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차영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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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스콧 피츠제럴드 저의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를 읽고


이 책은 미국의 작가인 피츠제럴드가 남긴 다양한 편지와 에세이,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문장까지 아우르며, 작가로서의 자기 인식과 글쓰기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글쓰기를 향한 열망과 이를 방해하는 온갖 상황이 만들어낸 투쟁의 역사”라고 표현한다. 

실패를 탓하지 않지만, 노력의 부족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그의 장인정신과 자기 엄격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가 전하는 글쓰기 분투로 실질적인 글쓰기 기술부터 창작의 영감, 때로는 좌절감을 동반한 조언까지 오롯이 담겨 있는 것이다. 내면에 피어오른 무언가를 글로 옮기려는 사람이라면, 피츠제럴드의 실질적인 조언이 빛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는 운명처럼 글쓰기를 시작했고, 생계를 위해 멈추지 않고 써내려갔다. 

하지만 결국,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세상에 남기는 일임을 깨닫는다. 

글을 쓰며 산다는 것, 삶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피츠제럴드는 문학가의 길이란 결국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는 과정이라 말했다. 

그는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을 정제하여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자신을 ‘문학적 도둑’이라 칭하며, 어디에서든 배움을 얻었다. 

엉망으로 쓰인 책을 읽고 글쓰기에 용기를 얻었고, 위대한 작가의 글을 곱씹으며 위대한 이유를 파고들어 자신의 작품에 녹여냈다. 

피츠제럴드의 글쓰기는 성실함과 장인정신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바로 피츠제럴드 작가가 걸어온 길에서, 당신만의 글쓰기 철학을 찾았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을 가져본다.

저자인 F. 스콧 피츠제럴드는 미국의 소설가로 1896년에 태어나 제 1차 세계대전 후 광란의 20년대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한다.

잇따른 작품의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부인 젤다의 병으로 절망에 빠진 피츠제럴드는 회복 불가능한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지만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며 마지막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으며 1940년 더 라스트 타이쿤을 집필하던 중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가 글쓰기를 말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즉, 피츠제럴드라는 한 작가의 외로운 고백이자, 동시에 ‘쓰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되묻는 통찰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 책을 좋아하면서 많은 책을 대하고 있지만 이렇게 한 작가의 진실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대로 밝히는 모습을 대하는 경우도 드문 경우여서 마음의 울림으로 확실하게 다가왔다. 

말 그대로 피츠제럴드작가가 직접 남기는 여러 문장들은 단순히 ‘쓴 글’이 아니라, 그의 처절한 삶 그 자체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몇 구절을 아래에 살펴보자.

“작가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볼 수 있는 게 아니야. 

그저 자신이 본 것을 더 많이 기록할 수 있을 뿐이지.”

-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The Beautiful and Damned)--- p.20

“예술에서 ‘안전제일’이라는 말은 없다.” 

- 인 히스 온 타임(In His Own Time)--- p.46

“내 인생은 글쓰기를 향한 열망과 이를 방해하는 온갖 상황이 만들어낸 투쟁의 역사다.”

- 어느 작가의 오후(Afternoon of an Author)--- p.83~85

“삶에 대한 날카롭고 명확한 태도 없이, 어찌 소설가로서의 책임을 떠맡을 수 있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 인 히스 온 타임(In His Own Time)--- p.156

“훌륭한 글쓰기는 깊은 물속에서, 오래 숨을 참으며 헤엄치는 일과 같다.”

- 무너져 내리다(The Crack-up)--- p.304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단 #신간소개 #글쓰기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글쓰기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나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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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을 기획하라 - 지역을 살리는 기적같은 변화의 시작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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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형 저의 『로컬을 기획하라』 를 읽고

와아! 큰 일이다. 

60년 다 되어 찾은 초등학교 동창회가 열려서 찾은 옛 초등학교를 방문하고서 놀란 것은 전체 학급 수가 한 학년 한 학급씩 전체 6학급이고 전체 학생 수가 45명에 불과하였다. 

