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홍의 카페 창업 X파일
전기홍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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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홍의 카페 창업 X 파일』을 읽고

나에게 딸이 셋 있다.

주위에서 부러워하기도 한다.

왜 그런고 하니 키우면서는 몰랐지만 성장하고 나서 보니 부모한테 더 정감 있게 잘 대해준다.

매일 안부 전화를 넣어 주고, 외출을 하게 되면 옆에 와 팔짱을 끼워주기도 한다.

어른이 되고서 오히려 얘기같이 더 어린 양을 떠는 듯이 말도 많아진다.

바로 이런 모습들이 아들보다는 딸들을 훨씬 더 좋아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그런데 이 딸들이 좋아하는 곳이 바로 카페들이었다.

딸들이다 보니 웬만한 보통의 카페는 양이 안 차는 것 같다.

적어도 이름이 있는 명품 카페나 아니면 분위기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 말이다.

우리같이 나이 든 사람이야 특별히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건강상 이유로 달콤한 마실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카페에도 갈 일이 별로 없다.

그러다가 딸들이 손을 잡고 이끌면 어쩔 수 없이 따라 나선다.

그럴 때 보면 여러 가지 느끼는 것이 많다.

우선 30대인 막내딸이 주도를 하는데 역시 SNS 블로그 등 댓글 활용을 많이 보는 것 같다.

사람이 많이 찾아 여러 얻은 것이 많이 이름을 많이 올린 명품카페들이다.

그런 곳을 따라 가보면 역시 다르다.

사람들의 눈치나 입맛의 평가가 역시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러기 때문에 요즘은 이런 정보화를 무시할 수가 없다.

장소나 거리가 문제가 아닌 것이다.

아무리 조금 떨어진 외진 곳이라 할지라도 커피 맛이 좋고 분위기가 좋다고 한다면 고객은 찾기 마련인 것이다. 이처럼 카페는 카페 나름의 특징과 노하우를 갖추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정말 주변을 둘러보면 어디에나 볼 수 있는 카페들이다.

또한 누구나 가장 쉽게 다 할 수 있는 카페라지만, 누구나 다 성공할 순 있는 것인가?

그건 절대 아니다!

카페 창업 성공을 위한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오랜 시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카페 창업에 관한 수많은 컨설팅을 해왔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전략적인 비즈니스 방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저자가 자신이 경험하면서 얻었던 실전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을 위한 전략과 실패를 피하는 방법까지 모두 담았다.

카페 창업에 관한 뚜렷한 목표, 명확한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방법,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노력 등에 관해 소상하게 조목조목 안내한다.

특히 이 책이 인상적인 것은 내용 서술이 현실적으로 조언하는 듯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선배와 친구가 편하게 말하듯 하기 때문에 편하게 들을 수 있다.

이왕지사 이왕 시작하거나 남들과 차별화된 카페, 더 안정적인 구조의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면 이책의 저자의 조언을 통해 그대로 받아들여 실전으로 투입해보면 될 것이다.

바로 행동으로 투입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 만큼 저자는 그간 많은 현장노하우와 함께 실제 커피업계 경력을 시작한 지 어느덧 16년. 밑바닥부터 쌓은 현장 실무 노하우와 대학 및 직장에서 몸소 체득한 마케팅 이론과 경험을 접목해 현재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쟁력을 키웠고, 카페 운영을 비롯한 원두 납품, 부자재 유통, 프랜차이즈 가맹, 카페 용품 디자인 서비스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더불어 7년 전 설립된 개인카페 공동체 ‘카페 유니온(Cafe Union)’의 의장직을 현재까지 맡고 있으며 개인카페의 생존과 상생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브런치, 블로그 등의 집필 활동과 저서 출간을 통해 카페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전략에 관한 콘텐츠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카페 창업, 이런 건 몰랐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저자가 알려주는 카페 운영 전략은 단연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카페이고, 오래갈 수 있는 카페로 탄생하면서 유명 카페로 살아남으리라 확신한다.

땅의 창업 계획서부터 줄 서는 카페 경영 전략까지 장사 잘되는 ‘카페 창업 노트’를 확인하면서 카페 창업 전, 창업 후 궁금한 내용을 모두 담겨 있는 카페 운영 전략이 필요한 사람은 이 책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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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인문학
김이섭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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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섭 저의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를 읽고

인생을 곰곰이 따져볼 때가 있다.

물론 현업에 있을 시는 솔직히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그럴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그저 뭔가 정신없이 쫒기는 듯이 살았던 시간이었다.

그러다보니 아쉬움도 많았지만 세월은 빠르게 흘러갔다.

어느 덧 나이는 들어 정년을 넘고 넘어 이제 칠십을 바라다보는 비교적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관리하다 보니 나 자신을 생각해보곤 한다.

