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 "3년 만권 독서, 3년 60권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쓰기 특강
김병완 지음 / 북씽크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병완 저의 김병완 저의 『나는 책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를 읽고

책을 좋아하여 함께 해온 지도 어언 오랜 시간이 흘렀다. 

좋아하게 된 계기가 조금 특별하였지만 어쨌든 어렸을 때의 가난 때문이었다. 

중학교 무렵부터 아버님의 사업실패로 인해 수업료도 제 때 낼 수 없는 상황에서 책 한 권 사볼 수 없었고, 책을 가까이 할 여유를 갖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운이 따라 고등학교를 서울 철도고로 진학할 수 있어 서울 생활이 가능해졌고, 용돈이 생기면 청게천 헌책방을 돌면서 싼 헌책을 사는 것으로 나의 책 좋아하기가 시작되었다. 

졸업과 동시에 바로 철도청 현업에 취업이 되어 틈틈이 독서를 하는 취미를 가졌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책과 함께 할 수 있게 된 계기는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욕망이 늦은 나이이지만 스물 일곱에 야간대학에 진학을 하였는데 천운으로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신청할 수 있었고, 중학교 사회과 교사 자격을 얻어 졸업 후 바로 중학교에서 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책을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된 것이다. 

그것은 바로 사회교과를 지도하기 위해서도 많은 관련 책이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때문에 가까이 하지 못했던 책을 가까이 하려 많이 노력했던 시간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지만 체계적으로 하는 노력은 갖추지 못한 채였다. 

아무래도 주임무가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퇴직을 한 이후 비교적 자유롭게 여유를 가지면서 책을 대할 수 있고, 지난 시간 읽은 책에 대해서도 다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은 것이다. 

벌써 인생 2막 시간을 맞아서 지난 인생 여정에 대하여 하나의 기록으로 남겨 책으로 남기고 싶은 소중한 꿈을 갖고 있기에 “책쓰기”에 대한 특강 책은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작은 도서관에 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어 손에 잡고서 단숨에 읽어 내려간 역시 최고의 “책쓰기” 안내 특강 책자여서 감동이었다. 

저자의 이름이야 널이 회자되고 있어 잘 알고 있었지만 실제 책으로 만난 것을 처음이다. 

바로 이 책은 작가가 되고 싶지만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이 세상에 내놓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요긴하게 쓰일 교재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책쓰기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책쓰기의 멘토로 삼아 매일 책쓰기를 한다면 반드시 인생을 바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이 책은 책쓰는 과정이 얼마나 쉽고, 얼마나 간단한 것인지를 알려 주고자 쓴 책이다. 

결국 누구든지 글쓰기를 통해서 책쓰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얼마든지 꾸준한 끈기있는 매일매일의 글쓰기를 통해서 누적시켜 가면서 연습해 나간다면 자신이 원하는 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필자가 인생을 통해 직접 경험했고 체험해온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실감으로 다가와서 좋았다. 

나 자신 그동안 책이 좋아서 읽어왔고, 서평을 꾸준히 쓰는 등 글쓰기도 써오고 있었다. 

이제 인생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나만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글쓰기를 통해 하나의 멋진 책쓰기에 도전하고픈 강렬한 욕망과 열정을 가질 수 있게 부추기고 있다. 

나만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게끔 강력한 자극을 준 저자와 이 좋은 책과의 만남을 계기로 나의 꿈 실현으로 만들고 싶다!

“‘작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는 단어이자 동시에 직업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가슴 떨리는 경우가 있다.

바로 당신이 그런 작가라면 어떨까? 당신이 바로 그런 가슴 떨리게 하는 작가가 실제로 된다면 어떨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작가가 되는 책쓰기는 당신과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8-9p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자이 오사무×청춘 청춘
다자이 오사무 지음, 최고은 옮김 / 북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자이 오사무 저의 [청춘] 을 읽고

이번 일본 근대 소설가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다자이 오사무를 알고 그들의 작품을 대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었다.

그 동안 솔직히 소설에 대하여 거의 할애하지 못한 나의 게으름 탓도 있지만 왠지 일본에 대한 반감도 작용을 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날 가장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들의 문제에 대하여 한 번 고민해보면서 다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자이 오사무 작가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작품에 매료돼 소설가의 꿈을 키우고, 아쿠타가와 상에 세 번이나 도전했지만 세 번 모두 낙방하며 크게 상심했던 적도 있었다. 