올해 1학년 신입생 수는 6명으로 겨우 충원시켰다고 하였다. 

5명이 안 되면 학급이 형성이 안 되면서 학교가 없어지는 수순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와같이 각 지방 인구 소멸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각 지방 인구 소멸로 빈집이 늘고 상권이 무너지는 위기 속에서 지역의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로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로컬은 서울과 대비되는 지방이라는‘지역’의 표현과는 달리 확장적 의미가 있다. 

즉 마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라는 일상적, 능동적, 적극적인 활동을 담아내는 영역이라 볼 수 있다.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방 재생을 위한 로컬 콘텐츠의 기획을 다루고 있다. 

로컬 콘텐츠는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지역상품 및 특산물과는 다른 개념으로서, 표현 그대로 로컬에서 생산되는‘콘텐츠’를 말한다. 

특히, ‘콘텐츠’라는 용어를 강조하는 이유는 고유의 속성을 기본으로 새롭고 매력적으로 기획되어 가치 있는 소비의 대상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기존 방식은 지역의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에 디자인 요소를 넣어 상품화하는 것들이 대다수였다면, 로컬 콘텐츠는 여기에 이야기와 가치를 더한 소비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되는 국정목표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내세우고 있다. 

수도권 쏠림으로 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노력이다. 

이와 함께 ‘지방시대 지역 문화정책 추진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들 역시 지역 재생 및 활력을 찾기 위한 전략으로 모든 지역에서의 문화 향유권과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며, 문화를 통한 지역 자립과 발전을 추구하는 방안들을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할 주요 독자층이라고 할 수 있는 로컬 비즈니스 창업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영역이 점점 커지고 있는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이들에 대해 지역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가치 창업가’라는 명칭을 부여하면서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으로 인정하고 있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형태의 로컬 비즈니스 창업이 스타트업 비즈니스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이유는 경제적, 물질적 안정을 중요시 하는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개인의 자유, 자기표현, 삶의 질 따위의 비물질적 가치관을 추구하는 흐름에서 기인한다. 

소비를 통한 질 높은 삶, 문화적 체험, 정체성, 사회정의 추구, 친환경 상품과 유기농 먹거리의 대중화, 공유경제의 일상화, 골목 상권이 부상하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작금의 한국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와 같은 흐름이 점점 강해지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거나 이들이 주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영역이 의·식·주 전반의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하고 선도하면서 새롭게 창출될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내용 중 하나는 지역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은 로컬 콘텐츠 개발에 대한 부분이다. 

이는 지역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일률적 처방보다는 지역 스스로 자구책을 찾고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에 관한 인식의 전환을 도모한다.

이에 이 책에서는 각 지역의 성공적인 콘텐츠 개발 사례와 함께 지역의 문화, 자연, 사람, 이야기, 활동, 명소 등의 소재 발굴뿐 아니라 예술, 문화, 공연, 디자인 등의 흥미롭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소재의 기획을 위한 전략과 스토리텔링 기획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다루고 있어 너무나 유익하였다. 

지방의 인구 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로컬 비즈니스 창업가를 위한 콘텐츠 개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소멸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는 지자체 관련 공무원, 로컬 크리에이터, 이벤트 기획자, 로컬 비즈니스 창업을 도모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콘텐츠 기획 가이드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로컬 기획을 위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매력을 발굴해 브랜드화 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기획, 네트워크 구축, 현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 수립까지 실무적인 기획 프로세스를 사례들과 함께 다루고 있어 너무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지역을 살리는 기적 같은 변화의 시작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행복함을 맛볼 수 있어 참으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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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 - 한국 최고의 문해력 전문가 신종호 교수의 자녀교육 특강
    신종호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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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호 저의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 를 읽고

    책을 좋아하고, 항상 책을 가까이 해오면서도 습관적으로 길들여진 독서습관으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해력 문제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의 책읽기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보지 않은 것을 반성해본다.

