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자전 에세이
유미 호건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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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호건 저의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을 읽고

미국인 남자와 한국인 여자의 한 쌍의 부부!

특별한 만남이라기보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하디흔한 만남이 볼 수 있다.

그 만큼 다국적이고, 세계화 시대에 우리가 편입되어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동남아 국가 국적인 베트남이나 태국이나 필리핀인들을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만날 수가 있다.

하지만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 남편 래리 호건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이 한 쌍의 부부라고 한다면 이야기는 분명 달라진다.

유미 호건은 미국인이 아니라 바로 한국인의 딸로서 당당하게 그 자리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유미 호건 여사가 미국 이민, 이혼, 세 딸의 싱글맘, 꿈, 재혼 그리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자신의 도전을 다룬 가슴 뭉클한 감동의 이야기이다.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의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당시 8남매 중 막내딸이었다.

어렸을 때 미술을 좋아하여 미술교사가 되고 싶어 하였다.

당시는 어려운 여건이었기 때문에 공부를 할 목적으로 미군으로 복무 중이던 스물네 살에 네 살 난 애를 거느린 남자와 열아홉에 결혼을 한 후에 스무 살 어린 나이에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 이민을 결정한다.

미국 이민 후 둘째 딸 제이미를 낳고, 셋째 딸 줄리를 출생한다.

술과 도박으로 빠져드는 첫 남편과의 이혼으로 갈라설 수밖에 없었고, 세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 되었지만,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그녀는 세 딸을 훌륭하게 키워냈을 뿐만 아니라 중학교 때 미술 선생님께서 칭찬해주고 꿈을 펴라고 말했던 평생의 꿈이었던 미술에 도전하게 된다.

2008년 메릴랜드 예술대학교에서 예술 학사, 2010년 아메리칸 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예술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미술 작가가 되었다.

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 풍경화를 그리며, 전시회 등과 더불어 모교 등에서 강의를 하는 대학교수가 된다.

말썽 피우지 않고, 무난하게 잘 자라준 세 딸 덕분에 미국생활도 안정이 되어갈 무렵, 2000년도에 유미 호건은 동료 작가들과의 그룹전에서 우연히 평범한 부동산 사업가였던 래리 호건을 소개로 만나게 된 후 3년 교제 끝에 2004년 재혼에 이르게 된다.

그 후 남편 래리 호건은 메릴랜드 주지사에 당선되었고, 유미 호건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주지사 한인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다.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은 2015년부터 한국에서도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메릴랜드주는 미국에서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된 지역이다.

이곳에서 유미 호건의 남편 래리 호건은 236년 만에 공화당 당적을 가지고 재선을 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래리 호건 특유의 친화력과 정치 감각이 뛰어난 점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조 역할을 감당해냈던 유미 호건 여사의 도움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메릴랜드주에는 소수계 이민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한국계도 상당수가 포진되어 살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한국계 이민자 유미 호건의 호소력 있는 활동은 래리 호건에게 큰 도움으로 작용되었다.

특히 그녀는 주지사인 남편을 도와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고, 특별히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모국인 한국으로부터 진단 키트 50만 개를 수입할 수 있도록 조처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미국 주 정부 가운데 메릴랜드가 가장 신속하게 방역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

또한, 퍼스트레이디로서 모국 한국과 메릴랜드의 유대를 강화하고 바이오산업, 교육, 특산물 등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유미 호건은 미국 차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부상하고 있는 래리 호건 주지사를 내조하면서 메릴랜드주는 물론 미국 사회 전역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고 있다.

그녀는 미국 이민, 이혼 그리고 싱글맘으로 녹록하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세 딸을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웠고, 자신의 꿈을 멋지게 이루었다.

이후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가 된 유미 호건의 인생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로 회자되고 있다.

유미 호건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기어이 역전 드라마를 이루어낸 실화의 주인공이다.

이제 역전 드라마 같은 실화의 주인공 유미 호건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이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 이름 “유미”+ 미국 이름 “호건”=“유미 호건”서로에게 멋진 선물이 되는 진정 아름다운 이야기다!

꼭 “래리 호건” 주지사가 다음 대선 후보자가 되고 당선되어 우리 “유미 호건”아메리카합중국 퍼스트레이디가 탄생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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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 -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무천강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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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천강 저의 『하버드 지혜 수업』 을 읽고

1636년 설립된 미국 최초로 설립된 하버드대학교! 버락 오바마, 프랭클린 루스벨트 등 8명의 미국 대통령을 배출한 미국 최고 사립명문대학교다.