아쿠타가와 상 심사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다자이의 생활에는 어두운 구름이 끼어 있다.”라고 비판했고, 시가 나오야는 “형편없어서 할 말을 잃었다.”라고 하는 등 다자이 오사무는 대중이 열광했던 것과는 별개로 일본 문학계로부터 혹평을 받았다고 말한다.

얼핏 보기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둘은 다 천재 소설가였고, 30대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괴롭혔을까. 

그들의 청춘이 담긴 열두 편의 작품을 모아 엮은 책이다.

오늘의 청춘이 느끼는 고뇌와 닮은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들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오늘의 청춘이 가장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골랐다.

누군가를 한심하게 바라보다가 결국 그게 나와 다를 바 없다고 느끼는 「그는 예전의 그가 아니다」와 「한심한 사람들」의 나, 상처받은 친구를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웃음으로 얼버무리는 「어릿광대의 꽃」의 오바 요조와 친구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마음을 다했다가 결국 흑역사를 만들어 버리고 마는 「등롱」과 「부끄러움」의 나, 무엇인지도 모른 채 마냥 기다리는 「기다리다」의 나 등이 등장한다. 

각각의 상황은 다 다르지만 청춘의 시기에 누구나 한번쯤 느껴 봤을 감정에 치명적으로 빠져드는 주인공들과 그들이 느끼는 감정에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한 발짝 가까이 다가온 현대적인 번역과 디자인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일본의 고전을 최대한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가급적 현대적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너무 쉽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지나고 보면 청춘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빛날 수 있는 시기임에 틀림없다. 

다만 그 안에 있는 동안에는 그 빛나는 이름이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 것도 분명하다. 

이 책을 통해 갈피를 잡지 못해 흔들리는 것이 나약한 것이 아님을, 불안하고 불투명한 미래가 어둠도 나만의 문제도 아님을 알고,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다면 매우 좋겠다.

이런 의미에서 두 작가의 청춘의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내일도 또 똑같은 하루가 오겠지. 

행복은 평생, 오지 않는다. 

그건 알고 있다. 

하지만 분명 온다. 

내일은 온다고 믿고 잠자리에 드는 게 좋겠지. 

일부러 푹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이부자리에 누웠다. 

아아, 기분이 좋다. 

이불이 차서 등이 적당히 서늘해서 나도 모르게 넋을 잃었다. 

행복은 하룻밤 늦게 찾아온다. 

멍하니 그런 말을 떠올렸다. 

행복을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갔고, 그 이틑날 멋진 행복의 전령이 버리고 떠난 집으로 찾아 왔지만 이미 늦었다. 

행복은 하룻밤 늦게 찾아온다. 

행복은..”(263-264pp)<여학생>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청춘 청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음, 최고은 옮김 / 북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저의 [청춘] 을 읽고

소설은 역시 재미가 있다. 한 번 빠지게 되면 헤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문학의 장르 중 소설을 애용하는 독자가 많은 이유도 이런 매력 때문이 아닐까?

난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지금까지는 소설은 별로 가까이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소설을 대하게 되면 거기에 몰입할 수밖에 없고, 몰입하다 보면 다른 일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작품에 대해서도 왠지 마음에 끌리지 않아서 관심 밖이었다.

역사적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다 보니 이런 마음도 작용했겠지만... 

어쨌든 일본 소설도 거의 잘 알지 못한다. 

평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서인지 작가들과 작품 세계도 별로이다. 

이번에 좋은 소설과 작가를 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중요한 행운이고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뇌하는 청춘을 보낸 일본의 두 작가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다자이 오사무가 중단편 소설 작품을 통해 오늘의 청춘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를 충분하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일본 근대 문학사의 거대한 획을 그었으며, 20대에 나쓰메 소세키로부터 “문단에서 유례없는 작가가 될 것”이라고 인정받으며 일본 문학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작가이다. 하지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서른일곱의 젊은 나이에 막연한 불안을 이유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작가였다. 전공인 영문학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러시아문학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아 간결하면서도 평이하고 명쾌한 필치가 특징이지만 한문에도 조예가 깊었다.

