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쉽게 돈 버는 10가지 아이템 (프롬프트 엔지니어) - 재미와 부업을 위한 챗GPT 크리에이터 시리즈 2
신은정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공지능을 빼놓고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생활 속 도움을 받는 것들의 대부분에는 AI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화형 인공지능은 빠르게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오고 있다. 그래서 챗 GPT가 궁금했는데 돈까지 벌 수 있다는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이다.

 

GPT는 인간이 질문을 할 때 의미하는 것을 배우도록 훈련된 혁신적인 기술로 2018년 도입되었다. 지식을 가지고 있고 질문과 응답이 가능하고 복잡한 질문에 대화 형식으로 답변하는 AI. 어떻게 챗 GPT로 접속하는지 궁금했는데 구글의 Open AI로 접속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따라해 보았다. 내가 묻는 질문에 대답을 척척 하는 것이 신기했으며 대단한 정보력을 가지고 있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Bing도 검색이 쉬웠다. 구글의 openAI와 다르게 검색 엔진에서 뉴스, 이미지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Notion AI는 개인, 기업, 학교로 나누어 기록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독서리스트, 일기 등 자신의 기록들을 저장해 놓을 수도 있었으며 AI를 이용하여 부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성격이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챗 GPT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경험하게 하였다.



 

이 책에서는 돈 버는 아이템을 10가지 소개한다.

썸네일 크리에이티브는 정보나 지식 또는 비주얼적이지 않은 요소, 게다가 콘텐츠에 얼굴 없이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누구나 다 아는 AI소프트웨어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디테일을 발전시킬 수 있으므로 또 다른 창조와 틈새시장을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상품 디자인은 멋진 상품을 AI가 디자인해 준다. 수익화를 위해 전 세계 시장에서 공통으로 관심이 많은 아이템은 PET이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모티브로 하여 멋지고 창의적인 그림들을 아이템으로 선정할 수 있다. 또 여러 마켓을 조사한 뒤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아이템에 전략을 더하면 그에 따른 그림을 생성한다. 생성된 그림을 판매로까지 연결시켜 주는 것을 보니 창의적인 사고만 있다면 쉽게 수익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먼저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피라이팅, 뉴스레터, 블로킹, 제휴마케팅은 새로운 직업군이 생기는 이유를 알게 한다. 온라인에서 홍보나 마케팅을 하고 프로모션 광고를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 끊임없이 새로운 소식이 생겨나고 가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직업 영역이 된다. AI의 도움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게 한다.

 

랜딩 페이지 서비스AI가 제품에 대한 랜딩 페이지를 구축해 주는 것이다. 주제어를 입력하면 몇 가지 이미지와 함께 훌륭한 판매 카피라이팅이 있는 보기 좋은 랜딩 페이지를 보여주는 사이트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SEO 서비스chap GPT와 대화하며 브레인 스토밍을 할 수 있는 도구다. 한 주제에 대해 계속 대화하며 발전과 개선의 답을 찾을 수 있다.

 

리드 제너레이션 서비스는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육성하여 잠재 고객의 관심을 높이는 과정으로 최종 목표는 고객으로 전환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마케팅, 홍보 캠페인을 기획, 모든 디지털 채널에서 잠재 고객을 참여시킬 리드를 찾고 그 데이터를 가지고 적합한 고객을 찾아 연락처 목록들을 취합한 다음 홍보 이메일을 보내기 위해 더욱 디테일한 정보를 찾기 위해 작업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광고 캠페인 관리자는 광고 제작 및 수정, 성과추적, 광고 예산 및 일정 관리 등의 일들을 처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광고 최적화는 기업이 항상 비용을 지급하는 서비스이며, 부업으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우 AI가 우위를 점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비디오를 만들고 싶지만 다양한 편집 기술 부족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때문에 막힌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또 편집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소모적이거나 직관적이지 않아 포기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를 알려준다.

 

뮤직 AI로 나도 작곡가는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 게임, 가상 비서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여 AI가 음악을 생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따라해 보니 음악도 쉽게 편집할 수 있었으며, 영상을 만드는데 적용할 수도 있었따.