이 대학교 출신의 성공한 사람들이 들려주고 꼭 알려주는 것들이 무엇일까?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뭔가 다른 점이 있었다.

그 다른 점은 보통 사람들에게 마침내 삶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행동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나만의 확실한 성공의 발판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최고의 위안과 깨달음으로 삼을 수가 있다.

저자는 이곳에 포인트를 맞힌 것이다.

바로 최고 전통의 하버드대 출신의 성공한 이들이 78가지 흥미진진한 실제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부터 성공에 이르는 길까지 즉, ‘어떻게 살 것인가?’의 답을 찾은 인생 깨달음을 얻게 만든다.

저자는 청년학자이면서 심리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광범위한 조사와 연

구를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실제 사례를 모으고 정리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뿐만 아니라 번뜩이는 인생 지혜를 깨닫게 하는 평범한 이들의 에피소드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책은 흥미가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히게 된다.

쉽게 이해가 된다.

어렵지가 않다.

그 어떤 누구에게 읽혀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든다.

그 만큼 편안하게 마음으로 받아들여진다.

자신도 모르게 삶속의 지혜들을 얻을 수가 있고, 이 지혜들을 통해 얼마든지 삶의 변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보물 같은 책이 진짜 선물이다.

나 자신이 힘들거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 나에게 힘이 되어 주거나 항상 곁에 두고 위안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글이나 이야기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바로 이러할 때 이 책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 나 자신이 어려울 때 돌파구는 절대 큰 것이 아니다.

결정적일 때는 아주 자그마한 한 마디 말이나 이야기 하나가 극적인 삶의 전환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오랜 세월을 지탱해오면서 변치 않는 지혜를 통한 성공한 이들의 실제 사례들은 명실공이 당연히 우리가 본받아야 할 교훈인 것이다.

다 알고 쉬운 것들이라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마음가짐이 인생을 이끈다.

좋은 습관은 인생의 자산이다.

좋은 인간관계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시간은 가장 귀한 자산이다.

목표 설정은 성공의 설계도이다.

올바른 사람 되를 꿈꾸라.

사고의 깊이가 인생의 넓이를 결정한다.

자신을 아는 게 먼저다.

감정 조절이 삶의 평화를 부른다.

행복과 불행은 나의 생각에 달렸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본인의 선택이고, 즉각적인 행동이다.

아무리 인식을 하고 다짐을 하여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결과로 이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을 보라!

온갖 어려움과 환경을 인내와 끈기로서 자신과의 싸움에 극복을 해냈기 때문에 성공인의 반열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잘 살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단언컨대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통해 인생 깨달음을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만 할 것이다.

그리하여 행복한 삶과 성공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고 활짝 피어나기를 축원한다.

이 좋은 책을 항상 곁에 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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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 이런나 - '이런날 이런나' 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김도경 지음 / 올리브앤바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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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저의 『이런 날 이런 나』 를 읽고

나이 육십 대 후반의 나가 이런 날을 만난다면 이런 나가 되고 싶은 유혹과 함께 과감하게 이런 나로 행동까지 하고 싶도록 만드는 특별한 책이어서 좋았다.

사랑. 삶. 희망.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한 컷의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가의 선물하고 싶은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무의미하고 건조해 보이는 일상 같지만 그 속에서 발견한 소중한 의미들을 발견하고 있는 작가의 혜안이 글과 그림을 통해 한장 한장 마음에 와 닿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사랑과 자신감, 성취감과 그리움을 가득 느끼게 한다.

우리는 각자 사회생활하면서 소중한 꿈을 향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즐겁게 생활하고자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

하지만 결코 쉽지만 않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추세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엄청난 사회적 재앙도 겪어야만 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나 환경에도 대처해야만 한다.

그러려면 나 자신이 놓치기 쉬운 것들이 있다.

바로 조그마한 것들에 대한 관심이다.

평소 지나쳐버리는 작은 것에 대해 좀 더 다가가고,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 그 만큼 가까워지면서 사랑과 배려를 가지면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것에서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한 ‘날’을 보내며 행복하지 않은 ‘나’를 만들어 가는 것에서, 즐거운 ‘날’행복한 ‘나’를 만들어 낸 작가의 이 책의 참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 자판에서 혼자 외롭게 이름표가 없지만 쉬어가는 칸을 주고 쉼터를 만들어 주는 마음이 넓은 스페이스바 같은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색연필도 한 자루만 있을 때보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색연필이 같이 있을 때 더 예뻐 보인다 말한다.

