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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멘토 공부의 기술 - 명훤 멘토가 전하는 7년간의 멘토링 수업
명훤 지음 / 아테네 / 2019년 12월
평점 :
명훤 저의 『더멘토 공부의 기술』 을 읽고
우리에게 있어 그 누구에게나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 공부는 항상 같이 가는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어쩔 수 없이 의무성이 주어진다. 자랄 때부터 학교라는 굴레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일정 기간까지는 하기 싫어도 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법으로 규정되어 있고, 다 하기 때문에 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물론 자율성이 주어지지만 자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전을 위해서 나름의 공부에 도전을 한다.
그렇게 보면 공부는 평생을 함께 할 수밖에 없다.
이런 공부에 대해 어떻게 대하고 자신과의 관계는 어떤 모습인지 점검과 함께 실질적인 자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공부의 기술에 대해 알 수 있다면 너무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물론 이런 기회를 만나기는 결코 쉽지가 않다.
천차만별의 사람과 그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간의 여러 경력과 실제 자신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터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기 때문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저자가 무려 7년간의 멘토링 수업 결과라고 보면 된다.
"진짜 공부"를 위한 공부법의 교과서! 학교, 학원, 과외가 말하지 않은 공부의 모든 것!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박사과정)에서 민법학을 계속 공부하고 있는 저자는 배우면서 가르치며, 2013년부터 7년 동안 강남 뱅뱅사거리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학습상담 및 진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 이런 저자의 실제 해왔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공부비법이 체계적으로 정교하게 담겨 있다.
180여 컷의 표와 그림, 수험생활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리면서 학습계획을 실천해나갈 수 있는 [워크북]을 함께 수록했다.
기초부터 완성까지 "공부의 자신감"으로 재탄생하는 명훤 멘토의 공부비법, 명훤 멘토가 전하는 7년간의 멘토링 수업을 소개한다.
결국 공부는 '압축-암기-반복'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압축할 것인가, 어떻게 암기할 것인가, 어떻게 반복할 것인가가 이 책에서 밝히려고 하는 핵심적인 물음들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공부의 기술 5단계이다.
1. 시간 관리의 기술: 두 개의 타임라인(알파 기간과 베타 기간)
2. 압축의 기술: 어떻게 요약할 것인가, 비문학 연습
3. 암기의 기술: 장기기억으로 가는 시스템 장착하기
4. 반복의 기술: 단권화의 시작, 오답노트 작성법
5. 컨디션 관리의 기술: 수험생을 위한 보강 운동, 멘탈 관리이다.
당연히 학생들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한 공부에 관한 최고 방법과 기술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수험에 성공한 이들이 모두 깨달아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설명 못하던 방법론을 낱낱이 쉽게 설명하고 '워크북' 템플릿까지 제시하는, 수험생활의 지도이자 매뉴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계적인 공부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남기는 멘토의 따뜻한 당부가 무척 인상 깊었다.
따라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우리 보통 일반 사람들에게도 평생학습의 지침서로도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내 자신도 육십 중반이 넘었지만 아주 감동 깊게 읽었다.
그 동안 많은 시간 공부를 해왔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멘토링 해준 좋은 책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더욱 더 공감이 왔다.
인생 후반부 시간을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를 통해 관리하고 싶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