나의 인생은 결국 나의 삶과 사람과 사랑 에 관한 이야기다.

결론은 나 자신이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해야 하고 해왔다는 자긍심이다.

또한 앞으로 남은 인생 2막의 시간도 변함없이 “내 인생은 나 자신이 주역으로서 당당하게 그 역할을 해나간다!”이다.

바로 이 책도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지혜의 아포리즘 삶과 사람, 사랑에 관한 주옥같은 이야기 인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답이 있다!”로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가 바로 핵심주제이다.

주제의 내용들을 저자는 바로 ‘인생 인문학’에서 그 지혜를 찾고 있다.

저자가 오랜 기간 문학을 공부하고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대학에서 문학과 문화를 강의해 오면서 다양한 분야의 작품에서 가려 뽑은 이야기를 인생과 세상의 이치를 전한다.

인문 고전, 역사, 철학, 심리 등 분야를 넘나들며 찾아낸 문장과 이야기, 그리고 저자의 철학이 곁들여진 글에서 펼쳐든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지혜의 아포리즘 문장을 발견할 수 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세상과 인생의 이치가 담긴 이야기를 읽으며 길을 잃고 방황하던 자신을 만나기도 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찾기도 할 것이다.

때로는 지친 나에게 위안을 주고, 때로는 앞으로 나아갈 동기와 힘을 주는 짧지만 긴 여운의 글을 만나 보면 좋겠다.

이제 이 책에서 사는 법을 배워 보자.

책에는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짧은 이야기 속의 묵직한 지혜가 담겨 있다.

‘더 행복하게 더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가.

저자는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다섯 가지 틀, 즉 프레임과 확증 편향, 콤플렉스, 메커니즘, 패러다임을 꼽으며 이해하기 힘든 삶의 단면이나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모든 인간은 똑같이 배설을 한다며 차별에 반대하고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아홉 가지 질문을 통해 자신의 현재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인생의 진리를 담은 아포리즘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부추기기도 하고 행복해지도록 관점의 전환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삶에 대한 여러 이치를 담고 있는 짧은 이야기는 길게 여운을 남기며 오롯이 사색에 잠기게 한다.

상처받은 마음은 치유를 얻고, 무기력해진 마음은 움직일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친 하루의 끝에 어디든 책장을 펼쳐 내 인생의 멋진 해답을 찾아보자.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속도에서 나만 뒤처진 듯 느껴지는 날이 있다.

다들 어디론가 열심히 나아가는데 나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리는 것만 같은 날도 있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날, 이 책을 펼쳐 보자.

펼치자마자 강한 흡인력이 작용할 것이다.

물론 대부분 아는 이야기들이기도 하겠지만 다양한 예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다시 들어도 재미있고 와 닿는 부분들이 많아 감동적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사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어디든 책장을 펼치면 답이 보인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지만,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바로 이러할 때 저자는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라고 말한다. 

내가 스스로 찾아내는 답이 바로 내 인생의 답이라는 것이다.

그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펼치면 그 지혜가 바로 보일 수가 있다.

이 책은 동서고금의 책에서, 오랫동안 전해 오는 금언에서, 서양 사회와 문화의 근간인 라틴어에서 길어 올린 인생과 인간에 관한 깊은 이해를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독일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하인리히 뵐은 “우리는 사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라고 했다.

이제 이 책에서 사는 법을 배워 보자.

책에는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짧은 이야기 속의 묵직한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나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면서 ‘더 행복하게 더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들을 가까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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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 인문학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라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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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우 저의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를 읽고

현재는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 하였고, 그 세계적인 핵심 지역인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의 첨단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기술자들이 모두 철학적 사유와 시적 감각을 배우려 혈안이 되어 있다고 한다.

그 이유가 뭐일까?

“실리콘밸리 기술자들은 왜 시를 읽고 철학 토론을 즐길까?”

왜 세계 최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술자들이 시나 철학 같은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추려 노력을 하는 것일까?

분명 여기에는 깊은 뜻이 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절대적으로 기술보다 중요한 것이 인문학이기 때문이다.

기술적인 역할은 얼마든지 똑똑한 인공지능 로봇이 행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일이지만 인간의 지혜, 덕의 윤리, 휴머니즘 등 인간적인 섬세한 정서를 다루는 인문학적인 내용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에 승자가 되는 법을 우리는 확실하게 알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쁜 변화와 위기를 겪고 있는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을 기술습득일까, 수백 년간 흔들림 없이 우주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문학적 소양일까?

그 변화 추세를 확실하게 알 필요가 있다.

이런 차원에서 이 책은 아주 적절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망설임 없이 인문학에 손을 내민다.

현재 전 세계의 첨단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기술자들이 모두 철학적 사유와 시적 감각을 배우려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IT계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인문학에 갈증을 느끼는 것일까?