    늦게나마 현대사회의 급격하게 변화되는 사회현상에 따른 심각한 여러 문제에 따른 대책으로 독서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면서 이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동참해야 할 필요성에서 이 책과의 만남은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한국 최고의 문해력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의 자녀교육 특강이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문해력은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단 하나의 생존 키트라 할 수 있을 만큼 아이에게 필요한 가장 큰 힘이라 할 수 있다. 

    현대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달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AI(인공지능)는 정보를 제시할 뿐 사실을 분별하고 결정을 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기술은 점점 발전하는 반면, 정보를 잘 파악하고 다룰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오히려 기술의 편리함에 의지해 AI를 맹목적으로 신뢰하거나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요즘 들어 더욱더 중요시되고 있는‘문해력’문제인 것이다. 

    저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문해력 문제의 해법이‘책 속’에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책 한 권을 펼치려면 수많은 스마트폰, 영상, 게임 등의 방해물의 유혹을 과감하게 끊어내야 한다. 

    재밌는 영상 콘텐츠와 게임 대신 아이들이 ‘언어와 텍스트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하다.

    저자인 신종호 교수는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널리 전하기 위해 이 책의 제목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를 직접 지었다. 

    저자는 책 읽는 아이가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으며, 문해력은 생존 키트와 다름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문해력이 무엇이고, 왜 문해력이 미래 사회의 필수 역량이며, 어떻게 아이의 문해력을 키워줄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가장 확실하고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두뇌에서 깊이 있는 사고를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전전두엽’이 책의 형태로 된 텍스트를 읽을 때 가장 크게 활성화되어 발달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과학기술이 발달해도 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인간의 뇌가 책을 읽을 때 가장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주의집중력과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바로 ‘책’인 것이다.

    독서가 인간의 전전두엽을 발달시킴으로써 책을 통해 인간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레벨업’할 수 있다는 사실, 이러한 단순한 진리를 정확히 아는 것이 미래 사회의 경쟁력을 갖는 정답이고 해법이다. 

    책속에는 우리 아이들이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진단과 해법이 제시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나 분야의 책을 읽도록 해주기, 책을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들어주기, 틀려도 괜찮다는 안전감을 느끼게 해주기, 한 분야의 독서에 몰입해도 막지 않기(독서는 음식과 달리 편식해도 괜찮다!) 등 저자가 제안하는 독서 방법을 따라 아이가 스스로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면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책과 독서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우리 뇌 속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문해력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도구인 ‘한 권의 책 속’으로 성큼 한 걸음 들어가 보도록 하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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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 타고난 성향인가, 학습된 이념인가
    존 R. 히빙.케빈 B. 스미스.존 R. 알포드 지음, 김광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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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R. 히빙 외 2 저의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를 읽고


    정치는 참으로 어렵다.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다. 

    철저하게 대립하기 때문이다. 

    역시 권력에 도전하고 참여하게 되면 빠져나오기가 결코 쉽지 않게 보이는 이유도 관련이 있는 거 같다. 

    특히나 쟁점이 다르거나 서로 다른 길을 가는 대립하는 경우에 화합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거 같다. 

    가까운 실례로 우리나라 정치 상황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열린 민주당과 국민의힘당의 대립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좀처럼 화합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정치로 이야기 하면 국민의 힘 당의 보수와 열린 민주당의 진보의 대립이라 보아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서로 이념추구와 정책의 대립이 다르다 보니 하나로 만드려는 화합이 잘 이루어질 리가 없고 정국은 계속 대치국면 상태이고, 결국 탄핵정국으로 현직 대통령이 물러나는 사태까지 이르렀고, 조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선거전에 이르고 있다. 