 

전자책 만들기는 내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 [30페이지], [최소 1,000], [주인공 성격과 이름], [책의 교훈]을 잘 배치하여 입력하니 스토리를 생성하고 그에 맞는 그림도 생성해 낸다. 무척 흥미로웠다.



 

다양한 AI프로그램을 접하며 즐거운 경험이었고, 꾸준히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페이팔과 페이오니아를 통해 한국 계좌를 연결하여 외화로 결재받기를 할 수 있었으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전 세계가 챗 GPT에 열광하고 있다. 인터넷 보급 이후 디지털 세상에서 펼쳐져 초연결되는 지금, GPT는 버전 1에 불과하다고 한다. 2023년 말에는 훨씬 업데이트 될 것이며, 워크 도우미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AI를 활용한 다양한 수입 방법을 알 수 있었으며 아이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세상이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 어느 사업이든 성공으로 이끄는 경영 12개조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경영의 신으로 불렸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유작이다.

 

어떻게 하면 기업 경영을 잘할 것인가

 

복잡한 요소들이 서로 얽혀있는 경영을 본질의 초점에 맞춰 성공적으로 경영을 해 낼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알기 쉽게 정리한 경영 12개조의 내용이 담겨있다. 경영이 무엇인지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인간사회에서 무엇이 올바른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판단 기준을 근거로 만들었기에 경영자가 아니어도 삶을 꾸려나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12개의 원칙은 대기업부터 학원까지 모든 업종과 업태에서 실천하여 유효성을 입증되었으니 잘 이해하고 준수해 나가면 회사나 사업은 분명이 잘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업의 목적, 의의를 명확히 한다.’

사원들을 열심히 일하게 하려면, ‘대의명분이 있어야 한다. 인간은 마음속에서부터 열심히 일하려고 하지 않기에 사원들의 진심 어린 공감을 얻고 전면적인 협력을 얻어내야 한다. 그래서 전사원의 행복추구와 인류 사회의 진보 발전에 공헌한다.’라는 경영의 이념을 세웠다고 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은 비전을 세우는 것이며 회사가 지향하는 바이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방향이나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란 공간적, 시간적으로 명확해야 하며, 중장기 계획은 좀처럼 달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1년 단위로 경영계획을 세워야 사원들이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목표는 단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함을 알게 된다.



강렬한 열망을 가슴에 품는다.’

어떻게든 해보고 싶다고 강하게 열망하고 매일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반복해가면 머지않아 그 생각은 잠재의식에도 침투하며 반복적으로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열망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노력을 한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가 중요하다고 한다. 누구에게도지지 않을 노력이 아니면 기업을 성장·발전으로 이끌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사소한 일이라도 한 걸음 한 걸음 충실하게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한다.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필요한 항목이다. 어느 기업이든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 경영은 경쟁이기에 자기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는 정도로는 기업을 성장시킬 수 없음을 강조한다.

 

매출을 최대한 늘리고 비용은 최소한으로 억제한다.’

덧셈 경영이 아니라 숫자로 경영하라고 한다. 매출에서 비용을 뺀 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관리회계시스템에 근거해 산출된 부문별 쉬를 기본으로 실적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정 경영에서도 이 개념은 곧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 결정이 곧 경영이다.’

물건 하나를 만들어 낼 때 얼마에 팔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 원가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동을 만든다면 국물은 무엇으로 낼 것인지, 국수는 기계로 뽑을 것인지, 손으로 뽑을 것인지, 어묵은 어느 정도 두께, 몇 장 넣을 것인지, 파는 어디서 구입할 것인지 등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원가 구성이 되며, 또 장소나 대상 등의 또 다른 변수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고객이 사줄 최고가격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생각나며 경영 이익만 생각하면 소비자르르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경영은 강한 의지에 좌우된다.’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원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다. 경영목표는 경영자의 의지에서 비롯되지만, 모든 사원이 해 봅시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경영자의 의지가 아니라 전 사원의 의지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불타는 투혼으로 승부한다.’

어머니가 아이를 안는 것 같은 애정이 담긴 보살핌의 투혼을 의미한다. 경영자가 되는 순간부터 많은 사원을 지키기 위해 더욱 더 분발해야 하며 목숨을 걸고 사원과 회사들을 지켜낸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용기를 가지고 일에 임한다.’

