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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교수의 구석구석 우리 몸 산책
권오길 지음 / 이치사이언스 / 2009년 6월
평점 :
「권오길 교수의 구석구석 우리 몸 산책」을 읽고
내 자신의 몸에 대해서 얼마나 알 수 있는가? 시험을 본다면 그렇게 높은 점수는 받지 못하리라 믿는다. 물론 보이는 곳은 어떻게 짐작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몸 안에 있는 부분들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항상 생각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몸은 대단한 창조물이다.’ 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는 있다. 예를 들면 내 자신 식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그래서 많이 먹을 때는 정말 가리지 않고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데, 그 많은 양을 바로 소화시켜내는 힘을 보면, 정말로 감탄사가 튀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온 몸 전체가 하나도 빠짐이 없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비록 가는 바늘이나 핀, 못 등으로 손등이나 손가락에 상처를 내도 바로 전 몸으로 그 영향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경제 발전과 생활 향상으로 인하여 살기가 편해지고 여유로워지면서 식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것은 많은 종류의 식사와 고기류와 기름기 있는 반찬의 증가 등으로 비만과 함께 몸에도 많은 이상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체력관리를 하기 위해서 각 종 생활 체육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곳곳에 배드민턴이나 탁구, 배구, 족구, 게이트 볼 등에 참여하는 수가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각 자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켜 나갈 수 있다면 최고의 생활 패턴이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몸을 제대로 알고 그에 따라서 더 확실하게 준비해야 할 필요성에서 이 책은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내 자신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다면 그 만큼 확실하게 대비해 나가고 예방해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나갈 수 있는 지 숨을 쉬면 어떻게 온 몸에 전달되어 가는지, 음식을 먹게 되면 어떤 과정을 거쳐 소화되는지, 운동을 할 때에는 우리 몸의 많은 뼈들이 어떻게 작용을 하는 지 등의 궁금한 점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틀인 뼈와 혈액, 호르몬과 근육, 피부 등 각 기관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하는지도 알 수가 있다. 그 밖에도 우리가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는 우리 몸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어서, 이런 기회에 내 자신 몸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이다. 특히 말미에는 우리 몸에 관련한 주요 용어에 대한 풀이를 별도로 정리해놓고 있어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말 살아가는데 있어서 건강만큼 소중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 건강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내 자신 몸을 아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꼭 필요한 행위이기에 이 책을 강력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