저자는 10년 넘게 현장에서 인문학을 가르치고 나름 연구를 해오면서 교육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교유분야 선도 기업 멀티캠퍼스에서 근무하면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 가진 인문학적 소양에 주목했다. 이런 자료와 사례들이 책속에 다 들어있다.

그 이유는 기술의 진입 장벽은 계속해서 낮아지는데 반해 인문학은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인 지점을 통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무엇이 인간다움인가?’,‘우리는 인공지능이나 기계와 무엇이 다른가?’같은 질문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문쟁이’들은 나름의 현명한 답을 가지고 있다.

이제 학문은 르네상스 시대처럼 모든 것을 아우르는 연구가 되어야 한다.

인문학적 사고를 지닌 AI가 시대를 지배해야 점차 고도의 기술을 요하며 복잡해지는 사회에 인류는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발한 상상력, 스티브 잡스의 시대를 앞서는 도전 정신 모두 기술력과 인문학적 소양이 복합이 되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것들이다.

단순히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사회는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 것이며 이를 대비해야 할 우리의 준비 자세도 일러준다.

인공지능(AI)시대에 대체 불가능해지는 방법은 인문학 공부에 의한 자신만의 고유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자신만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을 걸만한 중요한 가치'를 스스로 정하고 도전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해야만 한다.

그리하여 창의적인 인간으로 성장하고 거듭날 때 인공지능(AI)에 대체되지 않는 참다운 인간으로 살 게 될 것이다.

어떤 환경이 주어질지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선택이고 행동이다.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개척하고 살아가야만 한다.

그 힘은 끊임없이 스스로 고민하고 독서하고 토론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을 놓아보는 도전을 통해 길러진다. 특히 인문학적 사고는 독립적 사고를 향상시키고 자신만의 개성을 강화시켜 주리라 확신한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장악할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인 덕의 윤리 포스트휴머니즘, 하이터치 & 하이콘셉트 등의 개념과 역량 등도 잘 소개되어 있다.

이런 차별적인 인문학적 지식을 통찰하여 나의 것으로 앞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당당하게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이며 승자로서 앞서갈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특히 청소년 등 젊은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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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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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외 9인 저의 『트렌드 코리아 2022』 를 읽고

사람 개개인도 새해를 맞이하려면 각자 나름대로 한해가 가기 훨씬 전부터 한해를 돌아보면서 다가올 새해를 구상하곤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역시 진지한 자신의 지난 사안들의 목표와 실천에 대한 꼼꼼한 반성의 자세이다.

진지한 반성이 되었을 때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새해 계획에 더 알찬모습으로 보완과 함께 더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도 이럴진대 국가적으로 이런 전체적인 조망과 전망이 제시가 된다면 국민이나 관련 당사자들이 활동을 하는데 얼마나 혜택과 도움을 받을 것인지 생각을 해본다.

바로 바람직한 우리 국민들을 위한 하나의 최고 서비스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우리 사회는 물론 온 세계가 함께 겪고 있지만 코로나19바이러스라는 거의 2년이 넘는 팬데믹 속에서 당당하게 삶을 이어오고 있다.

쉽지 않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모든 국민들이 당국의 여러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예방 접종 등 일상생활 속에서 결코 쉽지 않은 국민들의 올바른 생활패턴 형성에 내 일같이 임해주었던 것이다.

이제 접종율도 높아지고 면역도 회복되면서 점차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중요 시점인 2021년도 후반기에 바로 이 책이 출판되어 우리들에게 중요한 안내와 함께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04년 설립한 이래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로서 자리매김한 『트렌드 코리아 2022』는 2021년 10대 트렌드 상품을 선정해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2022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며 비즈니스 시장을 예측한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10개의 키워드 두운을 “TIGER OR CAT”으로 잡았다.

팬데믹 위기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기업보다 진화의 속도가 더 빠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 더 나아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거침없이 포효하는 호랑이가 될 것인가, 고양이가 될 것인가? 우리 모두는 큰 갈림길에 놓여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2 - 10대 키워드 「TIGER OR CAT」‘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가 시작되는 새로운 기점에서 “호랑이가 될 것인가?, 고양이가 될 것인가?” 2022 트렌드 코리아 10대 키워드 내용이다.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사회-사회가 극소단위로 분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Incoming! Money Rush 머니러시-수입을 다변화,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표현한다.

'Gotcha Power' 득템력-경제적 지불 능력만으로는 자기 과시가 2%로 부족하기 때문 희귀템으로 승부한다. Escaping the Concrete Jungle - 'Rustic Life' 러스틱 라이프-자연을 찾아 시골로 떠나지만, 도시의 삶도 함께 공존한다.

