇄신을 통해 진화하는 것이 조직이 살아남을 방법이다. 조직과 개인 모두에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것에는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업그레이드를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는 우리들... 오늘도 또 일신우일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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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42가지 비법 - 일을 잘한다는 건 빨리 끝내는 것이다
요시다 유키히로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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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한다는 건 빨리 끝내는 것이다?

동의하는가? 물론 질적인 담보가 되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일을 자꾸 미루는 나를 개선하고 싶어서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책은 끝도 없는 일에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이다.

일단 나의 상태를 파악하는 일부터 선행되어야 한다.

나는 일빨러일까, 일못러일까?

첫 장에 자가 진단 테스트가 있다. 저자 요시다 유키히로는 리더십 코치이자 인재 육성 컨설턴트이다. 그의 경험에서 효과가 입증된 42가지 비법은 우리를 일빨러로 변화시켜 줄 것이다.

 

 

42가지 모두는 책을 통해 접근해 보시고 몇 가지만 소개하겠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스타벅스 사고 그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맥도날드 사고로 비교하고 있다. 매뉴얼은 업무를 진행하는 전체적인 틀을 만드는 중요한 작업이다.

맥도날드의 세세한 매뉴얼은 신속하고 낭비 없는 움직임으로 일할 것을 중시하고 있다.

미소조차 매뉴얼에 따른다고 표현했는데... 그 정도로 과하게 매뉴얼에 의존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반면 스타벅스는 매뉴얼이 정해져 있지만 재량의 범위가 넓다.

고객의 특별한 주문에도 응하는 시스템이기에 맥도날드와 차별성을 갖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더 좋은 방법은 분명 있다. 그리고 업무에 대한 창의적 생각은 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매뉴얼만 따르는 태도는 문제의 소지가 생길 수밖에 없다. 물론 기본은 당연히 매뉴얼이고 여기에 알파의 요소가 결합되어야 한다. 두 개의 회사를 그 정도로 자세하게 알지 못하기에 무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지만 저자가 보는 관점이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완행열차 사고 그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급행열차 사고를 한다고 한다. 출퇴근 시간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오늘 출근할 때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자.

출퇴근 자투리 시간은 활용하기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편도 1시간으로 계산하면 주 5일 왕복에만 10시간, 월 20일 기준 40시간이다.

나도 매일 한 시간으로 계산을 해서 시간의 소중함을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무엇인가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우리는 버리고 있지 않은가? 혹은 너무 가치 없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노트 한 권에 메모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여러 권에 메모한다.

기억력이 좋으니 굳이 메모 안 해도 된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가?

한 번 기억한 내용은 20분 후에 42퍼센트, 다음 날에 74퍼센트를 잊어버린다고 한다.

잊기 위해서 메모한다고 어떤 책에서 읽었다.

궁금한 것은 찾아볼 수 있도록 노트 한 권에 날짜별로 기록하는 방법은 참 좋은 것 같다.

나도 기록은 많이 하는데 바로 찾아볼 수 없었던 이유가 여기 저기ㅠㅠ 오늘부터 고쳐야겠다.

 

 

일을 빨리 끝내는 것이 왜 중요한가?

일을 빨리 끝낸다고 월급이 오르는 것도 아닌고 천천히 해도 끝내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일을 빨리 끝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바로 그것을 위한 것이다.

무엇이 하고 싶은가?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실천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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