지우개는 닳고 닳으며 점점 작아지다 말없이 사라지는 즉, 실컷 똥을 아주 잘 싸고 가는 대단한 희생이고 순응하는 법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야기 한다.

“나도 혼자 있을 때 보다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 서로 예뻐 보일 거라 생각 해 같이 하면 그게 뭐든 배로 예뻐 보여”라고 하면서 이런 작업을 꾸준히 연재하면서 많은 독자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소통 활동을 하는 작가에게 파이팅을 외친다.

이 책을 보고 난 이후 나 자신에게 온 변화는 이렇다.

왜 나는 지금까지 작가보다도 오래오래 살아오면서 똑같은 사물을 얼마나 많이 가득 보아왔고 사용해왔음에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꼭 짚어내고 있다.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아니 창피해졌다.

그렇지만 너무 작가가 고마웠다.

진정이다.

남들이 전혀 생각해주지 않고, 쳐다보지도 않을 것에 대한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진지하게 생각도 하였다.

의미도 부여하게 되니 그렇게도 소중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아하! 바로 이것이다!”라는 감탄사를 스스로 하게 된다.

‘이런 날 이런 나’를 만들 수 있는 모멘트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앞으로 이런 날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하여 나름대로 작지만 의미를 부여하여 한 줄이라도 짧지만 기록을 하고 나 자신과 연관을 시키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이다.

꿈이 생겨 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기분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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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리커버) - 스탠퍼드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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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필 저의 <제로 투 원>을 읽고

“지금 기업가이거나 장차 기업가가 될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읽어야 할 책이다. 이론의 여지가 없다.”(마크 앤드리슨-넷스케이프 공동 설립자 및 벤처 투자가),

“모든 사람이 필독해야 할 유일한 책이다.‘제로Zero’들의 세상에 ‘원One’과 같은 책이다.”(닐 스티븐슨-SF 소설《크립토노미콘》 작가-지난아마존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CEO와 창업가들이 극찬한 21세기 새로운 경영서이면서 영국·독일·네덜란드·일본·대만 등 전 세계 베스트셀러 1위인 책이다.

CBS·뉴욕타임스·이코노미스트·파이낸셜타임스·데일리텔레그래프… 출간 즉시 돌풍을 일으키고 주요 언론이 주목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이 책은 성공한 창업자 ‘피터 틸’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성공하는 법에 대해 말한다.

제로0에서 원1이 되는 것은‘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면 세상은 0에서 1이 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한 기업과 사람들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낸다.

기존의 모범 사례를 따라하고 점진적으로 발전해 봤자 세상은 1에서 n으로 익숙한 것이 하나 더 늘어날 뿐이다. 저자는 말한다.

경쟁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독점기업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명쾌한 논리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지금까지 당연한 통념으로 여겨졌던 ‘독점은 시장경제에 해롭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동안 우리가 경쟁 때문에 발전한다고 생각했던 것은 경제학자들과 교육 시스템을 통해 주입된 이데올로기 일 뿐이라는 것이다.

오늘날은 독점기업이 되어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내는 만큼, 딱 그만큼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독점은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며, 성공하는 기업의 특징이라고 그는 말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모든 순간은 단 한 번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앞으로 그 누구도 컴퓨터 운영체제를 만들어서 제2의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될 수는 없다.

검색엔진을 만들어서 제2의 래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구글 창업자들)이 될 수도 없으며, 또다시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 제2의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가 될 수도 없다.

이들을 그대로 베끼려는 사람이 있다면 정작 이들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모형을 모방하는 게 더 쉽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일을 다시 해봤자 세상은 1에서 n이 될 뿐이다.

그러나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 세상은 0에서 1이 된다.

창조라는 행위는 단 한 번뿐이며, 창조의 순간도 단 한 번뿐이다.

그 한 번의 창조로 세상에는 낯설고 신선한 무언가가 처음으로 생겨난다.

성공하는 기업들은 다들 서로 다르다.

각자의 독특한 문제를 해결해 독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반면 실패한 기업들은 똑같다.

경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창조적 독점이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서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그 제품을 만든 사람은 지속 가능한 독점 이윤을 얻는 것이다.

이제 늘 하던 사업을 조금씩 개선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여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독점기업의 본질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어떻게 독점기업을 만들어 ‘0에서 1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기업을 만들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피터 틸이 말하는 ‘창조적 독점’은 앞으로 우리가 창업하고 경영하는 모든 방식을 근본부터 바꾸어 놓을 것이다.