 ‘왕조물’, ‘기독교물’, ‘에도물’, ‘개화기물’, ‘현대물’ 등의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나생문(羅生門)』, 『마죽(芋粥)』 등 150편 정도의 단편 소설을 남겼으니 대단한 작품력을 지닌 천재 작가인 것이다. 

얼핏 보기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다자이 오사무 작가와 둘 다 천재 소설가였고, 30대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괴롭혔을까. 그들의 청춘이 담긴 각 열두 편의 작품을 모아 엮어서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었다.

오늘의 청춘이 느끼는 고뇌와 닮은 작품 속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청춘들에게 불완전한 기대, 모호한 미래, 불편한 자유 가운데 불안으로 침참하는 청춘의 고뇌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오늘날의 청춘의 문제에 대한 여러 대응책도 함께 고려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그들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오늘의 청춘이 가장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골랐다.

책에는 사랑에 빠졌을 때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힌 남녀 「게사와 모리토」의 게사와 모리토, 권태로운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장면에 감동받는「귤」의 나,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그림 하나에 끌리는 「늪지」의 나, 타국에 온 이방인으로 혼란을 느끼는 「신들의 미소」의 신부,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괴로움에 빠지는「꿈」과 「톱니바퀴」의 화가와 소설가 등이 언급되고 있다. 

청춘의 시기엔 꿈을 꾸고 망상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턴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망상인지 자신도 확신할 수 없다. 

망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현실을 확인하는 것은 청춘에게 가장 두려운 일일 것이다. 

명확한 현실을 확인하는 것, 진실을 마주하는 것, 내 상황과 수준을 인식하는 것은 청춘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임과 동시에 계속해서 망상과 타협하고자 하는 마음과의 치열한 싸움이 필요한 일이다. 

바로 청춘의 고뇌와 함께 방향성을 향한 강력한 도전이 필요한 것이다.

현실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것도 30대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것이다. 

그가 청춘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차마 받아들이지 못했던 현실은 무엇인지, 어떤 마음이 그를 두렵고 우울하게 했는지, 청춘의 고민과 괴로움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어려운 책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지나고 보면 청춘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빛날 수 있는 최고의 멋진 시기라 할 수 있다. 

다만 그 안에 있는 동안에는 그 빛나는 이름이 버겁게 느껴지는 고뇌하고 좌절하고 불안에 잠기는 순간이 있는 것도 분명하다.

바로 이러한 청춘의 모습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아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결국 청춘은 흔들리는 것이 나약한 것이 아님을, 불안하고 불투명한 미래도 어둠도 나만의 문제가 아님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역시 나 자신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위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긋난 대화 -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황혜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코야마 노부히로 저의 『어긋난 대화-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을 읽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혼자 생활할 수 없게끔 되어 있다. 

결국 사회활동에 나서게 되면 결국 다양한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라 할 수 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니 귀한 인연을 맺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마음을 열고서 대화가 이뤄져야만 한다. 

아무렇게나 성의 없이 말을 할 때, 상대는 바로 알아보게 되기 때문에 한마디 한마디에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 한 예로 얼마 전 88세 한 어르신과 귀한 연을 맺은 후 매일 아침 정성스런 카톡 소통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도 바로 서로 간의 정성을 다한 대화의 모습이 감으로 느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잘 때까지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 할 수 있다. 

꼭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아니더라도 직장에 출근하여 고객과 메일로 주고받거나, 카톡으로 친구, 가족과 이야기하고, 전화로 대화를 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과연 기분 좋은 결과만 얻는 것이 아니고, 답답하게 안 풀린 적도 있을 것이다. 

특히 대화가 안 풀리거나 뭔가 잘못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어떤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뭔가 대화에 어긋나있기 때문이다. 

나의 대화가 어긋남으로서 하루가 더 힘들고, 노력하는 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중요한 사람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은 가장 큰일이므로 가장 시급하게 어긋난 대화 방식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대로 대충 말한 한마디가 어긋나면 모든 것이 틀어질 수 있는 절대절명의 대화 기술들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런 어긋난 대화를 바로잡는 45가지 기술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잘 맞물려 돌아가는 대화의 톱니바퀴가 되게끔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화를 잘하기 위한 비법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중요한 사람에게 신뢰를 얻으려면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말하는 방법과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면 된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강아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통의 오류를 통해 대화를 잘하는 방법을 흥미있게 배울 수 있다.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 지도 볼 수 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대화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하거나 애매하게 말하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머릿속을 알수 없기 때문에, 큰 혼란이 올 수가 있다.