Revelers in Health - 'Healthy Pleasure' 헬시플레저-고통을 감수하는 건강이 아닌 속세를 즐기는 건강으로. 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엑스틴 이즈 백-낀세대가 10대 자녀와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면 주도 세력인 '엑스틴'이 된다.

Routinize Yourself 바른생활 루틴이-나는 내가 챙겨야! 자기 주도적 생활을 찾아가는 신인류.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실재감테크-가상인간 ‘아담’과 ‘로지’의 차이점은? 아날로그 가치를 품은 신기술.

Actualizing Consumer Power - ‘Like Commerce’ 라이크커머스 - 소비자가 유통을 주도하는 새로운 방식.

Tell Me Your Narrative 내러티브 자본-스토리가 아닌 내용을 담는 형식을 말하는 '내러티브'로.

인상적이었던 키워드 온라인으로 시공간을 넘어 언제든지 원하는 것이나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나 자신을 포함하여 내가 속하고 나가야 할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내 앞의 길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면밀한 분석과 함께 확실한 방향의 트렌드까지 제시가 되어있다.

그렇다면 확고하다.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확고한 기본 바탕을 갖추면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 책은 정말 알토란같은 좋은 필독서이다.

“TIGER OR CAT”

검은 호랑이처럼 힘차게 포효하는 2022가 되기를 적극 기원한다!

이제 그 중요한 선택은 우리 각자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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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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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을 읽고

사람이 뭔가 앎을 얻는다는 것은 나도 모르게 그저 기쁨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앎을 얻기 위한 노력들을 줄기차게 좋아하고 행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러한 습성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나 자신 책을 좋아하고 이를 수집하고 글을 필사하는 작업도 그런 일환인 것 같다.

예전 돈 없고 힘들어 아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였을 때 책을 갖고 싶고 마음대로 공부도 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을 때가 있었다.

바로 이때부터 마음속으로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한 마음이 나중 직장에 들어가고, 늦은 공부도 하게 되면서 원래 하지 못했던 책을 한 권 두 권 모으게 되고, 좋아하게 되었고, 글 쓰는 것에 대한 관심과 기록에 대한 소중함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생활 자세는 그대로 나의 습관으로 굳어져 이어져오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 책을 보면서 작가가 열두 살 무렵부터 개미를 관찰하기 시작하였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20여 년의 연구와 관찰을 바탕으로 임한 작가의 놀라운 인내력과 집중력이다.

1991년 1백 20번에 가까운 개작을 거친 『개미(Les Fourmis)』를 발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다.

결국 이 작품은 무려 20여 년의 연구와 관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가는 개미에 관한 소설을 쓰기 위해 12년 동안 컴퓨터와 씨름하면서 수없이 고쳐 썼다.

그는 직접 집안에 개미집을 들여다 놓고 개미를 기르며 그들의 생태를 관찰한 것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마냥개미를 탐구하러 갔다가 개미떼의 공격을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작가는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눈높이, 예를 들면 개미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상을 바라보도록 함으로써 현실을 새로운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300만 년 밖에 되지 않는 인간의 오만함을 1억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살아남아온 개미들의 눈에 빗대 경고하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쓰기 시작한 거대한 잡동사니의 창고이면서 그의 보물 상자이기도 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 형식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환상과 과학이 어우러진 지식의 보고인 것이다.

항상 곁에 두고서 내키는 대로 아무 페이지에서나 시작해서 아무 방향으로나 읽어 가도 되는 흥미로운 구조를 지닌 소설 같은 책. 베르베르는 겸손하게 「그냥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잡동사니를 모은 창고」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그대로 하나의 새로운 세계, 보석 같은 영감으로 가득 찬 빛나는 「보물 창고」다.

 

작가가 펼치는 기묘한 지식의 향연 5백 개가 넘는 항목으로 더욱 풍부해진 확장판 항목에서 빛나는 영감을 훔치는 것은 순전히 독자 몫이다.

 

베르나르의 지식의 향연 몇 개를 보자.

건배는 프랑크 족의 전통인데 자기 잔의 술 방울이 다른 사람의 술잔에 떨어지게 하는 것은 독을 넣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고, 술잔을 더 세게 부딪칠수록 더 정직한 사람으로 여겼다고 한다.

수면을 통제하는 방법은 한 평생 살면서 25년을 잠으로 보낸다고 한다. 하룻밤에 필요한 피로 풀어주고 원기 회복시켜주는 깊은 잠은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깊은 잠은 15분짜리 구성단위로 나뉘어져 한 시간 반 간격으로 노래 후렴처럼 되풀이된다.

따라서 자기 수면 사이클을 알아 잘 조절하면 된다.

1시간 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이에 맞춰 잘 조절해야만 한다. 등등

자신에 맞게끔 곁에 두고서 수시로 펼쳐 빛나는 영감의 지혜를 많이 얻어내는 자칭 박사(?)에 도전해보는 것도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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