    참으로 한 번 정치성향이 굳어지면 전향하거나 바꿔지기가 결코 쉽지 않기에 그 정치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안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이런 정치 상황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국가에서도 나타나는 상황이기에 이런 기회에 보수와 진보의 두 정치 성향에 대한 차이와 역사를 조명해보고, 각자의 사고방식과 뇌 구조, 유전자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정치 성향에 대해 새로운 과학적 접근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더 넓게 알 수 있어 행복하였다.

    이 책《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에서는 최대한 보수와 진보의 양자의 균형적인 시각에서 적대적 공생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해 온 보수주의와 진보주의의 실체를 조명한다. 

    이 책에서는 행동주의 심리학, 진화심리학, 사회심리학, 고전 미시경제학 등 기존에 인간 내면을 다뤄 온 각 연구 사례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동시에 뇌과학, 신경과학, 유전학과 후성유전학, 진화론 등 과학의 여러 분야를 토대로 정치 신념의 생물학적 근거를 파헤친다. 

    이들 근거 속에서 환경만으로 바꿀 수 없는 타고난 성향의 존재를 인식함으로써, 보다 열린 관점으로 인류와 정치를 바라보게 할 것이다. 

    이 책은 정치적 갈등이 격렬해지는 시점에서 서로의 특징과 행동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더 나은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정치 상황에서의 보수와 진보의 정치 성향이 어떻게 형성되는 지를 종합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내어줌으로써 그 원리를 과학적으로, 시각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게 되어 지적으로 유식해져 많은 개안이 되었던 최고 국제인으로서 시간이 되어 행복하였다. 

    “정치 성향이 어떻게 형성되는 지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진실이겠지만, 흥미로운 내용과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존 기어 교수>


    *출판사로부처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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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들뢰즈까지,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20가지 생각 도구
      오가와 히토시 지음, 이정미 옮김 / 오아시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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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와 히토시 저의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를 읽고

      학문에는 여러 분야가 있지만 특히 철학은 조금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아무래도 고리타분하고 논리적인 이론으로 무장하다 보니 따분하면서도 흥미 등이 느껴지지 않아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서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솔직히 철학 관련 책도 가까이 하기 쉽지 않다. 

      그냥 두리뭉실하게 철학자 이름과 사조 정도만 알고 있을 뿐 깊은 내용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어떤 사안을 철학적인 생각으로 접근한다든지 한다면 솔직히 잘 모르겠고, 자신이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고 싶은데 자꾸 같은 방식만 반복하고 있다면, 지금까지 반복적으로 써온 사고의 도구를 의심해 볼 때라고 한다. 

      바로 이때 철학적인 방법을 도입해보면 어떨까? 

      바로 철학은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해 손을 뻗게 만들게 해주기 때문이다. 

      앞으로, 위로 진전이라기 보다는 방향 전환에 가깝더라도 신선함을 주기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사고의 근육을 단련시켜주는 이 책은, 결국 내면을 새롭게 조각하는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철학이 비록 어렵지만 아주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확인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를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철학이 단순한 사색이 아니라 삶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생각의 도구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철학자들의 사고방식을 빌려와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더 나아가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번뜩이는 기획안은 어떻게 떠올릴 수 있을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할까? 

      문제의 본질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는 법은 뭘까?

      책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헤겔, 들뢰즈 등 20명의 철학자가 남긴 사고법을 소개하고 이것을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철학이 단순히 이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 삶의 문제 해결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철학을 배우면 사고 방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철학적 사고는 '의심하고, 시점을 바꾸고, 재구성'하는 세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연습 문제를 따라해보면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도 철학적으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니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는 기분이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철학이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철학적 사고법을 따라가다 보니 일상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예를 들면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처럼 생각의 틀을 바꾸면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특히 책에는 철학자들의 사고법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각 장마다 연습 문제와 워크시트가 포함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책을 읽고 나서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유익하다.

      철학자의 생각법을 삶에 적용해보는 기법을 바로 익힌다면 생활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강력하게 읽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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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2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gooddragon 2025-05-29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