원리원칙을 따라 올바른 판단을 내리려면 용기가 필요하며 용기가 없는 사람에게는 올바른 판단을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용기가 없어 두려워하며 망설이면 곧 바로 간부나 사원들에게 전염되기 때문이다.

 

항상 창조적으로 일한다.’

처음부터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회사는 없으며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모레를 위해 개량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독창적인 경영이 가능해진다. 중요한 것은 능력을 미래 진행형으로 보는 것이며, 자신이 가진 현재의 힘으로 미래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는 달성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한 점을 목표로 삼고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노력을 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날마다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이다.

 

배려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모두를 대한다.’

장사에는 상대가 있기에 상대를 포함해 모두를 행복하고 기쁘게 해야 한다. 자기희생을 하더라도 상대를 위하며 인수나 합병을 할 때도 상대를 최대한 배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과 자세를 갖는다.’

어떤 역경에서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고 한다. 역경에 부딪혔다 하더라도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던 것이 저자의 인생 철학이며 경영자로서 살아가는 요체였다고 한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 12를 읽으며 크게 보면 기업 경영의 노하우지만 작게 보면 가정 경영에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chapter의 마지막에는 요점과 보강이 있어 경영 철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중요한 내용들을 메모해 두고 활용하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방 아파트 황금 입지 - 28개 지역, 135개 동… 대한민국을 한 권에 담았다! 당신에게 필요한 새로운 대동부(富)지도
김지웅(5분임장) 지음 / 길벗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8개 지역, 135개동.

서울과 수도권과 제주도를 빼고 강원도부터 남쪽 경상도와 전라도까지 전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평범한 당신이 평범하게 역전할 방법은 없다.’

프롤로그의 문장이 나의 시선을 잡는다. 평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결국 부를 얻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하며 그것이 저자는 부동산 투자였다고 한다. 저자는 지방의 소액 투자를 하는 이유로 적은 금액으로 가성비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매매가지수 사이클 그래프는 수요와 공급의 정도를 파악하기 쉬워 지금 지방의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어느 도시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세입자의 전세를 승계 받는 방법과 입주 가능한 매물을 매수한 뒤 전세입자의 보증금으로 잔금을 맞추는 갭투자의 2가지 방식을 설명할 때는 각각의 장단점을 알려주어 나의 상황에 맞는 투자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그러면서 제시한 지방의 소액 갭투자 사례는 공급물양을 먼저 체크한 후 입주 공급량 부족을 예측할 수 있으며, 매도 시기까지 고려할 수 있음을 알게 했다. 지방에 다투자를 할 때 고민되는 세금에 대한 고민도 정리하여 공시지가 1억원이하의 저가 주택을 매수하는 등 절세를 위한 매수 전략도 상세하고 설명한다.



 

도시의 규모, 수요와 공급, 절대가격과 저평가, 지역 내 입지 서열, 상권과 학권, 정주 여건, 전세가율과 전세 수요 등 투자할 때 고려할 점이며, 도시의 규모에는 인구와 세대수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전세가율을 판단하는 방법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전세가율이 높은 것이 투자비가 적게 드니 갭투자 하기에 좋으며, 다만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전세가격이 내려갈 때는 생각하면 매수 후의 부동산 경기도 예측을 잘 해야 한다. 지방일수록 오히려 학권이 중요하며 주변의 자연환경과의 어울림도 중요한 갭투자 요소가 됨도 새롭게 알게 된다.

 