말하는 사람부터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말해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확인하는 습관을 통해서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상대방이 하는 말을 백트래킹 하면 말하는 사람도 자기가 한 말을 다시 들으면서 객관화 할 수 있고, 애매한 점이 있으면 다시 말할 기회가 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방에게 잘 듣고 있다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대화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다.

대화의 기술이 없더라도 서로 간에 예의를 지키면서 정중하게 말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대화에 집중하게 되고 서로 잘 소통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대화를 어긋나게 하는 질문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질문의 3개 기능인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상대방이 생각하게 만들고, 상대방의 머릿속을 정리해주는 질문을 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질문을 많이 했으면 한다.

마음의 틈, 대화의 틈이 벌어지지 않게 효과적으로 말하는 법과 눈치, 센스, 배려, 리액션 모두 채우는 빈틈없는 대화의 기술이 제시되어 있는 이 책이야말로 사회에 진출할 사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 아직 계획하는 사람에게도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기에 적극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차피 운동하라고 해도 안할 너에게 - 30대였던 내가 묻고, 60대인 내가 답하는 운동·건강·행복
박홍균 지음 / 이비락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홍균 저의 [어차피 운동하라고 해도 안할 너에게]를읽고

난 개인적으로 매일 일어나 새벽이 되면 하루가 시작될 무렵 나하고 귀한 인연을 맺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내가 직접 써서 만든 캘리 좋은 글 메시지를 보내는 배려를 행하고 있다. 

수백 명에 이르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리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그 메시지 내용 중에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지만 가장 중요 포인트는 건강과 행복, 꿈과 목표, 자연과 동행, 운동과 사랑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이것을 한 계기가 늦은 나이인 서른한 살에 천운으로 교직자격을 얻어 중학교에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에게 시험 때나 생일 때 개인 축하 메시지를 만들어주며 격려하던 것이 시작이었다. 

그 후 꾸준히 만들면서 나만의 메시지 만들기 노하우가 습관이 되었고, 퇴직 후에도 계속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있다. 

이제 나이 칠십을 넘겨 인생 2막 시간을 보내면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역시 건강한 모습을 통한 행복창조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필수적인 행동 지침이 바로 운동하기의 습관화이다. 

그렇다면 바로 멋진 인생 후반부를 위한 가장 확실한 정답인 것이다. 

평소에 꾸준한 운동의 실천 습관화를 통해서 건강을 확실하게 유지하면서 즐겁게 생활하면 행복한 모습을 저절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바로 나의 이러한 생각과 목표를 그대로 아주 상세하게 마치 멘토처럼 안내해주는 건강 관련, 아니 운동 관련, 즉, 행복관련 최고 멋진 책이 출간되었으니 이제 여러분의 아침이 되면 ‘운동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행복하게 살 것인지, 말 것인지’의 다른 표현일 뿐.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60대의 나이가 된 저자가 20~30대부터 경험한 운동과 건강, 행복의 상관관계와 운동을 하면 왜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가에 대해 과학적 사고방식과 근거로 설명한다. 

그 설명은 30대였었던 저자의 시각(30대의 나)에서 질문하고 60대를 살고 있는 저자(60대의 나)가 답변하는 문답식 구성으로 되어 있어 매우 흥미롭다. 

젊은 시절 격무로 각종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의 딸과 함께한 줄넘기 운동을 계기로 운동하면 삶에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단순한 원리를 깨닫는데, 그것은 운동으로 얻게 되는 육체적 변화와 정신적인 변화이다.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건강하다. 

또한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른 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는 늙고 병들지 않을 거라고 자만하기 일쑤이다. 

저자는 젊었을 때 누군가가 자신에게 운동하라는 이야기와 함께, 왜 운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운동이 습관만 되면 고통스럽지 않다고 이야기해 준 사람이 있었다면, 아마도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며 운동하면 왜 행복한지를 경험과 함께 잔잔하면서도 감동과 함께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

결론은 “운동하면 행복해집니다. 당신도 그 행복, 한번 누려보시기를….”이다. 

본인이 직접 선택한 운동의 습관화를 통해서 최고의 건강과 행복을 얻어내기를 기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