스타트업을 위한 조언,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이 책을 통해 나의 것으로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면 앞서갈 수가 있다.

그렇다면 왜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1이 되지 못하고 사라지는가?

독점기업은 독점기업의 특징인 브랜드, 규모, 네트워크 효과, 독자 기술이 합쳐져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몇 가지 신중한 노력이 필요하다.

“●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한 후 몸집을 키우라 ● 시장을 파괴하지 마라 ● 라스트 무버(last mover)가 돼라

●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서라”이다.

이와 같이 위대한 창업자는 자기 회사의 모든 이들에게서 최선의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리고 스타트업과 창업자라면 다음의 7가지 질문에 답해보아야 할 것이다.

Q1. 기술: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Q2. 시기: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인가?

Q3. 독점: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Q4. 사람: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Q5. 유통: 제품을 단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Q6. 존속성: 시장에서의 현재 위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Q7. 숨겨진 비밀: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창조적 독점”만이 성공할 수 있는 시대라면 사전 철저하게 대비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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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오의 한국현재사 - 역사학자가 마주한 오늘이라는 순간
주진오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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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오 저의 『한국 현재사』 를 읽고

우리나라 역사에 관련한 책들이 많이 발간되고 있다.

하지만 내용들은 대부분 과거 우리나라의 지난 왕국 변천사 내지 그에 따른 관련한 내용들이다.

새로운 쟁점이랄지 우리가 갖고 지녀야 할 교훈이나 자세 등을 다룬 책 등은 보기가 쉽지가 않다.

아무래도 역사 특히 한국사의 현대사 부분은 민감한 부분일뿐더러 아직까지 완벽하게 처리나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만 보아도 아직까지 그 발포명령자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듯이 아직도 선거 등 큰 이슈가 있을 때마다 재론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너나 나나 누구든지 무성하게 말만 많아지고 분열로 가는 첩경이 될 수가 있다.

그 만큼 역사적인 문제는 중요한 것이다.

바로 이러한 한국의 현재적으로 문제가 되는 역사적인 문제를 명쾌하게 정리한 시원스런 좋은 책이 나와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사회에 첨예한 이슈가 떠오를 때마다 기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역사학자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현실 참여 역사학자 주진오 교수는 오래전부터 주요 현안마다 빠짐없이 목소리를 내왔다.

SNS, 신문 칼럼, 인터뷰, 방송 출연 등을 마다하지 않으며 그는 대중들과의 소통에 있어 항상 최전선에 있어왔다. 주진오교수가 자신의 생각과 실천이 담긴 글을 이 책에 담았다.

지난 30여 년간 저자가 꾸준히‘현재’의 문제와 마주하며 소통해온 기록이자 그의 첫 번째 대중교양서라 할 수 있다.

‘기록이 없으면 기억되지 않는다’는 교훈과 역사학자로서 책무를 새기면 쓴 글이기에 더욱 더 글들이 마음으로 더 다가왔다.

역사학자는 기록을 통해 과거를 복기하고 오늘의 시점으로 불러오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나는 지금, 부끄럽지 않은 역사학자인가?”저자는 이 질문을 항상 되뇌이며 스스로를 반성한다고 한다.

얼마나 당당한 모습인가?

그렇다면 저자가 쓰고 있는 《주진오의 한국현재사》에 수록된 36편의 글들은 1990년대부터 2020년대에 걸쳐 쓰였지만 결코 낡거나 오래된 글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당시로서는 ‘현재’의 시점에서 쓰였기에 현장감과 긴박감이 넘치는 서술을 전개하며, 오늘의 독자에게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어떻게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 영향을 끼치며 조금씩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 주진오 교수는 역사란 과거의 박제된 사실이 아니라 오늘의 시점으로 불러와 항상 소통과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역사는 추앙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신의 삶을 통해 직접 역사를 만들어가고 또한 그러한 ‘역사적 순간’에 우리를 초청하고자 한다.

이처럼 ‘사람의 역사가’, ‘만들어가는 역사가’, ‘참여하는 역사가’, ‘이어주는 역사가’로서 활동해온 현실 참여 역사학자 주진오 교수의 시대와 호흡한 결과를 담아낸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한국인에게 필요한 태도를 전해준다.

“인간에 대한 공감과 연민이 살아 있는 사람의 역사를 만든다.”,

“역사에 마침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곧 대학 문을 나서더라도 다양한 활동과 역사 이야기를 통해서 더 나은 역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실천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과 공감과 연민을 바탕으로 소통과 연대를 계속 해나가겠다는 당찬 각오도 밝히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역사학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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