저자는 미래 부동산 시장을 바꿀 요소를 5가지 제시한다. 금리, 정책, 공급, 인구, 심리를 잘 살피고 이러한 요소의 변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금리가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기에 남들보다 빠르게 부동산을 선점하고자 한다면 2023년이 그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부록에서는 투자 기간에 따른 유망지역 접근 단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료가 있어 시간 내어 임장을 해 보려고 한다. 어렵고 목돈이 필요한 부동산 투자를 소액으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전병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을 하다보면 다른 부서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업무에 관한 자료를 만들게 된다. 업무 목적을 원활하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필요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자료를 제작하는 것이 쉽지 않다. 배경을 설명하다보면 시간에 쫓기게 되는 경우도 있고, 핵심만 말하다보면 배경이 부족해 이해 부족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PT코치 업무를 수행하는 제안 전문가의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PT강사로 활동하면서 발표자가 무엇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 발표자의 심리 상태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발표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발표를 준비할 수 있는 참조 자료가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을 왜 하는지 발표자와 평가위원의 입장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발표 전에는 제안사나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아가 경쟁사가 누구인지, 발표 장소의 환경에 따라 발표 방향을 설정해야 함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주로 내가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는데 오히려 상대의 입장을 더 많이 생각해야 함을 알게 된다. 연극 대본처럼 원고를 작성하라는 말에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발표 시간과 전달력을 높이려면, 나의 무의식적인 습관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면 원고를 작성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대행사에서 어린 상무의 프리젠테이션을 연습시키던 장면이 떠올랐다. ‘, 저렇게 연습해야 하는 것이구나.’ 생각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마지막장 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였다. 발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메시지와 방안을 먼저 도출하고 난 뒤에 PT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들면서 생각했는데 나와 정반대의 순으로 진행하라고 하니 나의 부족했던 점을 하나씩 알게 된다. 평소 좋은 말을 접하면 말 재료를 창고에 차곡차곡 저장해 두어 활용하고, 오프닝과 클로징은 특히 경쟁 PT를 만들 때는 가장 많은 정성을 들여 오래 기억에 남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잘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어차피 할 일이기에 저자의 말대로 꾸준히 연습하고 평소 도움이 되는 정보는 정리해 두어 활용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마워, 플라스틱맨 - 일본 제8회 그림책 출판상 우수상 수상작
기요타 게이코 지음, 엄혜숙 옮김 / 특서주니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 원전 오염수 방수를 앞두고 있다는 뉴스를 들으며 만난 책이다. 일본작가가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에 대해 회생시키고자 플라스틱맨을 등장 시킨 그림책이다. 한쪽에서는 환경을 파괴하고 한쪽에서는 환경을 보호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펼친다.

 

이 그림책은 일본 8회 그림책출판상 우수상으로 선정된 그림책이라고 한다. 표지의 그림에 등장하는 플라스틱맨은 몸안에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가득차 있다. 심지어 생김새도 못쓰고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이름이 플라스틱맨이다. 어떻게 플라스틱맨이 생겨났을까?



 

우리에게는 너무나 편리한 플라스틱. 그래서 많은 물건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고 특히 일회용품들은 한 번 쓰고 나면 버리게 된다. 이 그림책의 마을 사람들도 그랬다. 쓰고 나서 마구 버렸다. 결국 바닷속 생물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게 되고, 죽게 된다. 심지어 바다 생물들의 보금자리인 산호초도 죽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는 점점 황폐해져 간다.

 

플라스틱 공장 사람들과 마을 사람들은 서로 탓을 하며 싸우기 바쁘다.

어느 날 바다 생물들의 슬픔과 분노가 가득 차서 플라스틱 더미에서 플라스틱맨이 태어난다. 주변의 쓰레기만 보면 긴 토로 빨아들인다. 사람들은 무서워 도망가지만 플라스틱맨은 자기의 일을 묵묵히 해낸다. 눈이 와도, 바다 속에서도, 모래밭에서도 긴 코로 플라스틱 조각들을 빨아들이고 잎으로 플라스틱 조각들을 뱉어낸다. 플라스틱맨의 활약으로 주변이 깨끗해지자 마을 사람들도 동참한다. 마을이 깨끗해지고 마을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니 플라스틱맨의 일도 줄어들었다. 플라스틱이 떠내려올 때를 기다리며 바닷속에서 기다리고 있다.



 

정말 플라스틱맨이 있으면 좋겠어요. 바다에서도 육지에서도 플라스틱을 모두 빨아 들여줄테니까요.”

그러면 좋겠다. 그렇지만 먼저 우리가 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해.”

 

불편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욕심이 결국 화를 부르고 우리의 삶을 더 불편하게, 힘들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기후 온난화로 점점 더 살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꼭 한 번 플라스틱 사용하기에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앎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